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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7 02:05:30
Name 황제랑 늙어간다
Subject 이번 온겜의 결정은 단순한 한 리그의 흥행 문제가 아닐수 있습니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생각임을 밝혀둡니다.
이번 온겜의 결정...
바로 앞의 일로 보면...........스타2리그의 흥행과 연결됩니다....
근데 말이죠...... 크게 보면 이게 그렇게 단순한 문제가 아닐수도 있습니다..
[제가 글 솜씨가 있으면 여러 네임드분들처럼 글를 멋나게 작성할거 같은데.....;;]
롤 팬분들중엔 롤 관련 루머중에 라이엇-곰티비 루머를 아실겁니다.
아니...파다하죠......
이 가정은 좀 조심스럽습니다만.
개인적으로 가능성이 좀 높은 것같고..........
후에 정말 라이엇이 곰티비와 손을 잡을 경우..
이번 스타2리그의 판단이 향후 온겜의 향방이 결정된다고 보여집니다......
만약에 말이죠......정말 부전패 같은 걸 선언해버릴시......
온겜의 스타2 리그는 향후 스타2리그들중에 얼굴 못내미는 리그가 됩니다.
연맹 선수들은 이후로도 온겜 리그에 출전을 안할 가능성이 크죠......
그들에겐 이미 gsl와 세계 수많은  리그가 있으니.....
스타2리그가 그렇게 되고나서.....
라이엇이 루머처럼 곰티비와 손 잡으면.....????
케스파의 프로리그?? 열릴까요?
일단 공군이 없고, stx가 해체될 확률이 크고, 8게임단 스폰서 없는 판에..?
열린다해도 유명무실한 리그 확정이죠....
곰티비 채정원팀장의 연말에 좋은 소식. 이 의미심장한 발언이 라이엇이라면....?
온겜은 순식간에 사상 최대의 위기에 처하게됩니다...
손볼 도리가 없는.....;;;
실제로 라이엇이 hd방송과 vod무료를 표방했고,
그것이 가능한 건 국내엔 곰티비외엔 없죠...
이번 일..크게 봐야합니다..
여러가지 최악의 경우를 상정시키고, 온겜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향으로 가야해요..
괜히 케스파 편든다고 것잡을수 없는 길로 가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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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슈
12/08/27 02:09
수정 아이콘
채팀장의 연말 소식은 뭘까요.. 허언할분은 아닌데
황제랑 늙어간다
12/08/27 02:12
수정 아이콘
크림슈 님// 루머대로 롤이면 온겜은 정말 생존의 문제죠..
12/08/27 02:13
수정 아이콘
전 인터넷으로 채팀장이 연말에 좋은소식있다는 말을 들었을때 스2리그 통합 또는 스2구단들의 챔피언스리그 같은게 아닐까 했는데
연맹 선수들의 스타리그 보이콧부터 시작해서 곰티비와 케스파의 지금까지의 사이를 봤을땐 스2쪽은 아닌거 같구요.
정말 말그대로 라이엇과 곰티비가 손을 잡는다면 당장 최대의 위기는 온게임넷이 되겠네요.
마빠이
12/08/27 02:29
수정 아이콘
하긴 한달전만 하더라도 저도 곰티비,협회가 서로 잘풀려서 통합리그 소식이 아닐까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말도 안되는 생각이었네요 크크
여문사과
12/08/27 02:16
수정 아이콘
다시 생각할수록 협회가 이 상황에 왜 이러는지 궁금하군요. 아니 스2판을 먹고 싶다는 의도야 대충 짐작가지만 그것도 자기네들이 안정화 됐을때 얘기지 당장 8게임단 문제도 해결못한 상황이면서 뭐 어쩌자는건지...
거북거북
12/08/27 02:18
수정 아이콘
전 롤은 HD좀 잘 나오는 곳 아무데나로 ... 나겜이어도 좋고 곰이어도 좋고.
12/08/27 02:20
수정 아이콘
시즌 3 서킷 파트너가 곰티비로 정해진다면 온게임의 타격은 정말 이루 말할수가없겠네요.
당장 프로리그처럼 운영이되는 서킷리그가 있는데 롤챔이 굴러갈수가 있을지도 의문이고요.
지금 롤판에서 제일 중요한게 롤드컵이니까 말이죠.
저는 곰티비측에 해설만 괜찮다면..화질이야 머 걱정안하고..흐흐
一切唯心造
12/08/27 02:21
수정 아이콘
온게임 입장에서 케스파가 전권을 쥐었을 때 무슨 짓을 했는지 봐왔기 때문에 무조건 편드는 짓은 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스타1 밖에 없을 때야 방송이 스1위주라 다른 프로는 별로 없었고 케스파가 선수들을 쥐고 있어서 하자는대로 따라갔지만
지금은 롤도 있고 FPS게임이나 관련 예능 프로들도 어느 정도 편성표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케스파가 되려 온게임에게 사정해야 하는 모양새 아닌가요?
스2는 온겜입장에서 버려도 되는 선택지에요
프로리그 평일 시간보면 이걸 누가 보나 싶은 시간에 해버리잖아요 힘이 많이 줄었다는게 보입니다
광고가 걸리긴 하지만 CJ계열사 광고만 넣어도 어느 정도 채워지리라 생각하고
CJ가 남의 손에 끌려다닐 멍청한 짓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미디어쪽에 돈을 그렇게 쏟아 부었는데 남 좋은 일을 시킬리가요
크림슈
12/08/27 02:21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면 온게임넷보단 곰티비가 전세계 인터넷 송출하기 편한구조입니다. 롤도 마찬가지죠 온게임넷은 우리나라에선 케이블 방송국일지 몰라도 해외에서 보면 곰티비나 온게임넷이나 똑같죠 그리고 롤은 온게임넷이 인기를 만든게 아닙니다. 온게임넷 없어도 이미 충분히 인기가 썩어넘칠정도로 넘치는게 롤이죠 온게임넷 없어도 롤은 잘먹고 잘 살수있습니다.
12/08/27 02:37
수정 아이콘
곰티비도 해외 송출은 vod 무료가 아니죠. 돈 받고 vod 제공합니다. 라이엇이 vod 무료를 표방했다면 곰티비도 조건이 맞는 건 아니에요. 더군다나 독자적인 곰티비 스트리밍이 해외용 화질이 정말 최악입니다. 그냥 트위치같은거 써줬으면 싶을 정도..
12/08/27 02:24
수정 아이콘
아 아주부블레이즈의 래퍼드 선수인가
시즌3에 국내 리그들이 많이 생길것이다 라면서 곰티비도 언급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정말일수도 있겠어요
Evreinov
12/08/27 02:40
수정 아이콘
배틀아레나만큼은 곰티비로 보고 싶습니다
12/08/27 03:17
수정 아이콘
제가 개발자라면 곰티비 보다는 온게임넷을 선호할 것 같네요
vod 및 HD 방송은 온게임넷, 곰티비 모두 할 수 있지만 (현재는 온게임넷이 심하게 뒤쳐지지만 의지만 있다면 고칠수는 있으니)
온게임넷은 곰티비가 없는 케이블방송이라는 힘을 갖고 있으니깐요

