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8/16 22:38:43
Name Marionette
Subject 놀라운 케스파선수들과 분발이 필요한 연맹(+슬레이어즈) 선수들
아래 불판에서 대부분 다루어진 내용이지만, 보다 이야기하고 싶어서 따로 글을 남기게 됩니다


우선 케스파 소속 선수들의 상승세는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끔 보던 프로리그에서의 경기력을 생각해볼때 같은 선수들이 맞는지 의심이 갈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선수들의 공통적인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승패에 따른 부담이 없습니다. 그리고 당장의 결과보다는 배우기 위한 자세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오늘 김기현 선수의 승자 인터뷰 중에서 일부입니다
- 송현덕과 김민철 승자 중 누구와 붙고 싶은가?
-> WCS라는 대회에 참가한 나름대로의 의의가 있다면 배운다는 것이다.
경기를 배우기 위해서는 케스파 소속 선수들보다는 경험을 쌓고 싶다. 그래서 연맹 소속 선수들과 계속 대결하고 싶다.

이것은 김준호 선수의 승자 인터뷰 중에서 일부입니다
- 오늘 GSL 예선 공지가 떴다. 참가할 생각이 있나?
-> 팀에서 결정을 한다면 따를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는 무조건 출전하고 싶다.
지금은 무조건 연맹 선수들과 경기하면서 경험을 쌓고 싶은 생각이다.


반면에 일부의 연맹 선수들은 어떻습니까...

취미 수준이 아니라 다른게임에 몰두하는 것
시합을 코앞에 두고도 개인방송을 하는 것 (이건 호불호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상대에 대한 분석이 전혀 없으며, 불리한 빌드를 사용해도 그냥 때려잡을 거 같았다는 것 (단순히 빌드의 갈림으로 패배의 문제가 아님)
안일한 대처로 어이없게 경기를 내주는 것
케스파 선수들에 대한 패배의 두려움으로 지나칠 정도로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이른바 케스파의 닭장 시스템처럼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일에 임하는 마인드가 너무나 문제라는 것이죠
지금도 일부에서 계속되고 있는 지난 2년동안의 온갖 비아냥과 함께 스2 판을 키운 선수들입니다만, 일부선수들의 안일한 마인드는
본인 뿐만이 아니라 주위에까지 전파되어 악영향을 가져올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어차피 지고 이기는 것은 경기를 하는 본인들이니, 자신들이 모든 것을 뒤집어 쓴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녁 6시 10분이 되면 수 없이 끊기는 곰티비를 기다리는 팬들을 우롱하는 결과를 가져오며, 팬의 이탈은 이 판의 축소를 의미하는 것이니깐요
그리고 모처럼 가져온 이 열기가 다른 갈등없이 스2 뿐만이 아니라 다른 게임들에게도 계속 커졌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바다밑
12/08/16 22:41
수정 아이콘
근데 협회선수들 시작한지 이제 2개월 25일정도 됐네요? 헐........ 이건 좀 미친듯하네요
불쌍한오빠
12/08/16 22:45
수정 아이콘
그래도 평균적인 실력이 연맹이 우위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배우겠다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면 실력대비 좋은방향으로 결과가 나오는거죠
어쩌면 이 자세가 케스파선수들이 스타1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었던 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2/08/16 22:45
수정 아이콘
상대적으로 연구할 자료가 많은건 케스파 쪽이라서 지금 유리한 포지션이긴한데 (개인방송부분은 경기가 얼마 남지않은 상황에서만 안하면 큰문제는 아니고) 그래도 지금 연맹선수들 경기력은 좀 문제가 많다고 보이고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당장은 좀 참고 열심히 해야 할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열심히 안하지는 않겟지만 더 집중해야 할때인것은 맞는것같아요
12/08/16 22:45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의 성장이 정말 무서울 정도예요!!

3경기의 운영은 정말 최고였습니다
NLostPsiki
12/08/16 22:45
수정 아이콘
안준형 해설이 말한 바 있죠.
적극적으로 교류한다면 한달 안에도 따라잡을수 있겠지만, 자기 식대로 하려고 한다면 1년이 지나도 답이 없다.
사람들이 뒷말에만 집중하고 앞의 발언에는 생각보다 과소 평가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거와는 별개로 연맹 선수들의 안이한 태도는 비판받아야만 하죠. 정말로.
캡틴리드
12/08/16 22:46
수정 아이콘
사실 KeSPA선수들은 32강에서 이길 수도 있었지만, 일부러 많은 경험을 쌓기 위해 많은 대진을 하는 패자조로 간 것이라는 유머가 나올지도..
통밀다이
12/08/16 22:46
수정 아이콘
저는 오늘 경기를 보지 못했지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채팀장님이 맹독충에서 한 말
"경기 이외에 딴생각하면 진다."
이말은 진짜로 진리입니다.
진짜로 연맹선수 멘탈 다시 잡아야 할 듯 싶습니다.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멘탈의 문제입니다.
물여우
12/08/16 22:46
수정 아이콘
최근 열린 프로리그를 보면 같은 선수들이 한 경기임에도 wcs 경기와 수준 차이가 많이 나는 것 같더군요.
부담감으로 인한 것인지는 몰라도 단체 경기가 아닌 개인 경기에서 더 좋은 경기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재밌네요.
옥션 스타리그가 매우 기대가 되네요.
아이지스
12/08/16 22:47
수정 아이콘
제대로 준비해서 코드S 수준의 재미있는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o에코o
12/08/16 22:47
수정 아이콘
승자 인터뷰는 어디서보나요?
여문사과
12/08/16 22:50
수정 아이콘
누가 이기고 지냐보다 내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프로답지 못한 마인드를 보여줬다는게 너무 실망이네요.
밀가리
12/08/16 22:51
수정 아이콘
연맹선수들은 이제 상대할 때 상대편은 케스파/연맹 구분하지 않고 경기해야 될 듯 합니다. 다시말해 마인드 문제죠. 오픈베타 시절까지하면 거진 3년 가까이 한 게임 한 선수들이 몇 개월 한 선수들한테 이렇게 허무하게 지는건 심각하게 반성해야 될 일입니다.
뭘해야지
12/08/16 22:51
수정 아이콘
스원 안본지 오래됫고 스투도 취향이 아니라 안봤지만 지금 디시 분위기가 재밌어 보여서 내일은 오랫만에 봐야겠네요
12/08/16 22:52
수정 아이콘
일단 방심해서든 아니든 3판2선승제를 질 정도면 사실 거의 비슷한 실력이란 뜻이죠

연맹선수들은 당연히 아직은 비슷한실력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방심했다고 보는게 맞겠구요

