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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4 20:47
그런데
대체 한국팬에게 노출이 거의 한번도 안된다시피한 M5 는 대체 어느 수준에 있는 팀인가요. CLG.EU 가 이정도인데.
12/08/24 21:04
각자 개인이 엄청나게 뛰어납니다.
원딜 겐자, 정글 다이아몬드는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세계 넘버원이고 알렉스도 최근 대회에서 프로겐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있는 넘버원 미드, 고수페퍼도 누누, 소나는 세계최고 수준(멘탈도...) 다리엔도 다른 팀원들만큼 압도적인 원탑으로 평가받는게 아닐뿐 세계 최고 탑솔 꼽으면 무조건 손꼽힐 정도 수준이고요. 개인개인이 워낙 뛰어나니까 해괴한 픽도 전략도 잘 소화하고 한타도 엄청 잘합니다. 가끔씩 상대를 우습게보다 던지긴하는데..(특히 온라인대회에선 좀 심합니다. 심지어 서폿인 고수페퍼가 AFK하기도 하고요.) CLG.EU의 운영에 고전하면서 한동안 많이 졌는데 최근에 4승 1패에 유럽선발전에서도 우승하면서 격차를 벌리고있죠. 애초에 커리어는 안드로메다인데 M5와의 상대전적 때문에 CLG.EU가 세계최강 팀 중 하나로 꼽혔던거기도 합니다만...
12/08/24 20:48
방금 판은 미드랑 정글러 구멍이 너무 심했는데
물론 미드가 구멍이 배구공이면 정글러는 야구공 정도... 둘을 둘째치고 나머지 팀원이 멘붕해서 회복 못하면 3대0 나오겠네요
12/08/24 20:48
집에서 TV로 보고있으니 킬뎃이랑 cs, 아이템이 제대로 안보여서 불편하긴 하네요. 그래도 거지같은 온겜 vod서비스로 보면서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그깟 글씨 좀 안보이면 어때!
그와중에 보이보이 긔여워~~~~
12/08/24 20:51
롤은 진정한 의미의 세계대회가 될거 같네요..
중국, 한국, 유럽.. 균형이 정말.. (북미까지 넷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 북미 3강의 모습이 다 영 아니라서..)
12/08/24 20:52
뭐 나름 밴카드에서 불리하다면 불리하다는 퍼플에서 쉔가지고 시작했는데... 이게 뭔가 싶긴 하지만
이번엔 블루니까 뭔가 필살의 비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2/08/24 20:52
CLG EU를 보고있자니.. 왠지 M5는 전설의 일본 1군의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엄청 강하지만.. 모르는 사람한테는 그저 소문으로만 알려진 정도.....
12/08/24 20:52
자이라서폿이나 미드럭스급의 무언가가 없다면 쉔무덤아리 어쩌고 하는 정도로는 통하지 않을듯하군요.
두팀간의 차이가 넘을수 없을 정도는 아니겠지만, 1경기는 객관적 전력과 객관적 양상에서 짐작했던 "평가 그대로" 무난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12/08/24 20:54
일단 3경기까지는 보고 확실한 판단을 해봐야겠지만,..
아주부팀들이었으면 초반그런 상황에서 역전을 안당했을거 같은데.. 소드는 좀 지켜봐야할듯... 운영보다 너무 전투적이라 역전도 언제든 잘당할느낌...
12/08/24 20:57
그라가스 밴은 그라가스가 아무래도 궁쿨도 짧고 데미지도 쎈데다 진형파괴甲 이라서 밴한것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카서스에 비해서 그라가스 대처법을 잘 몰라서 밴한게 더 크지 않을까 합니다. 미드에서 대처법 잘 모르는 챔프를 놔뒀다가 어떻게 되는지 지난주에 불주부가 잘 보여줬죠.
12/08/24 20:57
나진의 전략은, TSM이 블레이즈를 상대할때 썼던 조합이군요.
요릭이 카시나 코르키처럼 죽은자가운데서 부활했을때 가장 강력한 딜러를 살리는 조합입니다. 그런데 결국 진 경기에서 했던 조합을 꺼냈다는건데... 물론 그 경기는 "그나마" TSM이 선전했던 조합이긴 하지만은...흠.
