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29 11:04:57
Name NOVASONIC
Subject 아름다운 안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먼저 저의 의견을 절대로 남을 폄하하거나 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의견에 너무나도 모순이 많아서 그것을 지적하고자 할 따름을 말합니다.

  추천계시판에 간만에 글이 올라와 있거든요.. 그것도 임싫모 운영자라는 사람이 바람직한 안티모형을 제시하며, 진정한 안티란 이런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안티의 뜻이 멉니까? 말그대로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반대가 아니라구요?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수의견이라구요?
  그렇다면 카폐 대문부터 바꾸십시오. 대문부터가 임요환 선수의 인신공격들로 시작되는 마당에 바람직한 발전이니 운운하는 소리가 죄송합니다만 가식적이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솔직히 안티라는 것은 시민단체의 활동에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정부의 잘못된 법이나 제도에 대항하여 안티를 결성하여 더 낳은 방향으로 가게 하는 것이죠. 즉, 안티란 것이 진정으로 의미를 발휘할수 있는 곳은 정책이나 의견토론이 필요한 것이지 한 선수를 응원하고 비난하고 하는데 안티라는 것은 한마디로 그 선수를 싫어해서 아닙니까?

  바람직한 안티라? 솔직히 안티중에는 도를 넘은 안티가 많죠.. O 모 사이트 계시판은 정말 심하죠.(욕설 및 인신공격 난무) 저는 우선 그런 사람들은 안티라 부를 가치도 없다고 생각되어지네요. 한마디로 사회악입니다.

  진정한 안티가 되고 싶으시면 조용히 활동해주시기 바랍니다.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신다면 다른 선수를 좋아하시겠죠. 저는 갠적으로 바람직한 안티 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 다른 선수의 서포터 역활을 하심이 좋을 듯 하네요.
  안티이면서 진정한 팬이다 식의 이중적이 발언, 자기 자신이 안티인것도 망각하는 듯한 발언, 너무 어중간하고 말에 씨가 없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한가지 단체의 장이라면 이정도는 알아야 되지 않을 까요?
  저는 말하고 싶군요. 어떤길을 걸어가시던지 줏대있게 행동 하십시오. 조화되고 융합될수 있는 것을 제대로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구분되는 것은 제대로 구분하고 살아야 되지 않을까요?

  안티도 팬이다.~ 물론 이말도 수긍이 갑니다만 안좋은 어감의 안티로 활동하시는 것 보다는 팬으로서의 질책이 더 좋지 않을까요?

  비난 보다는 질책을, 집착보다는 격려가 저는 더욱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안티가 정당하다는 생각, 맞는 말 같기도 하지만 너무나도 논리적으로 모순될 뿐만 아니라 그 의미 자체가 부적당하다고 생각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VASONIC
04/05/29 11:08
수정 아이콘
현재 안티들의 활동이란 것이 선수에 대한 질책보다는 인신공격이나 흑백논리에 너무 지우쳐저 있는듯한 저의 생각?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요?
通하였느냐?
04/05/29 11:10
수정 아이콘
자신의 정의를 기준으로 타인의 정의를 판단하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그건 그렇고 '갠적'이란 말이 피지알에서도 심심찮게 많이 보이는 군요
언어의 사회성을 생각해본다면 곧 국어사전에 오르겠군요 ㅡ.ㅡ
왕자탄백마
04/05/29 11:12
수정 아이콘
오타가 너무 많은데요 -.-;;
세츠나
04/05/29 11:28
수정 아이콘
저는 아름다운 안티따위 존재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만약 제 자신이 안티를 할 생각이 있다면, 절대로 아름답게는 하지 않을겁니다.
안티하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습니까? ^^> 제 자신이 즐거워야 하는 의미가 있죠. 하지만 다른 방법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야구공을 던지는게 재미있는 사람이 있으면 받는게 재미있는 사람도 있고 방망이로 때리는게 재미있는 사람도 있을테니까요.
한 종류의 사람만 있다면 야구를 할 수 없겠죠. 세상도 훨씬 더 재미없을테고...
아름다운안티
04/05/29 11:30
수정 아이콘
(2004-05-29 11:30:16)
제글은 추게판 댓글에 올렸습니다. 이런 문제로 게시판을 어지럽히고 싶지 않습니다, 님 안티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하시는군요. 님의 글을 다시 한번 봐주시길 바랍니다. 누군가에게 상처 주고 짓밟을 수 있을까 자신의 주장만 틀림없다라는 자신감(?) 글세요 ....
세츠나
04/05/29 11:32
수정 아이콘
안티에 대한 글이 추천 게시판으로 간 것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분명 그 글은 추천할만한 글이 틀림없다고.
모든 사람이 공감해야 할 만한 내용이기 때문이 아니라 여러가지 관점에서 생각해보기 위해 필요한 재료는 될 수 있기 때문이죠.
NOVASONIC님의 이 글도 그런 과정을 통해 나온 결과인 셈이고, 그 글의 추천란행이 제대로 효과를 발휘했다고도 할 수 있죠.
추천란의 글이 반드시 고매하거나 득도의 길에 있었던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미 있던 글과 그다지 이질감도 없다고 봅니다.
맵에 대한 글부터 그저 잡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글 중에 생각의 폭을 더 넓힐만한, 이러저러한 의미에서 좋은 글들이 있죠.
그 좋은 글의 기준은 이미 있는 글을 보아서도 획일적이 아니라 다양한 기준이라는 점을 알 수 있을텐데요...^^
네잎클로바가
04/05/29 11:38
수정 아이콘
NOVASONIC님 " ~한생각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요?" 이런류의 글은
지양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신의 생각만을 말씀해 주셔야죠. 다른 많은
사람들이 그런식으로 생각할지라도 타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그런류의
글을 사용하는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그런류의 글 너무 싫습니다.
전 안티건 팬이건 그사람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안티라고 비난받을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안티라고 하면 그런가 부다 하면 될것을
나는 싫은데, 나만 싫은 건가! 그런식으로 안티를 몰아 봍일 문제 또한
아니라고 봅니다.
아름다운안티
04/05/29 11:40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제 닉네임 아름다운 안티는 제가 자처하는게 아니라 아름다운 안티가되도록 노력하자는 의미입니다. 거봐요 벌써 그것부터 님의 확고한 짐작성 글이 틀리군요. 그리고 제글을 정확히 안읽으신 모양입니다.
안티도 팬이있고 싫어하는 분들이 다양하게 존재하죠.
그다양성속에서 오로지 내ㅐ 주장만 옳다라는거 그게 더 희안한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글은 잘 읽었습니다.
쏙11111
04/05/29 11:43
수정 아이콘
몇몇 임싫모 안티분들의 도를 넘는 악행을 그것이 마치 임싫모분들 전체의 행동으로 치부해 비난하시는군요..
하지만 이건 아셔야 합니다..그 임싫모에서 더한 욕설을 퍼붓고 탈퇴하시는분들은 임요환선수의 팬입니다..
이걸보고 임요환선수 팬들은 모두 교양없다고 말씀하실수 있으신지..몇분..단지 몇분의 잘못된 행동을 입니다..ㅡㅡ;

