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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04 21:36
저도 분야는 다르지만 정신나간 상태에서 살고 있는 정신나간 사람입니다.
전용준 캐스터님 희망대로 50대 되어갈 때쯤에 이런 순간 다시 오기를 바랍니다.
12/08/04 21:37
저도 게임큐 생각나네요. 최은지씨는 어디서 무엇을 할까요. 그때 전 임요환보다 김정민이 실력이 위라고 바득바득 우겼는데............. 안티임성한 씨는 어디서 뭘 하고 살까요.
12/08/04 21:38
유일무이하게 하는 게임이 이제 끝이 나네요.
게임은 집에서 혼자서 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게임이 있다는 걸 그리고 그 게임을 다같이 보면서 환호할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준 게임 고맙습니다. 예전과 같이 게임에 대한 열정과 흥미를 가질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만들어준 이 추억 하나는 저의 청춘을 떠올릴 수 있는 그 어떤 것 보다 소중한 것이겠지요. 고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12/08/04 21:38
캐리형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전기이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2/08/04 21:39
전 itv 생각나네요. 그 캐스터분은 모하실까요. 임동석 캐스터님이셨나요
pgr에서 그 분을 도서관에서 봤다는걸 마지막으로 못 봤네요. 관련자분들 결국 다 안 나오나 보네요 ㅠㅠ
12/08/04 21:39
결국은 이벤트전은 황신이 이기시고...
그 뜻을 이어받아 22명의 우승자와 22명의 준우승자가 나오매... 감동입니다.... 이게 스타리급니다...
12/08/04 21:40
울릴려고 작정했어??!!!!!!!!!!!!!!!!!!!!!!!!!!!!!!!!!!!!!!!
............................................
12/08/04 21:40
하...근데 정말 이 세상에 저 사람만큼 게임을 스포츠로 만들 수 있는사람이 어딨을까요. 스타1은 더이상 못하지만 사람은 영원합니다. 스타2를 보든 안보든 마음속에는 저 사람들 하나씩 들고 가세요. 정말 좋은 사람들입니다.
12/08/04 21:42
뜬금없지만, 스타리그는 그래도 유종의 미를 거두는 끝을 볼 수 있는데
MSL도 그에 못지 않게 좋은 끝을 볼 수 있었는데 그것을 볼 수 없었다는 게 떠오르네요. 거참 아쉬움이 끝이 없습니다.
12/08/04 21:43
나의 10대 후반과 20대 중반을 함께한 스타리그 정말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스타리그 힘내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두워.
12/08/04 21:44
처음 스타 중계 보던 초딩(게임큐 시절)때부터 20대까지 전부 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그 전부터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집에서 겜방에서 즐겨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2/08/04 21:44
거참 언젠간 끝난다고 생각은 했지만,
이게 현실이 되니깐 아직도 안 믿기네요. 진짜 눈으로만 보고 글로는 잘 안 남겼었는데... ㅠㅠ 불안해하면서도 당연히 계속될 줄 알았는데... 끝이 나긴 하는군요. ㅠㅠ
12/08/04 21:45
끝이라는 말에 다들 발끈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게 공식 입장이 되고, 정말로 끝이 나버렸네요. 우리를 웃고 울렸던 수많은 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12/08/04 21:45
끝난다는게 방금 전에 실감이 나네요. 영원히 계속할거 같았고 마지막 결승은 끝까지 안 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오고야 말았네요.
12/08/04 21:45
개인적으로 MSL해설도 올라왔으면 하지만, 엔딩이 맘에드네요..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지만..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는 느낌.. 제 10대 중반부터 20대초중반까지 정말 좋은 소중한 추억안고 브루드워를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슬프면서도 기분이 좋네요.. 학창시절 친구를 쉽게 만들수 있었던 제 아련한 학교생활이 문득 스쳐지나가네요.. 감사합니다.. 또 응원하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점에서 저도 .. 스타리그도.. 다시 도약했으면 하네요!
12/08/04 21:46
2003년 11월에 친구가 2주 전에 입대하고 훈련소에서 우연히 만나면서
처음 물었던 질문이 생각나네요. "'스타리그' 누가 우승했냐?" 십년이 다 되어가는 데도 아직도 그 생각이 잊혀지가 않네요.
12/08/04 21:47
고1말에에 처음 접했던 스타 (오리지널)이 이제 끝났네요...
친구가 인터넷 카페라고 컴퓨터 하면서 놀 수 있는곳이 생겼다 해서 처음 가봤던 곳에서 만난 게임...
12/08/04 21:47
운동을 정말 좋아하고 즐겨하는 저이지만,
그 어떤 스포츠와도 비교할 수 없는 저의 스타리그입니다. 많이 아쉽고 먹먹하고 그렇지만 이젠 보내야겠죠. 나의 10대와 20대를 함께해준 스타리그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거예요..
12/08/04 21:47
결국 마지막까지 MSL 중계진들은....