12/08/24 20:59
굳이 블레이즈를 상대할때가 아니라 그 이전에도 많이 썼었죠 승률도 좋았고
흑지 믿을만한 챔프가 카시정도 뿐이라서 이것저것 시도 많이했었고 그 중에 재미본 조합중에 하나입니다.
12/08/24 21:01
요릭이 1:2를 버텨야 되는데, 자기 블루는 적에게 뺐겼고, 자기편 정글러의 레드는 맞상대인 이즈에게 갔군요.
욕나오죠..욕나옵니다.
12/08/24 21:04
알리가 로밍하면서 렙업을 못한게 단점이지만, 반면 코르키가 혼자 경험치 먹으며 이렐과 경험치 차이가 안난다는건 장점이죠.
후반에 이즈랑 레벨차이가 나는것도 가능해요
12/08/24 21:05
이득이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이렐리아가 이미 2돈템이 나왔습니다... 요릭과 이렐리아의 한타능력을 비교했을때 설레발 치고 싶지는 않지만 사실상 경기는....
12/08/24 21:05
클템이 일전에 개인방송에서 "국내 선수중에는 요릭을 정말 잘쓴다고 할 수있는 탑솔로 유저가 없다"고 까지 단언했었는데 과연 막눈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요?
12/08/24 21:09
서로 2:1 스왑상황에서 이렐 2골템, 요릭 0골템인데...
물론 요릭은 여눈이 급하기에 어쩔수없다고는 하지만 이 차이가 다시 말을 할텐데요.
12/08/24 21:12
요릭은 그렇다치고, 알리도 쉬바나도 아직 골템이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모든걸 초반에 걸었군요. 그런데 킬뎃은 3:4로 밀립니다...
12/08/24 21:12
요릭이 가장 안 좋은 시간 때가 바로 15~25분 사이라고 보거든요. 아이템이 잘 나온 것도 아니고 궁극기로 카시오페아 살려봤자 요릭 자체의 화력이나 방어가 안 되기 때문에 정말 교전에서 활약하기 힘든데 지금 요릭이야말로 최악이 아닌지 싶어요.
12/08/24 21:12
나진이 픽밴이 계속 아쉬운데 그라가스는 결코 프로겐이 잘하는 챔프가 아니고 대회들에서도 좋은모습이 아니었는데 왜 밴을 할까요?
그렇다고 그라가스에 카운터가 될만한 챔프 구성을 가져가는것도 아니고.... 픽밴싸움을 진짜 이상하게 하네요
12/08/24 21:14
챔프 하나잡을라면 서모너 스펠을 몇개씩 써서 잡는것도 다음 한타를 생각할때 별로 좋은 것도 아니고요... 나진이 전반적으로 상당히 어둡습니다
12/08/24 21:15
소드는 템트리도 그렇고 운영법도 그렇고 M5식으로 플레이 하려고 하는데;; 초반에 M5만큼 이득이 안나서 망하는 모양새네요 자꾸 -_-;;
12/08/24 21:16
1경기랑 똑같네요..
희망은 막눈+프레이 콤비 이외엔 없는 수준입니다... (1경기도 쉔+그브에 모든걸 걸어야 됫는데 지금 2경기도 요릭+코르키의 폭딜에 모든걸 걸어야되네요)
12/08/24 21:17
전체적으로 보면, 지금 현재 EU는 7골템입니다. (원딜인 코르키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다 2골템, 아리만 1골템)
전 정글 쉬바나는 그렇다쳐도 로밍 알리는 무조건 2골템을 갔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제 과연 아리 18렙찍을때, 알리 11렙이라도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서폿알리였으면 경치라도 먹었을텐데...
12/08/24 21:19
사실 골템을 갈 수 있었던 것도, 라인전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어서죠. 반면 나진은 갱에 목숨 걸고도 킬이 비슷하고 cs 는 덜 먹었고, 당장은 비슷해보여도 10분 뒤엔 미래가 안 보입니다.
12/08/24 21:20
근데 도대체 왜 게임이 자주 멈추는건가요?
lol이 고사양게임도 아니고 시스템이 과부하가 걸리는것도 아니고 당최 알수가 없네요.