그리고 2번째줄에 '임싫모 운영자라는 사람이...' 라는 문장이 있는데 임싫모 운영자라는 분이..라고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별것도 아닌듯한 것일수도 있지만 이런 사소한 감정적 단어선택이 큰 싸움을 부를수도 있습니다..아름다운 안티님도 pgr회원이시고
분명 이글을보실테니까요..
NOVASONIC이란 사람이 '아름다운 안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라는 글을써서 저도 댓글 한번 답니다...ㅡㅡ;;
세츠나
04/05/29 11:44
수정 아이콘
판타지에서는 많이 등장하는 일이고 많이 꿈꿔본 일일텐데도 일상 생활에서는 이리도 쉽게 거부하는 것이 인간의 마음.
저는 "엘프"와도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족"이라도요. "드래곤"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낮 꿈에 불과할까요?
다양성이 환타지 세계에만 있습니까? 같은 인간끼리의 다양성조차 포용하지 못한다면 도저히 환타지의 주인공은 못되겠군요...^
무계획자
04/05/29 12:04
수정 아이콘
NOVASONIC님의 어투가 약간 과격한 점을 감안하더라도
NOVASONIC님의 주장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름다운안티님이 하신 말씀 중에
"싫어해서 지적은 하지만 대안을 제시하는 지적은 안티입니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한문장만 끌어내서 꼬투리 잡는 게 아니라 가장 핵심되는 문장이라 생각되어서 입니다.)
프로게이머가 싫어하는 건 이해하겠습니다만 어떻게 대책을 세우실 건가요..
프로게이머의 플레이스타일을 바꿀 것인가요?
프로게이머에 대한 안티인지 프로게이머의 팬문화에 대한 안티인지
그것부터 명확히 하셔야 겠네요.
NOVASONIC
04/05/29 12:15
수정 아이콘
대문 바꾸시죠.. 운영자라면... 제가 대신 만들어드릴까요? 아름다운 안티 임싫모~~
NOVASONIC
04/05/29 12:1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름다운안티님 어떤 분이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저는 이것만은 한가지 명확히 하고 싶군요. 아름다운 안티가 되시기전에 먼저 아름다운 팬이 되시길 빕니다.
GoodSense
04/05/29 12:18
수정 아이콘
방금 임싫모에 들어가보니 확실히 대문이 좀 그렇군요... NOVASONIC 님의 말처럼 안티를 가장한 다른 선수의 팬일 수도 있습니다. 글과 행동이 아주 다른 표리부동인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NOVASONIC 님의 글로 인해 드랍동에 대한 반감이 생길 수도 있는데... 조금만 더 글을 다듬을 시간이 없었나요...
NOVASONIC
04/05/29 12:21
수정 아이콘
왜 프로게이머에게 안티가 있어야 합니까? 대체 머때문에요? 그선수가 도덕적으로 그렇게 비난 받을 만한 짓을 하였습니까? 게임은 게임일 뿐입니다. 솔직히 게임내적인 것을 가지고 사람의 도덕성을 운운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자체가 우숩습니다. 그리고 외적인 면까지 인신공격으로 몰아가서 파벌을 형성하는 안티라는 것 자체를 전 필요악이라기 보다는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왜 프로게이머에게 안티가 있어야 합니까? 이유가 무엇인지요? 한번 듣고 싶군요? 대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안티가 필요합니까?
NOVASONIC
04/05/29 12:26
수정 아이콘
참고로 임요환 팬 아닙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지금 조금 부진한 임요환 선수와 그의 팬들을 싸잡아 빠로 몰고 흑백논리에 사로잡혀 비난하는 그런 모습을 보고, 또 PGR의 글을 보면서 진실이란 무엇인지 사람들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해서 이런글을 쓰게 된것입니다. 스타리그를 사랑하는 한 팬으로서 이런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작은행복
04/05/29 12:27
수정 아이콘
바로위 NOVASONIC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ㅡ.ㅜ
다른건 생각할 필요도 없이.. 프로게이머에게 왜 안티가 있어야
하고 안티가 필요한가요. 그 하고많은 운동선수들도 별로 없는
안티가 왜 프로게이머에겐 필요한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아름다운안티
04/05/29 12:30
수정 아이콘
이곳은 드랍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안티사이트도 아닙니다. 제가 할려는 요지를 파악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안티 옹호론자의 위치에서 글을 쓴게 아닙니다. 안티가 있어야하든 없어야하든 현재 안티는 존재합니다.
그리고 팬과 안티의 감정적인 충돌이 지나칠 정도로 비이성적이며 무비판적으로 행해지고 있습니다. 그냥 방관하고 님말대로 무시하는게 최선일까요. 전 더이상 무의미한 소모성 논쟁에 휘말리고 싶지 않습니다.
자꾸 글의 요지를 벗어나서 한쪽으로 내미는 이유가 궁금합니다만. 답변 또한 바라지 않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홀홀단신 무엇을 변화시키겠다는 불타는 의욕을 지닌 열혈남자도 아닙니다.
지금의 비방적인 서로간의 태도보다는 좀 더 발전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글일 뿐 입니다. 저에게서 무엇을 원하시는지요
더이상 댓글은 없을 겁니다. 어디까지 저를 끌고 가실건지 구경은 하겠습니다.
다미아니
04/05/29 12:31
수정 아이콘
내용의 공감 여부를 떠나서 '아름다운 안티'님이 보여주신 글에서의 매너와, 이 글 그리고 동조하시는 분들의 리플에서의 매너는 확실히 비교가 되는군요.
04/05/29 12:37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아름다운 안티라는 것보다는 임싫모에 대한 비판인가요?
임요환선수와 그의 팬을 비판한다 그래서 흑백논리에 사로 잡혀 있는 것이라고 단정 짓는 것 또한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임요환 선수가 (기대에 못 미치는) 조금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과 몇몇 과격한 팬도 있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죠. 만약 그것이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면, 비판하는 안티가 흑백논리에 사로잡혀있다는 것 또한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겠죠.
GoodSense
04/05/29 12:39
수정 아이콘
NOVASONIC 님의 글에도 흑백논리가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신다면 다른 선수를 좋아하시겠죠."
나야돌돌이
04/05/29 12:40
수정 아이콘
'안티임요환(임싫모)=임요환 개인에 대한 공격이 아닌 임요환 선수의 게임내적, 외적인 면에 대한 진지한 고찰과 비판'이 되기 위해서는 사실 운영자님은 물론이시거니와 회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할 겁니다

