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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6 19:13
이대로라면 스1외에 다른 게임들, 국내에서 흔히 봐왔던 마이너한 게임들처럼 서서히 규모가 축소되다 사라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봅니다.
12/08/26 19:42
Wcs 와 wcg같은 블리자드 가 직접 나서서 주관하는 대회는 이대로 교류전으로 갈겁니다
협회가 아무리 간뎅이가 부었어도 .원저작자인 블리자드 주관대회를 쌩까긴 힘들죠.. 다만 gsl은 자신들과 직접 관련도 없고.블리자드가 작접 주관하는 대회가 아닌건...자기들 꼴리는대로 갈겁니다.. .
12/08/26 20:50
이대로 가면 gsl도 지금 수준에서 더 발전할 수 없고 프로리그 인기도 그냥저냥인 상태에서 WCS에서 연맹과 협회가 붙을때만 흥행할것 같네요.
12/08/26 21:34
이대로 가면 그냥저냥 이수준으로만 가겠죠. 사실 그것도 엄청 크게 불만은 없었지만,
생각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걸 보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코앞에 왔다고 생각했기에 지금의 실망이 이만저만 아닌 겁니다. 짜증나고 허탈합니다. 점점 내가 희망하던 해결은 멀어지는 거 같아서요. 팬들도 다시 2년전처럼 생각의 차이로 인해 그들이 벌여놓은 일에 대해 다시 싸우기 시작했죠. 잘못은 케스파가 했는데 감정이 상하는 건 팬들입니다. 2년전 지재권으로 팬들사이에 크나큰 앙금이 생겼는데, 이번에도 또다시 반복되고 있죠. 피지알 안에서만 해도. 그냥.. 짜증납니다 이 상황이. 너무나도. 스타2가 국내에서 발전하지 못한 건 사실, 게임성 그 자체보다도 감정문제가 압도적으로 크다고 생각합니다. 즉 다시 이런 문제가 생겼으니, 잘해결되지 않는다면 국내판의 확대는 물건너 가겠지요.
12/08/26 21:58
스2를 보지도 않고 스1을 보다 그만둔 친구들이 이번 WCS를 계기로 관심을 가졌습니다. 연맹 vs 협회 라이벌 구도에 대해서 왜 생겼는지 왜 이렇게 팬들이 서로 싸우는지 제 주변 친구들이 관심을 가져서 이제 좀 재밌겠다 싶었는데..
12/08/26 22:56
지금의 스타2는 순수 경기력만으로는 새로운 팬층을 유입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RTS 장르 자체가 예전만 인기가 못하고요. 그동안 GSL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어도...국내에서의 흥행이 예상보다 크게 못미쳤고, 스타2 프로리그에서 선수들의 팬덤으로 인기를 얻으려고 해봐도 사실상 반응이 미지근했죠. 그런데 wcs에서 크로스매치가 벌어지자마자 서로간에 공격하는 보기안좋은 글이 있어도 폭발적인 관심을 가져왔죠. 실제로 그 이후 스타2 인기도 상승하고 있다는게 체감될 정도였구요.
정말 중요한 시기에 이러한 사건이 벌어져서 아쉽습니다. 정말 이대로 가면 양쪽에게 다 손해가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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