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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5 23:49
미드킹이 잘했지만 봇에서 이미 균형의 추가 무너졌습니다... LG-IM이 이기기가 힘들것같아요... 카서스는 미드싸움에서 졌지만 궁극으로 계속 킬을 벌충하고있고.... 한타에서 과연 복구할수있을지...
12/07/25 23:49
미드킹과 프로겐의.. 정말 세계 최고레벨 미드라이너들의 아름다운 대결에 눈이 정화되는데
그사이에 봇은 멸망당하고 있네요.........
12/07/25 23:50
전 귀환 할때 기둥색깔이 달라지길래 "오, 새로 추가된 기능인가?" 라고 생각했는데 보니 카서스의 진혹곡과 섞여서 그런 색이 나온거군요 크크
12/07/25 23:51
이즈!!!!!!!!!!!!!!!!!!!!!!!!!!!!!!!!!!!!!!!!!
픽 잘했다!!!!!!!!!!!!!!!!!!!!!!!!!!!!!!!
12/07/25 23:53
이렇게 되니까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결국 이즈도 킬 먹었고, 미드킹 잘하고있고, 콘샐도 잘 크고 있으니.....
물론 아직까지 CLG가 유리해보이는건 사실입니다만
12/07/25 23:53
하지만 cs차이도 굉장히 코르키는 삼위 일체가 나왔네요.
솔직히 이즈리얼이 정말 멋진 모습을 보여준거지만 글쎄요. 봇차이가 심각한 정도라...
12/07/25 23:54
아니 무슨 카서스핵쓰는것도 아니고 미드 최약체 초식동물 카서스로 어케 아리랑 대등하게 cs먹으면서 크는거죠
눈으로 보면서도 이해가 안되네요
12/07/25 23:55
미드킹이 이겨도 봇에서 너무 무너졌어요.... 힘의 균형추를 맞추기가 힘들어요 카서스는 킬교환만해도 이득이고.... 이미 데스캡이떳습니다 카서스가... 한타에서 힘싸움자체가 힘들어졌어요..
12/07/25 23:59
아 진짜 IM 봇라인 여기서도 이러면 CLG.NA 와의 봇싸움은 더 답이 없을텐데......
NA가 오늘 두경기 보고나면 봇라인만 집중해서 털건 당연해보이고
12/07/25 23:59
봇이 많이 밀렸고 사실 미드도 cs도 카서스가 조금 더 앞섰고 킬수는 같았고 어시수도 우위라...eu가 점차 이기는 그림이 나오네요
12/07/25 23:59
진짜 아리의 활약도 대단한데 결국 라인전만으로 만회했으려면 CS까지 압도했어야 하는데 카서스가 너무 강했죠. 그런데 미드킹 박용우 선수 움직임 보니 카서스가 탈진 들바엔 그냥 점화 들었으면 한번 정도는 이겼겠는데요?
12/07/25 23:59
LG-IM은 금요일 CLG.NA랑 단두대매치할것으로 예상을하는데 그경기도 봇라인에서 힘겨울게 눈에 훤하네요.... 이즈리얼할바에야 코르키가 진짜 훨씬좋은것같습니다 이즈리얼은 코르키 하위호환같아오 아무리 봐도...
12/07/26 00:00
파라곤은 도대체 무슨 자신감으로 이즈를 픽한건지...
라일락도 딱히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준는 건 아닌데, 봇라인에서 원딜이 저렇게 cs를 못먹고 말리면 서폿이 할 수 있는건 별로 없죠. 하필 알리 같은 서폿도 아니고 타릭이라서...
12/07/26 00:02
경기는 im이 많이 힘들어졌지만 오늘 미드킹선수는 대박이네요 순수 1:1만 보면 프로겐을 제압했으니까요.... 아리vs카서스 이긴했지만 컨트롤이 정말..
12/07/26 00:03
결과가 나온건 아니지만 아마도
CLG.EU가 조 1위로 진출 CLG.NA랑 LG-IM 경기 승자가 조 2위로 진출할 분위기네요.. LG-IM 많이 어렵습니다.
12/07/26 00:03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가망이 없어보입니다.
