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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9/03 18:50
TPA는 배틀로얄만 나왔다 하면 쓴맛만 보고 갔었는데, 이번엔 시드결정전에서 제대로 쓴맛 본 mvp white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한 리그에 그렇게 졌으면 보기싫어서라도 안 갈텐데; 이렇게 참가하는거보니 TPA가 국내에 얼마나 상대할만한 팀들이 없었으면...
12/09/03 18:56
대진을 보니 각 팀들이 배틀로얄 잘 안나오려 한다는게 느껴지네요.
부르면 거의 콜!~ 하는 팀들이 자주나오네요. 솔직히 나겜입장에서도 최근 국내 공식경기가 없어 팬들이 궁금할 법한 엘지나 스톰정도 섭외하고 싶었을 것 같은데말이죠.
12/09/03 18:59
정말 서버 환경만 확보되면 한국에 우호적인 편인 세인트비셔스 선수가 있는 커스 같이 북미나 유럽 팀은 편한 느낌의 상금 있는 스크림 정도로 생각하고 나와줄텐데 아쉬운 부분이에요.
12/09/03 19:06
나진 쉴드 나와서 예전 연승했던 포스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는데 나진 쉴드 요즘 바쁜가요. 롤드컵 못가는데; 배틀로얄 나와서 예전 그 모습 다시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2/09/03 19:24
왠지 1경기는 TPA가 그라가스에 대한 대비가 전혀 안되어있고,
미마가스에 완전히 초토화되면서 화이트가 가져가지 않을까 싶네요. TPA는 완전 깜짝 놀랄 것 같은 느낌.
12/09/03 19:29
빛돌 해설 너무 멘트가 싼 느낌이에요.
나이스게임티비야 인터넷방송국이니 그러려니 해야하나요. 그래도 나겜은 멀리 보자면 곰티비급까지는 크고 싶을 텐데
12/09/03 19:37
TPA의 연패 기록은 오늘도 쭉 이어지나요. 뭐 환경차이도 있겠습니다만 이런 상태면 TPA 롤드컵에서 그냥 전패하고 광탈할 것 같아요;
12/09/03 19:49
미마가스가 이름에 비해서 이번 게임에서는 활약을 못하는 느낌이네요.
운적인 요소도 많지만(어찌 저 상황에서 뒷걸음치다가 정조준일격을;;;)
12/09/03 20:00
최근에 보면서 느낀건데 트롤킴, 잊계가 원딜러로서 잭선장 스브스 바로 밑에 위치한다고 보여집니다.
잘하면 그 둘과 비슷한 위치일지도 모르겠구요. 잊계 정말 잘해요. 싸는 경기가 거의 없습니다.
12/09/03 20:04
제가 TPA 배틀로얄겜을 다 본거 같은데, 지금까지 한겜중에서 스탠리 제일 잘해주고있네요 -_-; 제 기억에 스탠리는 블디로 데파가는거 처음 보여준 탑솔러 이거 하나뿐이었는데
12/09/03 20:15
글쎼요 이 두팀이 CLG NA랑 붙었을때 이정도 경기력에 승리를 장담할 수 있을까요
당장 얼마전 시드결정전만 봐도 상대성이 크다는걸 볼 수 있었죠
12/09/03 20:17
이즈리얼 입장에선 자르반이나 녹턴에게 물려서 죽을 일은 거의 없습니다. 마나만 있으면, 그런 점에서 애초에 윗엔을 녹턴이 간것도 방금처럼 카서스를 물고 조금이라도 더 버티고 죽이겠다는게 아니었나 싶었었는데.. 애매~하네요. 이즈를 물 수가 없으니.. 이즈자체도 엄청나게 잘컸는데..
12/09/03 20:19
그브 랜턴은 바론 드래곤 이런것보다 흡혈떄문이죠..
당장 피바라기 살 돈이 안되니까 근데 흡혈은 필요하니까 .. 이건 전에 더블립이 배틀로얄에서 IG상태로 트리캐리할때도 먼저 랜턴을 갔었죠.
12/09/03 20:22
화이트 팀에서 누가 프하를 갈까 생각했는데 녹턴이 갔네요. 반면에 보통 요릭이 프하를 가는걸로 아는데 이번 요릭은 프하 대신에 가엔을 선택했어요. 이게 또 한타에서 안좋은 방향으로 작용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12/09/03 20:27
해설진짜 심각하네요. 지금은 카서스가 완전 혼자 풀딜하면서 점멸로 딜 다 집어넣었는데 한타때는 아무도 지적안하고 심지어 리플레이에도 홀스형이 겨우 이야기해주는 정도..
