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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8/24 17:19:05
Name 엘더스크롤
Subject e-Sports 연맹, 옥션 올킬 온게임넷 스타리그 2012 출전 유보
e-Sports 연맹 입장표명

<스타크래프트2> 와 e스포츠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먼저 e-Sports 연맹을 대표해 우리의 동료이자 최고의 아들이었으며 훌륭한 프로게이머였던 우정호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이런 때 좋지 않은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아 뵙게 되어 송구스런 마음입니다.

어제 저희 e-Sports 연맹은 GOMTV의 성명서를 통해 한국 e-Sports 협회의 GSL 불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믿기 힘든 소식입니다.

2012년 5월2일 한국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발전시켜 나가고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비전 선포식이 불과 4개월여 만에 무용지물이 돼버린 현 상황, 그리고 한국 e-Sports의 균형적인 발전과 선의의 경쟁 체제를 부정하는 한국e스포츠협회의 결정에 유감을 표합니다.

GOMTV는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후 2년간 <스타크래프트2>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한국 e-Sports 시장의 해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스타크래프트2>의 선두주자입니다.

이런 GOMTV의 2년여의 노력과 함께 현 e-Sports 연맹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e-Sports 연맹과 GOMTV는 서로 상부상조하며 한국 e-Sports를 한 단계 발전시켜나가는 데 노력하고 이바지 하였음은 지금껏 성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지난 시절 GOMTV 클래식을 생각하면 한국e스포츠협회의 GSL 불참은 단순하게만 생각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는 e스포츠내 여러 이권과 정치적인 상황으로 인해 얼마든지 또다시 벌어질 수 있는 사태라고 판단됩니다.

또한 GOMTV에서 한국e스포츠협회소속 선수들의 GSL참가와 관련하여 참가신청 간소화, 일정조정 등 다양한 내용의 배려를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한국e스포츠협회의 GSL불참 통보는 <스타크래프트2>를 위한 비전 선포식의 의미를 퇴색시키는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한국e스포츠협회의 GSL 불참 이유가 일정 조정의 어려움 이라는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곰TV는 지난 2년간 e스포츠 연맹 팀들의 해외대회로 인한 일정조정을 원만하게 처리 하였으며 WCS 및 WCG에 참가한 한국e스포츠협회소속 팀들의 프로리그와 관련된 일정조정 역시 무리 없이 진행 되었습니다.

e스포츠 연맹은 GSL이 좌초하고 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만약 GSL이 사라진 시점에서는 e스포츠 연맹의 존폐마저 함께 위험해 지고 한국 e스포츠 시장은 더욱 축소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국내 리그의 축소는 곧 2년간 노력해온 e스포츠 연맹 소속 선수들과 해외 팀 소속 선수들의 활동무대 축소로 이어져 전 세계 e-Sports 시장에서의 영향력 또한 현저히 작아질 것이라 판단 됩니다.

우리 e스포츠 연맹은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상생하며 발전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양질의 경기를 시청자에게 보일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e스포츠 연맹은 각 팀 감독들(STARTALE, LG-IM, PRIME, MVP, NSH, TSL, FXO)과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전 선수들(임재덕, 정종현, 장민철, 박수호, 이정훈, 원이삭, 강초원)의 회의 및 동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e스포츠의 발전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 소속팀의 지속적인 GSL참가를 정중히 요청하고 희망하며 한국e스포츠협회의 지속적인 GSL 참가가 결정되는 시점까지 현재 진행 예정인 온게임넷 스타리그 참가를 유보 하고자 합니다.

e스포츠 연맹 역시 이런 극단적인 상황을 원치 않지만, GOMTV와 함께 e스포츠 연맹의 존폐가 위협받는 시점에서 필요한 결정이라고 판단을 합니다.

다시 한번 한국의 <스타크래프트2> e스포츠를 발전시켜나가고 상생하는 것이 목적이었던 비전선포식이 이대로 무산되는 것에 유감을 표합니다. 하루 빨리 e스포츠 연맹과 한국e스포츠협회소속의 모든 게이머가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함께 선보일 수 있기를 희망하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Sports 연맹 선수대표 임재덕
e-Sports 연맹 회장 원종욱



아마 이스포츠 역사상 가장 큰 이슈거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의 대처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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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곰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이대로 케스파가 사라지는 시나리오로 ...
꼬깔콘▽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묵직한 돌직구네요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프통령이 가져온 관안에 넣어버려야죠
Tristana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케스파의 대응이 궁금해지는군요.
온게임넷 입장에선 날벼락..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좋습니다.. 이제 다시 공은 케스파한테 왔네요.
이번 결정에 따라 스2가 흥망이 갈리겠네요. 케스파 윗대가리를 한번 더 믿습니다.
Eluphant Bakery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최선의 대응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지지합니다.
지니쏠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워. 상상도 못한 강력한 대응을 하네요. 아주 환영합니다. 연맹선수들에게 고맙네요.
12/08/24 17:20
수정 아이콘
판이 흥미진진해지네요
실루엣게임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아니 온게임넷은 도대체 무슨 죄지...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임재덕선수 듬직하네요.
우정호선수에 대한 예의까지 잊지 않은 시기적절한 발빠른 대처라 봅니다.
불곰도허리돌려요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시원하네요
그러게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서 사태를 이지경으로...에휴
여문사과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결국 연맹측에서 칼을 빼들었네요. 이러면 서로 똑같은 놈 되는거 아니냐고 우려를 표한 분들도 계셨지만 지금은 이 방법외에는 딱히 대안이 안 보입니다.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으악.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정명훈 선수 등 GSL 예선 참가할 것 혹은 하고 싶다고 인터뷰로 의사 밝힌 선수들도 바보 만들어버리는 개스파의 위엄에 혼이 나가겠네요. 연맹측에선 당연하죠.
모챠렐라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케스파 한번 더 사고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Eluphant Bakery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본문에 김학수선수의 이름은 빠져있는데 그냥 단순누락인가요?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이런 대응밖에는 답이없죠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그렇죠. 힘이 있으면 맞대응을 해야죠.
위원장
12/08/24 17:21
수정 아이콘
쩝... 공감은 되지만...
최악의 결과가 나올 것 같은데...
언데드네버다��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진짜 케스파 놈들 때문에 이런 대응까지 해야한다는 것이 서글프네요.

연맹을 지지합니다. 케스파 out
꼬깔콘▽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서 입장발표한다고 했는데 언제쯤 발표할려나요
루스터스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스타를 좋아하는 한 개인으로 이번 결정을 지지합니다.
과거의 전례가 없었다면 모를까 이번에는 강력한 대응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문사과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김학수 선수 이름이 빠져있긴 한데 해외팀인 프나틱 소속이라 그런것 같네요. 조만간 불참 의사 표명할것 같습니다.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아 제발 이번일을 계기로 케스파 망해라...
청바지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결정을 지지합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BlackHunter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연맹과 협회의 파워게임 사이에서 온겜이 피를 보는건 안타깝습니다만..
뭔가 강경한 대응이 필요했던건 사실인듯 싶네요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어짜피 온겜과 케스파를 떼고 생각하긴 힘들다고 봅니다.