4명전부 방심해서 진거라고 생각하긴 어렵고, 오늘결과만 보자면 방심이 부른 이변이라기 보다

이미 대등해져 있는거죠

그리고 그렇게 된데에는 프로의식의 차이가 가장 커보인다는게 이슈가 되겠네요

단순히 실력을 따라잡히고 아니고의 문제가 아닌, 프로로서 꾸준히 승리하기위한 기본 마인드로 보자면

제 생각에 정말 연맹선수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협회선수들보다 스타2는 한참 앞서 있었을지 모르지만

프로게이머로는 한번도 앞서나간 적 조차 없다고 보는게 맞을듯한 결과네요
한걸음
12/08/16 22:53
수정 아이콘
이미 한 번 정상에 서봤고, 최고가 되는 방법을 습관을 가지고 있는 선수가 배우는 자세로 죽어라 연습하고 있어요. 그런데 일부 연맹 선수들은 '아직까지는 우리가 우위라고 생각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대충 경기하고 있네요. 이러니까 당연히 질 수 밖에 없죠.
택뱅리쌍이 스2에서도 기대받고 있는 이유가 물론 재능 측면도 있겠습니다만, 최고가 되었던 그 습관 때문이거든요.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제 경기력 못내는 것도 나중에는 습관화가 됩니다. 연맹 선수들은 정신 바짝차리고 미친듯이 연습해야 됩니다.
곰성병기
12/08/16 22:53
수정 아이콘
이런식으로 교류하면 케스파선수들이 금방 따라잡는건 시간문제죠. 하지만 이전처럼 스타리그 프로리그에만 몰두하고 다른리그 참가금지하면 케스파도 더이상 발전할 수 없는걸 알고있겠죠.
o에코o
12/08/16 22:55
수정 아이콘
오늘 이제동선수 1경기때 질떄 혹시 다들 보셨나요? 겜은 졌지만, 감시군주 변태시켜서 프로토스 본진으로 쑥 보내어서 한번 확인하고 gg를 쳤습니다. 이런 마인드적인 측면에서 케스파가 '현재'는 앞서고 있다고 봅니다. 연맹쪽도 분발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문사과
12/08/16 22:57
수정 아이콘
잡담이지만 한동안 PGR 제외한 스타 관련 커뮤니티는 눈팅하지 말아야겠습니다...무슨 드립들이 쏟아져나올지 생각만 해도 멘탈이 붕괴되네요.
청바지
12/08/16 22:5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를 보면 프로리그 경기력이 의아하게 생각되는데..
프로리그가 단판이라는 점이 전체적인 재미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 생각합니다.

오늘도 사실 허무하게 끝나는 경기들 많았죠. 4차관도 있었고 정민수의 입구안막아 경기도 있었고..
근데 3판2선승제 안에서 잘 어우러지면서 전체적인 재미에 나쁜 영향만 주는건 아닙니다. 선수들의 심리변화 보는 재미도 쏠쏠하고..
날빌로 경기가 빨리 끝나면 빠른 진행으로 다음 경기를 볼 수 있구요.

프로리그는 팀대팀이 붙는데 스2 경기 최대 4경기에 불과하니까요.
선수들은 경기력 짧은 시간에 따라잡았는데..
프로리그나 온게임넷 스타리그도 경기 방식 고민 좀 많이 해서 빨리 따라잡았으면 좋겠네요.
12/08/16 23:05
수정 아이콘
그렇지요 스타리그도 16강 조별 풀리그면 경기수가 각 선수당 3경기 뿐입니다. 경기수가 적기는 적다고 봅니다. 제가 생각하게는 스타리그도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 해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예전 MSL에서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이해하기 어렵다는 사람이 많아서 조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바뀌었지요. 하지만 지금도 해외 대회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많이 진행되고 있고 이번 WCS도 국내대회에서는 오랜만에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을 사용하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스타 2는 조별리그 보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이 잘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선수들을 검증할 기회도 있구요.
불쌍한오빠
12/08/16 22:59
수정 아이콘
그리고 개인적으로...프로리그 무시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케스파쪽 선수들은 수준높은 플레이어에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도 높구요
자유수호애국연대
12/08/16 22:59
수정 아이콘
지금 이 상황을 위기라기보단 기회라고 생각하는 선수가 살아남을거라는 취지로 채팀장이었던가 안준영해설이었던가 이야기했었죠.
케스파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닐겁니다.
케스파 선수들이 상대로서 부족함이 없다는게 증명된 지금, 이럴때일수록 뛰어난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가 더욱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진 선수들 또한 "어떡하지? 이제 안되나. 관둘까"가 아니라 "이것봐라? 재밌네. 두고보자고."라고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오늘 욕먹은건 욕먹은거고, 그렇다고 주눅들고 주저않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근데 연맹 선수 및 관계자도 기왕 커뮤니티할거면 피지알도 눈팅 좀 했으면 좋겠네요.
스1편향적이라고 너무 이미지가 박힌건지 아니면 아예 존재를 모르는건지
스투갤이나 플엑이랑은 또 다른 면에서 괜찮은 곳인데.
12/08/16 23:00
수정 아이콘
방심을 떠나서 2달전 느낌으론 100번해도 1번도 못이길느낌(프로리그 초창기 스2경기보고..;;)이었다면...
지금은 멘탈 단단히 잡고 해도 100번하면 근30~40번은 이길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올라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방심할만하고 연습과 준비를 게을리하고 자신있게 도발할 정도 되려면 2010이영호포스 정도는 되야죠.
물론 그런 독보적 1인자였던 이영호조차도 항상 겸손하고 물집이 잡힐정도로 끝없는 자기연마를 했는데 말이죠.
12/08/16 23:08
수정 아이콘
케스파와 연맹 선수들을 응원하는 분들이 살짝 과열되긴 했어도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만 하더라도 스2 한 번도 해보지 않았고 경기 볼 일은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하도 겜게 불판이 흥하길래 이제동 선수의 2, 3경기는 VOD로 봤거든요.
이번에 열리는 스타리그도 살살 보기 시작할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볼 만하네요.
12/08/16 23:09
수정 아이콘
간만에 매정우선수의 경기승리후 썩소를 본거같네요

완성형 갓영호를 역스윕한 후에 보였던 그썩소를...

매정우선수가 스2전면 전환시 다전제로 어떤활약을 펼칠지 기대되네요
12/08/16 23:09
수정 아이콘
뭐 다른 의미로 이제는 연맹 선수도 좀 응원하겠습니다.
저는 스타리그에서는 대체로 연맹선수 응원하려고 생각을 맘먹었어요.
너무 쉽게 부정당하면 연맹 선수들이... 좀 안쓰러울거 같아서요. 2년간 해온게 있는데..

