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
2012/08/04 23:14:36 |
Name |
Tad |
Subject |
엄전김외 모든 캐스터,해설자분들....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지금의 스타리그가 이렇게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건 온겜뿐만 아니라 분명 엠겜과 MSL의 역할도 컸다고 생각을 합니다.
서로 경쟁리그로써.. 혹은 공생,협력하며.. 찬란했던 13년의 스타리그 역사를 같이 이루어 나갔다고 생각합니다.
방금 온게임넷 스타리그 피날레를 보며 그래도 전용준,김태형,엄재경씨는 정말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렇게 수천,수만명의 박수속에... 브루드워의 영웅들과 함께 마지막무대를 같이하며...조명받으며...
눈물흘려주며 배웅해주는 많은 팬들과 마지막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엄전김3인을 제외한 나머지분들에게도 그동안 감사했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병마를 극복하면서까지 캐스터의 의지를 불태웠던 김철민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저와는 개그코드가 맞지 않아 쓴웃음 지은적 많지만 당신 역시 전용준캐스터 못지않게 열정적이셨고 헌신적이었습니다.
왠 까까머리에 딱딱해보이고 볼품없이 작아보여서 첫인상이 안좋았던 이승원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알고보니 당신은 수준높은 개그와 냉철한 해설력을 갖춘 스타판 최고의 해설자였습니다.
해설계 최강의 샤우터이자 우주최강의 공격수 김동준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이 있었기에 스타를 보는 "흥"이 났었습니다. 당신은 마치 울부짖는 한마리의 짐승같았습니다.
엄김과 스타리그의 시작을 함께한 정일훈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후배를 위해 자리를 내어준 그용기와 개척정신 멋졌습니다.
개그맨인지 캐스터인지 모를 뉴메타개그의 성승헌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캐스터계의 에픽아이템입니다. 최근 나날이 발전해가는 빛나는 외모까지...
미모부터 시작해서 열정까지 갖추신 정소림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유일한 온게임넷 여성캐스터로써 오래동안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오래동안...
정확도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나긋나긋한 김정민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언젠가 마린보이즈 공연을 한번 더 볼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습니다.꼭!!..
최근 누구보다도 가장 핫한 강민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수개월이 지나면 "역시 강민이다"라는 소리들을 재능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만큼 응원과 비판 해보겠습니다.
사랑의 배터리 훈남 박태민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가장 최근까지 선수생활을 한만큼 자유의날개,군단의심장에서도 날카로운 해설 기대하겠습니다.
발음때문에 맘고생 심하게했을 박용욱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소집해제후엔 조금 더 나은 발음과 멋진 해설 기대해보겠습니다.
듀얼토너먼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김창선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개인사업은 잘 되시는지 궁금하고 번창하시길 빕니다.
고급개그를 겸비하며 해설자들의 서포트를 아주 잘했던 박상현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박상현하면 막장예능방송이 더 기억나는걸까요? 약간 싼티도나고...;;
어디서 한잔 하고 온듯 횡설수설류 해설을 보여주는 임성춘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어디 lol해설 한자리 비는곳 없을까요? 방송에서 너무 뵙고 싶은 분중 한분입니다.
유이테란 한승엽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목소리톤도 괜찮고 비쥬얼도 훈훈하고 선수출신답게 엠겜에서 꽤나 괜찮은 해설 많이 보여줬었죠.
유머코드 캐스터의 시초 등빨좋은 최상용캐스터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약간은 썰렁한듯한 그런 개그... 개인적으로 제스타일이었습니다. 요즘도 격투기 중계를 하시는지...왜 스타캐스터를 관두신건지.ㅠ
우주최강공격수에 반하는 우주방어테란 유병준해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주 깔끔한 해설이라고 생각되고 조용조용히 짚을거 다 짚는 숨은강자입니다. 그런데 우주최강공격수vs우주방어테란 승자는 누구?
그 밖에 제가 미처 기억해내지 못한 브루드워 캐스터,해설자분들 그동안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자유의날개,군단의심장에서도 수고해주시고 응원하겠습니다.
ps.강민해설 화이팅!~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