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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9/10 00:27:56
Name Akito
Subject [LOL] 챔스 리그, 새로운 개편안을 제안해보다.
서머리그가 끝났네요. 간만에 재미있는 결승전이었습니다. 허허. 마지막의 알리스타 0/0/23은 정말....

잡설은 제하고, 확실히 리그개편이 필요하다고 느낀 봄,여름 시즌의 챔스리그였기에, 개편안을 제안해봅니다. 리그가 2회째 열리면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은 역시, 16강은 너무 불필요하다. 라는 것이였죠. 프로팀의 갯수도 10팀 남짓이고. 그래서 아마추어 vs 프로팀의 게임이 필연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래도 비슷비슷하게 싸워줬던 스프링시즌(팀OP가 OP였던 걸 수도 있지만...)과는 달리 서머시즌은 그냥 압살밖에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의 16강 제도는 조금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나름 혼자서 짱구를 굴려서 생각해본 개편안을 한번 제시해봅니다.


OGN 챔피언스 리그 개편안

1.16강 체제하에서는 정상적인 경기력이 잘 나오지 않음을 생각하여, 8강전을 기본으로 한다.

2.1~6위까지는 리그 잔류. 7,8위만 NLB 결승 진출팀과의 승강전을 치른다.

3.서킷포인트는 1위 200. 2위 150. 3위 100. 4위 75. 5-6위 50. 7-8위 25점.

4.3전 2선승제시 1,2경기는 드래프트 토너먼트 모드. 3경기는 블라인드 픽. 5전 3선승제 시 1~4경기 드래프트 토너먼트, 5경기는 블라인드 픽으로 진행된다.


리그 진행 순서

1.8강전은 3전 2선승제 풀리그전을 치룬다. 8강의 팀을 A조,B조로 나누어 3전 2선승제 풀리그전 각조 1,2위는 4강 진출전. 각조 3,4위는 승강전 으로 내려간다.

->수요일 두팀, 금요일 두팀으로 진행하며, 총 3주 동안의 진행기간이 소요된다.

2.각조 1,2위팀이 모인 하나의 조는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승자전,패자전,최종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리그방식)을 적용해서, 조 1,2위는 4강 확정. 3,4위는 최종4강진출전으로 내려간다.
각조 3,4위 팀이 모인 하나의 조도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을 적용하여 조 1,2위는 최종4강진출전, 3,4위는 NLB 결승팀과 맞붙는 승강전으로 내려간다.

->수요일 2경기. 금요일 3경기를 치뤄 한개의 조의 1,2,3.4위를 정한다. 2주의 대회기간 소요.

3.최종 4강 진출전. 역시 더블엘리미네이션 시스템 적용. 1,2위는 4강에 진출. 3,4위는 시즌 종료.(서킷포인트 50점)
->1주의 기간 소요.

4.NLB 1,2위 팀 vs 챔프 7,8위 팀들의 승강전. 방식은 3전 2선승제 풀리그. 1,2위는 차기 시즌 챔스리그 합류. 3,4위는 NLB로 떨어짐.-2주 소요.

5.4강전부터 3,4위전. 결승전은 모두 5전 3선승.



8강에 실력없는 아마추어 팀이 대진운으로 올라오는 경우의 수를 줄여보고자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이렇게 되면 과거 GSL처럼 코드S공무원이라는 것처럼 계속 머무르는 팀도 발생할 것 같긴 하네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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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2/09/10 00:31
수정 아이콘
잔류는 4등까지만 해도 될 거 같습니다.
어차피 5등 이하가 그냥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승격강등전을 하는 거니까...
12/09/10 00:33
수정 아이콘
해외팀이 참여하는데 많이 주저하게 될 것 같습니다.
8강전이 너무 긴 것 같네요.
12/09/10 11:18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제 해외팀들은 써킷포인트 딸 자신은 없고 스케쥴도 없는 팀아니면 안올 것 같습니다. 라이엇의 시즌3 챔피언쉽 계획안을 보면 써킷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자국 리그에 전념하는게 훨씬 좋으니깐요. 물론 온게임넷이 해외처럼 2,3일 안에 일정 다 치루는 상금도 두둑한 대회를 연다면 오겠지만요.
꼽사리
12/09/10 00:43
수정 아이콘
오히려 챔스리그는 바꿀게 없다고 보고요. 그대로 진행하되 챔스리그에서 떨어진팀들이 각각 NLB 상위라운드에 배치가되어야하는쪽으로 변하면 괜찮을꺼같습니다.

