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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23 10:18
개인적으로 군대의 특성상 한번 생기면 쉽게 사라지지는 않을거라고 봤는데...
스타2로 변화함에따라 해체를 하는건지 원래부터 하려고 했는데 눈치를 보다가 스타1 프로리그의 끝과 동시에 해체를 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만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공군 에이스를 다녀왔지만 공군 에이스 제대 후 실질적으로 프로게이머로써 임팩트 있는 활동이 나오지 않은 점은 끝까지 아쉽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민찬기 선수의 은퇴가 더 아쉽기도 하구요. 아무튼 공군에이스의 해체가 확정됨에 따라 케스파 소속 팀 수는 한번 더 줄게 되었군요. 더불어 해체의 시기가 모든 장병이 제대하는 2014년인지 이번 프로리그 이후 해체, 남은 장병들은 소속 재배치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모로 아쉬운 소식이네요.
12/07/23 10:19
개인적으론 진작에 없어져야됫다고보는 사람인지라... 어떻게 전역후에 거의다 코치 or 해설로 가기만하고.. 성과도없엇고..
아쉽긴하지만 생각보다 공군이 더 오래 유지한듯합니다. 임요환 홍진호전역후 없앨줄 처음엔 예상햇는데..
12/07/23 10:20
나 이럴줄 알았지.. 만년 꼴찌팀이기도 하고
개인리그에 한번도 8강이상 올려보지도 못했으니.. 그리고 제대후 프로게이머로서 활약을 해본 게이머가 없으니 당연히 해체가 맞지요,,
12/07/23 10:23
억....ㅠㅠ
그러고 보니 정말 전역 후 케스파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약한 선수가 없기는 하군요. 임요환 선수는 케스파에서 탈퇴해 버렸으니..;;
12/07/23 10:27
택뱅리쌍 동시 공군 입대후 공군 우승같은 우스개소리는 이제 더이상 못하게 되었군요..... 하....
송병구 선수는 초인종에서 공군을 진심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인터뷰도 본거 같은데.....
12/07/23 10:28
스마트폰이 대량 보급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확산되면서 프로게임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SNS통해서 선수들과 소통하기 더 좋아졌고, 스마트폰이 대량 보급되면서 tving으로 온게임넷 보는 나름의 순간 시청률은 프로야구 무료중계급 나오고 있는데 이런거는 눈에 안보이나 봅니다. 뭐 온게임넷 자체 케이블상 시청률은 줄었지만...
12/07/23 10:31
흠..해체가 결정이 된거면
지금 공군에이스 선수들은 일반 자대로 재배치 해야죠.. 그런데 다들 공군전역하고나면 대부분사람들이 은퇴하거나 결혼하거나..(몇몇선수제외) 직업특성상 군대 다녀와도 프로게이머 계속 하게 할려고 만든게 공군에이스인데 여러모로 좀 아쉽네요.
12/07/23 10:36
많이 아쉽네요....
나름 공군빠였는데...참 아쉬워요... 선수들이 자초한일은 아닌가...생각을 해봅니다... 에이스 출신들이 성공적인 복귀를 하여 선례를 만들었어야 했는데...그러질 못했어요... 뭔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어야했는데...참 안타깝습니다....
12/07/23 10:42
지금 공군 로스터가 11명이던데.. 당장 이성은 부터 시작해서 한달에 한명씩 빠져나가겠죠.
그럼 사실상 프로리그 참가도 이번 시즌이 마무리 아닐까 싶은데... 김남기 하사가 좀 아쉽겠네요. 기간도 병보다 길텐데... http://news.donga.com/3/all/20120720/47906474/1 그리고 sns 얘기는 얼마전 동아일보의 기사를 보고 썼나본데.. sns때문에 e스포츠가 죽었다는 논리가 아니라 게임이 죽었다는 얘기죠. 저로선 이것도 공감이 안가는 기사지만요.
12/07/23 10:50
솔직히 공군은 그 창설 목적을 잃어버린 시점에서 이미 존재 가치가 없어졌다고 봐야 합니다.
원래는 군대를 다녀옴으로써 게이머 감각을 잃는 것을 방지하고 게이머 생활을 연장하여 안정적인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창설된 것인데, 실상 공군 제대 후에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가 유일하니까요. 물론 그 사이에 팀 해체 등의 이슈도 있었지만 말이죠. 이번 시즌, 아니면 최대한 다음 시즌이 끝나면 공군에서는 더이상 팀 리그에 참가하지 않을 듯 보이는데, 케스파에서는 이제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습니다. 아예 제8게임단도 해체해버리고 6게임단으로 갈지도 모르고, 아니면 GSTL 팀들을 참가시킬 수도 있겠죠...
