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21 15:06
솔직히 공군도 지금 얕볼처지가 아니예요 KT는..... 웅진을 상대로는 더더욱;;
그냥 웅진이 KT 잡고 올라간다면 KT가 포스트시즌 연습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웅진이 솔직히 그동안 KT에게 해준게 정말 많은데;;
12/08/21 15:15
방 1업이 임정현이 빠르네요
그래도 운영은 참 좋아요 임정현선수 불리하게 출발했는데.. 물론 차명환선수가 분위기 너무 안좋은탓도 있겠지만;;
12/08/21 15:19
준우승 직후의 인터뷰를 웃으면서 하길래 '이 선수는 억울함도 없나?' 싶었는데, 그 이후로 끝없이 추락하네요. 승률 한 10%는 나오나요? 에휴~
12/08/21 15:20
어차피 밀렸으면 스포어를 많이 짓고 멀티 숫자에서 뒤지더라도 하이브 운영으로 역전을 노리는게 정상 같은데 그냥 기지 바꾸기를 하네요.....
12/08/21 15:40
근데 이미 주성욱은 배터리까지 짓고 안전하게 버티네요
이러면서 아둔올리면서 업그레이드도 빠르게 해주고요 수비용 2리버 나오자 리버 한마리 셔틀에 타서 견제 나갑니다
12/08/21 16:43
오호.. 충격탄이 아니라 자극제입니다. 그리고 더블입니다.
이 빌드는 2의료선 찌르기가 빠릅니다. 대신에 유닛의 공방업이 느립니다. 공학연구소가 배제되는데요. 2병영이라는 감이 든다면, 암흑기사가 최고의 선택이지만 다전제가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인 체제로 갑니다. 심리전에서는 이영호 선수가 앞서갑니다. 다만 테란이 병영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번 유닛을 잃으면 테란이 많이 불리해집니다.
12/08/21 16:45
이번 게임은 말이 좀 나올거 같습니다..
이 정도는 사실 막을 수 있는 공격인거 같은데요.. 어제 박현우 선수와 참 비교되는 거 같습니다.
12/08/21 16:54
근데 아무리 기세가 안좋아도 이상하게 프로리그 테란 다승 1위는 여전히 이영호선수가 랭크중이긴 하네요.... 물론 스타 1을 합쳐서 그렇기도 하고 승률은 정명훈선수가 훨씬 높아도;;
정명훈선수가 출전하지 못한 경기도 있기도 하니 그럴수도 있겠지만
12/08/21 16:57
방금 경기는 많이 허무해보였을 경기셨겠지만, 요즘 마스터 이상의 TvP 래더 대세를 고려해 보면 이영호 선수의 판짜기가 빛났습니다.
보통 요즘 TvP에서는 더블 혹은 해염의 찌르기, 그리고 낮은 확률로 해병, 밴시, 공성전차 위주의 1/1/1이 들어갑니다. 아마 가스를 보고 이정현 선수가 해염의 찌르기를 생각했을 겁니다. 병력 배치도 그랬습니다. 아쉬운 건 불곰을 봤으면 불곰 더블 혹은 2병영 출발을 토스가 생각 했어야 했는데요. 2병영 출발하는 테란 상대로 토스는 앞마당 연결체가 지어지면 증폭을 연결체에만 쓰면 됩니다. 병력은 모두 앞마당 언덕에서 수비하고요. 2병영 찌르기는 역장만 잘 치면 생각보다 아주 쉽게 막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지적할 것은 테란이 2병영 출발을 하면 찌르기 타이밍이 무조건 빠릅니다. 자극제가 빠르고, 테크가 빠르기 때문인데요. 이걸 이정현 선수가 알고 있었다면 관문 병력에 조금 더 투자를 했어야 했습니다. 마지막 전투는 역장도 별로였지만, 기본 병력 자체가 적었어요. 이영호 선수는 TvP가 많이 어렵다고 하는데, 이건 본인의 스타일과 TvP가 안 맞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토스는 안정적으로 6가스를 먹으면 테란 컨트롤 및 멀티테스킹이 많이 좋아야 이길 수 있습니다. 단순한 병력 물량 폭발로는 상대하기 어려운 것이 토스입니다.
12/08/21 16:59
김정민 해설은 조금더 쉬운 해설을 하고 싶다고 얘기하네요. 프로리그 경기 있을 때 보고 있다면 테란 경기는 약간 코멘트 할 수 있게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선수 수준이 아니라 빌드 이해가 조금 떨어질 수 있지만, 나름대로 현재 테란이 쓰는 빌드 및 운영을 알고는 있고, 거기에 카운터도 알기 때문에 간략하게 말씀 드릴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12/08/21 17:03
김구현선수가 우관 이후 불사조와 함께 추적자 찌르기 빌드였는데.... 김대엽선수가 로공도 아예 안짓고 그냥 멀티이후 점멸추적자를 준비해서 무난히 막았네요
12/08/21 17:13
그러고보니 0809때도 딱 이런 상황이었죠
에결에서 김구현선수가 이영호선수 잡고 KT의 실낱같은 희망을 끊어버렸어요 솔직히 그 STX전 2패는 저는 적어도 잊지 못해요 (뭐 이제는 잊은사람들 많겠지만)
12/08/21 17:14
김구현 지난번 정윤종도 에결에서 잡던데.. 뭔가 모아니면 도스타일같아요. 이영호도 토스전 아직 물음표고..
