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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5 01:04
오프갔다가 더위에 맨붕먹고 2경기 끝나고 뛰쳐나와서 집에 가서 3~4경기 인터뷰 등 다 봤네요.
오프 마지막스타리그 열정은 좋았지만 더위는 정말 짱이였습니다. 행사한다고 대형선풍기 꺼놓으니 모든 분들이 폭풍 부채질을 하셨구요. 더위를 식혀주고 편안한 환경에서 마지막 스타리그르 관전하게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마모씨가 나올떄 욕을 시원하게 했습니다. 정말 무슨 생각으로 마모씨를 그 상황에서 내보낸건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떤 마지막 결승이었던거 같습니다;
12/08/05 01:04
저도 직관다녀왔지만 오히려 오버해서 수용해준 온게임넷에 고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마지막인데 지방에서도 올라오고 정말 보고 싶은 분들이 있는데 계단부터 안보이는 뒷자석까지 어떻게든 마지막을 함께 보낼수 있도록 배려해준 온게임넷에게 오히려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클립은 TV로는 안 나가고 거기 속에서만 나왔는데 저는 그 마모씨가 나온거 유심히 안 봐서 잘 못봤습니다. 그리고 VIP티켓은 공지사항에 나왔듯이 선착순 교환에 입장시간 준수라고 써져있지 않았나요. VIP 유료구입도 아니시니 너무 열내지는 마세요. (저도 금요일날 새벽차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저는 진에어 스타리그때 사실상 마지막이라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스타리그를 멋지게 마무리해주고 관중들을 위해서 코엑스가 아닌 잠실 학생체육관으로 결승전 장소를 옴겨준 온게임넷에게 정말 고맙더군요. 날씨와 경기장은 너무 더웠지만 마지막도 그동안 역대 우승자 준우승자와 한대 어울러 MC용준의 성대한 마무리를 보고 나니 왠지 가슴한구석이 찡해지면서 그동안의 추억을 느낄 수 있어서 고마웠습니다.
12/08/05 01:06
수용인원 넘긴건 그래서 차마 뭐라 하기도 뭐하긴 했습니다. 다만, 그 관객들은 전부 3층 꼭대기로 밀어버렸다는게 문제라면 문제겠죠. 물론 통행에 방해는 되겠습니다만 3층 꼭대기는 좀...그리고 VIP 티켓이라고 하는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차라리 초대권이라고 계속 했으면 저도 VIP석 명칭에 대해 안깠을텐데 정작 현장에서는 초대권을 VIP석이라고 써놨죠.
12/08/05 01:08
이상론이기도 하고 저 역시 스타 팬으로써 마모씨를 증오하지만
흑역사라고 해서 역사가 아닌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스타 추억 영상에 포함되어 있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마 독일 역사 영상을 제작한다면 나치 부분이 들어가듯이요 하지만 뭐 실제로 마모씨가 앞에 있다면 흑역사고 뭐고 가만히 안있을 것 같네요
12/08/05 01:08
근데 경기시작전이나 마지막경기 할때는 선풍기 가동하고 하니 못 참을 더위는 아니던데
전력문제가 있어서 가동이 안된걸까요 ? 솔직히 너무 더웠어요. ㅠㅠ
12/08/05 01:12
전 티빙 티켓 교환하고 있을 곳 찾으려고 신천가서 피시방 돌아다니다 자리는 없고 너무 더워서
그냥 같이 오기로 한 친구 오지마라 그러고 돌아갔습니다 너무 덥더군요 ㅠㅠ 근데 경기끝나고 보여주는 영상에서는 마레기는 없었던걸로 봐서 앞에선 실수가 있었나보네요.