스타2 코드A,S시스템이 그렇죠

코드S 32강 4위는 코드A 1라운드 3위는 2라운드에 있는것처럼
챔스리그 16강 탈락한 8팀이 NLB 상위 라운드에 있고
8강에서 탈락한 4팀이 더 상위라운드에있고
4강에서 탈락한 2팀이 더 상위라운드에 배치가되면서 그렇게 가는방향으로 잡으면 괜찮을꺼같습니다만..

그럼 또 해외팀들은 문제가 되겠네요 ..
곰똘이
12/09/10 00:46
수정 아이콘
국내팀만 경쟁한다면 좋은 제도인데, 해외팀 초청까지 생각한다면 8팀은 너무 적은 수 같아요.

그리고 8강전이면 6팀 시드가 아니고 3팀 정도만 시드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
마빠이
12/09/10 00:55
수정 아이콘
언젠가 해외팀없이 국내팀으로 만 진행이 된다면 8강이 적당하고
만약 해외팀을 2팀정도 초대한다면 10강이 적당해 보입니다.

5개팀 2개 조로 구성해서

A조 5팀
B조 5팀

수요일 A조
1팀vs2팀 2전
3팀vs4팀 2전
하루 총 4경기
1승1패시 양팀 동률로 각각 승점 1점
2승으로 승리시에 3점 취득

이번 SWL인가? 중국리그에 이런 방식으로 풀리그를 하더군요
3전2선승제 하나만 하기에는 뭔가 부족하고, 3전2선승제 두번을 하기에는
또 끝나는 시간이 너무나 불규칙적이죠 ;;
그래서 보통 축구에서 쓰는 동률시에는 1점, 승리시에는 3점 방식의
승점제로 풀리그를 한다면 상당히 깔끔하게 리그를 진행할수 있더군요

다만 걸리는게, 이번 스타2로 진행하는 스타리그를 보더라도 스타2를 가지고
스타1과 똑같은 방식으로 단판제 16강을 진행하는걸 보니깐 각게임에 적합한
방식을 찾기 보다는, 자기들의 전통이나 고집대로 가는거 같은데 그냥 온겜이
변할거라는건 포기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차라리 온겜이 바뀔걸 기대하기 보다는 만약 곰TV가 lol리그를 만든다면
이런 방식을 참고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래토닝
12/09/10 01:04
수정 아이콘
12강 내지 10강이 좋아보이군요
여간해서
12/09/10 01:11
수정 아이콘
라이엇 자체가 시즌3계획도 그렇고 지금처럼 단기 토너먼트대회보단 풀리그전에 의지가있는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도 판이 좀커지고 재밌어 질려면 그렇게 가야하는게 맞는게 아닌가싶어요 선수들의 수익면에서도 그렇고
게임자체도 5/5단체전이니간요 팀간의 스토리도 좀더 풍성해질꺼고 경기수가 많아질수록 조합도 다양해지지않을까싶어요
지금의 챔스는 뭐랄까요 온겜의 고집은 아닌거같고 급조까지는 아니라도 월챔 계획이나 장기적인 안이 라이엇에 있었을테니 거기에 맞춰서 세단체(온겜 나겜 라이엇)가 논의 끝에 지금 가장 잘할수 있고 무난한 방식을 택한게 아닌가싶어요
지금당장은 아니라도 리그방식은 바뀌지 않을까 라고 봅니다 지금의 프로리그나 GSTL같은 운영방식이 맞다고봅니다
리그 진행중에 길게는 1주일 짧게는 3,4일 정도 일정의 단기컵토너먼트 운영도 하면서 유럽이나 북미팀들 그때 초청해서 경기하면 좋겠다 싶네요 상황이된다면 중국이나 대만 쪽은 아예 국내리그에 같이 참가해서 경쟁하는것도 좋을꺼 같구요
12/09/10 01:40
수정 아이콘
다른 방식도 좋겠지만, 현재의 방식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거야, 양대리그 방식이지만요.

