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7/31 12:07:34
Name 어강됴리
Subject MLG 섬머 챔피언쉽 스타크래프트2 방식 변경 안내
http://www.majorleaguegaming.com/news/exciting-format-changes-for-scii-at-the-summer-championship/




8월 24일 부터 26일까지 치뤄질 2012 MLG 섬머 챔피언쉽에 새로운 경기방식이 도입된다는것을 알리고자 합니다. 새로운 방식은 세가지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지1. 오픈 브라켓

2012년의 모든 챔피언쉽 처럼 이번 섬머챔피언쉽에서도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치뤄지는 첫번쨰스테이지는 거대한 규모입니다.  새롭게 구성되는 방식은 같은 선수를 두번 이상 만나지 않게 되며 첫번째 스테이지 경기 결과를 다음으로 가져가지 않게 됩니다. ( MLG의 특징이었던 Extended 룰을 적용하지 않게 하나 봅니다.)




스테이지2. 그룹 플레이

두번째 스테이지는 그룹 플레이가 조별리그를 대체하게 됩니다. 이번에 달라질 변화로는

- 그룹 플레이는 네개의 분리된 더블 엘리미네이션 조로 치뤄집니다.
- 32명의 선수들이 그룹경기를 하게 되며 각조는 8명으로 구성됩니다.
- 24명의 선수들 ,섬머 아레나의 상위 16인과 차후에 공개될 8명의 초청선수들은 오픈브라켓 승자들과 만나게 됩니다.

조별리그와 같이 그룹 플레이는 챔피언쉡 브라켓의 시작위치를 결정 합니다. 그리고 오픈브라켓과 같이 그룹 플레이 경기결과를
다음 스테이지로 가져가지 않게 됩니다.




스테이지3. 챔피언쉽 브라켓

섬마 아레나의 방식과 같이 두개의 완전히 분리된 대진표로 구성이 됩니다. 각각의 대진표는 하나의 승자가 남을떄가지 진행될것이며 최후의 2인은 섬머 챔피언쉽 타이틀을건 7전 4선승제 경기를 치룰것입니다.




MLG의 발표가 몇일전에 있었습니다. 눈여겨 볼것은 MLG의 특징이자 항상 말이 많았던 Extended 룰을 손봤다는점입니다.
Extended 룰이란 이전에 만난 상대를 다시 만나게 되었을때 그전의 전적을 승계, 예를들어 3전 2선승제 방식의 오픈브라켓에서
2-0으로 이겼던 상대를 3전 2선승제에서 다시 만난경우 승자는 2경기만 가져가면  이기지만 패자의 경우에 이전 경기결과를 승계해서 4번을
이겨야 하는 룰입니다.
더블엘리미네이션 브라켓의 특성상 경기 했던 선수와 다시 붙는 재 대진의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데 메이져 토너먼트중 유독 MLG만 고집하는 룰이라 좋다 싫다 말이 참 많았었는데 룰을 아예 지워버리는 대신 스테이지 별로 초기화가 되게끔 손질을 했습니다.


또 하나 눈여겨 볼것은 조별리그 방식의 손질입니다. 솔직히 조별리그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입장에서 환영할만한 변화입니다. 이제 선수들 사이에서 한경기 한경기가 더욱 소중하게 되겠습니다.

또 선수 초청제도가 부활했습니다. 아레나 경기가 도입되면서 조별리그 시드를 이쪽에 몰아넣어 완전 상위라운드는 김치맨 판이 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도 조금 있었는데 그룹플레이에 8명의 여유를 둬서 유동적으로 작동하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MLG에 가고 싶다던 중국 선수들을 만나봤음 하네요


그랜드 파이널의 경우도 살짝 손질을 거쳤습니다. 이전의 패자조로 내려가서 복수하러 올라오는것이 아닌 각각의 분리된 대진표의 승자들이 7전 4선승제 매치업이라... 대회를 대표하는 상징은 있겠으나 이전의 방식이 MLG만의 스토리를 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예를 들어 초반에 패자조로 떨어졌지만 꾸역꾸역 상대방을 꺾어가며 올라온 저번 스프링 시즌의 Sase 선수와 같은 스토리를 이젠 볼수 없을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_JiHwan
12/07/31 13:50
수정 아이콘
결국은 승자조 선수가 이겼을때 최종결승이 싱거워질 수밖에 없는 어정쩡한 마무리를 없애는 방식을 쓰는거라고 봅니다.

최종결승이 3전 2선승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9전 5선승이 되는 기존 방식은 아무래도 애매했으니까요.
신예terran
12/07/31 15:48
수정 아이콘
이번 MLG에 케스파 선수들이 오픈브라켓에 참가할지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048 [LOL] 7월 24일자 패치 전후 챔피언 승률 변화 [22] 루시드폴6266 12/08/01 6266 0
48047 WCG 2012 한국 대표 선발전 - 예선 4일차 (방송 없음) [42] the hive5001 12/08/01 5001 1
48046 LOL The Champions 16강 킬/데스/어시 TOP 10 통계 [8] Leeka5618 12/08/01 5618 0
48045 스타테일과 나진소드의 대결이 내일이네요. [40] Leeka6920 12/07/31 6920 0
48044 온게임넷 스타리그 듀얼 2012 시즌2 - E조 #1 [276] SKY925744 12/07/31 5744 0
48043 당신의 첫 온라인 게임은 무엇인가요? [85] 은하관제5298 12/07/31 5298 0
48042 NLB Summer 2012 8강 B조 2경기, Psw Ares vs Hope #1 [195] 키토4924 12/07/31 4924 0
48041 [LOL] 그냥 끄적여보는 배치고사 후기. [25] Leon5920 12/07/31 5920 0
48034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2주차, 삼성전자 vs SKT [185] SKY924863 12/07/31 4863 0
48033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3R 2주차, 8게임단 vs 공군 [202] SKY924781 12/07/31 4781 0
48032 MLG 섬머 챔피언쉽 스타크래프트2 방식 변경 안내 [3] 어강됴리4724 12/07/31 4724 0
48030 2012 대통령배 KeG 울산 지역 대표 선발전 접수 안내 kimbilly4436 12/07/31 4436 0
48029 GSL Champions Day - GSL / GSTL 결승전 <영상 스케치> [1] kimbilly5170 12/07/31 5170 0
48028 LOL Battle Royal, iG vs MVP White #4 [88] 키토4823 12/07/30 4823 0
48027 LOL Battle Royal, iG vs MVP White #3 [314] 키토5004 12/07/30 5004 0
48026 LOL Battle Royal, iG vs MVP White #2 [402] 키토5279 12/07/30 5279 1
48025 LOL Battle Royal, iG vs MVP White #1 [299] 키토5357 12/07/30 5357 1
48024 오늘 프로리그와 이영호 선수에 관한 단상. [21] 풍경7107 12/07/30 7107 0
48023 StarCraft2 Ready Action: Cross Match - 4회차 [94] kimbilly4860 12/07/30 4860 1
48022 tving 스타리그 2012 - 티빙 결승전 초대 이벤트 안내 [10] kimbilly4701 12/07/30 4701 0
48020 tving 스타리그 2012 - 결승전 : 미디어데이 [103] kimbilly7938 12/07/30 7938 1
48019 2012년 7월 다섯째주 WP 랭킹 & GWP 랭킹 (2012.7.29 기준) [1] Davi4ever6160 12/07/30 6160 0
48018 [LOL] 늑대는 강합니다~ [탑/정글 워윅 간단공략] [41] 까리워냐7717 12/07/29 7717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