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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7 20:06
테크니컬하게 흔들고 시작하면 확실히 승산이 올라가는 느낌입니다. 벙커링 제대로 막는 거 몇 년 걸렸듯 견제 플레이 완벽하게
막는 건 짧은 시간 내에 어렵거든요.
12/08/17 20:10
댓글이 많아진다면 경기중에 불판을 바꾸셔도 상관 없습니다. 댓글 300개 기준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댓글이 많아지면 스크롤이 많아지기 때문에...)
12/08/17 20:10
오늘 이동녕선수가 탈락하긴 했으나 김민철선수가 진출하면 저그는 16강에 5명이됩니다(패자조에 3명이지만...)이어 전종범선수까지 올라가면 저그는 6명이되고요. 저그 암울기인데 WCS라도 잘해봅시다 토스는 많잖아요 ㅠㅠ
12/08/17 20:10
보는 팬들도 어안이 벙벙한건 마찬가지지만 직접 상대하는 연맹선수들은 정말 딴세계에 온것 같다고 느끼겠네요.
송현덕 선수만 해도 1주일 전에는 김정우 선수를 아주 깔끔하게 2:0으로 이겼는데 지금 김민철 선수와 힘겨운 경기를 펼치면서 무슨 기분일지...
12/08/17 20:13
스2에서 저프전 우관올린다는건 우관으로 이득 못보면, 저그가 물량 뽑는걸 눈뜨고 지켜보기만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하기에 다른 테크보다 저평가 받고 있죠. 견제 잘하면 우관만큼 좋은게 없는데 의외로 견제가 어려워요 포자촉수란 건물 때문에요.
12/08/17 20:11
시청에 참고하실 내용 정리해드립니다(실수를 지적해주신 Marionette 님께 감사).
- 승자조 8강, 패자조 4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면 국가대표 확정입니다. - 김민철 선수가 송현덕 선수를 잡으면 KeSPA 소속 선수들은 무조건 2명이 국가대표 확정입니다. - 국가대표는 1위부터 10위까지 10명에게 주어지고, 1위는 그랜드 파이널 직행에 보너스로 아시아 대표 선발전에 참가합니다. - 모든 경기가 끝난 뒤에 패자조 4회전에서 패한 4명의 선수가 9, 10위 결정전을 치러서 마지막 대표를 뽑습니다.
12/08/17 20:16
송현덕 선수 경기 볼때마다 드는 의문이지만 이리 잘하는 선수가 왜 국내 리그에서는 성적이 안 나오는건지...올해 gsl 4강을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그 한번을 빼고는 실력에 비해 성적이 정말 안 나오네요. 긴장을 너무하는 성격 때문인가요.
12/08/17 20:31
송현덕 선수가 저그 잘잡기로 소문난 토스인데, 김민철 선수를 힘들게 이기네요. 그래도 드디어 이겨서 다행입니다 ㅜㅜ.. 김민철 선수도 수고했습니다.
12/08/17 20:32
근데 진짜 김민철 선수도 잘하네요.. 중반이후 플토가 필승하는 시나리오 같았는데..
우주관문만 조금 빨리 눈치챘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정도로 병력 운용이 괜찮았어요..
12/08/17 20:33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드디어 연패는 끊었네요. 그러나 내용적으로 봤을때 이제는 완전 동급 같다고 밖에는... 잘하는 쪽이 이긴다고 앞으로는 보이고 어느쪽도 방심, 자만 같은 단어는 우주 밖으로 날려야할거 같아요. 어느쪽이 이겨도 이상하지 않던 경기였네요.
12/08/17 20:33
송현덕 선수가 긴장문제와 멘탈얘기가 자주 나오던 선수였는데 다른 연맹선수들 다 무너지는 혼란기에 유일하게 승리를 챙기네요. 이것도 이변입니다 참.
12/08/17 20:33
재밌네요~ 여기서 질문이요~ ^^ 스타1보다 스타2에서 집바꾸기가 많이 나오는 느낌인데 이유가 어떻게 되나요? 본대 병력끼리 부딪히기는 무서워서 그런건가요?
12/08/17 20:35
교전 한방에 훅가는 경우가 나오는데, 내가 필승한다는 확신이 없을때,
그리고 병력이 서로 엇갈렸을때 많이 나오죠. 서로 바꾸기하면 내가 유리하다는 판단을 하는 경우도 있겠구요. 이유 중 또하나로 꼽고 싶은건 스1에 비해 건물을 정말 빨리 정리하는 편입니다. 건물이 순삭당하죠. 애매할때 본진바꾸기하면서 상대의 틈을 노리는 수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일부러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엇갈려서 돌아기긴 늦었을때 많이 하죠.
