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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10 20:10
빠른바론.... 주고...
대신 마오카이 잭스 끊는데 성공.. 음.. 일단 이렐이 초반에 죽긴 했지만 이후에 데스 없는상황에서 나름 크고 있어요 후반 모릅니다. 변수는 카서스를 언제 끊어내느냐겠네요
12/08/10 20:11
바론주고, 미드 2차타워까지 가져가면 이득 많이 본거죠... 방어만 잘 해주면
이라고 치는데 블루먹자고 타워를 두는 오더는 많이 실순데요....
12/08/10 20:11
전부터 자주 하던 생각인데 건웅은 스포트라이트 받고싶어서 원딜로 바꾼게 아닐까 하는.........
근데 바꾸고 나니 오히려 구멍이었던 미드가 캐리로서 스포트라이트 받는 불편한 진실
12/08/10 20:13
이거 한시간 게임하면 CLG가 손해일텐데..... 애니비아라는 보험을 믿기엔... 잭스 시비르 카서스라는 게있어가지고.....
CLG가 주력딜러 싸움에서 후반가면 밀릴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12/08/10 20:13
마오카이가 바론킵과 적블루스틸, 두번의 강타로 여전히 유리함을 지켜냅니다.
그리고 시간은 - 전챔피언에 걸쳐 - 아주부 프로스트의 편이죠.
12/08/10 20:15
운영은 확실히 NA가 좋아요 지금 번번히 잔실수가 나면서 라인관리에서 유리함을 가져갑니다.
카서스도 한번 끊는데 성공했고, 이렐도 템 어느정도 맞춰졌어요.
12/08/10 20:17
타워만 깨고 빠졌으면 훨씬 이득이었는데 잭스가 왜 상대방 기지타워 3명 있는데 뛰어드는지...
초반에 좀 잘 컸다고 무리하는 모습이 영...
12/08/10 20:19
방금 우르곳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좌측으로 돌아갔어야 하는데 카서스에게 온갖 피해 다 입으니 잭스를 이길 수가 없죠. 전의 드래곤 위쪽 언덕에서 교전했을 때도 무리하게 더블리프트의 우르곳이 전진하다가 카서스한테 당한거고요.
12/08/10 20:23
그리고 아주부의 주력 딜러들이 잭스(근접), 카서스(근접장판), 시비르(사거리 짧음)에 비해서 CLG는 애니비아와 우르곳이 멀리서 포지션잡기가 너무 좋네요
12/08/10 20:25
그냥 코르키나 이즈리얼, 잔나나 소나 같은 서포터로 해서 라인전 멸망시킬 필요도 없고 유리하게만 가져가도 오히려 중후반의 위력은 지금 우르곳, 타릭보다 나을 것 같거든요.
12/08/10 20:25
그래도 아직 모르는게 보이보이가 백도어를 너무 잘해놔서 언제든지 한타를 한번 이기면 게임을 끝낼 수 있겠네요.
보이보이, 빅팻, 더맆은 확실히 클래스가 느껴집니다
12/08/10 20:26
클템이 헬리오스가 부각되지않았을때 롤클라시코 이기고 team op 4강 탈락하고 이럴때 놀자,모쿠자 제치고 잠깐 국내 최고 정글러 취급 받았었는데 거의 그때 포스네요;;
12/08/10 20:26
애니비아가 있기때문에 한 10분정도만 여기서 손해없이 더 끌고 간다면 그래도
역전의 희망은 있어보이는데 어디까지나 더이상 손해를 안보면이기에...
12/08/10 20:26
강민해설 얼음벽에 전염되어서
얼음벽 얼음벽 하던 김동준해설 급기야 얼음폭풍... 이거나 저거나 맞긴 한데 스킬명과 아이템 이름은 한글, 정확한 명칭으로 해주셨으면...
12/08/10 20:27
clg.NA는 우르곳을 픽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더블맆이 무슨 일이 있어도 캐리한다는 마인드로, 베인을 픽하는 한이 있더라도 본인이 다 해먹을 수 있는 챔프를 골라야할 것 같아요.