근데 본진이라 할만한 응원 선수가 마땅히 없다는 것도 난감.
원래 제가 좋아했던 김원기 선수 은퇴... 임재덕 선수 요즘 하락세 박수호 선수 하락세..
아 그리고 스2에서는 저는 왠지 프로토스는 응원하는 사람이 많이 없다능. 스1과 달리 극강의 종족 같은 분위기라 그런지..
+ 장민철 선수 문성원 선수 정종현 선수는 클래스를 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생각해보니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가 있긴 하군요. 이정훈 선수..

흥행을 위해서 4강정도에 케스파 선수 한명 올라갔으면 좋겠고,
결승무대는 탑 클래스 연맹 선수가 올라가서 명경기를 보여주면서 우승하면서 우승자 클래스랄까 이런걸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아직은 그런 편이 흥행에도 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거든요. 이 경쟁구도가 한쪽으로 쏠려버리면(분위기상 만약 케스파 선수가 우승해버리면 그 이후엔 그냥 연맹측은 통째로 부정당할 가능성도 있거든요) 뭔가 팬들도 나름 흥미롭게 지켜보는 분위기가 식을거 같아서
뭔가 도전의식을 계속 자극해줄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여튼 연맹측 선수는 분발하시길 바랍니당.
12/08/16 23:14
수정 아이콘
현재 스1에서 최정상급에 오른 선수들은 비단 재능뿐만 아니라 엄청난 노력으로 그 자리에 올라갔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미친듯이 노력하면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는데
연맹 선수들은 아직까지는 우리가 잘해. 이런 마인드로 경기를 하면 이길 수가 없죠.
연맹 선수들 노력해야합니다. 우물쭈물 어정쩡하게 있다가는 필패입니다.
개인방송하면서 빌드나 스타일 노출하고 트위터 하면서 낄낄대고 다른 게임 하면서 하하호호 하고 있을 때가 아니라는겁니다.
연맹 선수들도 엄연히 스타2 프로게이머인데 그에 걸맞는 멘탈을 갖춰야죠.
花非花
12/08/16 23:19
수정 아이콘
카이지 만화인가 어떤 장면이 생각나네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새 물이 턱 밑까지 차올라서 숨이 콱 막히는 상황
타테시
12/08/16 23:22
수정 아이콘
이른바 연습시간이라는 것은 협회측이 훨씬 부족하겠죠.
현재 프로리그는 공군 빼고는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 탈락 여부가 달려있는 상태인지라...
즉 이번 10연승의 결과는 연맹 측의 안일한 대처가 좀 더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주력리그인 GSL도 아니고 국가대표선발전에다 10명이나 뽑는다고 하니
좀 더 안일한 대처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게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 같다는 점이죠.
거기다 오늘 경기들을 좀 봤는데 협회 쪽 선수들의 상승세가 상당하더군요.
상황판단능력도 그렇고, 과감한 전술선택도 그렇고, 경기를 굳히기 하는 능력까지...
결국 연맹 선수들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협회에게 밀린다는 것을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온니테란
12/08/16 23:29
수정 아이콘
그전에 인터뷰보면 팀에서도 WCS를 따로 연습시간 준거같지도 않네요.
당장 프로리그가 공군빼고는 전부다 희망을 가지고있으니..
코치진에서 패자조 나가는 선수들을 연습시간 줄리도 없고 -_-
케스파선수들은 그냥 가서 져도되니 한수 배우고 온다는 마음으로 갔는데
모르는사이에 실력이 계쏙 성장하고있네요..
스타리그에서 이영호선수 기대됩니다.
언데드네버다��
12/08/16 23:2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동의하는데 개인방송 까는 건 좀 그렇긴 하네요... 조금의 용돈벌이도 되고 팬서비스이기도 한데, 물론 대회와 전략노출 때문에 개인방송을 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한다고 해서 그게 엄청 나쁘고 마인드에 문제가 있는 일은 아니지 않을까요.
12/08/16 23:39
수정 아이콘
그게 보기에 따라 좀 애매하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연맹측 선수들은 따로 연봉이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생계(?)를 위한 돈벌이 또는 팬서비스라 보면 또 괜찮을수도 있지만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애초에 개인방송을 할 수 있는 자격 자체가 '프로게이머'니까 가능한 부분이니까요. 잘 알려진 선수이기에 가능한 개인방송이니만큼 자기를 알리게 한 본업에 최선을 다하는게 프로의 우선순위 아니겠습니까.
즉 본업은 스2 경기, 최우선도 스2 경기라 볼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개인방송이 거론된 이유는 오늘이 '경기 당일'이었기 때문에 그런면이 많지요. 경기 없는 다른날 나오는거가 아녔으니...
WCS 자체가 1년에 한번밖에 없는 전세계 최강자를 가린다는 의미고 거기 국대를 뽑는 경기가 중요하지 않을수가 없다 보거든요.
게다가 전신인 블리자드컵은 이런 예선과정이 없었지만, 이번엔 정말 치열하고 체계적인 토너먼트가 있으니
이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최고권위급 대회인데 이런 대회 당일날 본업 놔두고 부업하는 건 마인드 적으로 좋게 볼수 없는건 충분히 근거가 있다고 생각해요. 개인방송을 관둬야한다는 무리라 보지만, 오늘처럼 당일날 하는건 좀 그렇다 생각합니다.
소림무술
12/08/16 23:32
수정 아이콘
이미 협회와 온게임넷이 스타리그를 오픈리그로 한다고 결정할 때부터 협회 선수들에 대한 판단이 끝나있는 거라 생각해도 됩니다. 제 생각엔 그 판단의 결과가 이번 스타리그를 통해서 들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이번 스타리그 결과가 다음 시즌 프로리그를 연맹에게 오픈하여 개방적인 시스템을 갈 것인가 혹은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갈 것인가도 가늠해 볼 수 있겠죠.
샤르미에티미
12/08/16 23:33
수정 아이콘
진작부터 여유는 부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평균 4개월 정도 연습했다고 했을 때 그 4개월의 시간이
협회 선수들에게만 주어진 게 아닙니다. 따라잡으려고 쫓아오는 동안 아무리 못해도 몇 발 더 발을 내딛을 수 있다는
거죠. 그것만으로도 차이는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자기 자리를 유지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최상위권의 몇몇들은
아직은 무너질 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그들 외에는 아예 도태될 수도 있다는 위기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JuninoProdigo
12/08/16 23:35
수정 아이콘
음... 사실 같은 생각입니다. 제가 연맹 게이머, gsl을 응원해온 지난 시간들이 그냥 이런 유리 멘탈들을 위한 거였다니 좀 처참해지는 기분입니다. 생각 같아서는 정민수, 김승철, 정승일, 이동녕 선수는 조금 가루가 되도록 까고 싶습니다. 그런 경기력, 그런 멘탈 보여주려고 프로하는 건 아닐텐데요.. 다들 알아서 연습해서 올라오길 바랍니다. 상금 사냥꾼 소리 듣고, 도망자, 설거지, 재능 드립 들으면서 옮겨온 선수들인데, 요즘 하는 행동들은 그냥 스스로 아마추어이기를 자처하는 것 같습니다.
온니테란
12/08/16 23:45
수정 아이콘
정민수선수는 인터뷰에서 케스파선수만나면 즈려밟고 올라간다고했는데..
이정훈선수는 김기현선수를 트위터로 마스터 중간쯤이라고 했죠..
케스파선수들이 스1에서 했던 죽어라 노력,연습안하면 내려가는거 한순간입니다.
케스파선수들은 이미 몇년째 정해진시간에 똑같이 훈련하고 똑같이 잠자고, 밥먹고, 더 잘하고 싶어서 쉬는시간 반납하고 몇시간씩 더 연습한 선수들이에요.
12/08/16 23:50
수정 아이콘
전 궁극적으로 케스파와 GSL선수들간 오랬동안 좋은 경쟁자로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흥행에도 도움이 될테고요....
사실 한동안 GSL쪽에서 안일하게 생각하는동안 케스파선수들은 배우는 자세로 임하며 칼은 간듯합니다. 자신들 의지로 스타2로 넘어간것은 아니지만, 팬들에게 기다려주면 보답하겠다는 약속을 정말 지킬려고 노력하는것이 보입니다. 스타1에서 케스파선수들이 이루어낸 성과와 그 과정에서의 노력은 타프로스포츠 프로와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을정도로 프로페셔널한것이죠.....