12/09/03 20:32
와 역전에 역전 ... 마지막 교전도 자르반 진형 끊기, 녹턴의 이즈리얼 물기, 소나의 크레센도까지 결국엔 그브의 펜티킬까지 후덜덜;;
12/09/03 20:32
대격변을 이즈가 딜을 못하게 하고 그브가 프리딜을 하게 만들어주네요. 자르반 초중반은 몰라도 후반 이니시는 속칭 쩔었습니다. 그걸 받아먹고 펜타킬을 해낸 그브와 진형 파괴시킨 미마가스. 녹턴의 이니시와 소나의 크레센도도 마지막엔 멋졌습니다. 이니시 조합의 장점이 이거죠!
12/09/03 20:33
근데 해설 들으면서 빛돌 해설은 좀 거슬리는분 없나요?
나는 너보다 잘 알아 그러니 내가 하는거 알아서 그냥 듣기나해! 그런식으로 해설하는것 같은데.... 근데 막상 해설하는거 보면 말 실수도 많고 정작 드립만 날리고 경기 내적으로 해설하는건 없는것 같은데... 하..음소거 하고 들을까 생각중입니다. 북미선발전때도 그게 싫어서 해외해설 들으면서 봤는데.
12/09/03 20:36
저도 그런느낌을 많이 받는데 알아서 필터링해서 들어야죠
전문해설이라기엔 솔직히 부족해 보이는데 무슨 확신인지 모르겠지만 전문성있는 해설이며 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보는눈이 부족한걸 인정하고 들어가는게 첫단계일것 같은데 음..
12/09/03 20:38
솔직히 빛돌과 김동수 해설은 스프링 때 죽어라 까이던 엄재경 해설이랑 크게 차이없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엄재경 해설은 특유의 포장과 스토리메이킹 스타일이라는 걸로 쉴드라도 쳐줄수 있지만, 지금 빛돌과 김동수 해설은 진짜.. 저 두 해설을 같이 앉히는 건 진짜 아니라고 봐요. 위에 댓글보니 카피디가 나겜 해설진 중에 해설 제대로 하는 사람이 루니어스랑 다빈치 밖에 없다고 했다던데.. 그 이야기를 한게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진심으로 공감입니다.
빛돌 컴백 초반에 피지알에서도 동체시력이 좋다느니 aos를 오래 해서 해설이 좋다느니 하는 반응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보면 볼수록 동체시력? 그런거 쥐뿔도 없더군요;; 저보다 더 못보던데..
12/09/03 20:33
카서스가 존야의 모래시계를 팔고 대천사의 지팡이를 간 것도 패착이지 않나 싶어요. 화력 보강을 위해서 간거고, 라일라이의 수정홀을 아테나의 부정한 성배를 교체하면서까지 가긴 했는데 마지막 교전에서 존야의 모래시계가 좀 아쉽긴 했거든요.
12/09/03 20:33
이런 미친 임프..
하지만 블레이즈를 만난다면 얌전한 원딜이 되겠지....ㅠ 경기는 역시 상대적입니다. 두 팀오늘 정말 재밌는 게임펼칠듯하네요.
12/09/03 20:34
한편 또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는점은, 녹턴이 곡궁을 가서 정글 속도가 빨라졌기도 했고 윗엔 - 포오네로 인해서 카서스 딜에서 꽤나 버티기도 해서 .. 애초에 자르반이 빠르게 물방템위주로 올린걸 볼때 자르반이 이즈 마킹하고 그라가스 + 녹턴이 상대 카서스를 제압하는 식의 한타를 구상한게 아닌가 싶네요.
12/09/03 20:36
사실 윗앤, 말렛, 기타 탱템 좀 두른 딜탱마이는 한타에서도 충분히 적을 도륙낼 능력이 있죠
근데 그럴꺼면 다른 딜탱을 하라고... 훨씬 좋은거 많은데..
12/09/03 20:35
경기분석
미드타워를 빨리 밀진 못했지만 문도를 말려서 워모그를 늦게 나오게 만들었다 녹턴의 방심과 요릭과 카서스의 활약으로 분위기 역전 그걸 버티는 중반 임프리프트의 활약 후반 자르반 녹턴 소나의 궁연계 대박 그브 프리딜! 펜타킬! 팬티킬! cf)미마가스는 재평가가 필요하다
12/09/03 20:36
이 명경기 속에, 그라가스가 정조준 일격 속으로 걸어들어가는 장면도 있다는 게 정말...
감동도 있고, 유머도 있고... 대작이 나왔어요.
12/09/03 20:36
이래서 프로와 아마추어 분리는 필수라 생각이 드네요 ;;
프로는 프로끼리, 못하는 프로팀은 2부리그 가고, 잘하는 프로팀은 1부리그 가고 이렇게 가야하는데 ;; 말도안되는 아마추어와 프로의 합동리그..
12/09/03 20:38
MVP White의 경기가 이리 재밌었나...크크 진짜 잘 봤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제발 해설 좀...드립 칠 생각만 하니 제대로 생각도 안하고 막 내뱉는 느낌이랄까요...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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