말이 그렇지 그게 쉽지 않거든요, 솔직히 안티는 고도의 지성을 기반으로 해야 되는데 대체로 안티다 하면 감정적인 측면이 더 많이 작용하는 것을 봐왔습니다, 그게 비단 임싫모만의 문제는 아니겠죠

정말 진정한 안티이기를 원하시는 임싫모분들이시라면 임요환이 그냥 싫어서 그래서 욕이나 편하게 하려는 그런 분들에 대해 팬들보다 더 경계하고 견제를 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싫어서 비판할 수도 있지만 감정적인 호불호를 떠난 비판을 한다는 것은 사실 상당한 인내력과 객관적 시각을 확보해야 가능한 일이죠, 현실적으로 그런 분들은 그렇게 많지 않고요, 최근은 모르겠지만 과거 임싫모는 그런 면에서 많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대체로 안티 성향분들은 드랍동의 X빠만이야 하겠냐는 지적을 하시지만 진정한 '안티' 자체는 원래 고도의 합리성과 지성을 기반으로 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저질팬의 존재를 들어 저질안티를 합리화하는 시도 자체를 경계해야 함이 옳고요, 원래 팬노릇보다 안티하는 것이 10배는 힘든 일입니다

과거야 과거이고요...좀 거창하게 말하면 하비님같은 어른이 사실 이런 사이트에서 공개적으로 특정 선수의 안티 카페 운영자임을 밝히면서 진정한 안티를 지향하겠노라고 선언을 하신 셈인데요...물론 개인적인 의견임을 전제하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운영자의 멘트는 일반회원하고는 격이 다를 수 밖에 없지요

진심으로 '아름다운 안티'의 건승을 바라겠습니다
youreinme
04/05/29 12:43
수정 아이콘
안티가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면,
프로게이머에게 발전이란 결국 게임을 더 잘하는 것이 될테니,
안티들이 승률높은 빌드, 유닛 잘 살리는 컨트롤, 물량 쉬지않고 뽑는 법.. 등등을 프로게이머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입니까?

아니면, 한 인간으로서의 프로게이머에게 인생 잘 살기위한 조언이나 충고를 할 수 있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안티라는 사람들이 얼마나 큰 관심과 애정을 그 대상 프로게이머에게 가지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 프로게이머들의 삶에 직언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런 부분은 팬의 입장에서도 충분히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컨데, 000의 안티라고 하는 것은 000가 싫거나, 그의 플레이가 싫거나, 그의 팬들이 싫거나 중의 하나일 뿐입니다.

단순히 싫다.라는 감정적 결과로서 생겨난 안티의 집단이 도대체 얼마만큼 발전적일 수 있다는 건지.. 전 이해도 안되고, 솔직히 관심도 없습니다.
나야돌돌이
04/05/29 12:47
수정 아이콘
첨언하자면 저 역시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의 안티 자체에 대해서는 좀 회의적인 사람입니다

이유는 '프로게이머'라는 개별적 존재로 비판이 집중되기 때문에 사실상 인신공격의 여지가 많을 수 밖에 없다고 보고요, 또 그 게이머가 은퇴라도 한다면 그 안티 운동 자체에 큰 타격이 있을 수 밖에 없고요

하지만 이왕 생긴 것이고 하니...^^;;
NOVASONIC
04/05/29 12: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인정합니다. 위의 저의 글에 약간의 과격이 담길수도 논리적 모순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그런것은 저도 인간이라 실수라고 인정합니다. 하지만 정작 왜 님께서 중요한것을 언급안하시는지요?
왜 진정한 안티를 지향하시면서 왜 안티가 있어야 하는지 대답을 못하시나요? 그리고 왜 진정한 안티의 메너를 보여주신다는 분인 카폐 대문은 그렇습니까?

p.s) 저는 글을 쓸때 처음에 밝혔습니다. 절대 비방은 아닙니다. 그렇게 느꼇다고 먼저 사과드립니다.
아름다운안티
04/05/29 12:53
수정 아이콘
마지막 댓글 카페 대문은 주인장에게 물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 운영자를 그만두겠다고 발표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님이 말씀하시는 안티를 제가 만들었을까요? 아니면 누가 만들었을까요? 그리고 그걸 누가 정확히 답을 낼수 있을까요?
님이 개인적으로 논리적 모순의 실수를 할 수도 있듯이 팬분들도 모순이있고 안티도 모순이 있습니다. 그건 왜 인정 못하시는지요.
모르겠습니다 그만하겠습니다.
NOVASONIC
04/05/29 12:54
수정 아이콘
저의 물음에 대답이 없으시다면 님은 안티의 존제 자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저는 권유하고 싶습니다. 님이 정말 안티라면 이런곳에 글을 올릴것이 아니라 직접 카페에 공지사항으로 카페원들한테 이런글을 써야 하지 않을 까요?
추계의 글은 여기보다는 님의 카페에 더욱 어울린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생각은 좋으나 적절한 장소를 택해주셧으면 합니다.