12/08/24 21:21
클라이언트 문제일수도 있는거고 온게임넷만 대회중에 맨날 이러는거도 아닌데 온게임넷 까시는 분들은 뭐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온게임넷이 까여야 하는건 홈페이지 운영이랑, HD방송상의 문제점이죠...
12/08/24 21:21
경기의 승패가 결정되는 30분대의 아이템이 눈에 선합니다... 경기는 사실상 CLG.eu가 1경기 나진처럼 던져주지 않는 다면 무난한 승리 예상합니다
12/08/24 21:22
롤챔스보면서 느끼는게 상위팀으로가려면 가장중요한게 "팀에 구녕이 있느냐 없느냐" 인거같습니다.
사실 공방양민들의 게임도 2명의 에이스보다 1명의 구멍이 더 무서운데 프로들도 별반 다르지 않네요 굉장히 빠르게 경기력이 높아져 가는데 그걸 따라가지 못한다면 ......
12/08/24 21:23
저번주까지만해도 접속이 일단 욕나오게 힘들어서 그렇지 접속되고나선 나름 괜찮게 봐졌는데 이번주는 게임내내 끊기고 버퍼링걸리고... 미치겠네요.
12/08/24 21:24
아 나진 준비 해온게 많은듯한데 1경기 여파가 좀 심하게 보이네요... 1경기 무조껀 이긴다는 마인드로 왔을텐데....경기도 잘풀렷고... 하지만 역전.. 멘탈 수습이 안되는 분위기입니다.
12/08/24 21:24
코르키가 신발까지 생략하면서 삼위일체부터 완성했는데 이즈리얼은 피바라기에 탐식의 망치 완성했어요. 도란의 검이나 광전사의 군화까지 갖췄고요.
12/08/24 21:26
그리고 생각해보면 CLG EU는 아주부 프로스트만큼이나 5경기 블라인드 픽에서 어마어마한 위력을 갖고 있지요. 프로겐 선수의 애니비아가 있는데요.
12/08/24 21:27
이렐 179 : 요릭 81...정말 라인스왑을 할 의미가 있었던걸까요?
아니 애초에 요릭을 고른게... 이젠 정말 한타뿐입니다. 유일한 기회입니다.
12/08/24 21:28
결국 또 한타에서 압살당합니다.. 글골차는 더욱 벌어지고요 그나마 드래곤이라도 스틸한게 다행이구요... 리플레이보니 누누궁 풀차지 다맞는군요 후덜덜..
12/08/24 21:28
정말 경기를 보면..ig vs na 두번, 스타테일vs나진, 블레이즈vs스톰.. 허무한 스코어 나오고 안본견기 블레이즈vs프로스트 명경기..윽...
이번엔 나진..힘내라..ㅠ.ㅠ
12/08/24 21:30
프로겐이 너무 잘하네요...약점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판 아리랑 비교를 해보면;; 윅드도 마찬가지고 EU도 지금 소드를 상대로는 어느 포지션이든 미묘하게 전부 앞서고 있어요 그래서 5:5로 붙으면 계속 딸피로 둘셋씩 살아가죠;;
12/08/24 21:32
라인 바꾸기가 없다고 가정할시, 1:1 라인전에서 cs를 먹는게(미니언 막타를 치는게) 거의 불가능입니다.
cs를 먹어야 돈이 많이 들어오거든요. 쓰고있는 와중에 한타 또 망했네요. 나진;;
12/08/24 21:32
역시 나진은 막눈을 서포팅으로 쓰는 조합을 쓰면 안됩니다. 어떤식으로든 막눈을 공격적으로 혹은 딜탱으로 확실히 쓸수 있을만한 챔프를 골라야하는데... 하필 탑에서 가장 서포팅에 가까운 요릭을 해서.. 막눈이 가지고있는 능력을 전혀 살리지 못하죠..
12/08/24 21:32
막눈 그냥 말파 같은거 뽑고 윅드랑 탑에서 대결하는게 좋지 않았을런지... 요릭은 영 아니네요. 레드 먹은 이즈였기도 했지만 ㅠㅠ
에이스 뜹니다.