입롤로 풀어보자면 한타기여도 말파이트>>이렐 노틸>>>>>>>녹턴 카서스>>>>>>>>>>>>>아리 코르키>>>>>>>>>>>>>>>>>>>>>>>>>>>>>>>>이즈 레오나>>>>>>>>>>>>>>>>>>>>>>>>>>>>>>>>>>>>>>>>>>>>>>>>>>>>>>>>>>>>>>>>>타릭 ...........
12/07/26 00:03
원래부터 5:5 팀 게임이 누가 더 잘하는 사람이 많느냐 보단
어느 팀 구멍이 더 큰가가 더 승패에 영향을 주는데 확실히 봇 듀오에서 차이가 드러나네요.
12/07/26 00:04
lg im은 금요일날 na에게도 지고 탈락한다면 진지하게 팀원교체하고 전문 서포터를 영입하는것도 생각해봐야겠네요. 마치 루니를 풀백으로 두고 경기를 뛰게 하는듯한 느낌이 계속 드네요...
12/07/26 00:04
파라곤도 못하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워스트는 라일락이네요.
늦장 와딩으로 한번, 페이스체크로 두번죽고, 포지셔닝 이상하게 했다가 포커싱도 안했는데 AOE로 녹아버리기도 하고... 원딜이 잭패, 스브스 클래스였어도 지금 라일락의 타릭 데리고는 라인전을 이기지 못했을 것 같네요.
12/07/26 00:05
오늘 경기는 LGIM이 좀 힘들어보이긴 합니다만 금요일에 CLG NA 와의 경기가 정말 중요하겠네요.
라일락, 파라곤 선수가 챠우스터, 더블리프트 선수와의 라인전에서 견디기만 한다면 모르겠지만 오늘 같아서는 글쎄요... 핫샷 정글도 유명하지만 봇라인 망하는 거에 비교하면 천지 차이죠. 금요일에 CLG 두팀이 올라가는건 기정사실로 보입니다.
12/07/26 00:05
저는 미드킹 선수가 그나마 선전하고 있지만 솔직히 미드킹 선수도 카서스 마킹에 실패한거 같습니다. 솔킬을 두번이나 따냈지만 미니언 차이도 40정도 차이나고 킬도 차이나고... 이건 승리했다고 보기엔 좀 힘든거 같아요
12/07/26 00:05
LG-IM.. 봇이 이상태면..
더블리프트의 봇과 붙어서 이길수 있을런지......... MVP와의 경기에서도 라인전에선 봇이 그냥 밀렸었는데... 걱정되네요
12/07/26 00:07
봇차이가 너무 크군요. 라일락이 똑같은 상황으로 퍼블주고 이후로 걷잡을수없이 무너지고 다른라인은 clg에 밀리는 느낌이 안드는데 봇라인은 ㅠ_ㅠ clg na는 개인적으로 clg eu보다 더쎈 느낌인데 어쩌려나요. 약점이 확실히 드러났으니.
12/07/26 00:07
라일락은 레오나 가져가려고 했던거 같은데, EU가 먼저 레오나를 가져갔던거 같네요..
2픽에서 레오나를 잡아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즈리얼 픽은 상황에 따라 라인관리용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고른거 같구요. 이즈가 딱히 배드픽이라고 보기만은 어렵죠.. 단지 이즈가 너무 앞쪽에서 픽된 느낌이라.. 카운터가 정확하게 들어갔단게..
12/07/26 00:07
평소 경기를 안봐서 잘 모르는데, 원래 IM 원딜선수가 다른 한국 팀 원딜 선수중에서도 실력이 떨어지는 편인가요?
카서스 저격은 멋있었지만 그 외엔 무빙도 운영도 딱히 선수급으로 잘한다 느껴지질 않는데... 유일하게 동영상 챙겨본 페코선수에 비해서도 훨씬 부족해 보이네요
12/07/26 00:08
CLG EU 는 예전 스타때 양산형 테란, 수비형 테란의 운영을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그 중심에는 파밍형 미드와 평타를 해주는 봇과 안정적인 시야싸움에 있다고 봅니다. 정말 대단하네요. 미드킹 선수는 그와중에 유독 1인분을 해주는군요
12/07/26 00:08
쿨타임이 차서!!