그 둘이 다른 배를 타게 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꼴데꼴데
12/08/24 17:22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임재덕 화이팅!
선튼커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아주 강력하게 지지합니다
매콤한맛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임재덕선수가 나섰군요. 케스파측의 조속한 반성과 불참철회를 바랍니다.
전준우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ㅠㅠ
거간 충달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국산꿀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굳~그냥 넘어가면 안됩니다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오 이런모습 보기 좋네요. 이런 사안은 팬들이 어떻게 한다고 풀릴 문제도 아니고 블리자드건 연맹이건 당사자들이 해결해야 하는데 연맹측에서 더이상 케스파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연맹측 방향으로)잘 해결됐으면 좋겠네요.
성유리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와~ 환영합니다.. 결정에 지지를 보내며.. 열열히 응원 하겠습니다..
또다른나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자고있던 온겜이 완파당했군요;;
케스파 이것들 어떻게하나 지켜보겠습니다..
12/08/24 17:24
수정 아이콘
연맹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협회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리그를 못 보다니 생각이 있으면 빨리 철회해라.
honnysun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좋구나~~ ~환영합니다.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저역시 지지하겠습니다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Eluphant Bakery
12/08/24 17:25
수정 아이콘
연맹선수들한테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엄청난 기회가 이번 스타리그였을텐데 정말 대범하게 결정을 했군요.
이슈거리도 엄청나게 만들어졌었는데..
매콤한맛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케스파선수들도 어떤경로를 통하더라도 입장을 전달해줬으면 합니다.
사실 제일 손해보는건 케스파선수들이잖아요.
까놓고 연맹선수들은 GSL 경쟁자 줄어들면 오히려 이득임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거니까요.
택뱅리쌍이 모여서 기자회견이라도 해줬으면...
푸르미르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스타리그 출전한 선수들 입장에서도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합니다.
이 정도로 강력하게 나가지 않으면 케스파도 정신 못차릴거 같습니다. [m]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런국면전환 카운터에 케스파가 낮은 자세를 취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콧대 높아 보이던데 과연..;
그냥 제일 윗선에서 자존심으로 까짓꺼 뭐 우리끼리 해보고 안되면 때리치우지뭐..
쿨하게 반응하는건 아닐지..
어짜피 윗선이야 이스포츠판아니라 다른자리로 또 가면 그만일테니..
완소히드라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이런걸로 망할일은 없겠지만.. 시원하네요

자기뺨을 누가 자꾸 때리는데 가만히있으면 바보죠
Robin Van Persie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케스파가 완파당했으면 좋겠네요
루크레티아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온겜이 참 불쌍하고 안 된 상황이기는 한데, 협회에 쓴 맛을 보여주기 위해선 별 수 있나요. 주관 방송사임을 원망해야죠...
연맹을 지지합니다.
토어사이드
12/08/24 17:26
수정 아이콘
연맹의 결정에 지지합니다
케스파가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면 좋겠는데..
설마 이 상황에서 그 꼰대들이 알게뭐야 하면서 넘어가진 않겠죠
12/08/24 17:27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케스파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12/08/24 17:27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12/08/24 17:27
수정 아이콘
적극 지지합니다!!!
설마 WCS에서 케스파 선수들 모두 철회시키는 멍청한 짓을 하지 않겠지...
12/08/24 17:27
수정 아이콘
예스!!!!

이렇게 대응해야죠. 케스파의 본때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팬까지 프로리그에서 등져버리고 케스파가 이번기회에 쫄딱 망했으면 좋겠네요
완소히드라
12/08/24 17:28
수정 아이콘
근데 댓글 늘어나는 속도가 크크크...
12/08/24 17:28
수정 아이콘
옥션이 불 좀 더 지피면 좋겠는데요..
12/08/24 17:28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속이 시원하군요 ...)
12/08/24 17:28
수정 아이콘
피해자는 연맹이 아니라 케스파 선수들이죠. 역시 임재덕. 선수 멋지네요.
JuninoProdigo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아.....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하지만, 뭔가 슬픈 기분이네요.
Eluphant Bakery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KeSPA 입장을 변호해왔던 언론들이 이번에는 무슨 기사를 낼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사실 GSL 잘 돌아가고 해외대회도 많은데 연맹 선수들이 특별히 온겜넷 스타리그에 목을 맬 이유도 없죠.
연맹 선수들 입장에서는 그렇게까지 어려운 결정도 아니었을 겁니다.

진짜 온겜만 완파당한거죠 뭐. 이제 공은 온겜한테 넘어갔습니다.
카르타고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극단적인 방법이 나올줄은... 연맹이 화끈하네요 이참에 케스파 몰아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포포리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와... 이런 결단을 내리다니... 정말 예상밖이네요.
블리자드가 이제 개입할 차례가 될것 같네요. 어떻게든 결국에는 좋게 끝났으면 합니다.
당장에서 등을 돌릴수밖에 없겠지만..(케스파가 선빵때렸으니 연맹도 맞고만 있을순 없었겠죠)

이번일로 케스파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타테시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최악의 선택이네요.
아무리 케스파가 저런다고 해도 스타리그 보이콧이라니...
물론 이를 통해 케스파가 입장을 변화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스타 2 판은 최악으로 갈 가능성이 높겠네요.
협회에 대한 견제수단이 마땅치 않은 상황인데..
저는 이 수단만은 쓰지 않았으면 했거든요.
결국 협회랑 그냥 같이 가자는 수 밖에 없어요. 너네도 그런다면 나도 그런다.
이런건 하지 말아야죠. 우리가 일본이 온갖 난리 친다고 해도 우리가 크게 난리치지 않잖아요.
Smirnoff
12/08/24 17:48
수정 아이콘
난리칠 힘이 있다면 난리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올림픽 판정시비때도 우리나라가 난리칠 힘이 있으면 난리쳐서 마땅한 권리를 찾았겠죠
PoeticWolf
12/08/24 17:29
수정 아이콘
이게 다 케스파 vs. 연맹 구도를 더 명확히 해놓고 시작하려는 시나리오일지도 모르...
NLostPsiki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결정을 존중하고 지지합니다.
자신들이 가진 힘이 이제는 얼마나 허무한 것인지를 느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인질로 타개하려는 시도가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를 보여줄 것입니다. 말로써, 행동으로써요.
피렌체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가끔 드는 생각인데
케스파는 E스포츠 판을 없애기 위해 어디선가 조작된 단체 같은..........무시무시한 상상을.....

부디 팬들이 원하는 방향 그리고 이스포츠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길 바랍니다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의 독자적파워력 향상을 위해 롤이 대흥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로 오늘 많은 분들이 온게임넷 LOL THE CHAMPIONS SUMMER 4강 나진소드VS CLG.EU를
케이블및 티빙,오프라인관전등으로 시청했으면 하네요.
매콤한맛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케스파 곰티비 보이콧 -> 연맹 스타리그 보이콧 -> 온게임넷 프로리그중계 보이콧 -> 케스파 항복

이 시나리오대로 됐으면 좋겠네요
Marionette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적극 지지합니다!!
12/08/24 17:30
수정 아이콘
만약에 케스파가 강제로 8명 추가선발이라던가 이런거 지시하면 진짜.....
12/08/24 17:32
수정 아이콘
만약에 이짓하면 전 영원히 스타 안 봅니다.
초록나무그늘
12/08/24 17:31
수정 아이콘
이거 이러다 불참선수들 탈락시키고 와일드카드로 케스파 선수를 새로 8명 뽑는 일은 없겠죠..? 완전 갈라서자 인데.. 불안하네요 정말..
12/08/24 17:31
수정 아이콘
강력하네요. 지지합니다. 응원합니다. 이거 절대 넘어가선 안된다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애꿎게 피해갈까봐 그런 말 하기가 팬입장에서 힘들었습니다.
결정한 것에 대해 응원합니다.
언데드네버다��
12/08/24 17:31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케스파가 그냥 무시하고 선수 새로 뽑아서 리그 열던지, 고소를 하던지 할 것 같네요. 콧대 높은 족속들이라 자기네들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죠.
kimbilly
12/08/24 17:31
수정 아이콘
이형섭 (@FXOChoya)
김학수 선수 지금 미국가있어서 대화에 참여못했습니다 곧 기사 써주실거에요 좀 기다려주시고 학수 비난 자제해주세요

혹시나 해서 댓글로 남깁니다.
여자같은이름이군
12/08/24 17:38
수정 아이콘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 보다는,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서 이런저런 말이 나올까
미리 걱정하신 걸로 보입니다.