GSL선수들도 이번 계기로 마음 단단히 먹는다면 여전히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기업팀 소속이 아니라 스폰으로 운영되기에 좀 더 자유롭겠지만, 어차피 자신들 역시 케스파선수들 노력만큼 하지 않고 밀린다면 결국 상금수입이 주수입인 입장에서 치명적인 위기가 올 수밖에 없습니다. 프로라는 세계가 사실 냉철한것이죠. 엄밀히 말하면 GSL선수들이 앞서는건 게임을 2년 일찍 했다는것이지(물론 이것이 크지만), 연습환경이나 복지, 시스템, 프로의식같은건 오히려 케스파쪽이 더 오래되었고 잘 구축되어있죠.

개인적으로는 스타1 오랜팬으로서 스타2를 볼 생각이 없었는데 최근에 함 봐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듣던데로 경기보는데 화질차가 정말 크더군요.....온겜만으로보다 곰tv보니 신세계더군요.
여문사과
12/08/16 23:51
수정 아이콘
딴건 둘째치고 1세트 잡고도 2,3세트 연속으로 내줘서 패배한 연맹선수가 상당수라는게 참...
저번에 GSL 통계를 보니까 3전 2선승제 경기에서 1세트를 승리하면 이길 확률이 70~80% 정도로 높던데 이건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1세트 이기고 정줄을 그대로 놓아버린게 아닌 이상은요.
복제자
12/08/16 23:53
수정 아이콘
어제 코멘트 잠긴글에 연맹측 멘탈이 어쩌구에 발끈했었는데요. 오늘 경기를 보니까 이 말이 어쩌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협회 선수들의 성장이 정말 놀라워요.
12/08/16 23:54
수정 아이콘
정말 실망이네요 크크 이년동안 도망자취급받으면서 망한게임아니냔 소리들으며 응원해왔던게 이런결과라니요
몇년동안 같은장르의 게임을 죽어라 했고
적어도 세달 많으면 육개월을 이날을 기다리며 독기품고했을텐데..
마스터중위권 레더보는줄알았네요
멘탈싸움에서 이미역전입니다
대충 예상은 했었지만 충격적이네요
이런식으로하면 앞으로 상금타먹긴 글렀어요
그냥 은퇴하고 다른길 찾아보는게 빠를듯싶네요
누구말대로 재능의.. 아니 의지의 차이인듯 크크 [m]
꼼짝마
12/08/16 23:54
수정 아이콘
스2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오늘 제동이 경기 보니 뮤탈을 많이 뽑았던데 스2도 뮤탈이 쓰리쿠션 대는건가여?
불쌍한오빠
12/08/17 00: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케스파 선수들이 장해요
김가영선수가 프로리그가면 올킬이라고 스투 커뮤니티에서 떠들던게 불과 한달전인데
후란시느
12/08/17 00:08
수정 아이콘
결국, 최후의 승자는 스타리그가 아닐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스타리그 스토리를 위한 하늘의....;;
소림무술
12/08/17 00: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병행에 대한 조금 다른 견해이긴 합니다만, 병행을 하겠다는 것을 스2전환과정에서 스1선수들의 이탈을 최대한 막는 것이라고 본다면 이것은 반대로 추후에 연맹선수들이 협회의 선수단으로 올 자리가 적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돈이 많고 자신들이 1년안에 따라가겠다는 판단이 섰다면 연맹과 공존이 아니라 연맹을 무너뜨려서 연맹에서 최소한의 선수만(즉, 우수한 선수들) 빼오는 결과도 나올 수 있다 보여집니다.
dopeLgangER
12/08/17 00:22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예전은 몰라도 지금 케스파가 연맹을 무너트릴 역량이 될지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공군 해체에 제8 게임단에 모기업 사정 나쁜팀도 있고 해서 당장 다음 프로리그를 치룰 팀 수가 나올지 의심스러울 상황이라서요...
그리고 현재 스타2가 돈내고 스트림을 볼 정도로 매니악하고 충성도 높은 해외 팬들을 얻은 대신에 국내에서의 일반인 팬들을 잃은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삼성같은 글로벌 기업이라면 모를까 웅진과 같은 내수 위주 기업들이 예전처럼 큰 투자를 하고 연봉 2~3억씩 막 줄지 회의적인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해외 리그의 규모와 해외 팀들의 자금력도 무시못할 수준입니다. 해외 팀에도 Huk 선수같은 억대연봉자가 있고 단기 토너먼트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금 규모도 무시 못하니까요...안정된 연봉을 바라보고 연맹에서 케스파로 가는 선수도 있겠지만 상금수익 대박을 바라고 케스파에서 연맹, 혹은 해외팀으로 가는 선수들도 있을겁니다. 예전처럼 케스파가 독점하는 그림은 안나올 겁니다.
12/08/17 00:25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했던 말이 다시 한번 떠올라지는군요...

