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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5 06:43
아, 참 한가지 빼먹고 본문에 안적은게 있는데,
기사를 읽다보면 아시겠지만, 며칠전꺼라서 온겜넷 롤챔스 4강 아주부 블레이즈와 아주부 프로스트와의 경기내용은 반영되어있는 반면, 어제 있었던 CLG EU와 나진 소드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제의 경기가 이 순위를 크게 뒤바꿀 정도의 내용은 없었긴 했었습니다만...
12/08/25 09:32
물론 저도 중국팀들이 다소 저평가 된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만은...
냉정히 평가해보면 WE는 롤챔스에서도 16강에서 블레이즈에게, 8강에서 CLG eu에게 져서 탈락했고, 나겜에서도 중계했던 스타즈워를 비롯해 최근 중국 자국대회에서도 2연속으로 TPA에게 졌습니다. 북미에 초청되어 나갔던 대회에서도 북미중위권팀들에게 연속으로 졌구요. 게다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서킷 1위는 WE고, IG는 2위입니다. IG의 최근 기세라고 할만한 것이 비정규연승전 배틀로얄인데...어느 웹진이라도 순위산정할때 배틀로얄을 넣을것같진 않군요. (그게 만약 북미웹진이 아니라, 국내웹진이나 중국웹진이라고 하더라도요.) 물론 중국팀을 무시하는건 당연히 아니고, WE든 IG든 어쨋든 실력에 비해서 실적이 부족하다는겁니다. 롤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모르겠지만요.
12/08/25 09:44
섬머시즌에 대한 영향력이 엄청났네요... 블레이즈야 당연한 평가지만 사실 프로스트는 블레이즈를 이겼다는 것 외엔 최근 해외팀들과의 대결이 전무하다시피했지만 3위. 소드는 섬머시즌 4강 하나로 9위.
12/08/25 10:45
블레이즈: WE(승), MLG우승
프로스트: 디그니타스(승), CLG.NA(승), 블레이즈(승) 소드: 디그니타스(승) 스톰: 나비(승), 스타테일(패), 블레이즈(패) 스타테일: 나비(승), 스톰(승), 소드(패) 스타테일이 스톰을 이겼음에도 기타팀에도 들지 못한건 소드에게 무기력하게 패배한 탓이곘죠? 그리고 국내 여론을 반영한 것이겠죠? clg.eu가 아주부 팀보다 낮게 책정된건 sk gaming에게 졌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때 많이 실망한거 같네요. clg.na를 상대로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긴 ig인데 기타순위에도 안넣었던건 좀 의외네요. 제대로 게임하지 않았다고 본걸까요?
12/08/25 10:51
예를 들어 어떤 순위를 매기는 기준같은걸 세울때,
배틀로얄을 순위에 넣을 수 있을까요? 배틀로얄경기를 제대로 했다 안했다, 아니면 배틀로얄이 수준이 어떻다 저떻다를 일단 떠나서도 말이죠. 1주일에 2팀만 참여하는 경기의 성적을 어떻게 마땅히 환산할 방법이 없잖아요.
12/08/25 12:07
여러보로 합리성이 보이는 평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팀들은 국외 대회에 참가한 경력이 거의 없어서 아직은 저평가받아도 반박할 근거가 없다고 보고 있었는데 예상 이상으로 온겜넷 챔스 결과를 많이 반영했네요.
12/08/25 12:14
여러모로 결승전이 기대가 되네요.
물론 상대에 따라서 경기력이 달라보이겠지만 어제의 4강전을 보면 아주부가 1,3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긴 하는데... 빨리 롤드컵 보고 싶습니다. M5 VS 아주부 너무 기대되요.