[우리는 영웅이 필요없다고 했지? 승리가 우선이라고 했지? 승리가 있을 때 영웅이 나타나!!] 승리한 팀의 캐리가 영웅입니다. 크크
12/07/26 00:09
라일락선수 인벤 대회 때는 원딜도 하지 않았나요? 오늘 eu와의 경기는 파라곤보다 라일락의 실책이 더 커보이지만
어쨌거나 원딜의 실력이 기대했던 만큼 못 나오는 것 같습니다. 서킷포인트가 아니었다면 파라곤을 데리고 갔을지 의문입니다. 놀자가 같이 IM에 갔었다면 대단한 팀이 나왔겠지만..
12/07/26 00:11
확실히 최근 밴픽노선을 보면
초반에 끝낼려고 픽한경우에서 이긴 쪽은 스타테일 뿐인듯 싶네요 한타형 챔프를 가져가고 한타를 노리는 팀이 대부분 다 승리하는...
12/07/26 00:12
제가 너무 편애적인 생각인진 몰라도 신생팀인 lg가 세계톱급팀인 clg eu를 상대로 엄청난 호투를 보여줬다고 봅니다.
8강 4강이상에서 블레이즈, 프로스트 등과의 다전제가 기다려집니다.
12/07/26 00:13
EU는 정말 입롤 3승을 현실로 만들고 맘편하게 폴란드 갔다오겟네요 대단합니다 정말 프로겐을 필두로 잡고 가져가는 안정감하나는 최고네요 최고.... 이 단단한 운영을 어느팀이 막을수있을지...
12/07/26 00:13
조합으로부터 보면요.
타릭-녹턴...이거 6렙부터 갱킬무조건 나는 조합입니다. 원래 아리 VS 카서스는 아리가 궁돌아올때마다 타워다이브로 카서스 솔로킬 내는거니까 녹턴은 미드에 갱 안가도 되니까 (아니 실제로도 미드에 자주 갱을 가진 않았지만) 녹턴은 타릭의 고정스턴으로 우위에 서는 봇에 갱을 갔어야죠. 설사 실패했더라도 갱을 갔어야죠. 이건 분명히 전술상의 큰 실수라고 보네요. (그렇다고 탑에도 갱을 자주갔던게 아니고) 녹턴을 뽑았다? 그럼 왜 뽑은지는 알고 있어야죠. 봇이 말린것보다도 이게 더 큰 헛점이자 문제점이 아닐까요?
12/07/26 00:13
어떻게보면 lg im에서 알리를 밴한게 자충수가 됐네요. 알리보다 애니비아/카서스를 밴했어야하지 싶습니다.
레오나 카운터가 알리로 알고있는데..... 거기에 전판에 프로겐 카서스를 보고도 밴을 안한 패기
12/07/26 00:14
12/07/26 00:16
EU랑 할때는 고정밴으로
애니비아 카서스 집어넣고 시작해야겠네요 이건 뭐 카서스 보고 있으면 차라리 애니비아 주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12/07/26 00:17
CLG EU의 운영은 제가 본 팀 중에서 정말 손 꼽을 정도네요. 물론 봇이 압도적으로 밀렸지만 운영 능력만큼은 국내 최강팀들과 비교해도 더 좋아보일 정도입니다.
12/07/26 00:18
근데 솔직히 LG IM 은 봇이 너무 허접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CLG EU 가 확실히 잘하긴 합니다만 현재 최강이라고 하기엔 아직 판단 유보란 느낌입니다.
12/07/26 00:19
롤 챔스를 제외하더라도 현재 세계 최강팀중 하나죠.
LG - IM이 못한것도 있지만 CLG.EU가 왜 현재 최강팀인지를 보여준 경기였다고 봅니다.