12/07/23 10:56
이 기자가 쓴 기사의 대부분이 군 관련 기사입니다. 이게 사실일지는 모르겠고 사실이 아니었으면 하지만 사실일 가능성이 어느정돈 있다는거죠
12/07/23 11:20
군관련 해서 공식 기사로 나가는게 구라일 가능성은 적다고 보여집니다.
게다가 아시다시피 다른 곳과는 다르게 이판의 카더라는 유독 적중도가 많이 높죠. 기사화 되었으면 거의 사실이라 봅니다.
12/07/23 10:54
지금 현재 공군 선수들에게는 어떻게 보면 잔인한 얘기 같습니다만...솔직히 해체되도 할 말은 없네요.
애초에 설립 목적이 임요환 선수를 필두로 군생활을 징검다리 삼아 30대 프로게이머 구현이 목표 아니었나요? 다른 일반 스포츠의 상무 또한 비슷한 역할이고요. (일반 스포츠의 상무랑 E 스포츠의 공군이랑 100% 그 역할과 주어진 환경이 같으냐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할 것이 다소 있겠습니다만 여기서는 생략하겠습니다.) 그런데 전역한 선수들이 보여준 사례들을 보면, 그저 은퇴시기를 2년 늦췄을 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군요. 전 솔직히 승부조작 사태 터졌을 때, 김 모씨가 연루되기도 했고 그 때 해체될 줄 알았습니다만... 앞으로 30대 프로게이머가 되려면 이것 밖에는 가능성이 없군요. 1. 임재덕 선수처럼 애초에 빠르게 군 전역하고 본격적인 게이머 생활 시작 2. 대한민국 국적 포기...
12/07/23 10:58
이스포츠의 팬으로써는 아쉽긴 한데...
공군은 이미 창설 목적을 잃었다고 봅니다. 공군을 나온 선수중에. 현역으로 뛰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밖에 없고... 나머지 선수는 이미 전부 현역이 아닌데... 어떤 스포츠가 상무를 나온 선수가 현역으로 뛰는 비율이 이렇게 낮나요... 도피처도 아니고...
12/07/23 11:01
냉정하게 보면 군 입장에서는 해체하는게 맞죠. 초창기의 임요환처럼 스타성을 가진 선수가 있는것도 아니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도 못하고, 전역이후에 활약하고 있는 선수도 없죠.
앞으로 전역할 선수중에는 기대할 선수가 꽤 있는데... 그저 아쉽습니다......
12/07/23 23:50
전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부대 중에 컴퓨터 쓰는 부서는 최신형(아니면 최신형보다는 좀 더 이전 거)으로 교체는 해줍니다. 꼬박꼬박까지는 모르겠지만요.
12/07/23 11:13
언제 해체해도 이상하지 않은 시기여서 불안했었다가
계속 진행하길래 하나보다 싶었는데.. 아쉽네요. 어쩔수 없었던 거 같습니다. 일단 성적이 너무 안좋았으니까요. 게다가 인기도 떨어져서 공군홍보? 라는 목적도 크게 달성치 못했다 볼수 있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상당히 오랜기간 진행해줘서 나름 프로게이머에게 도움은 많이 되었다 봅니다.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 해설, 혹은 코치로의 진출도 가능할 수 있게 한거니까요. 소수의 현역선수도 있었구요. 아쉽네요 아쉬워. 이번 라운드가 거의 마지막이 되겠군요. 이리되면 현재 계급 낮은 선수들은 거의 스2 복귀가 힘들어질지도 모르겠네요. 공백이 너무 크게 될테니까요. 이제 택뱅리쌍은 군대 때문에 자연적으로 은퇴시기가 정해져버렸네요. 군대가면 현역 은퇴가 되어버리겠군요.
12/07/23 11:26
공식발표도 아니고 믿고싶지 않은데 더 문제는 이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도
공군 수뇌부에서 이 기사를 보고 기분 나빠져셔 해체 쪽으로 방향을 잡는거 아닌가 싶어서 걱정이네요. 예전에 은퇴를 하지 않는데 은퇴 기사쓴 것을 보고 은퇴를 생각해서 결국 은퇴하게 되는 상황을 봐서 그런가 봅니다.
12/07/23 11:31
기사가 사실이 아니고 그냥 추측성 기사라면
공군에이스는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고 있으니 공군에선 공군에이스를 유지시켜주었으면 합니다. 정말이라면 참 안타깝네요. 프로리그에서 중위권싸움하는 것도 보고싶었고 포스트시즌 가는 것도 언젠가는 볼 줄 알았는데...
