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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27 18:22
1. 죽음이라는 거, 뭐랄까요, 우리가 살아있기에 볼 수 있는… 하지만 보고싶지 않는 광경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아무튼 그 두분 좋은 곳으로 가셨으리라고 믿습니다. 2. 속도에 지배된다는 것, 맞는 것 같네요...
03/12/27 18:32
요한아 진성아는...-_- 처음엔 AB로 쓰셨다가;;
단순히 초중등 동창들인데 그런 생각을 하셨다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__)
03/12/27 18:38
저희 부모님이 저에게 너무 기대하는게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어느날 알게 되었죠.
내가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 분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계신지...미처 자신들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말입니다. 제가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생긴 후에야, 그녀가 이 세상에 살아숨쉬는 사실을 감사할 수 있게 된 후에야. 겨우 깨닫게 되었습니다. 삶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03/12/27 18:46
250k나온다고 컴을 버리려 하시다니..
ㅡ,.ㅡ;; ADSL 사용자로써 참 서럽군요... 컴말고 vdsl공유기나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어있는 허브를 버리셔야 할겁니다 -_-
03/12/27 18:57
1. 저도 어린나이라고 할수있는 나이에 여러 죽음을 보아와서 그런지 죽음에 관해 매우 민감합니다. 두분은 분명히 좋은곳으로 가셨을 겁니다.
2.전 100K만 나와도 싱글벙글입니다;;;(ADSL)
03/12/27 19:57
혹시 한통이면 속도 항의해 보시길..
한통분들 의외로 속도 안나오시는 분들 많더군요. 7월까지 adsl쓰다가 네스팟때매 vdsl로 바꿨는데 adsl 쓸때 평균 600k/s 넘게 나왔습니다. 라이트였구요.(서울 신촌) vdsl 아직은 불안합니다. 혹시 대단지 아파트 사신다면 ntopia가능한지 알아보시고 가능하면 ntopia로 바꾸시길 권장..다운로드 100m/s의 위력은..[쿨럭]
03/12/27 20:13
전 맨날 10~50K입니다ㅠ_ㅠ (간혹 빨라지면 100K까지 올라갑니다ㅠ_ㅠ 그럼 얼마나 기쁜데요ㅠ_ㅠ) 이런, 주제에서 벗어났네요-_-;;; 아무튼 두 분 모두, 그리고 전날 압사하신 분들도 좋은 곳으로 가셨기를 빕니다... 그런데 A,B라고 쓰셨다가 이름을 쓰셨네요;;;
03/12/27 20:33
인간은 더욱 빠른거 빠른게 나올수록 더욱더 더더욱 좋아지게 하는게 인간의 욕심이죠 그러므로 아프로도 빠름의 시대는 계속될꺼 같군요..
03/12/27 20:38
기숙사의 랜선이 100메가 짜리라..집에서 vdsl라이트를 써도 너무 답답하게 느껴지더군요..편함과 속도에 익숙해 지는건 어찌 그리 빠른지..
03/12/27 20:39
친구분들의 안타까운 죽음에 조의를 표합니다. 자식이 죽으면 부모의 가슴에 묻는다고들 말하죠, 가슴에 묻으실 그 친구분들의 부모님... 글을 읽고나서 자꾸만 저희 부모님의 근심 가득한 눈물 흘리시는 얼굴이 떠오르는걸 보면, 부모님께 잘해야겠다는 생각과 함꼐 반성하는 마음이 드네요,
ps. 유년시절을 공유한것만으로도 친구의 자격은 있다는말씀.. 제게는 신선하게 들리네요. 허나 저는 '친구가 되는데에 자격따위는 필요없어..' 라는 대사(어느작품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라는 말이 더 가슴에 새겨져 있는 관계로 ^^; 교회공사중 돌아가신 분들도 한 가정의 가장으로 혹은 그분 부모님꼐는 사랑하는 자녀로 그렇게 열심히 사셨을 그분들의 죽음도 안타깝네요. 안전사고는 반드시 없어져야합니다~!!!
03/12/27 20:56
관계의 기본은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을 함께했는가가 가끔은 얼마나 깊이 있는 시간을 함께했는가 보다도 중요할때도 있습니다. (뭐...사실 오래되면 깊이도 있게 마련입니다만.) 삶의 일부인 죽음이지만 늘 남겨진 사람들에게는 그보다 더 아플수 없는 것이기도 하지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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