12/07/26 00:18
근데 진짜 궁연계가 예술이네요
흑점폭발 들어가자마자 노틸이 궁날리고 흑점폭발끝날쯤에 바로 말파가 띄우고 내려오는애들 노틸때매 또뜨고 .. 물린애들은 아무것도못해요
12/07/26 00:18
링이 갱킹 봇에서 성공 못시키니 바텀 듀오가 똥을 아주 푸짐하게 싸네요
미드가 솔로킬을 따내도 치울수가 없네요 결국 카서스가 큰 것은 더티파밍이 아니라 진혼곡으로 인한 킬 어시 골드 인데요
12/07/26 00:18
말파선픽이 개인적으로는 신의 한수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말파선픽으로 떡하니 해버리니까 픽이 너무 꼬인거 같네요. 그리고 말파선픽을 내줄수밖에 없었던 프로겐 저격밴의 위엄이랄까... 그리고 그걸 떠나서 라일락 파라곤은 이런 정상급 팀들 만나면 라인전에서부터 계속 디나이 당하겠네요.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12/07/26 00:19
이제 더 챔스 8강팀중 7개 팀이 확정됫네요..
아주부 블레이즈 - 아주부 프로스트 - 스타테일 - CLG.EU Team WE - 나진 소드 - 제닉스 스톰 - ??? (LG-IM or CLG.NA or MVP Blue 중 1팀) 마지막 자리를 어떤 팀이 차지할라나요.
12/07/26 00:19
이건 진짜 뭐라고해야하지 조합부터가 너무 밀려서. 픽밴실수 그냥 생각없이 알리밴하고 상대 레오나가져갈 경우를 예상 못한것 같아요. 레오나만 있었어도 한타에서 이정도까진 안밀렸을것같은데 6렙이후 녹턴갱타이밍에서도요. 레오나를 2픽으로 가져갔던지 알리를 살려서 레오나 가져갈경우를 대비했어야했을 것 같다는. 픽밴이 정말 너무 이상했어요.
12/07/26 00:19
LG-IM은 탈락위기에 몰렸습니다. 남은경기가 대 CLG.NA에요. 지난대회 4위팀이 16강 광탈 위기로 몰렷습니다.
오늘 봇라인의 불안정감과 CLG.EU와 CLG.NA의 경기를 봤을때 봇라인의 안정감을 찾기는 힘들것으로 보이고 결국 MVP경기때와 같이 다른라인에서 이득을 가져가야 할텐데 CLG.NA가 다른라인이 호락호락한게 아니거든요...
12/07/26 00:20
얼마전에 레오나 사서 요새 한창 꿀빨고 있는데, 한동안 레오나 고르기가 좀 머쓱할것같네요........................................
12/07/26 00:20
더블리프트+차우스터에 파라곤+라일락이 미친듯이 디나이 당하고 CLG.NA가 올라갈 느낌...
변수가 있다면 탑포터 핫샷의 장운동 정도?
12/07/26 00:20
결과적으로보면 NA가 그런 변칙조합 했던거는 이런 정석적인 양상가면 EU이기기 힘들게떄문에 그러지 않았나 싶네요. NA가 실제로는 제일 선전했고요.(이것이 더블리프트의 위엄?!)
12/07/26 00:21
경기를 좀 끄는 감이 있다고 일부에선 비난을 조금 받았지만..
나머지 2경기를 보니 CLG EU랑 50분경기 가는것 자체가 실력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왠만한 팀은 그전에 나가떨어지니..
12/07/26 00:22
미드킹의 컨은 정말 쩌네요...
하지만 경기는 패배...;; 파라곤은 명장면이 있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라일락은 서폿이 안맞는듯....;; 결론 : 레오나 쩌네요...
12/07/26 00:22
LG IM은 다른 것 없죠. 국내 S급도 아닌 A급 팀의 봇듀오에도 밀리는 봇듀오로
전세계적으로 봐도 S급인 CLG NA 봇듀오와 라인전을 해야됩니다. 제가 보기에는 핫샷이 봇에서 계속 갱승해주는 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12/07/26 00:22
스프링시즌때는 로코도코가 매라빨 소리 들으면서 국내 3대원딜에서도 빠질때가 종종 있었는데 섬머리그가 진행될수록 로코의 재평가가 되면서 한때는 매라빨 A급 원딜러에서 지금은 S급 한국 3대원딜러로 입지 굳히기 성공했네요 크크
12/07/26 00:22
NA입장에서는 저럼 허접한 봇조합은 그냥 우리가 스위치해서 우리탑 혼자상대해도 해볼만하겠고
우리가 상대탑을 말려버리면 더욱 손쉽겠다라는 생각할수도..........그러면 정말 굴욕이겠죠.