다만 당장 손봐야한다고 생각하는건, NLB의 방식과 예선방식입니다.
왜 16강에서 압살하는 장면이 나오는가.
여기에 대해서는 재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만약에 화이트가 올라갔다면 덜 압살당했을 것 같거든요. 질 것 같긴 하지만.

결국 잘하는 팀이 예선을 통과하게 하는 장치가 좀 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LOL은 종족에 따른 유불리가 없고, 맵도 하나라서 위치에 따라서는 좀 갈리는 면이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스1에 비해서는 덜 갈리거든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대진운이 영향을 크게 줍니다. 현행 3전 2승제의 단판은 강팀끼리 붙어서 탈락하는 모양새가 나오기가 쉬워서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선례를 들어보면, 2001년당시에는 16강에서 압도적인 차이가 나오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 이유는, 1:1로 맞붙는 예선 직후 16강이 열렸기 때문이죠. 이러한 것들이 챌린지리그가 도입되면서 사라졌거든요.

블루와 레드의 차이도 무시하기 힘듭니다만... 대진운이 더 크게 갈리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차기 예선부터는 두 팀간의 3전2선승보다는 4팀간의 듀얼방식으로 뽑았으면 좋겠어요.
DrakeDog
12/09/10 02:08
수정 아이콘
담시즌은 겨울리그이니(롤드컵때문인가...) 그동안 팀이 더 생기거나 맴버교체등등으로 수준이 많이 올라왔으면 합니다.
장료문원
12/09/10 05:58
수정 아이콘
다른 것보다 NLB 우승 서킷포인트가 너무 높은 거 같아요. 챔스 16강수준에도 간당간당한 경기력인데 챔스 4위와 같은 포인트라니...
VoiceColor
12/09/10 07:31
수정 아이콘
제가 건의안을 뭔가 내놓고 싶었는데 먼저 쓰셨네요. 제 의견은 짧게 적겠습니다.

제 생각엔 롤챔스를 현재의 패턴으로 유지하되 롤챔스라는 리그 내에서는 한국팀들끼리 경쟁하는 걸로 하구
초청할 외국팀이 생긴다면 롤챔스"리그"와는 별도로 인비테이셔널 성격의 2주짜리 정도 토너먼트를 중간중간 넣는게 좋아보입니다.
(초청전에 참가할 국내팀은 리그상위팀으로 하면 되겠구요.)

리그/토너먼트의 상금배분 및 결승무대 포커스 등을 어디로 놓는게 좋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배분은 아직 명확하진 않지만
일단 시즌진행방식의 기초적인 개념을 국내리그/인비형식 토너먼트 로 따로 나누는 것이
국내팀의 발전 및 동기부여와 해외팀의 한국방문에도 용이할 만한, 즉 양쪽이 만족할만한 방법일거 같습니다.
불굴의토스
12/09/10 08:26
수정 아이콘
1주일에 2번정도는 꾸준히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수요에 비해 너무 공급이 적음..
아티팩터
12/09/10 08:48
수정 아이콘
대회가 적어요...