12/08/17 20:35
초반에 불사조에 여왕 다 끊기고 운영으로 끌고 간것치고는 김민철 선수가 잘했다고 생각되네요. 마지막 타락귀가 거신 놔두고 움직이건도 그렇고 중간에 끊긴것도 변수였구요.
12/08/17 20:43
알면 재미있지 않은 건 드물기 마련인데... 게다가 이미 해외에서 검증된 스2..
알기 싫으신 분들이 좀 있었죠. 알기 싫은거야 스2 싫은 개인취향이니 그런데 그걸 일반화시켜서 '스2는 보는재미가 없다' 라고 하는 분들 좀 불편했었죠. 근데 자기는 흥미가 없는데 선수 때문에 강제로(?) 보는 분들도 좀 계셨는데 보는 재미를 느끼게 되신건 다행이죠 머. 협소된 국내 E스포츠 판을 위해서는 한분이라도 더 재미를 느끼고 봐주시는게 좋으니까요.
12/08/17 20:42
협회팬들도 상심하지 않을수 있는건 이미 국대 케스파 1명 확정입니다!!
솔직히 wcs에 경험쌓는 의미로 나가는거지 누가 이런 결과까지 예상했을까요? 처음에 케스파시드 6명 준다고 했을때 영혼까지 까였던걸 생각하면 선수들이 장해요
12/08/17 20:45
지금까지 확정된 내용 (같은 소속간의 대결을 고려해서)
12위권 내 확정 : 연맹8, 케스파3 (남은 한자리 김기현vs송현덕 승자) 한국대표 선발 확정 : 연맹3, 케스파1
12/08/17 20:50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category=13439&id=1269545
송현덕 선수 승자인터뷰 올라왔네요 마음고생이 심하기는 한듯 합니다
12/08/17 20:54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해달라.
-스폰서 리틀앱팩토리, 트위치, 레이저에 감사드린다. 연습을 도와준 박수호, 이제동 선수에게 고맙다. 경기장에 같이 와준 조나단 월시에게도 고맙다. 부모님과 팬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드린다. WCS에서 진 GSL 소속 선수들 마음 고생이 심하던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힘냈으면 좋겠다. 송현덕 선수 화승 출신인가요???
12/08/17 21:01
전진된 일부 병력을 쌈싸먹으려고 달려든 김지훈 선수..;; 좋은 타이밍에 한이석 선수 후속병력이 도착하면서 한타에서 완패합니다.
12/08/17 21:14
밤까 자동포탑의 힘으로 이번엔 김지훈선수가 좋은 싸움 해줬네요. 그래도 한이석 선수 딸피 전차한대는 마무리하고 후속병력 갈무리합니다.
12/08/17 21:16
저는 위의 sizzler님 말이 그저 악의에 찬 어그로라고 생각되진 않네요.
지재권 분쟁시절에 시작되서 '스Xvs스투X' 난리통으로 이어진 시절의 해묵은 감정을 아직고 갖고 있는데다 그걸 이젠 스1vs스2에서 케스파vs연맹 으로 바꿔서 똑같은걸 반복하는 사람들 pgr에도 많으니까요. 케스파소속이 연맹 선수를 이기면 자신의 통쾌함을 가감없이 표현하며 애써 점잖은척 은근히 연맹이나 GSL쪽을 조롱하고, 반대로 케스파 선수가 지면 '케스파는 지는게 당연한것 아닌가?' '케스파 이긴것이 자랑인가?'라는 식으로 말하고... 아주 속편한 방식이죠. 케스파vs연맹때면 항상 등장하는 낯익은 닉네임 그분도 항상 이런식이시죠. 솔직히 유치해서 못봐줄 지경인데요. 로우바둑이 드립치면서 무슨 악의 세력처럼 취급하던 스타2나 GSL, 곰티비, 이젠 무대 위에서 자근자근 밟아줄 악역이나 조연쯤으로 생각하나보죠? 대놓고 '난 스2안티 맞습니다'라고 선언하고 어그로끌던 역시 닉네임 자주보이는 그분처럼 솔직해졌으면 좋겠네요. 아, 그분은 요즘 LOL로 전향하셨더군요. 유치하다구요 진짜.