용준좌께서 직권으로 올리신다고 했을때 당연히 김철민 캐스터가 있을줄 알았는데... 참.. 제가 가진 기억 어쩌면 엠겜만 방송되던 케이블채널이라 그런지 몰라도 제 스타크래프트 감동의 8할은 MSL인데.. 결국 마지막에도 인정을 못받네요... 이렇게 리플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항상 열정에 넘치는 중계, 빠른 피드백, 불굴의 캐스터 김철민 캐스터 정말 냉철하고 정확한 상황분석 하지만 누구보다 스타팬들의 가슴을 잘 울렸던 이승원 해설 해설자지만 같이 게임을 즐기던 게임팬같이 친근하던 우주최강해설 김동준 해설 정말 감사했습니다. 당신들과 함께한 추억을 잊지 않겠습니다.
12/08/04 21:48
한빛소프트배 끝나고였나요? 다시만날때까지 들으면서 언제쯤 다시 개막하려나, 한 달 남짓한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이젠 다시 열리지 않겠군요 아..ㅠㅠㅠ
12/08/04 21:54
어떻게 보면 스타크래프트 종목이 인터넷과 T.V라는 매체를 통해
중계된 시작부터 봤던 사람이라고 생각하는데 군에 있었던 시절 동안에 진행된 경기는 스타리그도 MSL도 생방송으로 본 경기들과 비교하면 옅은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당시에 스타리그를 보았던 분들에 얘기를 들어보면 그 당시를 황금기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던데 힘들지 모르겠지만, 지나간 추억일지 몰라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봐야겠습니다. 다들 10년 동안 스타크래프트 경기 보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어떤 종목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고 삶의 '희노애락'이 잘 담겨져 있었던 e-sport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 잊지 않겠습니다~! 영원히 제 마음속에서 함께 하기를~!
12/08/04 21:55
흐지부지 사라질 수도 있었던 한낱 게임대회가 이렇게 13년의 세월이 지나 아름답게 막을 내렸습니다.
스타리그. 제가 죽는 날까지 영원히 잊지 못할겁니다.
12/08/04 21:55
옥션 올킬은 옥션에서 하는 할인 행사 이름이네요. 뭔가 게임과 이미지가 이어지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래도 올킬 하면 팀리그인데 말이죠 ... 크크크
12/08/04 21:58
아마 MSL 중계진들을 그 자리에 올릴려면 온겜 뿐만 아니라
엠비씨에서도 꽤 높은 위치까지 결제받아야 할걸요? MSL 중계진의 브랜드 자체가 엠비씨의 자산이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기 땜시... 아쉽지만 쉽게 되지는 않았을 거에요.
12/08/04 21:58
진짜 끝난건가요? ...
20살에 올림푸스배 스타리그를 보고 빠져서 지금까지 왔는데.. 정말 한 때 금요일밤엔 약속도 안 잡아가며 스타리그를 봤었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요.. 너무 아쉽습니다..
12/08/04 22:01
이렇게 스타리그가 끝났으니 이제 온게임넷에서는 과연 롤 이냐 스타2냐를 두고 고심이 많겠네요...
롤은 이미 보증된 흥행수표이지만 스타2는 이제부터 정말 다시 시작해야 되니까요..
12/08/04 22:04
끝났네요.
제 20대의 가장열정적인 시간이 스쳐지나가네요... 중계진은 물론 여기계신 모든분들 13년간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리고 다들 다시 좀더 미쳤으면 좋겠네요~ 아울러 마무리를 결국 짓지 못했던 MBCgame과 MSL도 너무 수고많이했다고 하고싶네요.
12/08/04 22:06
정명훈 팬으로써 이렇게 무기력하게 지는걸 보는것이 처음입니다. 허영무선수 축하드리구요. 여지껏 팬으로써 이영호보다 못하다 생각 한번 안했지만 이번 결승만큼은....이영호였다면..생각하게만드는 경기력이었네요..
12/08/04 22:08
현장에 있다가 이제 나왔습니다..
아 울컥하네요.. 김태형 해설이 울먹일때 저도 같이 울먹이게 되더군여 ㅠㅠ 아 내 20대 추억은 기억의 한편에 남게 되네요 ㅠㅠ
12/08/04 22:12
이제 정말로 끝났네요.
제 인생에 가장 몰두했던 게임도, 테란/저그/프로토스라는 종족도, 그리고 이영호선수가 스타1으로 플레이하는 모습도... 이제 더이상 볼 수가 없겠네요. 그동안 많은 나날들을 함께해줘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스타크래프트 : 브루드워" 안녕히.....
12/08/04 22:18
스타리그 13년의 추억의..터닝포인트가 될것같아서...
이글을 추천했습니다... 13년간 내 20대를 같이 했던 스타리그..이젠 안녕...
12/08/05 02:29
김캐리 울컥할때 울컥하고
혼자 방에 들어오면서 울컥하고 불판 리뷰하면서 마지막으로 울컥합니다. 고마웠습니다. 이 순간은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께요.
12/08/05 13:39
2003년 파나소닉 결승전 내 나이 20부터 시작한 스타리그가
2012년 티빙스타리그 내 나이 29에 끝을 내렸습니다. 20대의 시작부터 끝을 함께한 스타리그의 마지막을 직접 가서 함께 할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행복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 브루드 워는 제 기억속에 영원히 함께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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