이미 초야 감독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람 때문에 꽤나 데인 적이 있기 때문에 특히 더 걱정하시는 걸 꺼에요.
타테시
12/08/24 17:3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온게임넷이 협회 상층부를 움직일 수 있는 세력도 아니죠.
CJ는 일개 회원사이고, 지금 협회는 SKT가 장악하고 있으니까요.
저는 온게임넷이 블리자드에 요청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봅니다.
블리자드를 통해서 중재를 해야지, 지금 서로 파워싸움 양상으로 가면 더 망가진다고 봅니다.
블리자드의 입장이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결국엔 이 파워싸움을 중재하는 쪽은 블리자드 밖에 없죠.
rechtmacht
12/08/24 17:33
수정 아이콘
스2갤에서 누가 그러더군요. '몇년전에 당하고 똑같이 또 당한 곰티비가 BS다'
또 당하지 맙시다.
이 결정을 지지합니다.
베르시스
12/08/24 17:33
수정 아이콘
괜찮은 시기에 적절한 결정인것 같아요 이번기회에 케스파가 주위를 둘러볼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네요
여문사과
12/08/24 17:34
수정 아이콘
이와중에 타사이트에서는 <옥션 '올킬' 스타리그 라더니 16강을 올킬해버렸네 크크크> 쉴새없이 드립이 터지는 중...
꼬깔콘▽
12/08/24 17:34
수정 아이콘
스1 스2로 갈려진 팬들을 위아더월드하게 되네요 허허허
5방향견제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무조건 지지합니다. 이참에 케스파가 뼈저리게 느꼈으면 좋겠네요.
CrazY_BoY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옥션 : ??????????????????? 크크크크
스폰서 옥션은 뭔 죄... 크크크...
저도 이 결정을 지지합니다!!!
NLostPsiki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근데 문제는 케스파 쪽이 케스파 디비전 측 WCS 아시아 파이널 진출자에게 기권을 지시할 가능성도 있다라는 겁니다.
제 생각에는 이러면 정말로 돌이키지 못할 라인을 넘는 것 같아 보여서요.
협회는 정말이지 이 판의 발전에 정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이런 식으로 진행된다면 정말 자신의 격을 스스로 더 떨어질 곳도 없을 만큼 떨어졌는데 더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봅니다.
긴토키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진짜 불쌍하네요 병맛같은 케스파결정때문에 모든 피해는 다 떠앉게 생겼군요
근데 지지합니다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자다가 옥션마케팅관계자들이 완파 당하겠군요.
가루맨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연맹에서 이렇게 강하게 나오고, 팬들마저 등을 돌린다면 케스파는 고립무원이죠.
당장 온게임넷과 협회선수들이 눈에 밟히기는 하지만, 이렇게 강경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결국에 훨씬 더 큰 피해를 입는 건 선수들과 팬들입니다.
케스파가 쉽사리 허리를 굽힐 집단은 아닌데, 앞으로 어떻게 나올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태양의임
12/08/24 17:35
수정 아이콘
이럴때 협회선수들도 목소리를 내줘야 하는데 정작 각팀 감독들이라도 대변해야야 하는것 아닌가요?

하긴 감독들도 협회 소속이니
12/08/24 17:36
수정 아이콘
헉, 정말 놀랐습니다. 케스파의 횡포를 보고도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 하고 화가 났었는데, 연맹에서 저리 센 한방으로 대응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마 협회도 이정도까지 나오리라곤 생각 못했을테죠. 그저 만만해보이니까 찔러봤을 뿐일테니.......
지금 연맹의 사람들은 모두 이전에 협회 소속으로 활동해 왔었고 그들의 횡포에 질려서 나온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힘들게 스2판을 일구는 중에도 끊임없이 모함과 훼방을 일삼던 작자들이죠. 때린사람은 잊어도 맞은 사람은 잊지 못한다죠? 연맹 사람들은 지난날 당해왔던 일을 전부 기억하고 있었고, 그럼에도 관용을 베풀어 동반자로 가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 배은망덕한 케스파란 작자들은 또다시 뒤통수를 쳤는데 이번에는 연맹도 가만 안있는군요.
이번 연맹의 유보 결정은 온게임넷에게도 피해가 되겠지만 스폰서인 옥션을 움직이게 할겁니다. 옥션이 사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면 이 모든 사태의 근원이 케스파에게 있다는걸 알테고, 케스파를 직접 압박하든 아니면 온게임넷을 압박해서 결국 온게임넷이 케스파에게 등을 돌리게 하든 대응이 있을겁니다. 스폰서 입장에선 이런 사태를 결코 바라지 않을 테니까요. 케스파는 결국 연맹, 곰티비, MLG, 블리자드, 선수, 팬에 이어 온게임넷과 옥션까지 적으로 돌리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사면초가로군요? 이제 케스파가 어쩔 작정인지 한번 지켜봐야겠습니다. 이 작자들의 머릿속은 도무지 상식으로는 알 수가 없어서 예상이 안되니까요.
12/08/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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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돌직구네요 200km짜리!!
세상의빛
12/08/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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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맹과 연맹 선수들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케스파!! 꺼져
12/08/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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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입장이 가장중요합니다. 프로리그에대한 스2에대한 권리를 그냥 가져 왔으면 좋겟네요. 근데 블리자드가 국내 e-sports시장을 어떻게 생각할지..
Judas Pain
12/08/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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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합니다.
실루엣게임
1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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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를 던진 건 좋고 심정적으로 지지하지만, 제발 물밑에서는 협상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케스파도 GSL에 참여하고, 연맹도 스타리그에 참여해야 하며, 스타리그와 GSL이 세계 스2리그의 투탑이 되면서 다소 부진했던 흥행을 지펴야 합니다. 케스파와 연맹의 파워싸움으로 스2 판 전체가 최악의 사태가 일어나지않도록 제발 케스파와 연맹이(당연히 특히 케스파쪽이) 좋은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잠잘까
1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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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긴 너무 부족한 글솜씨라 댓글을 답니다. 여기에 쓰면 연맹 발표 분위기 살피려는 케스파 직원이 보기라도 할테죠.
임재덕 선수 및 연맹 선수들의 결정에 지지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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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워3 호령하던 시절의 케스파 직원들은 죄다 어디 이사라도 간건가요? 본 것도 없습니까? 똑같은 실수를 왜 또 반복하려고 하는지.
장재호 선수의 넘쳐나는 우승트로피와 대회수가 일정조정이 어려워서 획득한 것이라 보십니까? 과거에 대회가 체계적으로 정립안된 시절이라면 이해라도 가겠습니다만 지금은 무려 2012년입니다. 도대체 언제까지 나홀로리그를 진행하려 합니까. 참 쪽팔려죽겠습니다.