예상이 힘든경기네요. kt가 공군에 좀 약한편이기도하고..
12/08/21 17:18
2R 3승 4패 3R 1승 5패...
1R에서는 삼성을 제외한 모든팀에게 이겼다면 3R에서는 공군을 뺀 모든팀에게 졌습니다.
12/08/21 17:23
그러고보니 이영호-김구현-정명훈선수가 같은길드 출신이고 3명이 친하다고 듣긴 들었어요
이영호-정명훈선수는 거의 베프(?) (실제로는 동생-형이지만) 수준이지만;; 확실한건 이영호선수가 다른팀에서 가장 친한사람 꼽아보자면 일단 이제동,정명훈 둘은 들어갈듯
12/08/21 17:28
초반에 투닥투닥 했고, 양 선수 모두 할만한 상황입니다. 이번에 이영호 선수는 병영 기술실보다도 공1업이 빠릅니다.
12/08/21 17:33
견제가 제대로 통합니다. 테란 진짜 많이 힘들어졌습니다. 체력전을 준비했는데 본인 체력을 빠졌고, 토스는 6가스까지 무리 없이 먹습니다.
12/08/21 17:37
토스 고위기사가 마나가 너무 빵빵해서 뚫기는 어렵고, 분광기 견제는 안 통했는데 광전사가 너무 많습니다.
방금 전투도 토스가 이득봤습니다. 가스 유닛은 아끼고 광전사만 소모했습니다. 계속 전투를 걸어보지만 토스가 계속 막으면서 멀티가 늘어나고 업그레이드를 따라가고 3스플이 갖춰지고 있습니다.
12/08/21 17:39
김구현 선수는 경기력이 괜찮은데... 공군이 해체되는게 너무 아쉽네요. 해체되면 사실상 프로게이머로써의 경쟁력을 잃어버리게 되는건데....
12/08/21 17:42
방금 경기에서 이영호 선수는 생더블을 본 토스가 많이 선택하는 트리플-7차관 빌드를 유도하고 공방업이 빠른 빌드를 선택했는데 김구현 선수가 전혀 다른 빠른 고위기사 체제를 밟으면서 빌드에서 말렸고, 차원분광기 견제가 제대로 들어가면서 건설로봇이 상했으며, 주병력끼리의 교전에서 토스의 광전사만 소모 시키는 김구현 선수의 좋은 운영에 게임을 내줬습니다.
종으로 내려오면서 전투 하는 게 테란 입장에서는 좋은 건데, 동시에 탐사정에 피해를 줬어야 했습니다. 아니면 토스의 주력 병력을 싹 녹여서 조합이 한번 깨지게 유도했어야 했는데 토스는 광전사만 소비하고 가스 유닛을 아끼니 테크&업그레이드를 너무 잘 따라갈 수 있었죠.
12/08/21 17:43
KT는 포시 좌절된 상태에서 형제팀 웅진이랑 붙네요
웅진이 이번시즌 1,2라운드 KT를 압도적으로 이겼으니 3라운드는... 그나마 이영호,김대엽이 전반전 나오긴 하겠네요
12/08/21 17:53
이영호 선수가 정말 안타까운게 스2에서는 난 내가 할거만 해서 경기를 이기겠다 라는 마인드가 통하지 않습니다.
지금의 김구현 선수의 플래이는 초반에 테란이 플토의 틈을 찌르겠다. 라고 압박을 주면 절대 시도하지 못합니다. 사폭업그래이드 직전까지 테란이 플토의 움직임을 보고 그냥 놔두는건 나는 이경기를 플토에게 헌납하겠습니다. 수준입니다. 저 분광기 견제 자체가 필요없이 사폭이 업글되는 순간 게임은 플토쪽으로 넘어간 상황인거죠. 원이삭 선수의 빠른 고위기사 운영이 그렇게 강력해 보임에도 잘 쓰이지 않는건 테란이 그틈을 정말 집요하게 노리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그걸 정말 말도 안되는 외줄타기 운영으로 막아내고 결국에는 승리를 가져가는 그의 플래이가 빛이 나는거죠.
12/08/21 17:56
이영호선수 올해 되는일 없네요ㅠㅠ
프로리그 결승에 스타리그 4강에 포시 좌절까지.. 옥션스타리그도 힘들어 보이는데 이것은 광탈과 포시좌절의 에게인 0809?!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