12/08/17 21:17
뛰어난 경기력을 갈고 닦아 여러 리그에 생존하고 유명세를 떨치는게 기본적으로 선수된 이로서의 자세겠지만,
일단 그들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생소한 팬 층에게 어필하는걸 되도록 돕고 싶네요. (계~~~속 요 일주일 같이 해대면야 몇몇 선수들에 대해선 팬심 접는 것도 충분히 고려사항이겠지만) 혹시나 비케스파 선수들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신 분들 질문해주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성적이든, 플레이스타일이든, 캐릭터든, 선수 간 스토리든 간에요.
12/08/17 21:20
정말 테테전의 핵심포인트라면 상대보다 병력을 덜 흘리고 잘 뭉쳐서 진형 잘짜는게 제일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한이석이 압도적으로 앞서고 있씁니다.
12/08/17 21:30
저도 골수 스1팬에서
이제 관심 조금 갖게된 수준인데... 연맹측은 안상원 선수 팬입니다. 너무 빠른 변화를 기대하는 건 좀 무리죠. 더군다나 연맹 측 선수들의 패배가 이어졌는데요.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줘야 그 선수 팬이 될까말깐데... 연맹 선수들 더 분발해주길 바랍니다. 아직 멀었다는걸 보여 줄 정도로요.
12/08/17 21:39
개인적으로 옥션스타리그가 정말 교두보가 되리라 봅니다 이정훈 정종현 박수호 장민철 임재덕 원이삭 등등 연맹측입장에서 최고의 스타급 선수들이 다 모여있고 자신의 실력을 뽐내 우승한다면 팬층 생기는건 시간문제라 보거든요(프로리그와 스타리그 팬분들사이에서요)
사실 지금의 택뱅리쌍도 처음부터 인기있던건 아니였죠 그친구들 처음나왔을떈 다들 박정석 강민 마xx 최연성 조용호 이런선수들의 경기 보고싶어했지 택뱅리쌍들이 경기하든 말든 관심도 없었는데 하나하나 스타리그와 msl 우승을 통해 인기와 명성을 한번에 쌓았구요
12/08/17 21:38
이와중에 IEM 쾰른 대회 3일차 C조경기가 마무리됐네요.
C조엔 최지성 선수 밖에 한국인이 없었는데, 3승 1패로 1위 랭크 중이며 내일 있을 마지막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지금도 그루비 상대로 1:0 리드 중이니 조 1위가 유력하네요. C조 경기 끝나면 김영진, 장민철 선수가 포함된 D조 경기가 시작됩니다.
12/08/17 21:39
그런데...케스파선수가 1명 국대가 되는 이유는 신노열선수가 패자조 8강 2차전으로 떨어질경우 김정우 vs 김준호 승자와 붙는건가요?
12/08/17 21:39
김영일 선수는 다시 저그전이군요.
신노열 선수에게 질 때는 매 세트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완전히 굳어버리던데, 오늘은 지금의 웃는 모습처럼 좋은 경기력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2/08/17 21:41
테저전 최근 분위기는 저그전에 해법을 찾지 못한 테란은 그냥 무너지는 느낌입니다. 김영일 선수는 아직까지 저그전의 해법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는데 오늘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12/08/17 21:42
현재 남아있는 스1팬분들은 조작사건때도 떠나지않고 케스파선수들이 병행할때도 떠나지않은 골수 스1팬이자 케스파선수들의 팬이라고 할수있죠. 솔직히 말하면 케스파선수들이 은퇴하지않는이상 지금 남은팬분들이 다른 스2리그나 연맹선수들의 경기를 본다고 생각하지않네요. 그래서 앞으로의 스2판에는 스2게임과 e스포츠를 즐길수있는 새로운 팬분들의 유입이 필요하거나 기존에 떠났던 e스포츠팬들을 끌어들이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네요.
12/08/17 21:47
곰성병기님// 보다보면 다 보게 됩니다--; sk팬팀이라고 cj경기 안 보나요.. 스타리그 열리고 통합 프로리그 열리면 몰라요. 지금 스1팬은 앞으로도 연맹경기 안 볼 거라고 속단할 건덕지 자체가 없어 보이는데요.. [m]
12/08/17 21:43
김지훈 선수도 그렇고
김영일 선수도 플레이엑스피 유저였는데... 저쪽 커뮤니티도 종종 가는 입장에서 참 반갑고, 앞으로 유명한 선수가 되길 바라네요.