12/08/05 01:15
마XX영상은 경기시작전에 틀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제 기억이 더위때문에 뒤섞인건진 모르겠네요 크크크
하여튼 그 영상은 정말 아니었죠 우승의 역사를 돌아보는 그런 영상도 아니었고 대한항공 스타리그 할 때 쓰던거 재활용 한 시간때우기 영상이었는데 마XX를 틀어버렸으니까요... 사람들 웅성대고 사방에서 욕나오고 장난 아니었죠... 그리고 vip표는 9시에 좌석으로 바꾸셨는데 3층으로 배정한건가요? 아니면 3시까지 표배부 시간을 못 지키셔서 3층으로 배정한건가요? 전자라면 진짜 막장인데... 그리고 더운건 진짜... 제가 2층에 있었는데 솔직히 그 위에 있는 선풍기 돌릴때도 진짜 더웠습니다 경기장에 들어오자마자 사람들이 다 부채흔들고 있었고 사람들이 다 땀 흘리니 냄새도 많이나고... 근데 이 더위에 어디서 결승을 하든 딱히 덜했을거라곤 생각하진 않네요 더위를 탓해야죠 이건ㅠㅠ
12/08/05 01:15
그부분 마모씨를 못뺀건 실수... 라고 생각은 하는데 뭐 모든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엔딩영상에 포함된게 아닌었던게 그나마 다행이었던것 같습니다.
12/08/05 01:16
저는 마재윤씨 선수시절에도 골수 토스팬이라 그다지 팬은 아니었고 조작사건 이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그가 우승한것도 역사도 실제로 온것도 아니고 우승자로서 영상에 등장하는 게 문제가 있나 싶지만.. 그것조차 싫으신 팬이 더많다면 온게임넷이 팬들의 마음을 제대로 파악 못했다고 할 수밖에 없겠죠..
12/08/05 01:20
내부가 더웠던것이 가장 큰 문제였고..
3시 30분까지 오라고 하고나면 입장을 4시부터 했어야했는데 여기서 좀 지연되고 그런게 아쉽네요 더워쓰러질뻔.. 마재윤 영상은..뭐 역사니까 넘어가자 치기에는 너무 길더군요 그냥 자막으로 언급만 해주지..
12/08/05 01:22
VIP라는 단어때문에 화가 많이 나신거 같습니다...
아마도 온겜 측에서는 VIP에 상관없이 일반석과 동일하게 좌석을 배분한거 같습니다... VIP라면 전부 1층으로 가셨어야 정상이죠... 근데 12시쯤이라면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8시 쯤부터 있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이 오더라고요... 아마도 그 쪽으로 좋은 자리가 꽤 많이 갔던거 같습니다... 자세한건 저도 담당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겠네요;;
12/08/05 01:25
그리고 사람들은 수용할 수 있는 인원보다 많이 왔는데, 그래도 그 분들 어떻게든 보게 해줄려고 하다 보니 많이 밀집된거 같았습니다...
2층에 있었는데, 제 주위에 사람들 있을 때는 엄청 더웠는데... 한 명만 빠지니까 좀 살 것 같더라고요;; 1층은 비교적 사람들의 밀집도가 적어서 시원했던거 같습니다... 지난 프로리그 때는 1층에 있었는데, 저도 그렇게 더운걸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추워서 윗옷을 걸쳤었네요...
12/08/05 01:29
개인적으로 흑역사도 역사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마재윤이 한짓은 비난을 받아 마땅한 엄청난 죄를 지었다는건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온게임넷에서 보여주었던 그의 모습자체는 거짓이 아니라 생각하기에.. 온게임넷도 그 영상을 편집하면서 고심을 많이 했었을겁니다. 오늘만큼은 온게임넷의 판단에 손을 들어주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에도 또 영상에 들어가있고 편집을 하지 않는다면 그땐 상당히 기분이 안좋을 것 같네요.
12/08/05 01:52
마씨가 나온건 경기 이후가 아니고 시작전이였습니다. 한 5시 40분쯤... 정말 모두가 한 마음으로 뭐야라는 소리가 나왔죠.
제일 큰 문제는 정말 더웠고 행사 컨트롤이 전혀 안되었다는 겁니다. 매점은 하나인데 수 많은 새치기를 관리할 인원하나 배치 하지 않아 음료 사려면 20분 줄 서야하고 3층은 좌석 있는 사람이 입석때문에 지나다니지도 못하는... 정말 3층에 있으니 청바지가 땀에 젖어서 흥건할 정도더라구오. 선풍기도 미치지 못하는 구역에 표 없는 사람도 밀어 넣고는 그 찜통 속에서 스타판의 마지막을 보라하니...