스타2 전에 워3와 카스가 세계적으로 대박을 칠 무렵에 당신들은 뭐했습니까. 멀리도 갈 것 없이 옆나라 중국 보고 느낀 것도 없습니까? 워3 선수들이 해외에서 국위선양하고, 장재호 선수는 베이징 올림픽 성화봉송까지 했는데, 그 일을 아직도 잊어버린 겁니까? 당시에 아쉽지도 않았나요? 리그가 없었던 것은 어쩔 순 없다 치더라도 워3 선수들을 등한시만 안했으면, 당신네들 케스파 이름은 떳떳하게 홍보할 수 있었지만, 그 밥그릇을 지 발로 걷어차버린게 분통나지도 않았나요? 설마 아직도 워3를 배척했던게 장조작 사건이라고 우길껍니까? 자기네들 밥그릇 챙기기에 여념없어서 협회선수들 챙겨준게 그 배로 돌아올줄은 그 때도 생각못했고, 지금도 생각 못하는 겁니까?


아하. 당시에 스1이 최정상의 인기를 구가했을 때의 즐거움에 취해서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신 겁니까? 엄청나게 재미있는 스1 프로리그 결승전이 상해에서 못열린게 내심 아쉬워서 지금도 노력하는 건가요? 설마 협회선수들을 우리나라 프로리그에서 흥행시켜서 평창올림픽 성화봉송주자로 삼으려고 기획 중입니까? 똑똑히 압시다. 우리가 스1에 열광할때 세계는 스1 뿐 아니라 워3, 도타, 카스 등의 넘쳐나는 게임이 흥했습니다. 그 힘이 인터넷 기반인 글로벌화이고, 이미 스타2와 롤에서는 앞선 게임의 전철을 밟아 아직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당신들님이 묶어두신, 그리고 내가 너무 안타깝게 바라보는 케스파 선수들 빼고요.

백번 양보해서 당시 우리나라 워3와 카스가 인기최악이라 어쩔 수 없다 칩시다. 그런데 스1은 광안리 이후 이스포츠에서 뒤로 가고 있었습니다. 세계는 스1 이후에도 우후죽순으로 여러게임이 생겨나서 흥행세를 다소 감소하거나 유지하거나 폭팔하거나 했지만, 스1 프로리그는 뒤로만 갔습니다. 그리고 당신네들 눈앞에 등장한게 스2입니다. 곰티비는 이런 것을 알긴 알았는지 대회의 권위를 상승시키려고 백방 노력하더군요. 당신네들은 또 국수주의. 그러다 당신들이 밀던 프로리그가 악재로 치닫자 결국 협회 스2 탄생.
선수 초청하려 해외리그 주체자들은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잃어 버린 몇년을 빨리 복구시켜도 모자랄 판에 대회 참가를 포기? 당신네들은 세계리그 관망하는 분석관도 없습니까.


아하. 기업단장님들의 모임인 케스파라서 글로벌 리그인 GSL과 해외리그인 MLG는 관심이 없는 건가요? 해외 홍보가 필요 없어서?
그럼 도대체 케스파 우두머리는 뭔 생각으로 앉아있는 겁니까. 국가공인단체 아닙니까? 자국 선수를 해외에 파견해 국가의 이미지 증대를 시킬 생각을 해야하는게 국가공인단체인 케스파 우두머리의 소임 아닌가요? 각 게임단 단장도 답이 없습니다. 자기네들 기업 홍보를 이딴 식으로 하다니.


이스포츠 일이 너무 많아 바쁘면 스포츠를 좀 보세요. 메이저리그는 몇년 전부터 일본에서 몇 경기 치루고 있고, K리그는 올해부터 미국에서 방송된다하고(물론 이건 좀 다른 방향이지만), 크보는 현재 아시아 윈터리그가 계획 중이고, 해축 EPL는 아시아시장 잡는다고 주말 낮경기를 치룹니다. 진정으로 스포츠다운 이스포츠를 이룰려면 당신네들 머리부터 바꾸십시요. 이런 말도 안되는 정책은 지구 반대편에서 영상통화 하는 시대에 바닥으로 역행하고 있는 것이고, 이런 멍청한 정책은 찬양을 넘치게 하고 싶은 우리나라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런 쓰레기 정책이 당신들의 머리에서 나온다는 것을 기억 좀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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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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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과 케스파를 따로 생각하기는 힘들지만
온게임넷 = 케스파는 아니기에 불쌍한 생각도 드네요
가장 큰 피해자는 옥션이지만;;;
스폰 철회라도 한다면...
공은 다시 케스파에게 넘어왔고 한발 물러설지, 더 강격하게 나갈지 두고봐야겠네요

팬으로서 어쨌던 좋게 마무리 됐으면 합니다. 빠른 시일 안에...
토쿄일파
12/08/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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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네요. 심정적으로는 통쾌하지만 결과도 과연 그럴지. 협회가 사라졌으면 하는 분들 많으신데 협회가 사라진다라는건 게임단에 들어가는 모든 연봉, 숙소 등 지원이 사라진다는 얘기랑 같아보여서..어려운 문제입니다.
여문사과
12/08/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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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을 보니 협회와 연맹이 또 비교되는군요.

이에 따라 e스포츠 연맹은 각 팀 감독들(STARTALE, LG-IM, PRIME, MVP, NSH, TSL, FXO)과 온게임넷 스타리그 출전 선수들(임재덕, 정종현, 장민철, 박수호, 이정훈, 원이삭, 강초원)의 회의 및 동의를 거쳐 다음과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각 팀의 감독들과 선수들까지 모아서 회의를 하고 동의를 구한 다음에 결정을 내리네요.
이게 당연한거고 칭찬받을만한 것도 아닌데 케스파의 행위를 보면 그게 아니라는게 참...
마이너리티
12/08/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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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지지합니다.
온게임넷이 새우등 터지는 상황이라고 생각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치더라도 연맹쪽에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은 이뿐이죠. 어쩔수 없지만 확실한 대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블리자드의 중재를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스타2가 블리자드 게임이라고 할지라도 소속 선수들의 출전까지 블리자드가 관리할 권한도 명분도 없죠.
권고가 나름 최고의 방안이겠지만 권고의 자격도 없을 뿐더러 권고도 효력이 있을지 의문이구요.

연맹의 강력한 대응 속에 연맹과 협회가 대등한 위치라는 걸 협회가 인식하기 전까진 해결이 나지 않을 문제 같습니다.
12/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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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스파가 굽혀 들어갈 일 생기면 그냥 해체할 것 같은데요. 기대조차 안됩니다.
12/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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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선수' 말고 다른 명칭은 없나요, '협회' 단어를 입에 올리기도 싫으네요.
꼬깔콘▽
12/08/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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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자의 돌직구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손석희는 진짜 천재......
청바지
12/08/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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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댓글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댓글잠금이 되지 않을거 같은 글을 보는건 또 처음이네요.
매콤한맛
12/08/24 17:41
수정 아이콘
사실 감독들은 나서기 힘듭니다. 파리목숨이라서...
그래서 네임드급 선수들한테 기대하는겁니다. 케스파에서 짤려도 프로게이머로 먹고살수있는 선수들이 나서줬으면 하는거죠.
협회소속 선수들은 지금까지 어떤 불합리한 케스파의 결정에도 목소리를 낸적이 없고
불합리함은 팬들이 나서서 다 잡아줬습니다.
그래서 적어도 이번만은 뭔가 목소리를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더 큰거구요, 이번마저 침묵으로 일관하고
팬들의 힘으로 바뀌기를 기대하고 있다면 정말로 실망할거같습니다.
잊혀진꿈
12/08/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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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효.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이게 시원하다는 분들도 많이 계시는군요.
어차피 그냥 없어질 판이었던가 봅니다....에효...에효...에효...
선튼커
12/08/24 17:42
수정 아이콘
역시 이게 최선이죠.
제가 아래에 쓴 글은 나름 성지가 되었네요
현상황에 이것보다 좋은 수는 없습니다

절대적으로 지지합니다
12/08/24 17:43
수정 아이콘
16강을 올킬!! 옥션 스타 리그!!