처음에 들었을때는 우리가 스2를 먼저 시작한 자부심을 가져라 정도의 뜻으로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프로답지 않은 모습을 보이지 말아라 라는 뜻으로 생각되네요..
12/08/17 00:29
수정 아이콘
일하고 와서 못봤는데, 연맹 선수들 경기력이 헬이었나보군요 ;;;;
삼겹돌이
12/08/17 00:30
수정 아이콘
요즘 경기보면서 느끼는건데요
아예 gsl도 스타리그처럼 예선 따로해서
따로 선수 뽑아서 대결구도로 대회 진행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네요
좀 더 화끈한 먼가 필요할거 같은데요 불이 확 불타오를만한거요
이제 그냥 보통 리그는 연맹선수가 많이 올라오던 협회선수가 많이 올라오던
아무 화잿거리 없으면 단순 게임 중계만으로는 이 암울함을 뚫기는 힘들어 보일듯하네요
12/08/17 00:46
수정 아이콘
GSL 선수들 중 이제동처럼 승패와 상관없이 그냥 인간적으로 멋있는 선수는 누구인가요? 한 선수 찍어서 응원하며 보는게 훨씬 재밌을 것 같아서요.
포프의대모험
12/08/17 00:56
수정 아이콘
연맹이랑 협회 수준차이가 1년이니 뭐니 하는거 들으면서 그럼 스1 데뷔 10년차 선수가 1년차 선수 다 이긴다고 생각하는건가? 하면서 참 우스웠는데... 통쾌하네요. 재능있는 선수들이 전략적으로 연습하면 대등해지는건 한순간이죠.

스1이랑 스2랑 아예 다른게임도 아니고 카오스고수가 롤한다그러면 기대하는게 당연한지 '풋 북미롤게이머들은 4년했는데 상대나 되겠냐?'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지....
뭘해야지
12/08/17 01:21
수정 아이콘
스타 리그는 진짜 천운이네요. 완전개방 아니라 협회 연맹 따로 예선봣던거 때문에 실망이라고 얘기하셧던분들도 있는데 이런분위기면야..
12/08/17 01:24
수정 아이콘
슬슬 연맹쪽에서 조금씩 질때가 되었다 싶긴 했는데 비케스파쪽 선수들이 생각외로 너무 쉽게 보거나 지나치게 긴장하고 있는 것 같긴 하더군요.

내부적으로 병행한게 5개월 가까이 되었으니 좀 한다 하는 선수들은 거진 중상위권 정도까진 따라 오죠. 이미 빌드도 다 정립되어 있는 마당에 그냥 보고 연습 하면 되거든요.

뭐 어제-오늘 결과로 따라잡았네 이러는건 엄청난 오버고, 아직까진 평균적으로 연맹쪽 선수들이 더 우위에 있을 겁니다. 다만 연맹쪽 선수들도 분발해서 따라잡히지 않게 열심히 노력 해야겠죠. 특히 이동녕 선수는, 개인적으로 정말 실망했었습니다. 베넷 레더 돌리는 것도 아니고 무슨 빌드 선택을 그따위로 했는지...
계란말이매니아
12/08/17 01:28
수정 아이콘
pgr도 출입못하겠네요 크크.. 내일 응원하는 CLG.EU 경기나 보면서 멘탈 회복해야할듯..
12/08/17 01:29
수정 아이콘
협회 연맹 싸우는데 끼고 싶진 않고.
근데 이영호 정명훈이 각잡고 스2만 팠을때의 경기력은 상당히 기대가 되네요~
12/08/17 01:4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재능얘기는 몇가지 이야기만 하고 싶은 것은.

- 스1에서 충분히 오래 경기해서 자신을 보여줄 시간이 충분히 있었던 선수들 중에 특출나지 못했던 선수들은
스2에서도 역시나 빛나지 못했다는 점.
- 현 스2최상위권 선수들은 스1을 그렇게까지 오래하진 않았기 때문에
그래서 스1 전적이 별로라 해도 그게 그 선수의 재능을 다 보여주진 못한다는 점.
- 이윤열이 적절한 예시인데, 재능의 크기가 커도 나이 혹은 동기부여에 따라 그 재능이라는 것도 저물게 마련이라는 점.
- 위 점들을 종합했을때 현 스1 선수들중에 스2 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올라갈 선수들은 이영호 정명훈 허영무가 유력하지 않을까...
이정도 이야기가 하고 싶네요~
12/08/17 02:28
수정 아이콘
기존 연맹팀 팬들은 재능과 아마추어에 관한 말을 2년동안 들으면서 속을 끓어왔고, 이미 곪아 터질때로 각 커뮤니티에서 터진 말들이 pgr 여기서 또 터지네요. 크 이러한 생각을 가진게 몰상식한 몇몇의 팬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군요.
분명 재능의 차이라는게 있습니다. 하지만 그 재능을 어떻게 이용하는가가 요점 아닌가요? 재능을 기반한 노력의 차이라고 봅니다.
쑨양이 이번에 박태환을 이겼다고 해서 쑨양이 박태환보다 재능이 더 뛰어나다라고는 말안하지 않습니까??
프로의 승부의 세계는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다라는 겁니다.
협회 선수들이 10연승의 의미는 그들이 엄청난 노력을 많이 했다는것으로 보여지는 부분이지.
절대 그들이 연맹선수들보다 재능이 좋아서, 연맹선수들이 아마추어같은 멘탈이라 이겼다라는 말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 비슷한 재능들을 가진 프로들입니다. 서로 존중이 필요한 시기 같습니다.
연맹팀이 기존의 협회팀보다 시스템에 딸리고 재능이 딸리고 그러한 부분의 지적보다는
연맹팀이 걸어온 길로 인해(획일화된 전략+VOD) 협회팀이 그만큼 쫓아올 수 있었다라는 것도 인정해주시고 생각해주시길 바라겠고.
협회팀이 걸어온 10여년이란 세월도.. 자신들 못지 않는 재능과 기본기를 가진 프로임을 연맹팀은 잊지 않고 기억해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이윤열 선수가 GSL 조지명식때 한말이 생각나네요.
누가뭐라고 해도 지금의 연맹선수들은 스2 1세대 프로게이머다라는 말.. 연맹팀도 프로게이머입니다.
아마추어 이야기는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서로 자신들의 좋아하는 선수만 프로라고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서로에 대한 존중 부탁드립니다.
12/08/17 02:34
수정 아이콘
이 글에 댓글 몇 개만 봐도 왜 연맹 선수들이 pgr에 잘 안 오는지 견적이 나오죠.

되도않는 재능 이야기부터....
태양의임
12/08/17 02:35
수정 아이콘
참 이거보면 pgr분들 처음부터 연맹선수들한테 감정있습니까?