12/08/05 02:39
직접 현장을 찾아가신 분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마지막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그 관리는 실망스러웠다는 이야기가 맞는건가요? 이번 챔피언스 결승까지 봐야 알겠지만 챔피언스 결승까지 엉망이라면 나이스게임TV의 롤러와에서 온게임넷을 옹호해준 부분은 정말 무의미하리라 봅니다. 이미 HD 서비스의 부분은 처음 시도하는거라서, 방송의 여건상이라고 옹호해주기에는 많이 부족하다고 보고요.
12/08/05 07:21
보통 다른 스포츠도 불미스러운일로 "영구제명" "기록말소" 당하면 3회우승이든 10회우승이든
그 우승기록 자체도 말소 되는건 아니였나요? 마모씨의 우승이 피땀으로 이뤘든 말든 그딴거 관심도 없고 이미 영구제명 퇴출당했고 공식적으로 어케되는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는 그 쓰레기의 우승자체도 부정합니다.
12/08/05 08:45
저는 행사장 밖의 운영에 불만이 있었는데..리플로 대체하겠습니다. (물론 조작이야 두말할것도 없구요..)
어제 경기는 당연히 최고였고 감동이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장밖에서의 컨트롤은 최악..아니 10년전이나 어제나 변함이 없는..명불허전이었습니다. 1. 행사스태프(노란색 옷 입으신) 부족 및 사전교육 미흡 행사스태프들을 당일치기로 뽑은건지 자신의 구역 외에 다른 구역은 아예 어디있는지 모르더군요. 또한 스태프 한 명당 천명을 맡는 사태가.. 311,312,313,314 구역분들은 아시겠지만 4시에 입장이라고 해놓고 5시가 다 되서야 입장했습니다. 정말 지정좌석제 아니었으면 장난 아니었을듯.. 온게임넷에서는 제발 오프행사 열면 스태프 좀 많이 뽑으세요. 돈이 그렇게 없나요? (그렇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리고 사전교육도 좀 시키세요. 진짜 10년전이나 어제나 그런건 왜 한결같을까요...쫌! 2. 입장순서문제 1번과 연결되는 것 같은데 많은 분들이 오시는 만큼 동시에 입장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분들께 4시 입장이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 뻔뻔함..제발 다음부터는 구역에 따라 집합시간,입장시간을 변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3. 안내도 부족 관객분들이 제일 헷갈린게 내가 어디로 가야할지 모른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안내판을 못 찾아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아니 입구나 사람 많은데다가 크게 안내판 만들면 되지 않습니까? 이건 돈의 문제도 아닌것 같습니다. 성의 문제죠. 스탭 몇 분만 a4용지에 써놓고 다니고 행사 스태프한테는 교육도 안 시키고..이게 뭡니까 정말 모두가 다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최소한의 노력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제발
12/08/05 12:22
제대로 아시는 분들이 한 분이 안 계셔서 얘기합니다.
해당 영상은 예전 결승전 소개 영상이고 이 결승전은 승부조작 있기 전에 제작된 영상입니다. 그걸 예전 영상들 쭉 틀어주다가 튼 상황입니다. 실수인 것은 알았는지 한번 틀고는 그 후에 안 틀었구요.
12/08/05 16:33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더웠습니다. 스타12년팬이고 뭐고 간에 gg치는거 보고 나갔습니다.. 옆에 친구한테도 미안했구요. 물론 저말고도 더운분들 많았겠지만 인간적으로... 너무 더웠습니다.
12/08/05 17:13
10년넘게 이런 오프행사 했으면서 나아지는 점은 하나도 없고, 운영능력은 옆에 umf랑 너무 비교되던데요?
무료라서 그런가요?.. 솔직히 티켓값 만원씩만해도 그렇게 돈아깝다고 안올 사람들도 아닌 것 같고 그렇게 무료정책을 고수 할 필요가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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