12/07/26 00:26
저는 레오나를 놓치면 알리스타라도 했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스스로 알리스타를 금지한게 엄청난 자충수였다고 생각합니다. 녹턴을 고른 것도 상태 이상기가 많은 레오나 같은 챔피언으로 봇에서 공격적인 운영을 하려는건데 레오나를 잃고 알리스타가 없어서 쓸 챔피언이 없었으니 그나마 타릭을 고른거겠죠. 블리츠크랭크 같은 챔피언은 안 먹힌다고 판단한거 같고요.
12/07/26 00:25
어제 NLB 보면서 이야기를했지만 흠 역시 장인급이라고 불리우는 최정상급 선수(ex프로겐급)가 가져가는 픽밴싸움에서의 우위는 엄청납니다. 상대하는 입장에선 자신들의 조합에 카운터가 될수있는 챔프밴 과 장인의 챔프까지밴 상대조합도 예상해서 밴 장인챔프를 볼수없을지도 모르겟습니다만 진짜 무적포스를 뽐내는 장인챔프를 가진 팀의 이점이란 엄청난것같아요
12/07/26 00:26
오늘의 명장면은
1경기 링트럴을 둘러싼 용앞 1:5 3경기 파라곤의 정조준 일격과 미드킹과 프로겐의 1:1 컨트롤 싸움 써놓고 보니 오로지 LG-IM의 명장면이네요. EU는... 그냥 '너무 잘 해서'...; 또 뭐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명장면이 너무너무 많아서 기억도 안나네요.
12/07/26 00:26
afk.kr에서 리플 즐겨보시는 분들은 24일날 clg.eu 봇듀오가 이즈, 소라카 고른 경기 꼭 받아보시길...
랭크게임이긴 하지만 아마추어 봇 상대들이 오늘 IM보다 훨씬 잘 한 것 같네요.
12/07/26 00:29
IM 봇라인이나 뭐 그런건 다 예상대로였는데..
옐로핏과 윅드가 싸지않는 CLG.EU는 역시 강력합니다. 그리고 미드킹선수는 생각보다 잘하네요 크크 스프링때 시작하자마자 3킬먹은 르블랑으로 황충아리한테 솔킬따인것만 기억했는데 말이죠
12/07/26 00:29
그런데 프로겐 선수 말이 맞죠. 프로겐 입장에선 여유가 넘쳤을 것 같아요. 마치 보급 없이 싸우는 군대와 보급품이 넘쳐서 쓰레기통에 버리는 군대의 싸움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12/07/26 00:30
알리스타를 밴했는데 레오나를 뺏긴것 부터 삐걱된거겠죠. 레오나상대로 알리가 나오면 힘드니깐 레오나를 가져갈생각으로 알리를 밴한건데 상대가 레오나를 픽해서 꼬인것같네요. 아무리 그래도 타릭은 좀 너무 했죠. 솔직히 오늘 타릭이면 원딜이 더블리프트라도 푸짐하게 쌌을겁니다.
12/07/26 00:30
LG-IM은 포지션 체인지가 잦았던터라 사실 이번 대회에선 크게 기대 안하고 있었는데, 서폿 전향한지 얼마 안되는 라일락이나 탑으로 전향한 콘셀러드, 정글 링트럴이야 적응기간이라 치더라도 스프링부터 해왔던 파라곤이 하나도, 전혀, 1g도 발전이 없다는게 대실망이네요.
12/07/26 00:32
불판 눈팅만 하고(글쓸 기력이 없네요 ㅠㅠ) 있었네요.
개인적으로 라일락 선수는 서포터보단 다른 위치에서 뭔가 캐리를 더 적극적으로 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뭐 그건 팀 내에서 결정할 문제니까요... 오늘 불판 깔아주신 키토님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금요일날 (불판에서) 뵈어요! 흐흐
12/07/26 00:33
IM이 인터뷰나 이런측에서 CLG.EU에 대해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었고, CLG.NA는 왠지 안중에도 없는 느낌이었는데..
