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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31 00:59
물론 기사 자체의 본질은 허접하게 쓰였기 때문에 그건 중요하지 않다고 합니다.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우리나라 언론사는 성향마다 한 사안에 대해 보는 면이 죄다 다릅니다. 누구에게는 조중동이 최악이 될 수 있으나, 누구에게는 한경오가 최악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본질 자체는 제대로 잡고 있다고 봅니다. 논쟁 시기에도 분명히 그러했죠. 협회가 GSL을 고사시키려 하는게 분명하다. 아무리 GSL이 해외 VOD로 수익을 올리는 회사라 하더라도 엄연히 국내 대회이고 당연히 협회가 스타성 있는 자신의 선수를 이용해서 스타리그나 프로리그를 띄우고 MLG 같은 국제대회에도 손을 대기 시작하면 연맹과 GSL은 고사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건 앞으로 스타 2가 발전해나가려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결국 이번건 처럼 블리자드의 중재가 중요시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12/08/31 01:00
언론사별로 성향이라는게 있으니까요. 별 문제될 건 없다고 봅니다. 보기 싫은 기사/언론쪽은 안 보면 되는거구요.
저는 오히려 뉴스가 모두 동일한 정체성을 가지면 더 심각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쪽이라서요. 1번째 기사는 아무리 봐도 곰TV와 연맹만을 가지고 하는 말이 아니라 협회 쪽 모두를 통틀어서 이야기하고 있는데 제대로 읽고 요약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 비전선포식이 순진무구한 대통합의 발로가 아니라 협회와 온게임넷의 새로운 먹거리 사업(스2)과 그에 따른 곰티비(및 연맹)측의 기존 사업 위협이 이 사태를 불러일으켰다는 건데, 위의 본문에 적혀 있는 요약글은 상당히 편향된 방향으로 쓰신 것 같습니다만... 여튼 전반적으로 세 기사를 다 읽어보니까 일종의 자본주의 기업 논리로 이번 사태를 조명한 기사들이군요. 누구나 다 알고있는 잘잘못의 인과관계 등을 따져서 누가 옳고 그르냐의 방향으로 접근한 기사가 아닌데, 확실히 워낙 이미지가 안좋다보니 위와 같은 식으로 오해하면서 기사를 깔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군요.
12/08/31 02:17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그곳이었군요. 설마 했지만 역시 금마들이었어요.
어떤 의미에선 참 한결같고 꾸준한 작자들이네요 크크. 누가봐도 케스파 잘못인 문제인데 그걸 저런식으로 포장해서 양비론으로 몰아가다니
12/08/31 05:19
저도 뒤끝작렬 기사보고 이게 뭐야 싶더군요. 남윤성씨..
뭐 뒤끝작렬 기사 자체만으로도 연맹 선수의 보이콧이 없었다면 끔찍했다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은 애초에 GSL 참가는 고려사안에서 전혀 없었다'는게 이 기사와, 케스파의 저번 언플 대응(추후 리그에는 참가 결정! 그럼 뭐 원래는 참가 안할거였어?) 이런 것들로 유추해 볼때 드러났으니까요. 제가 저번에 하도 다행스러운 나머지 부드러운 글을 올렸습니다만... 역시 이들은 항상 까줘야 그나마 최악의 길을 선택안할 모양이니... 원래 하던대로 계속 까줘야 겠습니다.
12/08/31 09:00
디스이즈게임 기사나, 데일리 기사나 결국 어느 한쪽으로 편향된 기사이기 때문에 뭐 그러려니 합니다.
자기 입맛에 골라봐야죠 뭐...
12/08/31 12:30
이 기사 나온 이후 논란이 있을 줄 알았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들을 봤을때 협회는 GSL보다는 MLG에 집중하려는 것 같습니다. 협회의 거대 프로젝트가 MLG로 확정된것 같습니다. 연맹 소속 게이머를 배제하고 케스파 소속 선수와 북미,유럽선수들과 경기를 펼치고 상위권 선수가 MLG에 출전하는 구조로 진행 된다고 하던데 방송은 온게임넷이 유력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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