솔직히 자삭 요청하는 바입니다.
NOVASONIC
04/05/29 12:55
수정 아이콘
님은 계속 그만하겠다는 말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님이 안티라면 팬인 저를 설득시킬 이유를 대시길 바랍니다. 논리적으로 주장하신 분이라면 논리적인 반박은 당연한 것 아닙니까?
나야돌돌이
04/05/29 12:57
수정 아이콘
앗 운영자를 그만두신다고요...-_-;;;;
아름다운안티
04/05/29 12:57
수정 아이콘
아.. 정말이지 그만 두지 못하게 끝까지 물고 가시는군요. 이곳 운영진이 선택할 것 입니다. 님 제글 어느 부분을 읽은지 궁금하군요. 전 더이상의 댓글을 안쓰기 위해 인터넷을 종료시키겠습니다. 보면 또 쓰게되는군요.
NOVASONIC
04/05/29 12:58
수정 아이콘
PGR에서 자신이 카페의 운영자임을 밝히면서까지 주장을 펼치신 분께서 대문에 관한 영향력도 없으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님이 정말로 안티 문화를 바꾸시길 원한다면 스스로 바뀐 운영자에게 강력히 대문 교체를 주장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말에 책을 지시길 바랍니다.
NOVASONIC
04/05/29 13:00
수정 아이콘
윗글 오타 수정합니다 책 -> 책임
NOVASONIC
04/05/29 13:01
수정 아이콘
결국 무엇입니까? 님의 주장은 정말 이치에 맞고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알맹이는 하나도 없지 않습니까? 무조건 모른다. 다른사람에게 말해바라.. 결론은 대체 멉니까?
만달라
04/05/29 13:06
수정 아이콘
안티라 함은 한 개인에겐 함부로 하는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한국에서의 현실은 너무나도 쉽사리 '범'해지는것에 대해 유감입니다.
노바소닉님 말대로 사실 프로게이머들이 '공인으로써의 죄'만 짓지 않는다면 '안티'할 명분 전혀 없습니다.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서라구요?
네 좋습니다. 그렇다면 KPGA나 온게임넷, MBC게임혹은 각 프로팀과 같은 조직에 '안티'를 하는것이 타당한게 아닐까요? 프로게이머들이 과연... 안티(Anti)당할만한 잘못을 한적이 있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의 자칭 '안티(Anti)'들은 '외'적인 영역과 '내'적인 영역을 구분해내질 못하고서 지금 이순간도 마이너스적인 발상과 발언으로 힘들게 쌓아올린 '금자탑'에 흠집을 내고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진심으로 선수들과 게임계를 아끼고 사랑하는 많은이들이 존재한다는걸 알기에 마음이 놓인답니다^^
솔리타드제이
04/05/29 13:12
수정 아이콘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합니다....-_-;...

아름다운안티 분들도 이해를 하셨으면 합니다..
님이 안티라는 의견을 말한것처럼...노바소닉님도...님에게 반대하는 안티입니다.
설마 아름다운안티님은...자기가 안티라는건 정당하고..남의 의견은 용납못하는건 아니겠지요?...
서로를 이해하세요...
04/05/29 13:12
수정 아이콘
임싫모의 주된 안티의 대상은 임요환선수 개인이 아니라 소위 임빠 아니던가요?
제 얕은 생각으로도 한선수의 흥망성쇠만을 걱정하여 그가 군대에가면 스타리그는 없다고 생각하는 빠 보다는
안티쪽이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세상 모든일에는 인과관계가 있다고 믿는 사람으로써 왜 안티가 존재하며, 그 설명글이 추게로 가게되었는지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
돌아보지마
04/05/29 13:15
수정 아이콘
흔히들 안티하면 온갖 거창한 기준들을 갖다 대는데 도대체 뭘 어쩌란 건지 모르겠습니다. 하긴. 그런 기준들은 항상 팬들이 제시하더군요.
NOVASONIC
04/05/29 13:16
수정 아이콘
zaive 님 님이 정의하는 빠라는 건 대체 멉니까?
지금 가장 큰 문제가 머라고 보십니까? 임요환 팬 VS 다른 사람들로 몰고 가는 흑백논리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요? 제발 빠라는 소리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빠소리 듣고 좋아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티들이 임팬들에게 질타 된다고 생각됩니다.
만달라
04/05/29 13:17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임싫모란 조직이 임요환선수가 아니라 그의 팬들에 대한 안티를 벌이기 위해 탄생했단말이군요~! 아~ 정말 대단하군요. 정말 대단한 '목적'이자'동기'네요.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 한 선수의 팬들에대해 안티(Anti)를 한다라...
제 생각에 그런 분들에겐 '게임계의 발전'이란 말을 담는것조차 과분하다고 생각되네요^^
NOVASONIC
04/05/29 13:18
수정 아이콘
추게란 무엇일까요? 저는 추게의 글이라면 당연히 모든 사람의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름다운 안티님의 의견은 저 뿐만 아니라 여러사람에게 공감을 주기는 커녕 혼란만 가져다 줄 뿐입니다.