아님 평소에 케스파 선수들에 애정이 지나친나머지 연맹선수들 어떻게들 싸잡을라고 다 벼르고 있는것 같네요

요새는 스타1팬분들이 오히려 어그로 끄시는것 같습니다
태양의임
12/08/17 02:41
수정 아이콘
연맹vs캐스파 선수들과에 경쟁으로 오히려 안그래도 이판에 활력이 좀 살아날판에 어떻게 보면 pgr도 포모스랑 다를바 없어보이눈군요
이카루스
12/08/17 03:00
수정 아이콘
재능으로 프로게이머 구분하시는 분들에게 허영무 선수의 입을 빌려 "게임 알지도 못하는 놈들"이라는 말을 해 주고 싶네요 크크
당시 허영무 선수에게 재능이 없다고 택뱅과 비교하며 조롱하던 사람들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곰성병기
12/08/17 03:06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친케스파이고 스1선수들 편향적인 pgr에서 스2 대세 커뮤니티가 되고 성지가 된다는게 말이안되죠. 협회든 연맹이든 동등한 선수의 입장으로 봐줘야되는데 케스파선수는 우리, 나의선수고 연맹선수는 그저 케스파선수들의 상대선수 무찔러야되는 선수일뿐 존중하는 분위기를 적어도 pgr에서는 찾아보기가 힘드네요. 제가 연맹선수여도 케스파선수들의 적이고 관심받기힘든 pgr보단 욕먹더라도 관심주는 xp나 스2갤에 자주가는게 당연하다고 보네요.
밀가리
12/08/17 03:06
수정 아이콘
협회선수들이 열심히해서 연맹선수들의 수준에 따라왔다 라고 정리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오늘 스2선수들 경기력은 비판받아도 마땅하나
"스1 못해서 스2하는 애들정도야 재능있는 스1애들이 열심히하면 금방 따라잡지"는 좀 오바 아닌가요. 스1에서 최강이라고 했던 선수가 스2 잘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스1에서 1.5군~2군 소리 듣던 선수가 스2에서 부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어요.

선수들의 재능이 아니라 노력을 칭찬해줘야죠. 말도 안되는 재능 칭찬은 협회 선수나 연맹 선수 그 모두를 욕보이는 발언이에요.
거간 충달
12/08/17 03:07
수정 아이콘
처음 프로리그 병행 나왔을때 경기를 보면서 "이게 뭐야 -_-? 실버 수준이냐? 곰플틀면 빌드가 켭켭이 있는데;; 빌드도 못배끼나?"
이러면서 봤습니다. 이때는 케스파 선수들이 너~무 못해서 화가날 정도였죠. 최소한 프로라면 빌드정도는 알고 나와야;;;

그런데 반년도 안되서 여기까지 따라왔네요. 사실 게이머로서의 센스나 재능이 있었으니 스1프로를 하고 있었을테고
빌드나 컨트롤방법 같은 매뉴얼같은 요소들을 숙지한다면 어느 수준까지는 금방 따라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코드A 예선 정도까지 가주겠지 했는데 이정도면 코드A는 무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이네요.

그에 반해 연맹측은 아직도 병행초기를 생각하는 걸까요? 대처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아마취급 받는것이 서러웠던 자들이 아마추어 수준의 마인드로 게임에 임했으니...
연맹에서 패배한 선수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이 의심받는 사태까지 이르게 한 것에 대해 반성해야 할것입니다.
그들의 선배들이 상금사냥꾼, 퇴물취급 받던걸 생각하면서 적어도 한방 크게 날릴때까진 헤이해져선 안됬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똑같은 말이라도 그들에 대한 애정이 있는것과 증오가 담긴것은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스1선수들이 재능이 있다라는 말과 스2선수들이 재능이 떨어진다 라는 말은 다릅니다.
스2선수들이 협회소속이 아니라고 해서 아마추어가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런 저런 물타기하면서 애정담긴척 증오의 비수를 날리는 분들은 머리를 식히셨으면 합니다.
사랑하기에도 조그만 판입니다;;
12/08/17 03:22
수정 아이콘
겨우 한두경에 진것에 대해서 대처가 안일했다고 아마추어 수준의 마인드는 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협회소속이 아니라고해서 아마추어가 되는게 아니라 연맹쪽에서 10경기중 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그들 모두 아마추어 마인드로 만들어 버리는 사태에 조금 화가 날 뿐입니다. 단지 협회팀 선수들에 비해 판짜는 노력이 부족해서 졌다면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모두 아마추어 마인드로 경기에 임한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프로게이머입니다. 애정담긴척 증오의 비수는 누가 날리는건지 모르겠네요. 스1선수들이 재능이 있다는 말과 스2 선수들의 재능이 떨어진다라는 말은 다릅니다만.. 스1선수들이 재능이 있어서 이겼다라는 말은 스2선수들이 재능이 떨어져서 졌다라는 말의 속뜻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곰성병기
12/08/17 03:36
수정 아이콘
역시나 스1선수는 재능이고 스2선수는 아마추어마인드. 누가 애정담긴척 증오의 비수를 날리는지 생각해봤으면 하네요 참...
그리드세이버
12/08/17 03:57
수정 아이콘
참 재능이 모자란다고 하시는 분이나 그거가지고 피지알도 이래서 안된다는 분이나 일반화하시는 것은 대단하신거 같습니다.
보통의 피지알의 여론이 다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길수 있는 게임을 연맹측이 그르쳤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는데 자신의 의견과 다른 말이 나왔다고 피지알 사람들 전체를 매도하는 저의가 궁금하네요..
마치 예전에 피지알을 스꼴에 종교드립까지 하면서 나갔던 알피지 모씨가 세컨아이디라도 파온줄알았습니다.