12/08/10 20:29
정말.... 더블리프트는 베인이나 재미없어도 그레이브 해야된듯... 정글똥이 흐르니 전라인에..... 특히나 탑에서 힘을 못써버리니..
12/08/10 20:31
봇똥 탑똥이 문제도 그렇지만 그냥 핫샷과 클템의 차이가 크네요.
클템이 중앙대일보 클템프시롤 등등으로 많이 까이고 우월한 해설능력때문에 (크크) 실력도 약간 과소평가되는 감이 있는데 클템도 꿀리지않는 손꼽히는 국내 정글러 중 하나죠.
12/08/10 20:36
이미 상대가 마오카이 선픽 하고 노틸픽밖인데
노틸을 먼저 뽑은게 패인 같네요. 보이보이가 잭스를 먼저 고르든지 했어야 되는데 거기서 패망
12/08/10 20:36
정말 건웅 싫어서 일부러 까는게 아니라 원딜이 풀템 나오고 존재감 없는 경기도 오랜만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전용준 캐스터가 전혀 흥분하지 않는 것만 봐도..
12/08/10 20:37
잭스가 큰게 미드까지 영향을 받아서 카서스가 캐리해버리네요.
빠로겐..이라 불릴 만 하네요. 프로겐이 애니비아,카서스,아리가 모스트 3라고 했던듯 한데, 카서스op..으햐
12/08/10 20:37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분명 탑과 정글에서 밀린 감이 있지만 그 분위기를 역전할 수 있었던 교전에서 더블리프트 선수의 우르곳이 무리하면서 2번을 진 것도 크다고 보고요. 차우스터 선수가 타릭을 고르면서까지 라인을 크게 압도하려고 했지만 시비르가 라인 서는게 불가능할 정도로 밀린 것도 아니고요.
12/08/10 20:37
픽밴에서 별로 좋지 않았고, 그나마 분위기 가장 좋았어야 할 타이밍에 괜히 미드까지 나가는 바람에 억제기 주면서 추가 완전 기울었네요
다른 부분보단 핫샷의 정글 패턴은 좀 바뀔 필요가 있을거 같아요, 이미 패턴이 완전 읽혀서 그냥 뻔하다고 보는거 같네요.
12/08/10 20:38
카서스도 잘했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탑, 정글러에게 배변을 강요했고
무리한거 아닌가? 싶었는데 강제이니시 성공한 클템에게 MVP를 주고싶네요
12/08/10 20:38
더블맆은 더이상 우르곳 고르면 안 됩니다.
차라리 베인을 하던가 그브 골라야 됩니다. 순간 폭딜 가능한 챔프 골라서 바텀을 아예 탈탈 털고 그걸로 핫샷똥 치워야지 우르곳 골라서 하면 결국 핫샷정글능력 때문에 시간 끌리면 져요.
12/08/10 20:38
"제일 중요한건 원딜이지만, 제일 잘해야 하는건 미드와 정글이다"라는 롤의 공식이 다시한번 증명된 경기였습니다.
애니비아는 수성전 최강의 캐릭이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하기에는 슬슬 한계가 보이는듯합니다.
12/08/10 20:38
근데 4강전에서 Frost랑 Blaze 붙으면 Frost가 절대 못이길듯합니다. 다른라인은 5:5 라고보는데... 봇라인은 답이없....
12/08/10 20:39
카서스, 잭스가 미쳐 날뛰고 딜 다 넣었지만 MVP는 전자두뇌 클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핫샷 루트가 완벽하게 맵핵처럼 읽혔죠.
12/08/10 20:39
타릭이 무적도 아니고 라인전 압도는 쉽게 나오는게 아니죠. 밧라인은 라인전페이즈때는 할만큼 해줬다고 봐요.
제일 큰건 역시 핫샷이 탑글러라는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있기 때문에 조금 안보이면 '아 탑이겠구나' 예측이 너무 쉬워요. 그래서 마오카이가 역갱 가기도 쉽고요. 물론 첫데스를 준건 보이보이의 방심이지만..