적극 삭제 요청입니다.
나야돌돌이
04/05/29 13:35
수정 아이콘
안티에 대해 거창한 기준을 두고 싶지 않다면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안티 문화라기 보다 그냥 딴지죠

물론 개개인마다 호불호는 있기 마련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석에서 싫어하는 사람에 대해 비방도 많이 하고요, 아무개 선수가 싫다, 그래서 욕 좀 하겠다, 아울러 그 팬들 정말 재수없다, 다 자유입니다, 하십시오

다만! 만약 안티 문화 혹은 안티 운동이라는 타이틀을 내거실 요량이라면 그때는 얘기가 달라집니다, 안티 문화에 걸맞는 예의와 도리, 기준이 따라 붙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게 싫다면? 솔직해지면 됩니다, 안티문화고 안티운동이고 뭐고가 문제가 아니라 난 그냥 싫다, 그 대상이 특정 선수이건 팬이건, 일부 광팬이건간에요

아름다운 안티님은 단순히 딴지건다의 차원이 아닌 진정한 안티로서의 자세를 논하셨고 그쪽을 지향하겠노라는 의지도 보여서 나름대로 응원도 보내드렸는데 영자님을 그만두신다니...할 수 없죠...-_-;;;;
04/05/29 13:36
수정 아이콘
저야 특정 프로게이머의 열성팬도 특정 프로게이머의 안티도 아님니다. 그리고 안티에 대하여 그리
많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가지 대답은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프로게이머에게 왜 안티가 있어야 하지요?" 라는 질문...

이 질문을 하신 분들에게 제가 한가지 묻고 싶습니다. 그럼 프로게이머에게 왜 팬이 있어야 하지요?
왜 프로게이머의 게임을 보고 감동을 하고 친찮을 하고, 그 선수의 모든것을 좋아한다는 말을 할 수
있지요? 단지 게임이고, 그 선수의 직업일 뿐인데.

팬이라는 말은 우상시한다 하는 말과 같은 말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 사람이 우상이 되지 못한다면
팬이 될 수 없지요.
우상이 된다는 말은... 그사람의 게임 이상의 무엇 인가를 좋아하는 것 이지요. 어떤 사람은 모습
어떤 사람은 말투, 어떤 사람은 그냥.... 어째뜬 게임 이상의 뭔가를 좋아 한다는 말 입니다.
(전 아직 그렇치 못해서 누구의 팬 이라고 자처는 못하는 것입니다.)
어째든....

그런 기본적인 개념으로... 만일 팬이 존재 할 수 있는 무엇 인가라면, 안티의 필연적으로 존재 해야 합니다.
팬이 존재하고, 그의 반대가 존재한다는 것이 바로 그 무엇인가에 대한 관심이 존재 한다는 의미이고,
그 관심이 존재 했을때 비로서 상업성이 존재 할 수 있습니다.
만인 안티조차 존재 할 수 없다면.... 프로게임은 상업적 존재 가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안티는 필수적으로 존재 할 수 밖에는 없습니다. 필요 혹은 불필요의 존재가 아님니다.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 싫어한다의 감정을 숨길수도 없고, 인위적으로 조작될 수도 없기 때문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지요.

그런 이유로 전 아름다운안티님의 글을 상당히 높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안티의 존재를 부정못할
봐에야 안티를 좀더 긍정적인 현상으로 보고, 바람직한 안티관 확립을 위한 안티 자신의 글 이기 때문 입니다.

조금은 이상적인 방향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꼭 필요한 부분 이니까요.

어째뜬... NOVASONIC님 께서 조금은 흥분하신듯 보이고.... 이글은 단지 아름다운안티님의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닌 "임싫모"에 대한 안티성 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아름다운안티님이 임싫모랑
의 관계를 그 글 서두에 명시해둔 이유로 임싫모와 아름다운안티님의 가관계를 부정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임싫모와 아름다운안티님의 관계가 그 '글'에 관한 논의로 되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 됨니다.

그럼 이만
04/05/29 13:53
수정 아이콘
+가 있으면 -가 있어야지.. 조화가 되겠지요..
무엇이든지 한쪽이 치우치면 좋을 게 없습니다..
좀더 좋게 생각할 순 없을까요?
분명 일방적으로 임요환선수를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분명 임요환선수의 발전에 보탬이 되는 비판도 있을겁니다..
그런걸 가려서 받아들이는 건 팬인 노바소닉님의 몫이구요.
전 세상에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라고 할지라도요.
그런 발상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그리고 추게로 간 글이 모든 사람이 공감해야 된다는 말은.. 좀 이해가 안가네요..
적어도 그 글과 이 글을 비교한다면.. 당연히 추게에 있는 그 글에 공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을 겁니다.
돌아보지마
04/05/29 13:56
수정 아이콘
어차피 집단내에서 거창한 대의 명분을 내세운 적이 없었기 때문에 '진정한 안티' 같은 소리를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진정한 안티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반대로 개인적으로 딴지 걸고 싶으면 거는 것이구요. 개개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겁니다.
04/05/29 14:00
수정 아이콘
음~모르겠습니다... 프로게임어에게 안티가 필요한지 안한지에 대해서는...
아름다운안티님이 쓰신글을 보고 좋은글이라 생각했는데....
임싫모란 곳의 대문을 보니 그 좋은 글이 상당히 무색해 보이는건 저만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만달라
04/05/29 14:00
수정 아이콘
lovehis님... 크나큰 오류를 범하시고 계시면서도 못느끼나보군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팬(fan)의 대극에 자리잡고 있는건 '안티(anti)'가 아닙니다. 안티라는것은 단순히 싫다의 감정을 표출해내는것이 아닌 특정 조직이나 단체 혹은 정책에 '반대운동'을 위한 사회적도구이지 일그러진 감정을 표출시키기 위한 도구가 아니랍니다.
팬(fan)의 대극에 자리잡고 있는것은 '자칭안티'같은것이 아닌 지금 이순간도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중인 '선수'들입니다.
그 사이에 억지로 합리화시킨 '안티'를 끼워넣으려 하는 부류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선 안된답니다. 정신차리시길....
만달라
04/05/29 14:03
수정 아이콘
최근에 활발해진 '안티국민연금' 같은것이 제대로 된'안티'의 좋은 예로 들수있겠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팬과 대극을 이루고 있는것은 '안티'가 아니라 바로 모든 선수들입니다.
만달라
04/05/29 14:05
수정 아이콘
그리고 좋고 싫음은 모두 넓은 의미에서 '팬(fan)'의 범주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 증거로 안티라고 자칭하는 분들 대부분 다른 선수의 팬이듯이 말이죠...
만달라
04/05/29 14:08
수정 아이콘
요컨데 지난 수년간 게임계는 '유령선'같은 존재를 스스로 만들어 스스로 거짓과 모순속으로 몰아갔던겁니다. 있지도 않은 '안티'를 들먹이며 수없이 논쟁을 벌였던일을 생각한다면... 이젠 당당히 두발로 서서 하늘을 바라봐야 할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04/05/29 14:16
수정 아이콘
안티..... 임싫모를 아주 예전에 가봤는데 메인 부터가 맘에안들더군요 . 거기 있는 사람들은 임요환 선수의 잘못만 기다리는 사람 같았고 , 욕을 사정없이 해대는 모습이 다시는 그 사이트를 들어가지 않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아주 질이 낳더군요 .
임싫모에 들어갔을때 카페 on에서 누구와 대화를 해봤는데 말이 안통하는 분이 아주 많았어요 . 그사람들도 자기가 좋아하는 게이머가 있을텐데, 그 게이머에게 자기들이 한 짓을 누군가가 하고있다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이준희
04/05/29 14:16
수정 아이콘
대문짝에서부터 웃기는 사진부터 시작하는 안티싸이트의 운영자분이 아름다운 안티를 지향하자고 말한다라..흐음..대략..거부감같은것이 느껴지는건 저뿐인가요..아름다운안티라....사실...이론적으론 좋은말이라고생각합니다..그러나 이론일뿐입니다..
최실장
04/05/29 14:21
수정 아이콘
임싫모의 본질은 제가 보기엔 임요한 선수나 그 팬들에 대해 재수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여...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은 아닌것 같습니다. 저도 한 때 임선수의 유치한 광팬들때문에 그런 생각을 좀 했었죠.

