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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23 21:00
전 이분들의 생각을 당최 모르겠습니다.
소위 말하는 "우리끼리"하는것보단 우리와 다른 한 울타리 너머 있는 선수들과의 교류전이 더 판을 벌릴수 있다는것을 이번 교류전을 통해 알았고 이걸 바탕으로 외국선수들(아시다시피 스2는 외국선수들 기량이 그렇게 떨어지지 않습니다)과의 교류전을 통해서 판을 엄청나게 크게 벌릴수 있는데 이걸 왜 이렇게까지 해서 걷어차야 되는지 알수 없어요.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할수 없는 처사에요.이분들이 정말 소위 말하는 대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인지 의심이 갈 정도입니다
12/08/23 21:01
저 시드가 이번에 받지 못한 GSL측 선수들이 받았다면....
정말 큰 맘 먹고 MLG가 케스파를 위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우리나라 측을 공격할 해외 팬들을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12/08/23 21:02
케스파가 비정상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사실 구성원과 한국 e스포츠의 기형적인 구조 때문입니다.
한국 e스포츠는 철저하게 스타1을 중심으로 커왔고, 그 과정에서 대기업 스폰의 중요성 떄문에 케스파의 구성원이 e스포츠의 미래를 생각하는 집단이 아닌 스타1을 후원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맡게 된 것이 지금의 문제를 야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스포츠 협회가 건전하게 굴러가기 위해서는, 게임단장 뿐 아니라 선수, 감독, 코치, 방송사, 해설 등 이스포츠에 종사하고 있는 다양한 대표로 구성되어야하고, 한 종목으로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12/08/23 21:02
이건 현대판 흥선대원군도 아니고....
왜 계속 걸어 잠그려고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열어놔도 시원치 않을 판에... 하다못해 흥선대원군은 세도정치 박살 내기라도 했지...
12/08/23 21:02
케스파 입장에서야 그냥 팬이라는 호구잡은걸로 보이나보죠
이래도 볼 사람은 보니까요 케스파 높으신 분들은 어차피 돌아갈곳 있겠다 호구들 빨아먹을만큼 빨아먹고 나가면 그만이지 미래에 대해 뭘 고민씩이나 하냐는 멋진 행보를 보여주는군요
12/08/23 21:03
치킨게임이 되었든 뭐가 되었든, 케스파 체제가 무너지고 새로운 e스포츠 협회의 탄생 혹은 구성원의 변화는 언젠가 꼭 이루어야할 숙제입니다.
안 그러면, 미봉책으로 어떻게든 해결될 수 있더라도 언젠가는 결국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2/08/23 21:03
전 친 케스파 성향의 사람이었지만 이번 일만큼은 정말 실망을 넘어 분노가 치미네요;;;
이 와중에 친케스파 매체인 데일리는 접속조차 안되는군요;;;
12/08/23 21:03
스타리그에서 정종현선수가 우리나라가 제일 먼저 e스포츠를 시작했지만 성장은 더디다고 했던 말... 우리한테 할께 아니라
케스파한테 했어야하는 말인거 같네요.
12/08/23 21:03
해외여론도 케스파 안티로 굳어지고있죠. 이와중에 내일 블리자드 결정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블리자드입장이 단순히 케스파결정이 유감이다 아니면 케스파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발표하면 팬분들 멘붕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12/08/23 21:04
예전에 나진 이석진 대표님이 인터뷰할때
"협회에 문의를 해보니 스1이나 스포이외는 별신경을 안쓰는것 같더라고요" 이미 뭐 몇년전 부터 지들이 키우는거 아니면 신경도 안쓰는 모임이 뭔 이스포츠의 미래를 신경 쓰겠습니까
12/08/23 21:06
야구 제 10구단 때도 팬도, 선수도 희망 구단도, 예정 지역도 원했고 오로지 KBO 의 협회사들만 반대했지만
결국 그네들의 뜻 그대로 흘러갔고, 또 팬들은 야구장에 들어차고, 선수들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또 그렇게...