2년동안 응원했던 선수및 연맹 관계자분들 감사합니다. 지지할게요~ 파팅~!!!
honnysun
12/08/24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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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겜이 프로리그 중계 보이콧 했으면 좋겠군요.
12/08/2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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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스파의 GSL 참가거부보다 연맹쪽 카드가 훨씬 강력하군요 최소 7명에서 최대 8명이 빠져버리니까요. GSL에 경우는 케스파 선수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데다가 WCS(이건 아마 블리자드 주관이라 어찌 못하겠지만)에서 케스파 선수들이 빠지더라도 큰 타격은 아니죠 월챔 직행도아닌 아시아챔피언쉽 참가정도인데다가 케스파 선수 인원도 적으니까요

연맹쪽에서는 그냥 가만히 있을줄 알았는데 이런 큰 카드를 꺼내네요 케스파는 어떻게 받을지 궁금해지네요 온겜넷을 생각하면 맘 아프지만 그래도 곰TV때와 같지 않다 라는걸 보여주는거 같아 통쾌하기도 하네요
12/08/24 17:44
수정 아이콘
연맹측의 이번 결정은 지지합니다만, 물밑 또는 물위에서 대화로 해결하려는 연맹측(+케스파측)의 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서로 강경하게 나오다가 결국 GSL은 케스파소속선수 영원히 불참, 스타리그는 연맹소속선수 영원히 불참, 이런 결과라도 나온다면 그 이후는 생각하고 싶지가 않네요.
포포리
12/08/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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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중에 결판이 나던간에 선수들은 최대한 피해를 덜 받았으면 좋겠네요. 협회쪽이나 연맹쪽이나 선수들이 많이 안타깝네요. 게임에만 열중할수있는 환경이 빨리 마련되었으면 합니다.
삼겹돌이
12/08/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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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대응이 궁금하네요....
매콤한맛
12/08/2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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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은 온게임넷에게 넘어갔으니 이제 조만간 어떤 액션이 있겠죠
12/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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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씐나는 돌직구다!
스치파이
12/08/24 17:47
수정 아이콘
오승환 급 돌직구네요.
원래는 부드럽게 해결되는 게 최선이겠지만
케스파와 부드럽게 해결하려다 보면 일이 틀어지는 게 다반사니,
아예 이리 확실하게 하고 가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일이 어그러져서 망가질 수도 있겠지만, 연맹을 원망하지는 않으렵니다.
12/08/24 17:47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이번에도 어영부영 넘어가면 대한민국의 프로게이머들은 영원히 저 쓰레기 집단의 권익에 휘둘리게 됩니다.
honnysun
12/08/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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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올킬 스타리그 8강 진출자 명단~ 하면서 발표하는건 아니겠죠?
12/08/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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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잘했습니다..
정말 최고의 선택입니다.

이제 스타리그 안봅니다.
이게 정말 키워주니 개가 주인을 무는 꼴이라할까요?

지지합니다.!!!!!!
무지개곰
12/08/2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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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안타까운건 ... 바로 아래글을 쓰신 liuxiang 님입니다.

대박이 터져서 .... 묻히셨어 ㅠㅠ
꼬깔콘▽
12/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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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명식 보고 진짜 연맹선수들에게 급상승 호감 생겼는데
이번에는 그냥 호감열매를 먹네요
12/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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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연맹의 스타리그 참가 유보를 지지합니다.

몇 년동안 감정적인 싸움으로 대립하고 이제 막 다시 협력하여 좀 더 나은, 좀 더 큰 시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시늉조차 하지 않고 팬들 대부분이 이해할 수 없는 근거 등으로 자신들을 정당화하려는 협회에 대해서 너무나도 큰 실망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도 협회의 태도 및 행동에 크게 실망했지만 정말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저는 MLG 또한 E스포츠 연맹에 준하는 행동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특별 무대를 만들어주고 선수 개개인을 홍보해주며, 별도의 대회까지 마련해서 협력해주었건만, 고작해야 온라인 교류전 하나 때문에 대회 참가를 거부한다는 협회의 태도는 결코 MLG와 협력하겠다는 느낌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블리자드에서도 이건 큰 문제임을 직시해야 합니다. 당장 이런 행동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제2의 저작권 분쟁, 중계권 분쟁이 나오지 말란 법이 또 어디 있습니까? 아무리 좀 더 시장이 커지기 위해서 노력한다 하더라도 당장 협회와 협력조차 할 수 없는 모습은 결코 바람직해보이지 않습니다.

자기들 일처리조차 똑바로 못해서 게임단 세 곳이 해체되어도 하나의 게임단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해체될 경우 군의 특성상 언제 다시 생길지도 모를 공군 에이스까지 해체될 마당에 무슨 배짱으로 저렇게 행동하는지 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선수들을 무기로 삼고 싶다면 최소한 선수들에게 제대로 된 대우를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늘 실망을 준 협회지만 이번 사태만큼은 중계권 파동 이후로 정말 말이 안 되는 행동이며, 연맹 쪽의 보이콧이 긍정적인 결과를 낳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Smirnoff
12/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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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합니다. 진작에 사라졌어야 할 쓰레기 집단이 아직도 양아치짓을 하는 꼴 더는 못 보죠
12/08/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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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온겜넷이 프로리그를 보이콧하면 이번엔 캐스파가 협회 게이머를 이용해 스타리그를 보이콧하겠죠?
온겜넷은 항상 중간에 껴서 고생이네요.
그리고 좀전에 포모스에 올라온 캐스파 입장 기사를 보면..

김 팀장은 “현재 e스포츠 안에는 개인스포츠와 팀스포츠가 혼재하고 있다”며 “과거에 프로리그를 하면서 스타리그와 MSL을 모두 소화한 적이 있지만 그 때도 선수들을 혹사시킨다는 비판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일정이 가능했던 것은 스타리그와 MSL이 프로리그와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 혹사시킨다는 비판은 프로리그 때문이었고 또 언제 상호보완을 했나요. 스타리그랑 msl에서 늘 일방적으로 양보했지...
12/08/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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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돌직구 시원해요 크크크
그 와중에 옥션은 어게인 아레나 상무님?! [m]
몽유도원
12/08/24 17:54
수정 아이콘
연맹의 묵직한 돌직구 지지합니다!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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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 아놔, 뭐여이게? 이래가지고 스폰못함. 니들 스폰 안할란다~
온겜 : 아놔 X스파 진짜 -_- 우리도 프로리그 중계 때려치고 롤만하련다~
GSL : 우리는 하던대로 하자 =3=3=3
케스파 : 읭??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런 시나리오 기대합니다만 안되겠죠? 크크크

하여튼 케스파 진짜 똥 of 똥이네요 -_-
12/08/24 17:54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온게임넷도 케스파를 버리면 좋겠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판이 망가지던 말던 대응할수밖에 없습니다. 케스파에 더이상 질질 끌려가면 어차피 이판은 왜곡될수밖에 없습니다.
12/08/24 17:54
수정 아이콘
온겜넷은 정말 알아서 방책을 강구해야죠.
스1때를 생각해보면 케스파는 딱히 스2개인리그가 제대로 되건 말건 별 관심이 없을 겁니다. 어차피 관심사는 프로리그니까요.
카나키치
12/08/24 17:56
수정 아이콘
개X파 정말 멋지지 않습니까? 힘이 있으면 지들이 잘난줄 압니다.
정치건 기업이건 국가간 분쟁이건 자신의 기득권을 챙기고 지키기 위해서라면
타인 혹 자신 밑에 있다고 생각되어지는 존재들은 그냥 봉이라고 생각하는
그런 녀석들이 힘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슬픈 현실입니다.