뭐 생각보다 준비한건 없었네요. 이렇게 하던대로만 하면 CLG.NA상대로도 무난하게 봇라인 멸망하고 빅팻 파밍하면서 CLG.NA 승리 시나리오로 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12/07/26 00:34
아리가 카서스 잡는게 좀 드라마틱해서 그렇지 실상 미드 운영 발린거죠. 개 터는게 정상이고
콘샐은 뭐 무던하게 했는데 봇듀오는 카서스님 궁써주세요 죽어드림 수준이었고 녹턴도 이럴거면 뭐하러 녹턴 픽을 했나 싶네요. 명장면은 많았지만 콩깍지 다 떼고 보면 총체적으로 다 발린게맞아요.
12/07/26 00:34
각조 1위 : 아주부블, 아주부프, 스타테일, CLGEU
각조 2위 : WE, 나진소드, 스톰, CLGNA or IM 각조 1위에서는 아주브블과 CLGEU가 강해보이고 2위에서는 스톰과 CLGNA or IM이라고 보입니다. 그래서인지 D조 1위인 CLGEU의 4강 진출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든 경기 다 지켜본 결과 EU가 최강인것 같네요..
12/07/26 00:35
카서스의 진혼곡에 미드킹의 아리가 많이 밀렸지만 이를 극복하고 선전을 해준 것이 정말 대단하네요.
국내에서 원탑으로 꼽는 미드라이너 답게... 봇이야 말할 힘도 없고... 콘샐의 봇 라이너들 많이 발전했으니까 기대해달라는 인터뷰를 보고 기대했는데 파라곤은 변한게 없고 라일락은 아직 서폿으로 감이 제대로 살아있지 않은 것 같고. 링트럴은 4경기에서 캐리형 정글러인 녹턴을 고르고 제대로 갱도 못가고 무리해서 코르키를 쫓다가 죽고.. (이 때 경기가 승패가 갈렸다고 봅니다.) 봇에서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렐은 마법사의 최후와 말렛을 기반으로 한 딜탱 트리를 타고 잘 커서 내려왔지만 코르키와 카서스의 딜을 다 버틸 수가 없네요. CLG.NA과 하는 경기가 걱정됩니다. 탑과 미드는 그나마 낫다지만 그 못지 않은 선수들이고 봇은 명실공히 세계 1,2위를 다투는 봇듀오..
12/07/26 00:36
IM 봇듀오가 안타까운건, 픽밴 밀리면 몸사리면서 cs 만 먹다가, 라인 당기고 녹턴이나 기다려야지 계속 들이대다가 따이더라구요.
라일락은 무슨 패기로 계속 와딩 안하고 페이스첵 하는지, 파라곤은 왜 서폿도 없는데 앞에 나가서 레오나한테 맞아주는지를 모르겠네요. 히로 비닐캣은 최소한 라인전 페이즈에서는 몸 사립니다. 한타를 정말 못해서 그렇지..오히려 라일락이나 파라곤이나 한타 때는 집중력이 있어 보이는데 라인전은 영 아니네요.
12/07/26 00:37
이즈-타릭은 해외대회에서 요즘 종종 봤던 픽인데, 그냥 라일락 파라곤이 옐로핏 크레포보다 못했다로 정리하고싶습니다.
잘 맞으면 라인전 정말 강력한데, 그냥 진혼곡 쓸때마다 죽어주는 정도밖에 하는게 없었습니다
12/07/26 00:37
16강 경기 중에서는 그래도 이번 경기가 전 제일 재미있었네요. 장기전이었던 CLG간 경기도 흥미로운 편이었고요. 무엇보다 프로겐이나 더블리프트 뿐만 아니라 CLG의 다른 선수들도 국내 많은 선수들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아요.
12/07/26 00:38
CLG.EU
말파이트 코르키 레오나 노틸러스 카서스 LG-IM 아리 이즈리얼 타릭 녹턴 이렐리아 이것이 오늘 픽의 순서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공격지향적으로 픽을 할것이라면 퍼플팀은 첫 2픽에서 서폿을 가져오는것이 가장중요해 보입니다. 봇라인에서 라인의 지속적인 우위를 가져갈수있는 챔프는 알리스타 레오나정도인데 후반한타기여도까지 생각했을때 알리스타는 밴이 되는경우가 많고 공격적인 서폿을 하려면 레오나정도가 남는데 타릭은 중반넘어가면서 한타기여도가 넘사벽으로 줄어든다는걸 생각을했을때 픽의 순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합니다 첫 2픽에서 아리와 레오나를 픽했다면 LG-IM이 이렇게 또 이상하게 무너질것같진않았다고 생각이드는데(결과론적으로 말이죠) 프로선수들은 라인전과 한타각을 잡는연습도 중요한데 더욱더 높은곳을 바라본다면 실제 픽과 밴싸움에서 코칭스태프의 개입이 힘들다는걸 생각을한다면 연습단계에서 꼭 시간을 할애해서 픽밴의 토론을 넣는것이 중요해보입니다.