12/08/23 21:08
블리자드는 어서 방송권, 리그진행권을 회수하고, 2013년까지 계약한대로 곰TV를 제외한 모든 타방송사 송출을 중단시키십시오.
먼저 협약을 깬 그네들을 봐주지 마십시오. 그네들이 그렇게 물고 늘어지던 스타1 먹고 떨어지라고 하십시오. 더이상 필요없습니다.
12/08/23 21:17
앞으로도 이따위라면,
많은 해외이스포츠팬들에게 이영호, 정명훈, 이제동, 송병구, 김택용, 신상문, 김민철, 김윤환은 그저 잠깐 이벤트경기에 나와서 아윌도미네이트 멕썸노이즈 따위 어릿광대놀음이나 하고 들어간 듣보잡들로 남겠죠.
12/08/23 21:18
이쯤에서 생각해보면.. 도대체.. 개스파가 왜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된걸까가 궁금해 지네요..
GSL 참가 거부는 .. 그것이 지들 이익을 위해 그런것이다라고 설명이라도 가능할꺼 같은데.. MLG 까지의 참가 거부는.. 당췌 의중을 알수가 없네요.. GSL과 MLG 참가 거부를 했다는건 참가를 했을때보다.. 분명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는 무언가가 있기 때문에 했을텐데.. 지금의 시점에서 본다면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지 알수가 없네요 ..
12/08/23 21:21
근데 MLG는 24일부터 시작이면 못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직 플레이오프가 확정된 팀도 8게임단 빼고는 없고 8게임단도 1위 확정은 아니죠. 탈락이 확정된 팀은 공군 그리고 KT인데 공군은 당연히 못가고 KT에서 유명한 선수인 이영호선수가 가자니 다음주에 스타리그가 있고;; 제가 잘못 이해하는 건가요?
12/08/23 21:21
무슨 이런집단이 있나요;;
선수들도 불만이 많을것같은데 선수,팬들 모두 단합해서 들고일어나야된다고봅니다... 저도 도울수있는일이 있다면 최대한돕고싶네요.
12/08/23 21:26
프로리그 결승을 상해에서 하는 생쑈를 벌이는 게 e-sports 세계화가 아니라, 이런 국제 대회 연계 활동을 잘 해낸게 진정한 세계화죠.
케스파쪽은 솔직히 세계화 그딴 거 관심 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스타 1으로 판 적당히 지들 통제하에 굴려 먹다가 단물 빠지니까 스타 2로 대체한 것 뿐이죠. 그것으로도 될 거 같다는 계산이 서니까 이런 짓도 스스럼 없이 하는 겁니다. 아휴.. 진짜 부끄럽네요.
12/08/23 21:27
역시나, 케스파 이 더러운단체 에게는 선수들 이익은 안중에도 없고, 세계적으로도 자신들의 갑 행세만 하길 원하는 집단으로밖에 안보이네요.
MLG 참가는 선수들에게 있어서도 좋은 기회에 상금을 얻을수도 있는 기회입니다. 자기네들의 이해관계 때문에 선수들의 기회를 박탈하는 모습은 흡사 곰클래식 보이콧 하던 그시절에서 한단계도 나아진게 없습니다.
12/08/23 21:40
사무국장들 모임인 전략위원회에서 결정했다고 하는데..
프론트가 했다면 프론트를 깔일이지만(선수출신 서지훈 선수가 어처구니 없는 결정을 주도했다고는 생각하고 싶지는 않네요.) 사무국장들 권한으로 결정했다고 한다면 실로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이주영,김준호,최만규,이홍석,조재일 진심 이분들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묻고싶네요..
12/08/23 21:58
케스파의 높으신 분들의 생각은 도저히 이해할수 없네요
진짜 꽉꽉막힌 사고를 가진 집단.. 21세기인데 아직까지 저렇게 보수적인 운영을 하다니 허허
12/08/23 22:31
GSL이야 국내 문제이니 우리들만의 치부이지만 MLG에는 대체 무슨 짓거립니까...
프로리그 일정이 잡혔다면 애초에 미리 통보를 하던가요...진짜 미쳤다는 말 밖에는 표현이 되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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