사실저도 스1을 더 본 터라 그쪽 게이머들에게 더욱 애정이 있지만..스1과 스2는 기본적으로 유사하지만 같은 게임은 아니잖아요.
스1을 잘하던 게이머가 스2를 잘하는 '경향'은 있을 지언정 스1과 스2의 성적이 '일치'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않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시생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강사 중의 한명이 고시에는 임계기간이라는 것이 있다고 했습니다.
일정한 시간만큼 하고 난 뒤면 뭐 얼마를 더했건 그이상의 공부는 큰 의미가 없다는 거죠. 오히려 대충대충 오래한사람 보다는 임계기간만큼 집중력있게 잘한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소리입니다.
이말을 지금 이판에 대입해보자면.. 스2의 임계기간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스2하던 분들은 오랬동안 하신 기득권이 있는 게이머들이죠. 하지만 일정수준 이상으로 하게된다면 지금까지 해온 양은 생각보다 큰 의미가 없고 오히려 많이 했다는 안도감 때문에 더욱 좋지 않은 성적이 나올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물며 지금 스2를 하는 케스파 게이머들은 유사한 게임을 오랜시간 해온 사람들이죠. 모르는 사람이 스2를 접해 발전하는 시간과는 비교도 안되는 속도로 실력이 느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재능이 아니라요..과목만 달라졌지 연습하고 승부하는 과정은 똑같은데 심지어 게임도 어느정도 유사하죠. 시간의 문제지 언젠가는 따라잡는게 당연했습니다.
생각보다 따라잡힌다는 느낌이 드는 일이 빨리 일어난 것은 실력상의 문제보다 이번 상대를 얕잡아보고 슬렁슬렁 상대하려한 연맹 게이머의 태도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건 게임상의 재능의 문제가 아니죠... 오히려 재능은 연맹 쪽의 선수들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협회 게이머들은 스2를 집업으로 생각하면서 시작했지만 연맹측 게이머들은 스2가 재밌어서 시작하신 분들도 많죠.. 하지만 다른게임하고 개인방송하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이번 승부를 대하는 노력이 더 부족한 연맹 게이머들이 보이는거 같습니다. 같은 재능의 사람이어도 이러면 차이가 날 수밖에 없죠. 독하게 하지않아도 지금까지 이길수 있을지 몰라도 독하게 하는 상대방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신도 결국 독하게 할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연맹측에서 분발하고 좋은 성적과 태도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진짜 쫗은 '재능'을 가진 선수까지 기업스폰인 협회에 뺏겨서 진짜 위험한 상황도 나올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연맹 게이머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협회 게이머들이 지금의 세태와 트렌드를 알지 몰라도 그런 유구한 과정과 다양한 경기양상을 접하면서 이자리에 온게 연맹 게이머들이니까요. 아무리 임계기간이니 뭐니 했지만 그간의 경험이라는 것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봅니다.
(실제로 뭐 우승(합격)하면 은퇴하는 것도 아니니 고시세계와의 비교도 어찌보면 적절하지 않은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5월5일이었나요 우주 엠에스엘(?)에서 박용욱 선수와 이재훈 선수가 아마 박태민선수와 조용호(박성준 선수였는지 헷갈리네요)를 잡고 플토의 날을 만든적이 있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죠. 하지만 그날의 패자였던 저그 선수들은 지금도 플토전 강자 중의 하나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날을 기점으로 몰락한 것이 아니라 그 뒤에도 한동안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죠.

오늘 비록 연맹선수들이 졌고 거기에대해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어느 것이 맞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실력이 모자라서 진것인지 어쩌다 진 것인지를 증명하는 것은 앞으로의 결과들이 중요할 것이라고 봅니다. 이틀 졌다고 실력이 판가름나면은 은퇴한 프로게이머가 수두룩하죠.. 개인적으로 아직은 연맹게이머가 잘하지만 방심하면 질수 있다는 것을 협회 게이머들이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자극이 되어서 엄옹이 어떻게 꾸밀까 엔준영 해설이 어떻게 분석할까 입이 근지럽게 만드는 경기를 많이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12/08/17 04:04
수정 아이콘
뭔가 과열된 느낌이 있습니다. '재능'이라는 말을 너무 안좋게 보시는군요..
아마도 초기의 안좋은 시선과 어그로를 이끄는 사람들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이게 너무 과열된거 같아요..
특히 몇몇의 연맹쪽 선수들을 옹호하시는 분들은 너무 쉽게 감정을 드러내시는 것 같아 보기 좀 그렇습니다.

제가 위에 몇몇분이 재능 관련해서 남기신 글들을 잘 읽어보니
협회의 재능있는 선수들이 연맹 선수들보다 더욱 열심히 노력했다는 얘기입니다.
근데 이게 연맹선수들이 재능이 없다 이런것과 동치되는 건 아닌거 같습니다.
연맹의 code s 선수들 정도면 당연히 게임에 큰 재능이 있는 선수임을 누가 모릅니까?
양쪽 다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고
협회의 닭장 시스템이 워낙에 빡세게 연습을 시키고 리플레이 또한 잘되어 있으니
이런 이유로 금방 따라올 수 있을 거다 뭐 이렇게 해석하시면 좋을 거같습니다 .

재능 얘기가 나오는 이유가 뭐겠습니까? 그만큼 협회쪽에서 1군되기가 힘들어서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경쟁이 심한 스1판에서 프로게이머가되고 1군으로 살아남고 그 1군생활을 꾸준히 잘해내온 선수들이 협회 선수들입니다.
이정도면 게임에 재능이 있는 선수라는 말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더불어 끈기도 있는 선수들이겠지요..
이런 이유에서 재능이야기를 말하면 이게 꼭 어그로를 끄는거 같습니다.
협회쪽 선수들이 재능이 있다고 말하는건 협회쪽의 치열한 주전경쟁을 뚫었으니 적어도 협회쪽의
2군선수나 그외 출전 못하는 선수들에 비해서 재능과 끈기가 있다고 본다는 것입니다.
이점은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GSL 선수들 또한 마찬가지구요..

근데 이런말을 하면 꼭 그럼 연맹선수들은 재능이 없어?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군요.
왜 이것을 꼭 연맹선수들은 재능이 없다는 말로 동치시키는지 모르겠습니다.
GSL code s 선수들은 비슷한 시간에 비슷한 노력을 들였다쳐도 code a, b 선수들보다 더 잘하는 데
이 선수들 또한 재능이 넘치는 선수들이라 봐야지요..누가 뛰어난지는 나중에 1년쯤 지나봐야 알 것이고..

협회나 연맹 모두 상위권 선수들이면 모두 재능이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런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기에 지금 프로게이머를 하고 있는거고 탑랭커가 되어가는 거라 봅니다.
너무 편가르식으로 해석을 하시는거 같아서 초보 스2 시청자가 한마디 올립니다.

누가 더 낫네 더 못났네 라는 식을 말들을 너무 서슴없이 하지 않는 피지알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12/08/17 04:23
수정 아이콘
과열 될수밖에 없는게 저런류의 이야기들이 2년정도 전에 pgr에서 스2팬들을 떠나게 만들었고, 최근에도 케스파 선수가 이긴 날이면 100% 하나씩은 재능 운운하는 글이 올라옵니다.(추천은 덤이고요.) 케스파 선수들 재능이 뛰어나서 금방 따라잡았다는 느낌을 주는 미묘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말이죠.
몽키.D.루피
12/08/17 04:21
수정 아이콘
이번 스타리그가 진짜 중요하네요. 앞으로 스2로 진행될 모든 이스포츠 판의 분수령이 될 거 같습니다. 이영호vs원이삭 결승전 기대해 봅니다. 오랜 만에 올림픽 공원 3만명 모아봤으면 좋겠네요 크크
포프의대모험
12/08/17 04:32
수정 아이콘
스1에서 증명됐든 본좌급 괴물이 나오지 않는이상 선수층의 실력은 상향평준화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속도는 더 빨라지고요
협회게이머는 연맹입장에선 한발 늦게 들어온 일종의 신입입니다. 신입 게이머가 언제든지 나타나서 훌륭한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거고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신입수준 되게 낮다. 잘할려면 멀었다. 선수들조차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합니다.
이때 갑자기 신입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면 신입의 분전을 기대하던 사람이 과거의 발언을 꺼내면서 통쾌해하는게 잘못됐습니까?
저또한 임빠였던 사람으로 이윤열을 공격하던 임빠를 생각하면 이런 거부감을 이해할수는 있지만요, 명백히 과민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밀가리
12/08/17 04:54
수정 아이콘
스타2 팬들도 예전에는 모두 스타1 팬이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싸우는 구도가 되어버렸네요. 저도 스타1, 스타2 다 즐겨보지만 굳이 따지자면 스타2를 더 즐겨보는데요. 스타2 발매 때부터 많이 힘들었던 건 사실이에요. "스타1의 연습생,후보 수준의 선수가 스타2에서 고수소리 듣는 리그, 상금헌터 리그" 스타2 망한게임 등 서러움이 많았죠.