12/07/26 00:41
이즈리얼-타릭에 녹턴,아리면 확실한 딜교환에 녹턴의 갱, 아리의 로밍으로 봇라인을 아비규환으로 만들었어야 하는데..
파라곤은 이즈리얼을 안했으면 좋겠네요 카서스 상대로 쓸만한 조합도 아니었구요
12/07/26 00:41
a조 블레이즈와 we경기랑도 어느정도 오버랩이 되네요. 블레이즈는 탑 이렐 정글 녹턴 미드 아리조합이였는데 탑봇 1차타워 빠르게 밀고 카서스가 더 크기전에 미드에 뭉쳐서 강제 이니시에이팅으로 카서스만 계속 죽이면서 최대한 성장을 막고 승리했는데, 오늘의 im은 봇라인이 확 밀려버리고 탑라인도 비등하니 카서스가 무한파밍을 하면서 크는걸 아리혼자서 밖에 견제할 수 없었고 카서스가 미드에서 죽으면서도 진혼곡으로 킬어시를 간간히 먹어서 후반에 감당을 못했네요. 애초에 봇이 말려버린게 가장 크겠지만요
12/07/26 00:42
왜 이즈리얼을 가져왔는지 진짜 이해가 안되요. 생각이 진짜 없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코르키 이즈리얼 그브 다살아있는 상태에서 왜 이즈리얼? 이건 정말 말도 안되는 픽이에요.
12/07/26 00:48
어린 선수중 호로 파라곤 두 선수는 아무래도 발전 가능성을 보고 계속 끌고가는데 발전이 딱히 안보이네요.
차라리 어린선수들이 다 그렇게 뭔가 안풀리면 모르겠는데, 임펙트랑 두명을 비교하면.. 아쉬워요
12/07/26 00:52
저픽에서 나올수 있는 최선의 선택은
녹턴 타릭 이즈로 봇을 빨리 밀고 녹턴타릭 조합으로 미드 탑 파괴였는데 녹턴이 존재감 미아...
12/07/26 00:53
그리고 확실히 미드킹은 클래스를 보여준 것 같습니다. 스크림에서 빅팻이 아리로 프로겐 카서스에 솔킬은 커녕 라인전에서 cs 도 제대로 못먹고 오히려 딱콩에 견제만 당하며 끝까지 밀리는 것도 봤는데, 그에 비해 미드킹은 솔킬 두번에 cs 도 한타 멸망 전까지는 비등했죠. 프로겐이 워낙 논타겟 스킬 맞추는데 신에 가깝고, 더티파밍에 능한데 봇에서 킬어시 마저 먹으니 대응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사실 요즘 미드 대세가 카서스+애니비아인데, 카서스가 라인전 페이즈에서 그렇게 약점이 많다면 프로들이 그렇게 픽 하지는 않죠. 전 일정 수준 이상에서는 딱히 카서스에 카운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정글이나, 요새는 탑에서의 지원마저도 중요한 것 같은데..링트럴은 미드라인에 도움이 된게 없죠. 다이브를 해서라도 카서스를 초반에 좀 잡았어야 된다고 봅니다. 오늘 차이가 완전히 벌어지기 시작한 건, 윅드가 말파로 내려와서 아리 마무리 한 것과, 링트럴이 봇에서 코르키 놓쳤을 때 라고 봅니다. 라인전 압도해야 할, 국지전에 강한 챔피언 들고 봇에서 싼 거 못치우기 시작하니 뭐 끝이었죠.
12/07/26 00:53
clg.eu 상대로 하는 팀은 참 머리아프죠.