우리나라에 투자를 안하면 안했지
한다면 당연히 온게임넷에 우선적으로 투자할 것 같네요
후란시느
12/08/27 03:29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이 그렇게 위기에 처한다면, 어쩌면 시작부터 스1의 높은 인기에 기대었을 뿐 케이블이라도 게임전문 방송국은 무리가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드는군요.
라라 안티포바
12/08/27 07:49
수정 아이콘
글쎄요...라이엇이 원하는건 해외 스트리밍 서비스같은 것보다도 국내 LOL리그의 활성화와 그로 인한 자연스러운 국내 LOL의 활성화 아닐까요?
라이엇이 온게임넷을 버릴 가능성은 0%에 수렴하구요,
다만 온게임넷과 곰TV, 나겜 등 문어발식으로 걸칠수는 있다고 봐요.
12/08/27 08:02
수정 아이콘
사실 루머만 아니면 라이엇이 곰tv를 선택한다는 거 자체가 생각하기 힘든 일이죠...

어떤 회사가 2분기동안 협력하고 관련방송 노하우를 쌓아 온 온겜이랑 나겜을 두고 곰tv를 메인으로 선택할까요... 윗분 말씀대로 문어발 가능성은 있겠지만.
12/08/27 09:10
수정 아이콘
케이블 방송이라는게 온게임넷의 장점이긴 합니다. 인터넷으로 찾아본다는건 은근히 귀찮은 일이죠. 정말 관심있지 않으면 찾아보지 않죠.
근데 스2랑 롤은 지금 상황이 다릅니다. 롤은 하는게임으로 지금 제일 잘나가는 게임이기 때문에 충분히 사람들이 찾아 볼껍니다. 스2도 초창기에 이슈가 될때는 인터넷으로 많이들 찾아보고 그랬습니다. 그 후에는 하는 사람만 보고 아니면 안보는쪽이 됬지만요. 지금같은 롤의 인기면 인터넷 방송으로 충분합니다. 전세계송출로 보면 더 이점이 있고요. ( lol이 우리나라만 대상으로 하는 방송이 아니잖아요. 게다가 한국에선 이미 lol은 충분히 활성이 됬으니까요. 홍보시작하는 새게임이 아닌이상 온게임넷 고집할 필요가 없죠.) 화질면에서는 상대가 안되구요.
전 그냥 곰tv에서 하면 더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온게임넷은 제발 케스파 눈치좀 그만보고 스2 lol 이런 방송들은 화질좀 어떻게 해봅시다. 우리나라 제1 게임방송이라고 할거면 이정도는 개선해줘야죠.
prettygreen
12/08/27 09:50
수정 아이콘
케이블방송이냐 인터넷방송이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게임방송을 우연히 채널돌리다 보는 사람 어차피 극소수고 주시청층이라면 찾아서라도 보는 사람들이니까요.

온게임넷, 엠겜에서 진행했던 스타 제외 타 게임리그들이 인터넷방송이라서 망했나요?
스2 초창기엔 곰티비 서버가 매일 다운될 정도로 시청자가 몰렸었습니다.

결국 볼 사람은 정해져있고 그 볼 사람들은 인터넷이건 케이블이건 본다는 겁니다.
스키드
12/08/27 09:52
수정 아이콘
라이엇 입장에선 케이블이냐 아니냐는 전혀 관련이 없죠.
시즌3에서 한국은 in Asia일뿐이죠 only Korea가 아닙니다.
12/08/27 10:04
수정 아이콘
이제는 정말 거지같은 화질로 온게임넷 롤 리그 보는거 지칩니다. 일정도 엄청 느슨해서 기다리는 것도 지칩니다. 시대가 언제인데 고작 그런 상금으로 3개월짜리 대회를 하는지 에휴. 라이엇은 빨리 온게임넷 버리고 곰tv와 손잡아서 좋은 경기력을 가진 한국 선수들의 경기가 많아지고 해외에 널리알려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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