12/08/25 12:40
생각해보면, 온겜넷 롤챔스를 우리는 그냥 "한국에서 하는 롤대회지" 하고 가볍게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 세계 어디에도 유럽서킷 2위, 북미서킷 2-3위, 중국서킷 1위, 한국서킷 1-3위...이런식으로 각 대륙별 최고급 대표들을 싹 모아놓고, 무려 16강 조별풀리그부터 시작해서 8강 4강 결승...이런식으로 확고부동하게 치르는 롤대회가 열린적이 없습니다. 지난 3년간 딱 1번 열렸고, 이제 막 두번째 열릴 예정인 롤드컵을 제외하면 우승상금도 가장 큽니다. 인터넷 영상송출뿐이 아니고, 케이블채널로도 방송합니다. 롤드컵이전에 열리는 대회중에 가장 확실하게 "세계대회"라고 부를 수 있는 대회인 것이죠. 그 말로만 들어도 대단하고 후덜덜하다는 MLG, IEM, 드림핵이 어쩌구...해봤자 이정도 월드급 라인업을 대륙별로 모두 한자리에 모아놓은적도 없고, 이정도 우승상금을 걸지도 못했죠. 롤챔스에서의 성적과 결과와 흥행에 세계 롤팬들이 주목할 수 밖에 없는거죠.
12/08/25 14:45
북미 랭커팀들이 한국팀들에게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으니 당연한 결과긴 하죠. TSM, CLG NA, Dignitas, Crs NA까지 말그대로 발려버렸으니까요.
12/08/25 15:01
TPA,WE 가 체감보다 아래에 있게 된 이유는 아마도 북미팀들이 높게 평가받아서 저리된 것 같군요. 기존 북미 강자팀들 clg na, tsm, dignitas 경기력이 형편없죠. lol 서비스가 제일먼저 시작됬다고 자기네들이 최고의 대륙에서 잘나간다고 생각하다보니 연습량이 너무 적어지고 개인방송에 주력하는 팀들...
12/08/25 19:53
1~3위까지는 현재의 제생각과 정확히 일치하는군요.
이번 OGN결승은 그런의미로 아주부가 우승하리라 봅니다. m5가 강한 이유는 뭘 할지 모르기 때문에 강한거라보지 clg.eu처럼 스타일 변화없는 팀은 분명 최정상급 스쿼드를 갖춘 전략을 쓸 줄 아는 팀에게는 분명 일격을 맞게 되있다고 봅니다. 소드는 생각보다 스쿼드의 기본기싸움부터 상대라 볼 수 없었기에 초반전술의 이득을 끝내 굳히지 못했죠. 아주부에게 어제의 1경기 초반을 가져다줬다면 역전 당하지 않았을거라 확신합니다.
12/08/26 12:59
저 순위에서 중국팀들이 "실력에 비해서" 저평가 되어있을수는 있지만, "실적에 비하면" 저평가된건 아닙니다.
최근 3개월 정도만 봐도, TPA와 WE는 거의 팀 역사상 이렇게까지 떨어져버린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극심한 침체를 겪고 있습니다. 롤드컵 대표급의 세계적 팀들에게만 지는것이 아니고, 롤드컵 탈락이 확정된 팀들에게도 지고 있습니다. 최근 배틀로얄로 국내팬들의 인기가 높아진 IG 정도가 오히려 복병인데, 역시 대외적인 실적이 없습니다. 배틀로얄 자체가 순위를 매기기 어려운 경기방식이기도 하지만, 대전상대였던 나진 쉴드, TPA, CLG NA 모두 이름값에 비해 최근 상황이 특히 안좋은 팀들입니다. (MVP는 그나마 이제 막 성장하는 팀이구요.) 애초에 배틀로얄같은 비정규연승전 방식의 게임에서 한팀이 한팀을 잡았다고 무조건 순위를 뒤바꾸게 할 수 있을까도 좀 의문이구요. 물론, 중국팀들의 침체는 어디까지나 일시적 슬럼프일테고, 당연히 롤드컵이 끝나면 중국팀들의 순위가 올라올거 같다고 생각은 되지만, 그것은 이제 한달반도 안남은 롤드컵까지 중국팀들이 다시 제정신을 차렸을때라는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위의 기사에서 TPA에 달린 멘트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저 웹진에서 중국 경기를 하나도 안보고서 매긴 결과라고 평가할 수는 없습니다. 가레나 리그, 싱가폴 센티넬 대회까지 언급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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