다만, 아름다운 안티님이 쓰신글은 그 글 자체 즉, 안티가 나아가야할 방향 그리고 바람직한 안티란 무엇인가에 대한 제대로 잘 설명하신 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추게로 갈 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문제는 임싫모와 아름다운안티님이 말하고 있는 안티문화와는 너무나 이질적인 것이 문제겠지요. 즉, 이상과 현실이 다른 그것입니다.

임싫모에 대한 합리화만 없었어도 이와 같은 논쟁은 없었을텐데 말이죠.
04/05/29 14:30
수정 아이콘
만달라님// 제 말은... 님이 말씀하신 그 '일그러진 감정'을 순화 시키고 순에너지로 사용 할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된다는 것은 말씀 드린 것이지 그런 '일그러진 감정'이 안티라고 것은 아님니다.

님이 말씀하신 '일그러진 감정' 네... 그거 분명히 가지고 가진 사람들이 존재 합니다. 그럼...
그냥 놔둬야 한다는 말씀 이신가요? 그런 사람은 그냥 없는샘 치고 좋아하는 사람들 끼리만 놀자?

님의 말씀은 어떤 의미시죠? 그런 사람들이 어느날 아무 이유 없이 교화되어서 "아... 난 잘못했어"
라고 말하고 "당당히 두발로 서서 하늘을 바라봐야 한다"는 말씀 이신가요?

바른 대안도 없이 남의 생각을 "정신차리시길" 이라는 말한마디로 펌하 하시면 좀.. 난감 합니다.

아름다운안티님의 글은 분명 완전한 대안을 제시 하지 못했지만, 그 나름대로 대안을 찾으려 노력 한 글
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이라고 생각 합니다.
나야돌돌이
04/05/29 14:32
수정 아이콘
그렇죠, 최실장님 지적대로 제 생각에도 임싫모의 본질은 임요환 선수 혹은 그 팬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는 곳이라고 봅니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다만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은 그런대로 인정할 수 있었고 또 임싫모의 운영자분이 쓰신 글이니 개인 의견임을 밝히셨지만 더 나아간 기대를 자아낸 점도 있었고요
ChRh열혈팬
04/05/29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안티를 지향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물론 저는 안티는 아닙니다. 안티가 될만큼의 분석적이거나, 냉철하지 않기때문에^^ 다만 안티가 되고싶은것이지요)하지만, 그렇다고 노바소닉님의 글이 잘못되었다거나, 아름다운안티님의 글이 좋다라는 생각은 가지지 않고있습니다. 그것은 '안티'에 대한 서로의 생각이 다른것이기때문이지요. 노바소닉님이 말씀하신 안티는, '그 선수가 싫은 사람'이고, 제가 생각하는 안티는 '그 선수를 좋아하니까 좀더 좋은 쪽으로 발전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흠, 듣기로는 팬이지요? 네, 그렇습니다. 전 안티도 팬이라고 생각합니다. 팬을 안티라고 할수는 없지만, 안티는 팬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서로 생각하는것에 차이가 있기에,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노바소닉님이 필요없다고 생각하신 안티는 제가 생각하는 안티가 아니라, 신변잡기적인것 가지고 비난만 일색하는 사람들이지요.

저도 그 사람들에 대해서는 있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만달라님이 말씀하신 팬의 반대-. 그제서야 저는 팬의 반대가 '선수'라는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전 그 팬이, 팬+안티라 생각하고 싶군요. 자석의 반대되는 물체는 있지만, 자석 자체는 양극과 음극으로 나누어져있는것처럼 말입니다.