12/08/17 21:43
갑자기 궁금해서 여쭙는데 경기전에 GSL랭킹 몇위라고 나오잖아요?
그 랭킹은 GSTL에서 올린 성적은 영향을 안주는건가요? 어제 결승서 올킬했었다는 고병재 선수 랭킹이 생각보다 높아 보이질 않아서요~
12/08/17 21:44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생각해보면 올해 공군이 해체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앞으로 게이머들 진로가 걱정되긴 합니다. 이젠 누구라도 군대가 게이머 생활의 무덤이 될 확률이 높아지겠군요. 임재덕 선수나, 최종혁 선수같이 예비군 선수도 있지만요.
12/08/17 21:46
MLG 출전으로 조만간 출국한다고 들었다.
22일에 오전에 출국할 예정이다. 만약 패자조 3회전에서 이기면 기권해야 할 수도 있다. 그래서 이번 대회는 이기더라도 한국대표로 뽑힐 수 없을지 모른다. 만약 연기를 할 수 있다면 경기에 출전하고 출국하겠다. KeSPA 소속 선수들과 경기를 더 해보고 싶은데 지금은 해외 대회에 출전에 대한 욕심이 많다. 특별하게 성적을 내지도 못했고, 이번 MLG는 뚜렷한 성적을 내고 싶다. 그냥 지고 탈락하는 것보다 기권하더라도 이기는 것이 선수의 마음가짐이다. 한이석 선수도 일정때문에 기권할 수도 있겠네요..
12/08/17 21:54
근데 제가 오버하는 걸까요?
선수들이 생각보다 wcs를 우습게 보는 느낌이 있는건지, 아니면 그랜드 파이널까진 어차피 진출이 힘들다고 보는건지, 이게 막상 본선(그랜드 파이널) 열리게 되면 그 호흥도라던가 관중수는 스2 역대 최고급이 될건 거의 분명해 보이고 대회 권위 역시도 어떤 대회보다도 엄청날 것이고, 여기서 우승하면 그야말로 올림픽 금메달과 동일 효과 비슷하게 날거라 보는데 말이죠. 개인적 견해로는, 한 2년 뒤에는 wcs 1회 우승이 왠만한 개인리그 우승2회급으로 칠수도 있다 생각하거든요. 올림픽 금메달이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보다 훨 쳐주는것 처럼요. 좀 너무 쉽게 포기하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한국 예선 뚫으면 그담부터는 상대적으로 가능성 높아지는 거라 보이는데..
12/08/17 21:48
해병, 화염차 계속 보내는 걸 보니까, 문득 예전 경기인 '최연성 vs 전태규 in 기요틴' 경기가 생각나네요. 충격과 공포였던..
12/08/17 21:59
저 추미 쓰는 마나가 125로 장난아니게 많이 들고, 또한 저 추미 피하는게 어려운게 아니죠.
밤까마귀 125의 마나는 자동포탑 두기(50)와 국지방어기 한기(100)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프로토스전이나 테란전에선 국지방어기 효율이 더 좋으니 잘 안보이고요. 저그전에서 유용하나 125란 마나 차기전에 교전 붙으면 어쩔 수 없이 자동포탑 깔게 되어있죠.
12/08/17 22:00
불판 가는 타이밍이 조금 더 빨라지면 좋겠어요.
참여는 안 해도 게임이랑 덧글은 다 보고 있는데 너무 길어서 로딩 시간이 걸리네요 ㅠㅠ
12/08/17 22:06
추미는 어쩔 수 없습니다. 패치로 상향 되지 않으면 답 없어요. 어쩌다 흥해도 그게 다일 뿐이죠. 데미지가 100이라 순삭 당하지 않아서 왠만한 유닛은 뒤로 빼면 맞지 않던가 맞아도 정리되지 않습니다.
밤까는 디텍용으로 쓰고, 유령 다수 운용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죠.
12/08/17 22:22
아 곰티비닷넷 이거 갑자기 왜 이리 끊기죠.
역시 WCS 10회 우승자 바람의 아들 전종범 선수 vs WCG 10연속 재패한 더 제로원 김영일 선수의 빅매치를 보려고 은하계의 모든 스덕이 접속한 나머지 곰티비 폭파됐다는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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