비젼 선포식은 왜했대????????????
아니 정말 저도 프로리그 보이콧 이야기 들었을때
사실 그런 행동이 피해가 가는건 선수들이지
그 사람들은 눈도 깜빡하지도 않을거라 생각하기도 했고
온게임넷 입장도 참 안타까운지라 그냥 좀 그랬는데.....
오히려 이렇게 연맹측에서 공식적으로 날려주니 훨씬 좋네요

물론 어떻게든 해결되길 바랍니다.
스타1이 훅가버린 이유중 하나가 이미지의 문제이지 않습니까.
왠간해선 화 안내는 성격이구만....
선튼커
12/08/24 17:56
수정 아이콘
가장 극성이라는 포모스 댓글에서 마저도 편향된 포모스기사와 캐스파를 일방적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거의 모든 스타팬들이, 스1팬 스2팬 할거없이 연맹의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봐야겠네요.

이게 위아더월드지 뭐 다른게 있겠습니까.
속이 다 시원합니다.

스1팬분들 사랑해요 크크
성유리
12/08/24 17:56
수정 아이콘
아우~ 씐나~
화잇밀크러버
12/08/24 17:56
수정 아이콘
관련 글에 처음으로 댓글 달아보네요.

연맹의 선택을 지지합니다.
honnysun
12/08/24 17:56
수정 아이콘
온겜이 더이상 프로리그에만 목매달 이유가 없기에.. 강력한 대응이 나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가루맨
12/08/24 17:57
수정 아이콘
협회를 이대로 놔두면 이 판은 어차피 망합니다.
이번 일로 최악의 경우 이 판이 망가지더라도 결과가 더 나빠질 일은 없어요.
협회가 하는 짓을 보니 어차피 한번은 겪어야 했을 일입니다.
블리자드와 온게임넷까지 협회를 압박해 준다면 참 좋겠네요.
이모티카
12/08/24 17:58
수정 아이콘
연맹의 스타리그 보이콧을 지지합니다.
12/08/24 17:58
수정 아이콘
이 시점에서 양측의 극적인 화합을 끌어낼 수 있는 어떤 요소가 있다면,
케스파 선수들의 성명이죠. 케스파 선수들이 이번만큼은 제발 제 목소리를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본인들의 미래를 위해서 말이죠. 이렇게 갈라지는게 과연 연맹만 손해입니까 아니잖아요. 결국 케스파가 저질렀어도 손해는 고스란히 케스파 선수들이 보게 되있는데도 자기 팀이란 이유만으로 이런 거에 당하지 않길 원합니다.

저는 솔직히 말해서 양자 모두 입장을 중재할 수 있는 임요환 코치도 어떤 성명을 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여친이 연맹(쪽에 가까운) 감독이고, 본인은 양쪽을 모두 가장 잘 알고 있기도 하면서 이판에서 가장 깊은 역사의 산 증인이기도 합니다.
또한 이판이 발전하길 원하는 사람인 만큼 현재 케스파 게임단 안에 속하게 된만큼 선수들의 구심점이 되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케스파 선수들은 많이 어리기도 하고 또한 묶여있는 몸이라 힘들지만,
임요환 선수는 본인의 위치도 위치거니와 그런 목소리도 충분히 낼 자격도 있거든요.
케스파 선수들도 자기 권리는 좀 스스로 쟁취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많이 드는데, 눈치가 보여 못하는 그 부분을 시작해줄 수 있는
힘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임요환 코치가 아닐까 생각해서 그럽니다.
치킨마요는 혁신이다
12/08/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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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전 다시 협회끼리 연맹끼리 나눠져서
옛날처럼 아예 따로따로 자기들만의 리그가 진행될까봐 불안하네요.
12/08/24 17:59
수정 아이콘
연맹과 소속된 스타리그 출전하고 있는 선수들.. 당신들의 결정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데미캣
12/08/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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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대화합.. 대통합과 더불어 스타2가 흥행하나 싶었는데 케스파가 초를 치는군요.
어떻게 나오나 봅시다. 정말 스타리그 강행이라는 초 극악의 수를 둔다면 스타리그는 더이상 보지 않겠습니다. 그딴거 왜 봐요? 10년이 넘는 역사동안 갖춰온 명예와 권위를 집어던지는 최악의 처사를 두는 리그 따위라면 관심조차 가지기 아까울 뿐이죠.

더러운 암투가 난무하는 케스파의 놀이터를 보느니 롤을 보겠습니다.
Lainworks
12/08/24 17:59
수정 아이콘
참 어리석은 리플인데, 전 왠지 요즘 급변하는 상황들을 보면서 역사의 한가운데 있는 기분(.....) 도 들고, 뭐랄까 흥미진진한 면도 없잖아 있긴 하네요. 제일 좋아하는 취미생활의 안위가 걸린 문제이니 스릴도 충분하고(..................)
kimbilly
12/08/24 18:00
수정 아이콘
운영진 입니다.
실제 기사의 '유보' 와 글 제목이었던 '보이콧' 이 사전적 의미가 달라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도 있어서 수정 조치 합니다. 양해 부탁 드립니다.
DrakeDog
12/08/24 18:00
수정 아이콘
이렇게 된 이상 끝까지 가야죠.
12/08/24 18:01
수정 아이콘
택신 팬이라 정말 웬만하면 협회편 들어주고는 했는데..
진짜 이번 결정처럼 욕하오게 하는 결정은 처음입니다..

"니네 이번에 잘못하면 택신이고 뭐고 이제 절대 안본다..
나 같은 사람 한둘 아날건데..정말 잘해라"
이렇게 속으로 외치고 있네요..

이제 KESPA밖에 없는 시대가 아닙니다.
그들보다 현재 잘하는 선수들이 있는 리그가 있으니 보고싶은 사람은 그걸 보면 되고..
그마저도 관심없는 사람은 이제 아예 관심을 끌거 같군요..

아 정말 다른 곳은 잘 맞춰 잘 협의해서 나가는데 왜 맨날 개스파는 이지랄일까요?
이번엔 선수들도 좀 들고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쟈나요 프로..
JuninoProdigo
12/08/24 18:01
수정 아이콘
이 결정을 지지하는 협회 게이머 팬분들,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합니다.
실루엣게임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없습니다. 온게임넷의 최선의 행동은 스타리그 일정 연기 + 협상이 어떻게던 진행될 때 까지 시간끌기죠. 프로리그에 목매달 필요가 없다기에는 스타 프로리그가 롤과 스타 개인리그를 빼면 최고의 콘텐츠이고, 프로리그에 어떻게던 온게임넷이 간섭을 시도하면 케스파는 스타리그 보이콧을 선언하겠죠. (2007 중계권 파동을 생각해보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연맹과 협회의 파워게임에서 온게임넷만 컨텐츠가 전부 박살나는 결과가 나올 겁니다. 프로리그가 없어지는데 스타리그가 무사한 상황은 불가능합니다.
아오 진짜 온게임넷은 무슨죄...
대청마루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근데 케스파의 그동안 행보를 보면 이놈들은 개인리그엔 크게 집착하지 않는거 같아서-_-;; 멋대로 하라고 뻗댈거 같아서 불안하기도 하네요.
케스파 얘들은 개인리그는 그냥 이벤트처럼 생각하고 팀단위 프로리그가 주 목적인 집단이라........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게스파 진짜 하는짓이

탑에서 솔킬 3번주고
정신못차리고 다이브해서 또 따이고는

'아 왜 우리 정글 안옴?' 하는 똥쟁이를 보는 느낌이네요
New)Type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이번 대응만큼 속시원한 게임계 주요 이슈 대응이 없네요.
응원합니다. 그리고 제발 옳은 방향으로 결정이 나길 바랍니다.
(케스파의 지금 행동은, 게임계를 갉아먹는 '틀린' 방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12/08/24 18:02
수정 아이콘
여태껏 만행만 봐도 사라져야할 애들이였지만,
비전선포식 해놓고 gsl 보이콧한건 정말 이 x끼들은 답이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됬네요.
인질로 잡힌 선수들이 불쌍하지만 이 기회에 그냥 사라져야 이 판이 더 발전할겁니다.
하루빨리
12/08/24 18:03
수정 아이콘
이쯤에서 블리자드가 중재들어가야 합니다. 서로 양측의 카드는 다 보여진 상태에서 장기간 이 분위기가 지속될 경우 스타리그 파행, kespa-연맹 사이의 교류 중단 테크로 가겠죠. 이렇게 가면 최후의 승자는 옆에서 가만히 스킨만들고 있던 라이엇의lol이 됩니다.