P.S: 임싫모에 대한 의견은, 저도 많이 공감합니다. '임요환의 안티'를 자처하신다면 '임요환을 싫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의미의 카페명과 대문쯤은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남불패
04/05/29 14:35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안티님의 추게글을 보면 임싫모를 근거로 안티의 단계론을 펼치고 계시죠. 글 자체에 대한 유감이 아니라 근거에 대한 유감을 말씀하시는 분들께 글만 놓고 평가자하는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임요환을 싫어한다면 다른 누군가를 좋아한다'는건 흑백논리가 아닌듯 합니다. 그저 머리크고 돈 너무 많이 벌어서 싫어하는, 그야말로 스타에 관심없는 분들이 아니라면 임요환에 대한 미움은 다른 누군가에 대한 호감에서 근거했다고 보는건 당연하지 않을런지요.

저는 평소부터 모든 선수를 좋아하는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애타게 응원했던 누군가가 졌다면, 그것도 라이벌도 아닌 선수에게 처참하게 졌다면 패배를 안긴 그 선수가 미운건 당연할 겁니다. 그렇게 호불호가 생기고 파생되면서 게임을 보는 재미가 늘어나고, 그런식으로 게임계의 파이가 커지는 것에 대해 저는 대단히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모든 선수를 좋아하고 서로서로 배려하고 지적해주는건 이상적인게 아니라 이상한 겁니다. 특정선수에 대한 미움이 꼭 근거가 없어도 됩니다. 그런 근거없는 미움이 다른 선수에 대한 호감으로 나타난다면, 그로인해 프로게임계의 파이가 커진다면 그걸로 족합니다.
NOVASONIC
04/05/29 14:56
수정 아이콘
정리해서 말하자면 제가 아름다운안티님의 의견에 반대하는 쪽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아니 아름다운안티님의 생각은 오해가 있는듯 합니다. 저도 아름다운 안티님의 의견에는 동의합니다.

바람직한 안티는 게임계의 발전을 위해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과연 이글이 pgr에 어울린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은 안티로서 제대로 된 행동을 하지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필요합니다.

즉, 이글은 임싫모 카페에 공지나 자계에 올려서 그 분들에게 각성을 촉구해야 하지 여기 올려서 흡사 안티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려는 노력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전 이글을 다른 안티 사이트에 올려서 그 사이트 내에서 각성을 촉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calmlikeabomb
04/05/29 15:14
수정 아이콘
최실장님의 글처럼,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과 현실적인 '안티문화'는 이질적입니다.
그리고 그런 차이를 NOVASONIC님이 폭로해서 무지한 PgR분들에게
'진실을 알려줘야'할 정도로 비밀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 '아름다운 안티'님은
자신의 글이 읾싫모 전체의 견해를 대변한다고 하지도 않았거니와,
'아름다운' 안티라는 닉네임 또한 현재의 안티 문화에 대한 서술적 표현이 아닌
'지향'("미래형 안티"라고 써있군요)임을 밝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NOVASONIC님께선 안티 프로게이머 문화 전체에 대한 일반적인 비판과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에 대한 비판을 구분해서 해주셨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 추게의 글은 이른바 '~빠' 문화와 '안티'문화에 양자에 대한
이중의 안티라는 아이디어를 보여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NOVASONIC님의 글은 그런 대안이 굳이 '안티'라는
부정적인 용어로 표현되어야 하는가? 라고 지적하시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이미 안티문화 일반과 아름다운 안티님의 견해를 구분하고 계신다는 반증이겠죠?)
너무 감정적으로 격앙되신 듯, 그 구분을 무너뜨리면서까지 여러분들의 호응에 힘입어
추게로 간 글을 반복적으로 삭제 요청한 것은 조금 과하신 것 같습니다.

lovehis님 말씀처럼 팬은 어원상 '광기(狂氣)'를 전제로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넓은 의미에서 팬은,
누구누구의 팬으로 또 안티로 커밍아웃하는 열성적인 분들만의 아니라
저처럼 막연히 스타크래프트 방송경기 보기를 즐기는 소극적인 사람까지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호/불호의 감정이 없지는 않지만, 그건 일시적이고 유동적입니다.

PgR에서 흔히 공감대를 형성하는 바람직한 팬의 모습은,
함께 프로게임계의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열성팬인데요,
만약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이 특정선수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으로 점철된
저급한 안티문화의 현실을 은폐하려는 사악한^^ 목적으로 쓴 글이 아니라면,
그 글이 현실을 왜곡하는 부수적인 효과를 낳는다거나
그 지향점이 현실성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비판을 받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최소한 저같은 방관자적인 팬이 생각하지 못하는 생산적인 의견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감정싸움으로 흐르지 않았으면 합니다.
토론에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다면 도대체 토론을 할 이유가 없겠죠.
토론하는 것이 직업이 아니라면요.
그러나 감정이 토론의 양식을 지배하면 결과는 뻔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거의 매주 공중파 3개 방송사에서
최소 300분 이상의 토론을 빙자한 패싸움을 지켜봐야 하는 것일테구요.

모두 착해져랏!!!^^
calmlikeabomb
04/05/29 15:17
수정 아이콘
헉! 글을 쓰는 동안 NOVASONIC님이 글을 다셨네요.
처음부터 그렇게 인정하는 부분과 인정할 수 없는 부분을 '분명하게]
밝히셨다면 좋았을텐데요.
민망해지는...
불필요한 댓글을 길게 써버렸군요...
코러스
04/05/29 15:31
수정 아이콘
아름다운 안티님이 pgr에서 사라져야 한다고 하시는 말씀은 하지 마셨으면 좋겠네요.글쓰기 원칙에 어긋난 것도 아니고 내용이 여러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이니까요.
단지 안티까페에 더 어울리는 내용이라고 해서 pgr에서 사라져야 한다는 말씀은 어불성설입니다.
영혼의 귀천
04/05/29 17:10
수정 아이콘
음...... 요환선수가 안티에 대해 직접 쓴 칼럼 글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임선수는 아름다운 안티님이 쓰신 글을 읽었고 공감한다고도 하셨습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아름다운 안티님의 글은 공감할만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자칭 안티라는 사람들의 행동은 전혀 공감이 안됩니다. 물론 저야 그들의 입장에선 임빠라고도 이야기 할 만 하지만, 임선수의 안티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선수의 안티들이 하는 행동도 마찬가지 입니다. 도대체 어떤 부분에 대한 안티인지를 알 수가 없습니다. 외모에 대한 비하(개인적으로 제일 저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매너에 대한 뜬소문, 사생활에 대한 유언비어.... 이런 것들이 진정한 안티의 모습입니까?
Crazy Viper
04/05/30 05:22
수정 아이콘
NOVASONIC님!! ㅖ 를 좋아하시는 군요.
추천계시판 → 추천게시판, 카폐 → 카페

최초 글의 타겟은 아름다운안티님과 그 분의 글이었던 것 같은데, 그 아래 달린 꼬리말들은 점점 최초 타겟의 변화를 느끼게 해주는 대상 범위가 느껴지네요.