12/08/10 20:39
그런데 이번 경기 내내 정작 캐리를한건 클템인것같습니다.
초반의 탑갱으로 보이보이 말리고 시작한게 스노우볼이되어서 경기 전체에 영향을 줬네요 강제 한타 여는 모습이라던지 맵컨트롤하며.. 클템의 클라스가 느껴집니다.
12/08/10 20:40
초반 클템의 탑베이비시팅 중반 미드에서 혼자 뛰어들어가 강제한타
clg의 섣부르게 나갔다가 미드억제기 밀린거 요 3개로 요약되네요.
12/08/10 20:40
저는 미드 AP의 빅팻 선수나 래피드스타 장민선 선수나 수준은 비슷하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미드 AP가 후반성장을 해서 승리가 보장되진 못한다고 보고, 탑과 봇이 남는데 탑은 잭스를 저렇게 내준 것도(이건 정보 부족이라고 봅니다.) 문제고 우르곳으로 라인을 궤멸시킬게 아닌 이상 실패라고 봐요.
12/08/10 20:41
또 하나 봐주고 넘어갈 부분은 마오카이인데
같은 지역에 장판을 깔고 들어가서 시간을 오래 끄는 교전을 하면 할수록 잭스, 시비르, 카서스의 시간당 딜량은 늘어가는데 반해서 애니비아의 장판이 들어간다고 해도 그 위에 마오카이의 궁이 깔려버리면 그 자체로 이미 데미지가 반감이 되어버리고, 우르곳도 순간 폭딜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데미지 감소가 오는게 컸어요.. 어차피 존야가 없어도 사실 후반의 카서스는 죽고 궁쓰면 뒤로 빠질수밖에 없으니.. 거기다 회복의 소라카를 픽한건 매라에겐 아쉬웠겠지만 NA가 픽을 못한건 가장 아쉬운 부분이네요.
12/08/10 20:42
얼주부탑은 잭스와 딴 챔프간 괴리감이 클텐데
clg가 정보를 전혀 몰랐네요. 상대 마오카이픽 나왔을때 노틸밖에 고를께 없는데 일단 잭스를 먼저 픽해야 되는데 거기서 노틸픽이 전체를 기울게 했음.
12/08/10 20:42
핫샷의 정글러로써의 밑천이 드러난 느낌이네요, 큰 실수를 한건 아닌데 일단 픽싸움에서 밀렸고
클템한테 갱킹루트도 다 읽혀 버렸구요 블레이즈와 같은 팀이라는게 픽싸움에서 50을 먹고 들어갑니다
12/08/10 20:43
흠.. 저 지아블로 찍을때까지만 해도... 오오 너네 전부 씹어먹어주마...... 오오 디아블로님 얼른 오세요 였지만
현재의 디아블로는... 북미서버 외부침입 흔적 있단 이야기까지 나오고...
12/08/10 20:45
'픽밴만 무난하다면 이긴다'는건 영호가 입구막고 33업 돌리면 이긴다...뭐 그런 레벨의 얘기같은데요...
어쨋든 초반 탑교전의 0:3 (보이보이2뎃, 핫샷1뎃 = 샤이1킬, 빠른별2킬, 클템3어시) 여기서 이미 어느정도 이후 한타의 분위기가 보이고 있었습니다. 애니비아가 아무리 벽을 쳐봐도 들이대는 카서스를 막을 수 없는 분위기 말이죠.
12/08/10 20:45
핫샷은 정글을 너무 얕보고 있는 거 같아요
'아 그냥 부쉬에서 오래 기다리면 킬타이밍 나오는거 아니겠어~?' 하면서 정글루트같은건 별로 신경 안쓴다고 해야하나 아름다운 정글 루트 고려하고 다양한 라인에서 킬은 못따더라도 얼굴이라도 비추는것도 제법 의미있고 그런데 '그냥 우리는 탑라인만 흥하게 하면 이기더라고~' 라면서 탑에서 사는 모습이 방송에서 한두번 나온것도 아닌데 1~2분 정글러 안보이면 '아 탑이겠구나' 하고 클템이 아니라도 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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