블리자드는 지금 한가롭게 있을 입장이 아니에요.
EVERGREEN
12/08/24 18:04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환영합니다.

이렇게 불지핀 상황, 한번 케스파에 종속되있던,
대기업에 종속되있던 이 이상한 구조를
이 기회로 타파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지개곰
12/08/24 18:04
수정 아이콘
8게임단이 프로리그 보이콧하고 연맹으로 넘어갈수는 없을까요 ? 그럼 대박이겠네요
글로리
12/08/24 18:04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2번 지지합니다.
프즈히
12/08/24 18:04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2보 전진을 위한 후퇴도 필요한 법입니다.
당장 눈앞의 이익과 이권에만 급급한 저 집단이 계속 한국의 e스포츠 좌지우지 하게 놔두면 미래가 없을 것 같습니다.
12/08/24 18:04
수정 아이콘
MLG까지 불참하면서 미국 대회까지 물을 먹여놓고 세계 스2 팬들을 우롱했는데 블리자드가 케스파의 손을 들어줄 것 같지는 않네요.
12/08/24 18:06
수정 아이콘
뭐 최악의 사태가 발생해도 상관없습니다.
어짜피 GSL 보면 되거든요.
케스파는 다 같이 살 수 있는 길을 놔두고 혼자 자살하네요.
연맹 선수들의 결정, 완전 지지합니다.
12/08/24 18:0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일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으면 다신 프로리그 안봅니다.
선수들도 이번에는 자신들의 목소리를 한번 내주어야 합니다.
특히 택뱅리쌍으로 대변되는 수퍼스타들은 반드시 언급해 주어야 합니다.
님들은 지금 협회에서 나간다고 해도 다른 팀에서 받아줄 팀 많지 않습니까?

지금 연습생들고 개고생하고 있는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한마디 해주어야 합니다.
그거 못하면 진짜 실망할거 같습니다.

연봉이 깍이건 뭐하건 결국 본인들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입니다.
나같은 스꼴마저도 이정도인데 달느 스꼴들이 받는 충격이 진짜 어마어마 할겁니다.
나이런 진짜 욕이 바가지로 나오는 군요ㅣ..

이제 SKT도 죽어도 안쓸겁니다.
참된깨달음
12/08/24 18:07
수정 아이콘
현명한 결정인진 모르겠지만 멋진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표명을 지지합니다.

그리고 케스파는 진심으로 좀 사라졌으면 좋겠네요.
냉면과열무
12/08/24 18:08
수정 아이콘
연맹의 스타리그 출전 유보는 지지합니다.

다만 양 측이 서로 손을 잡고 스타2와 이스포츠의 발전을 위해 동행하는 그림... 머 이런 뾰족한 해결책이 당분간 나오지 않을 것 같아 걱정입니다.
라라 안티포바
12/08/24 18:08
수정 아이콘
대립도 길지 않을겁니다.
공군 해체와 8게임단 스폰 이후 8팀체제가 갖춰지지 않으면 케스파의 공중분해 시나리오 (혹은 프로리그 공중분해 시나리오)를 예측할 수 있을텐데요.
케스파가 프로리그 유지를 위해 극단적인 수를 내밀었거나,
이미 8팀문제가 해결되어 연맹에 아쉬울 것 없거나 둘 중 하나인데
제 생각엔 전자라고 보여집니다. 연맹 분들이 잘한거에요.
Smirnoff
12/08/24 18:08
수정 아이콘
따지고 보면 스1팬들고 스2팬들이 반목하게 된 계기가 바로 협회와 그들의 찌라시언론들이었죠.

이를 계기로 케스파도 몰아내고 팬들도 화해하고 위아더월드! 했으면 합니다
watervlue
12/08/24 18:09
수정 아이콘
케스파 꼴보기 싫어서 아예 이 쪽 쳐다도 안 보고 살았는데
기쁜 소식 들리기에 응원하고 갑니다.
맨날 당하다가 한 방 먹는 모습 보니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Empire State Of Mind
12/08/24 18:09
수정 아이콘
옥션이 빡쳐서 '스폰서 철회!!!' 한뒤 온겜이 빡쳐서 프로리그 중계 안했으면 좋겠네요 -_-
밀가리
12/08/24 18:09
수정 아이콘
연맹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스키드
12/08/24 18:11
수정 아이콘
이럴수록 케스파쪽 선수협이 참 아쉽네요.. 예전부터 있었으면 좋겠다 좋겠다 했는데 결국..
아무튼 시원하네요. 케스파쪽 선수들이 그냥 개인으로 GSL 참가 했으면 좋았겠지만 아무래도 현실적으로는 힘드니까요. 이게 차선책이라 봅니다.
12/08/24 18:11
수정 아이콘
채해설 안나오셨네요..
12/08/24 18:11
수정 아이콘
이런 가운데 온게임넷은 현재 KeSPA 전략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KeSPA 전략위원회는 게임단 사무국이 모여서 주요 의사를 결정하는 기구로 온게임넷은 과거 게임단 스파키즈를 운영하면서 전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시작해 스파키즈가 해체된 후에도 위원회에 남아 있다.

KeSPA의 GSL 불참은 전략위원회에서 나온 결정이다. 온게임넷이 GSL 참가에 대해 어떤 입장을 밝혔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흠..........
12/08/24 18:14
수정 아이콘
스폰은 무슨 죄가 ;;
답답하네요 이 상황이..
12/08/24 18:14
수정 아이콘
여러분 일단 화는 삭히고 WCS 봅시다! 크크;;
소림무술
12/08/24 18:15
수정 아이콘
연맹이 부럽네요. 저렇게 성명서 낼 때 '연맹 선수 대표'라는 것을 써줬을 뿐만 아니라 연맹회장보다 앞에 표기되있네요. 군대에 있을 때 행정병 출신이라 공문 이런 것을 많이 만들었는데 서명이나 이름은 높은 직위부터 쓰거든요. 별거 아닐 수도 있지만 그만큼 연맹구조가 하향식 구조가 아니라 상향식 구조라는 것을 나름 나타내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건너 건너 들은 얘기인데 협회에서 감독-선수간의 관계가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걸로 압니다. 이런 관계로 볼 때 제 생각에는 협회측에서 어떠한 결정을 낼 때는 주요 선수들의 의견조차 안들을 것으로 판단했고 기형적인 구조가 극단적으로 심화됬죠. 정말 충격적인 이야기였던 지라 그 후로 협회와 감독들의 인터뷰를 보면 정말 넌저리가 납니다.
12/08/24 18:15
수정 아이콘
PGR 운영자 분께 강력히 요청합니다..
PGR 성명서 한번 추진해 주세요.. PGR의 성명서라면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이제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보이콧의 성명서 한번 준비해 주시면 꼭 참여하겠습니다.
잊혀진꿈
12/08/24 18:16
수정 아이콘
정말 여러분은 신나십니까...
전 어제 못지 않게 오늘도 우울합니다.
스타1이 없어졌을때부터 내내 우울한 기분이었지만...
뭔가 종지부를 찍는거 같은 느낌마저 드는군요.
라라 안티포바
12/08/24 18:16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과 협회를 완전히 분리하는것도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연맹의 스타리그 보이콧이 있기 전까지 가장 이득을 보는 것은 케스파보다도 온게임넷이었습니다.
게다가 케스파에게 악역역할을 떠밀어서 실도 거의 없는, 사실상 이 대립의 승리자로 굳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죠.
물론 조지명식으로 무르익은 분위기가 다 엉망이 되었기에 이제는 온게임넷측 손실도 만만찮습니다.
하여간 온게임넷과 협회를 완전히 같이 보기는 무리수가 있지만, 역시나 온게임넷과 협회를 완전히 분리할 수도 없습니다.
무슨 일인지 몰랐던 엄재경 해설은 케스파 회의에 참가하는 관계자가 아니니 모를 수 있겠죠.
KalStyner
12/08/24 18:16
수정 아이콘
좋아요.