그리고 추천게시판으로 간 것이 불만이시라면 그건 운영자 분들께 말씀하셔야 할 문제이겠죠. 추게로 옮겨진 아름다운안티님의 글들의 내용에는 추게로 올라갈만만 글이 못된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셨고, 아름다운안티님의 글을 추게로 추천한 것은 그 글을 읽고 난 후 꼬리말을 남기셨던 다른 PgR 회원분들이셨습니다. 그러한 의견 등이 반영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후 추게로 해당 글이 옮겨진 것이지요.

안티로서의 활동에 대해 개인적으로 그리 깊이 생각해 본 적은 없으나, 안티라는 것은 단순히 시민단체 등의 개념만이 존재하는 것이 아닌 일반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것입니다. 소위 e-Sports를 지향하는 프로게임계에서 안티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보다 긍정적인 방향의 활동을 위한 제안으로서의 글로 전개하셨으면 보다 호소력 있게 받아들일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을 가져봅니다.
진정한 안티는 조용히 활동하라는 것은 그다지 호소력 짙은 표현은 못되는 것 같은 개인적인 느낌을 가져봅니다.
나만이 느끼는 것일까요?라는 위험한 표현은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다른 분께서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을 하셨기에 추가적으로 덧붙이지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아름다운안티님의 배경(?)이 될 수 있는 임싫모의 운영자라는 직분이 더욱 큰 반향을 일으키는 것 같네요. 본인께서 운영자를 그만두시겠다는 꼬리말을 이미 남기셨기에 그 부분과 연관된 내용은 더 이상 무의미하다고 봅니다. 또한 아름다운안티님께서 가장 강조하신 부분은 현실적인 여러 문제들을 인정하되 앞으로 다른 사람들에게 보다 긍정적으로 바라봐질 수 있는 안티에 대한 하나의 바램과 그에 따른 방향을 주테마로 삼으시고 글을 전개하셨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앞선 글들의 분위기는 이성적인 분위기보다는 감정적인 분위기로 이어지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조금만 더 진정하시고, "대문 바꾸시죠.. 운영자라면... 제가 대신 만들어드릴까요? 아름다운 안티 임싫모~~"라는 식의 표현은 그저 비꼬는 인상을 돋구어 오히려 논지를 흐리는 분위기로 전개되는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기왕이면 현재의 감정적 분위기보다는 보다 건설적인 분위기와 내용으로 대화들이 오고갔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66 네티즌의 정치 패러디 문화에 대한 생각 [5] SEIJI3811 04/06/13 3811 0
5117 [잡담] 이하늘 "미아리 복스…xxx 가수" 욕·독설 파문 에 대하여.. [157] *세균맨*13364 04/06/11 13364 0
5038 질럿서버 맵핵안돼는 런처개발 드디어 실행 [15] Croove4149 04/06/07 4149 0
4832 아름다운 안티임을 자처하는 사람들에게..... [62] NOVASONIC2905 04/05/29 2905 0
4447 인생이라는 맵에서의 전투 그 두 번째 [19] 총알이 모자라.3199 04/05/12 3199 0
4308 [임시] 통합 공지사항입니다. [69] 관리자5481 04/05/06 5481 0
4212 [잡담]아 당황스럽네.. [52] 뻑난 CD4576 04/05/03 4576 0
4043 [공지] 게시판 휴가를 마칩니다. ^^ [74] homy5271 04/04/27 5271 0
4020 <진보>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은 꼭 아셔야 합니다. [6] NOVASONIC2827 04/04/26 2827 0
3871 진지하게 띄우는 손해배상 청구서. [13] Mintbluː4357 04/04/18 4357 0
3519 [잡담] KTF팀에 관한 짧은 생각 [15] sweety3863 04/04/06 3863 0
3345 눈에 보이는 것만이 진실 혹은 전부는 아니다. [4] A_Terran3293 04/04/01 3293 0
3268 소(牛)에 대한 단상 [17] lovehis3751 04/03/30 3751 0
3210 우여곡절 속의 스타리그 결승 참관기 [5] 순수나라2915 04/03/28 2915 0
3152 New Heroes in Starcraft(2)-일로베 우브(iloveoov) [13] AmaranthJH2968 04/03/26 2968 0
3145 Gallery Dahab - 거리의 예술가 Junwi [19] lovehis6103 04/03/26 6103 0
3017 이해할 수 없는 영화 사마리아. (내용 유) [8] i_random13091 04/03/21 13091 0
2945 날 억압 하는 것은 자유다 - 규칙에 대한 잡담 [12] lovehis3722 04/03/18 3722 0
2730 PGR21이 지향했으면 하는 짧은 생각.. [8] Lunatic2949 04/03/07 2949 0
2280 나도현 선수에 대한 편견 오해 선입견 [50] 샤프상디5613 04/02/21 5613 0
2274 [정보] 맵핵에 대한 짧은 고찰 [11] 追憶3560 04/02/21 3560 0
2099 [잡담]추임새에 관한 고찰... [14] 언뜻 유재석3421 04/02/16 3421 0
1841 [펌]사이버 명예훼손 '죄'인 줄 모르고 저지른다 [14] homy3848 04/02/09 384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