요즘 이런 갈등이 점화되는 것이, 협회 쪽에서 스타2 지재권 협상갈등으로 인해, 정식 선수로 인정으로 안한 것도 있고,
스타2쪽 입장에서는 밑바닥부터 힘들게 키워온 시장인데, 무시할 땐 언제고 이제 스타2 같이하겠다고 넘어오는 꼴이니까요.
(예전에 곰티비 쪽에서 스타1 방송할 때 협회/방송국에서 한 짓거리 보면 지금 곰티비에서 하는건 성인군자 수준이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연맹대 협회 편가르자는 것도 아닙니다.
스타2 선수들이 예전부터 그렇게 무시당하고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되면 자신에게나 팬에게나 실력으로서 보여주는 것이 맞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 선수의 10연승? 연맹선수들이 심각하게 반성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년동안 당한 서러움이 있으니, 인터뷰에서의 도발? 좋습니다. 근데 프로는 결과로 말하는 겁니다.
지금의 재능,아마추어리즘 이야기는 앞에 말한 발매초기 스타2에 대한 비아냥의 연장선인데, 지금의 저런 여론은 10연패한 연맹선수들이 만들어낸겁니다.
포프의대모험
12/08/17 05:02
수정 아이콘
스타1은 최연성이 나오기까지 몇년이나 걸렸지만 이후로 공격보다 방어가 유리하며 먹어야 세다는걸 누구나 압니다
비록 스2가 패치와 확장팩을 기다리는 과도기에 있지만 이제 누적경험은 별로 강력한 무기가 아닙니다.
긴토키
12/08/17 05:22
수정 아이콘
케스파 선수들 정말 재능있고 잘합니다 다만 아 내가 응원하는 선수들 내가 응원하는 가치가 있을만큼 재능이있구나! 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걸 자꾸 엄한 친구들 끌어다가 비교잣대 세우니까 문제인거죠 단적으로 예를 들어(단순한 예입니다 미리 뱅빠임을 말씀드려요) 스1시절 성적을 바탕으로 이제동선수 팬이 송병구는 이제동보다 우승적으니 재능이 후지다 이런말 한다 생각해보십시오
배려가 조금 부족한게 아닌가합니다 물론 연맹팬분들이 과민반응한다고도 볼수는 있겠지만요
다같이 게임하는 어린 선수들이고 각자 응원하는 팬도 있구요 케스파선수가 잘하면 와 우리선수 잘한다 최고로 끝나면 족할일입니다
12/08/17 06:55
수정 아이콘
얼마만에 보는 과열분위기인가요,,,이런게 좀더 과열되서 쭈욱 쭈욱 갔으면 좋겠습니다,,,어그로요?디스요?대립이요?

이런게 이판을 다시 부흥시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분노는 나의,우리의 힘입니다~~!!!!

내편만이 최고지 남의편 눈치 살필 필요있나요?

원이삭 선수의 도발과 전태양선수의 맞도발 같은 선수들간의 대립도 좋고,,,팬들간의 극한 대립도 좋습니다,,

꺼져가는 스타판의 활력을 위해선 무슨짓이든 해야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255 LOL 월드 챔피언쉽 시즌2 한국 대표전 대진표 경우의 수 [8] Leeka4918 12/08/18 4918 0
48253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Azubu Frost vs Azubu Blaze #8 [564] 키토7083 12/08/18 7083 1
48252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7 [400] 키토5316 12/08/17 5316 0
48251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6 [404] 키토4680 12/08/17 4680 0
48250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5 [341] 키토5601 12/08/17 5601 0
48249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4 [367] 키토5394 12/08/17 5394 0
48248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3 [352] 키토5553 12/08/17 5553 0
48247 리그오브레전드 조작에 연루되지 않길 빕니다 [64] 삼엽초11829 12/08/17 11829 0
48246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2 [337] 키토5328 12/08/17 5328 0
48245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 대표 선발전 - 패자조 16강 2R 2일차 #2 [521] Marionette5319 12/08/17 5319 1
48244 Azubu The Champions Summer 4강 / LOL 월드챔피언쉽 유럽 예선 2일차 #1 [323] 키토6722 12/08/17 6722 0
48243 201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한국 대표 선발전 - 패자조 16강 2R 2일차 #1 [431] Marionette5504 12/08/17 5504 0
48242 [LOL] 이동중에 써보는 솔로 랭크 몇가지 팁! [28] 시나4632 12/08/17 4632 0
48241 임요환선수의 T1 복귀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191] 불쌍한오빠9812 12/08/17 9812 1
48240 불타는 금요일, 오늘의 스타크래프트 & LOL 중계 일정 [13] 어강됴리5622 12/08/17 5622 0
48239 [LOL] 비주류 챔피언 탐구 - "겨뤄볼만한 상대, 어디 없나" [65] 영혼8058 12/08/17 8058 3
48238 무엇이든, 어느 길이든 [21] Love.of.Tears.6425 12/08/17 6425 0
48237 [LOL] 랭크에서의 픽밴 [119] 心Criterion7002 12/08/17 7002 0
48236 이영호 선수의 프로리그 막바지 성적 분석 [10] Insomniaa6778 12/08/17 6778 0
48235 IEM LOL 월드챔피언쉽 시즌2 유럽 예선 1일차 [165] 키토6270 12/08/17 6270 0
48234 댓글잠금 놀라운 케스파선수들과 분발이 필요한 연맹(+슬레이어즈) 선수들 [195] Marionette9427 12/08/16 9427 1
48233 NLB Summer 2012 4강 & LOL 월드 챔피언십 시즌2 유럽 예선 1일차 #2 [389] 키토4900 12/08/16 4900 0
48232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2012 스타크래프트 부문 2일차 조별리그 A/B조 [149] 어강됴리4875 12/08/16 48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