12/08/24 21:32
이건 막눈이 못했다기 보다 요릭이 블루 먹을 것이 뻔한 상황에서 인베이드 대비를 전혀 안한것부터 꼬였다고 봐야죠.
그리고 무엇보다 미드+정글이 축구로 치면 스트라이커-중앙미들-중앙수비, 즉 팀의 줄기나 다름없는데 미드, 정글에서 역량차가 꽤 납니다. 불주부가 전체 역량에서 앞 섬에도 불구하고 미드, 정글에서 앞 선 얼주부에게 패배했듯이 미드 정글이 밀리면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있어서 힘들 수 밖에 없죠.
12/08/24 21:34
그리고 막눈 성향상 잭스나 이렐리아, 쉔 같이 이니시에이팅이 되면서 탱킹이 되는 챔프를 시켜야합니다.
요릭은 좀 아닌 선택이라고 봅니다.
12/08/24 21:34
역시 유럽은 가엔덕후들 참많아요... 점점 가엔으로 도배하고있습니다. 진짜 이기고 있는 팀에서 가엔이 하나씩 나오는것만큼 무서운것도 없죠
12/08/24 21:37
위에서 어느분도 적어주셧지만 그 팀이 상급인지, 최상급인지 판별하는 라인은 미드와 정글인듯 합니다.
미드와 정글이 평타를 못치니 한타때 존재감이 너무 없고, 한타때 먼저 끊기다보니까 상대하는 팀에서는 원딜만 피하면 되니 한타하기가 너무 쉬워지지요.
12/08/24 21:37
음...프로들에게 솔랭이란 그냥 가볍게 노는곳이라는 클템의 말이 진리였었네요..
요즘 프로겐 관전보면 계속 똥싸고 있길래.. 한국와서 폼이 많이 떨어졌구나했었는데.... 흠..꼭 유럽축구 한국축구 보는것같네요..;
12/08/24 21:37
요릭-카시 같은 외국에서 예전에 썼던 전략 카피하지 말고 나진 소드만의 아이덴티티를 찾아야지ㅡ.ㅡ 졌지만 1경기처럼 공격적으로 운영하는게 차라리 희망이 보이네요.
12/08/24 21:37
다음경기는 그라가스밴 말고 차라리 이렐리아 밴하는게 나을듯
윅드가 쌀때는 좀 싸는편이긴 한데(크크) 오늘 윅드는 베스트 컨디션이네요. 그냥 이렐도 아니고 윅드의 이렐인데요.
12/08/24 21:39
하필 직전에 CLG EU가 SK한테 제대로 당하고 그 SK가 M5한테 손하나 까딱 못할정도로 털린 뒤라 그런지 분위기가 묘하네요 -_-;;
12/08/24 21:39
이런 식이면 롤드컵도 어째 불안하네요 ;; 일단 북미 팀들까지는 접수가 가능해 보이는데,
M5는 커녕 CLG.EU랑도 쉽지 않아 보여요. 김치맛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12/08/24 21:39
지난주 경기는 서로 치열한 양상에 박수를 쳤다면.... 오늘은 그냥 EU의 랭겜어택(?)을 보는듯한 박수... 소드 분발했으면 좋겠어요...ㅠㅠ;
12/08/24 21:40
안타깝네요.. 요릭 궁을 카시한테 걸려는 순간 알리가 미묘하게 카시에 겹쳐 움직이면서;
막눈선수가 실수로 알리한테 궁을 걸어버린게 너무 치명적이었어요. 한타 각은 나쁘지 않아서 카시만 되살아났어도 충분히 해볼만한 한타였는데...
12/08/24 21:41
북미에 강한 한국 한국에 강한 유럽 유럽에 강한 북미 이렇게 물고 물렸으면 했는데 현실은 유럽이 가장 강력해보이고 북미는 한국에도 밀리는 형국... 다크호스는 중국쪽이 될듯한데 이쪽도 전망이 그리 좋지를 못하니..
12/08/24 21:44
윅드에게 이렐을 계속해서 줄거면 막눈이 잭스를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일단 라인전에서 비슷해야 뭘 하는데 2경기에서는 아예 스왑도 읽히고 블루도 뺐기면서 라인전부터 꼬여버렸죠. 그럴꺼면 차라리 진검승부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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