예전 온겜은 협회의 가장 날카로운 칼이었지만 지금은 협회의 등을 위협하는 칼이니까요.

온게임넷, 아니 옥션의 대응이 무척 궁금해집니다. [m]
Mactuary
12/08/24 18:17
수정 아이콘
연맹의 결정을 지지하며 실질적으로 구속력이 있는 약속을 케스파 측으로부터 얻어내기 전까지는 철회하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Marionette
12/08/24 18:18
수정 아이콘
이 와중에 포모스 기사들은 진짜 크크크
긴토키
12/08/24 18:26
수정 아이콘
논조가 왜곡되긴했는데(개스파 따까리인양) 99:1정도 곰티비 잘못도 있다고 봐요 기사에서 지적한듯이
갑과을의 관계가 아니기때문에 이제껏 이런거하나 얘기오가지않은데에는 양측 모두에 잘못이 있는것이 맞죠
사티레브
12/08/24 18:20
수정 아이콘
케스파선수들이 안온다고 gsl이나 연맹의 존폐위기라고 쓴건 약간아쉽지만(여태잘해왓자나!)
수긍은 가네요
어찌됐건 갈라파고스가될것이냐는 다시 그들의 결정에
Lainworks
12/08/24 18:20
수정 아이콘
근데 다시 한번 성명서 쭉 읽고 김학수 선수 얘기 들으니 참 대단하네요.
김학수 선수가 미국 가 있어서 대화를 못했기 때문에 명단에 없다
= 실제 성명서 상 스타리그 참가 보류를 위해서 선수들과 일일이 직접 대화를 했다
는 거니까요.

그리고 선수대표 임재덕- 이라고 써있는것도 그렇고요.

참 당연한 건데 지금껏 이쪽 바닥에서 저래본적이 없었던게 레알 함정
스키드
12/08/24 18:23
수정 아이콘
저는 맨 밑에 선수대표 임재덕이 제일 맘에 드네요. 케스파쪽 선수협이 있었어야 했는데..
광개토태왕
12/08/24 18:24
수정 아이콘
연맹 쪽의 결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온게임넷만 불쌍하네요....
고래싸움에 새우등만 터지네;;;
12/08/24 18:29
수정 아이콘
연맹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카드를 꺼내 들었네요. 스2판 최고 흥행카드들은 연맹쪽에 다 몰려있는데 이 선수들이 빠져나가면 스타리그의 흥행성은 프로리그보다 약간 나은 수준으로 떨어지겠죠.

p.s 온겜 모회사가 CJ인 이상 온겜이 케스파와 별도의 행동을 취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봅니다. 온겜에 뭔가 기대하는건 무리고, 임요환 코치의 영향력도 더이상 예전만큼의 영향력이 아니죠. 케스파 선수들이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고용된 몸이라 운신이 어렵겠지만 결국 본인들이 목소리를 내지 않는다면 아무도 자신들의 처우를 대신해서 개선해 줄 수는 없어요.
샤르미에티미
12/08/24 18:34
수정 아이콘
해결 되겠군요. 애초에 웃기는 결정이었으니...선수 개개인이 나는 이번에는 참가 못하겠다고 해서 불참하면 비판조차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그런데 선수가 아니라 단체가 선수의 의사를 무시하고 마음대로 결정하는 건 아니죠.
신예terran
12/08/24 18:47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성세현
12/08/24 18:48
수정 아이콘
지지합니다.
협회가 고개 숙이지 않는다면 온게임넷, 블리자드라도 나서줬으면 좋겠습니다.
12/08/24 18:57
수정 아이콘
연맹의 결정을 지지합니다.
12/08/24 19:10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제 3자의 입장에서 불똥이 띄었네요. 온게임넷도 CJ프로게임단이 있기는 한데 리그개막이 며칠 안 남은 상태에서 최악의 상황이지요. 온게임넷 입장표명도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이젠 온게임넷도 협회를 굳이따라갈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협회 윗사람들 때문에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파행위기 니까요.
12/08/24 19:17
수정 아이콘
라이트 유저입장에선, 대화합하면서 테타늄일때 잠깐 하다 접었던 스타2를 다시할까 생각하다가 완전히 짜게 식어 버리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곰TV가 돌직구 제대로 던져주니 또 흥미가 동하네요. 본문의 발표를 적극 지지합니다.
12/08/24 19:18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항상 현장의 캐스터와 해설가, 가끔은 선수까지 실드로 내세워 쓰고, 자기들끼리는 꽁꽁 싸고도는 온게임넷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되려 더 시원하게 느껴지는 바도 있네요.
음.. 뭐, 감금고와 냉동고의 기억이 제게는 너무 크게 남아있는지라 솔직히 온게임넷의 갑질도 참 꼴보기 싫더라고요.. 거기도 계속 안주하지만 말고 이제 위기감 느끼고 뭔가 바뀌는 모습 좀 보여주면 좋겠네요.
호나우당직™
12/08/24 19: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번사태는 협회가 자초한거다...... 이런대응은 당연한거지
율곡이이
12/08/24 20:5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케스파가 정말 죽일 넘이네요...자기들이 만든 프로리그 뺏아가서 중계권료 달라고 하고 ;;
어렵게 스폰잡았는데..스폰쪽에서 이거 가지고 걸고 넘어지면서 스폰비 깍아버리면 ;;;
차라리 케스파 버리고 연맹이랑 손잡는게 더 나을거 같은데...
12/08/24 21:40
수정 아이콘
조심스런 추측입니다만 글을 쭈욱 읽어보니 연맹의 동의 하에 곰티비가 작성해주고 연맹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유보라는 단어 표현을 썼다는건 향후 케스파의 선택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뜻이겠군요. 케스파의 선택이 궁금해집니다.
부지런
12/08/24 21:49
수정 아이콘
아주 묵직한 돌직구네요. 마음에 듭니다.
이런 각오를 한 걸 보면 연맹이 더 대인배 같네요.
사실 연맹이야 GSL 원래대로 참가하고 MLG 다니면서 상금 갱킹다니고, 그리고 온게임넷 스타리그 가서 또 상금 갱킹하면 그만일 수도 있는데,
손해까지 감수해가면서 이런 모습이라니 멋지네요.
눈 앞의 (정말 눈 앞 1mm의) 이익 밖에 못 보는 협 뭐시깽이랑 참 차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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