다른 팀상대로는 구지 밴할 필요없은 애니비아를 필밴을 해야되니 ;; 어쩔 수 없이 픽밴싸움에서 손해보고 가야하는 안타까운 현실.... 감히 애니비아 밴을 안하고 clg.eu를 이기겠다? M5가 28000골드 정도까지 앞선 게임을 왜 역전 당했을까요?.......
12/07/26 01:04
사실 28k 차이 역전은 조건이 여러가지 있었죠
후반까지 확실하지 못했던 m5 오더라던지, 그 전에 라인전에서 좀 더 이득을 볼 수 있었는데 몸을 사렸던 m5라던지, 왠지 평소보다 덜 쩔었던 프록스라던지 등등... 근데 결론은 애니비아 밴을 안해서죠(..) 밴 해야됨. 그렇다고 다른걸 못하는것도 아니고. 3밴을 해도 비집고 나와서 캐리를 해대는데 정말..
12/07/26 00:54
경기 평을 쓰고는 있지만 원딜이라는 포지션자체가 팀의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상대적인 격차가 매우큰 포지션이기 때문에 히로선수나 파라곤선수 그리고 페코선수가 많이 겨냥을 받는것같습니다. 한국의 봇라이너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성향도 이에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의 봇라인은 2명이라서 킬을 나올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포지션임을 알고는 있습니다만 반대급부로 약간의 실수라도있을시에는 역으로 상대에서 엄청난 메리트를 준다는점에서 철저한 와딩과 완벽히 계산된 공격적인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서폿의 역량도 지대하게 끼친다는 말이 되겟죠. 아직 한국의 롤은 이제 8개월차에 접어드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성장속도도 분명히 대단하고 발전가능성도 아직 무한히 남아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2차시즌 16강이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 많은 프로팀들과 아마추어팀들이 각기 서로 머리를 맞대어 좋은경기력을 보여줄수있도록 받아들일부분은 받아들이고 고칠것은 고쳐서 LOL에서도 한국팀이 최고다. 라는 찬사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긴시간동안 경기 보시고 댓글다시고 하시느라 모두 수고많으셧고 이제 하루뒤면 최종적으로 8강진출팀이 가려집니다. 남은 두경기도 즐겁게 시청할수 있었으면 좋겟습니다.
12/07/26 01:16
진짜 요새 이 듀오에게 푹 빠져있습니다. 특히 옐로핏 방송은 욕도 거의 안하고, 조용조용 잘하고, 특히 irc에서 질문들 일일히 다 대답해주면서 얻는 정보가 정말 쏠쏠합니다. 크레포랑 듀오 큐 돌리면 연계 하는게 대박입니다. 크레포가 오늘 쩔어줬지만 옐로핏의 라인 관리도 정말 죽여줬죠. 녹턴이 갱을 오기 껄그러울 정도로.. 보통 방송보면 크레포는 킬 따는 오더, 옐로핏은 라인관리 오더를 내리더라구요.
12/07/26 01:17
그나저나 이즈리얼은 진짜 하면 안되는 챔프일까요.
진짜 탑클래스 대결에서 와 이즈리얼 좋다. 고 느낀건 얼마전 MLG 결승 CLG.NA vs TSM에서 보여줬던 더블리프트 정도밖에 없네요..
12/07/26 08:26
이즈리얼 픽은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그브와 코르키가 모두 살아있는 상황에서; 게다가 이즈리얼 레오나를 할 생각이 있었다면 레오나를 먼저 픽하는게 맞았죠. 가뜩이나 상대팀도 전판에 레오나를 픽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조합 자체도 CLG.EU가 한타에서 훨씬 좋은 조합인데 라인전에서 이득을 많이 취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난하게 지는 그림이 나왔네요. 미드킹만 분전하는 모습이 보였고 나머지는... 이니시라는 측면에서도 말파이트 , 레오나 , 노틸러스 , 심지어 카서스의 고통의 벽 조차도 이니시의 발판이 될 수 있었죠. 하지만 LG-IM은 녹턴이 잘 큰 것도 아니고, 이렐리아가 잘 큰 것도 아니라서 뛰어들어갈 수가 없었죠. 픽밴부터해서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결국 LG-IM과 CLG.NA의 단두대 매치로 흘러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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