해외 초청팀의 경우는 윗분들에 말씀하신데에 찬성입니다. 국내리그 서킷포인트 있는거 따로 열고
해외 초청팅 부른 단기 토너먼트 따로 열었으면 좋겠어요.
한번 탈락하면 몇개월동안 볼일이 없는 지금의 경우를 리그전 or 다양한 대회로 어떻게 메꿨으면 좋겠구요.
ogn도 이에대해 고민하고 있었으면 좋겠네요. gtv에서도 lol 대회를 열어볼 생각도 있다던거 같은데
라이엇과 협력해서 잘 되었으면 좋겠고요. 설마 lol도 어디선가 독점 막 이러는건 아니겠죠.
라라 안티포바
12/09/10 09:05
수정 아이콘
라이엇이 e스포츠에 대한 능력과 의지가 느껴져 크게 걱정은 안 합니다만...
(제가 느낀 바로는 LOL의 e스포츠화에 사운을 걸었다는 느낌입니다)
현재 처참한 상금규모와 리그규모를 따졌을때 경제적인 이유로 케스파의 입김이 서서히 작용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선수 입장에서는 상금규모도 5배가 되야하니 LOL은 자연스레 프로리그와 같은 시스템으로 굳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소속팀의 입김이 스타에 비해 오히려 강화될 가능성도 높다고 봅니다.
라라 안티포바
12/09/10 09:08
수정 아이콘
만약 LOL이 성공적으로 국내에 안착하고, 케스파가 본격적으로 LOL에 힘을 쓰게 된 후에
2~3년즈음 지나 해외리그가 많이 없어진다거나 해외팀이 국내팀에 압도적으로 밀리게 된다거나 한다면은
케스파가 스타1에서 쌌던 똥을 LOL에서 다시 안 싸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3위에게 돌아가는 상금이 1인당 월 120이라...스타테일 선수들이 연봉요구했던 것이 이제 막 생긴 롤판에서 합당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충분히 이해는 가더군요.
마빠이
12/09/10 10:40
수정 아이콘
더챔스 총상금이 1억5000만원 입니다.
이번시즌은 해외팀을 4팀이나 초대한다고 상금이 줄었지만 저번시즌은 2억이죠
스타리그나 GSL이나 비슷한 규모죠 다른점이라면 5명이 나눠 가진다는건데
오히려 저는 이 방식이 선수들에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점이라면 스타리그나 gsl은 상금이 상위 4명에게 집중되어 있는데 알다싶이
현재 협회+연맹이 합쳐지면서 프로게이머만 250명 가까이 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결국 독식이냐 분배냐의 차이지 lol이라고 스타2의 상금에 5배가 되야 한다는건
잘못된 편견이죠, 제대로 찝으면 lol의 우승 확률은 1/12 정도?(현재 프로게이머 약60명)
반대로 스타2는 최소 1/200 즉 얼추 상위 30명의 선수 외에는 최소 100명이상의 프로게이머가
힘든건 지금까지의 스타1이었죠, 다 아는거 아닌가요? 까놓고 상금으로만 게이머가
먹고 살기힘들다는거 ;;

문제는 lol을 현재 온겜이 혼자 하고있는데, 그것도 텀을 너무 길게하니 문제가
되는거라 봅니다. 결국 대회 하나가 더 생기거나 프로리그같은 풀리그 방식의
리그가 생기면 해결되는거라 봅니다.
12/09/10 11:27
수정 아이콘
곰tv 하반기 빅소식이 lol 중계였으면 정말 좋겠네요. 더 이상 온게임넷의 지루한 리그일정, 똥화질을 보고싶지가 않아요. 곰tv처럼 리그일정을 빡빡히 잡아주고 일정 조율도 잘해면 해외팀들이 한국을 망설임 없이 올거고, 한국팀vs해외팀의 경기로 해외에서 한국팀들이 알려지는데에는 지금의 온겜보다 곰플레이어가 훨씬 인지도가 있어서 한국 롤팀들이 유명해졌으면 합니다.
노을아래서
12/09/10 11:52
수정 아이콘
국내에 LOL 챔스급이 되는 큰 대회 하나에, 작은 대회들 (1~2주면 끝나는 소규모대회+작은 서킷포인트)을 만들어서 계속해서 대회가 진행되고 프로팀들도 많은 대회에 참가하면서 서킷포인트를 누적시키는게 좋을것 같네요.

즉 LOL 챔스는 그대로 나두고 (물론 규모를 말합니다. 세부적인것은 조금씩 고쳐야죠) 대회 숫자를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섬머시즌 NLB쪽이 부진했던 이유가 갑자기 다가온 과도기(?)라고 보고있습니다.
스프링시즌 끝날즈음부터 해서 섬머시즌이 시작하기전 갑자기 많은 숫자의 프로팀과 프로를 지향하는 팀들이 생성되면서 큰 경기력의 차이를 보이게 되었죠.
아마 윈터시즌 시작하기까지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만들어 질 팀들은 거의 다 만들어지고, 어느정도 안정화되어있는 상태에서 시즌이 시작될것같네요
12/09/10 22:23
수정 아이콘
다 필요없고 일단 블라인드픽부터 치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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