12/07/23 12:42
공군관계자가 '팀을 해체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면 이건 진짜 최하 심각한상황으로 보이네요
스2로 전향하길 바랬습니다만 뭔가 안돼네요...박성준선수만 입대해도 상황이 조금 나아질거라 보는데ㅠ
12/07/23 12:49
공군 성적 자체는 1군 리그에서 부대끼는 다른 상무팀과 다를바 없거나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만,
선수들이 전역 후 게이머로 활동하지 못한다는 게 크다고 봅니다. 민찬기 선수 전역 때의 일련의 사태들이 무척 안타깝네요.
12/07/23 13:13
오히려 지금까지 간것도 오래 끈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이건 선수들이 할말이 없죠. 선수들 스스로가 공군을 은퇴 직전 거쳐가는 곳으로 만들어 버린걸요.
12/07/23 13:21
아직 DES나 포모스에서 기사가 안 떠서 조금 기다려보려고 합니다.
만약 사실이라면 더 이상 프로게이머 자격증의 의미가 없겠네요. 민찬기나 김경모 같은 선수들이 현역으로 활동할 기반만 있었어도 좀 변명이 될텐데... [m]
12/07/23 13:32
사실 공군 에이스가 취지에서 많이 벗어나기는 했죠.
현역 선수들의 군 입대 후에도 감각을 잊지 않도록 하는 곳이었는데 정작 은퇴 직전 선수들의 마지막 도피처가 되어버렸으니... 자신들이 기회를 차버린 셈이니 선수들도 할 말 없을 것 같습니다. 막상 생각해봐도 그나마 한창 때 들어간 선수가 민찬기, 이성은, 손석희 선수 정도 밖에 기억이 안나네요.
12/07/23 13:33
스1의 대중적 인기하락, 그것을 대체할 스2가 예전 스1 만큼의 대중적 인기를 확보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군에이스가 계속 돌아가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봐야 되겠죠. 상무팀과 달리 이쪽은 철저히 홍보 중심으로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홍보효과가 떨어진다면 그걸로 끝인 셈이죠. 또 공군 자체가 너무 은퇴직전 선수들이 몰려가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던 것도 크죠. 그래서 스2로 전환한다 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행태가 반복될게 뻔하고, 그렇다면 굳이 유지할 필요는 없겠죠.
12/07/23 13:42
포모스 기사가 나왔네요. 이번만큼은 해체설이 사실이네요. 이렇게 되면 프로리그 입지가 줄어드는데 예전 초창기 시절처럼 개인리그 위주로 돌아갈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12/07/23 13:51
음...항상 좋은 이야기를 해주시던 익숙한 아이디들이 너무도 냉정하게 평가를 하니 좀 어안이 벙벙하네요..
공군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는게 사실상 연봉의 문제가 있으니 선수의 질 문제 때문에라도 어쩔 수 없는 것이지 않습니까? 또한 제대후 선수들이 자리를 못잡는 것도 꽤많은 경우에는 팀이 하체되거나 하는 문제도 있었구요.. 공군이 유지되는 것이 우리 선수들에게는 훨씬 좋은 일이고 어떻게든 유지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여론이라도 형성하는 것이 좋을 거 같은데요.. 왜 그렇게 냉정하고 산업적인 평가만을 하시는지 모르겠군요.. 스1이 이제 저물어 간다해도 다시 스2가 새롭고 재밌게 등장하는 이 시점에서 공군의 이탈은 꽤나 뼈아픕니다. 스1이 저물더라도 스2로 좀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도록 차리리 공군의 모병범위를 연맹까지 확대하면 되지 않을까요? 몇몇 분들은 스1 선수들만 공군을 갈 수 있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안타까움이 있는거 같은데.. 그러면 스2 선수들도 갈 수 있도록 좀 더 제도를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면 되지 않습니까? 연맹쪽의 좋은 선수들을 확보할 수 있다면 공군도 차기 프로리그 부터는 확실히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얻습니다. 차라리 이런쪽으로 보완해서 공군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부터 힘을 좀 모아주는게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보다 좋은 쪽의 해결책이 있는데 몇몇분은 마치 공군이 당연이 해체되어야 마땅하다는 식의 댓들을 다시는 것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 선수들을 위해서 보다 좋은 방법이 무엇인지 좀더 생각해 주셨음합니다. 참고로 저도 현역으로 군대 다녀왔고 군대가 만인에게 모두 평등해야 한다는 입장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공군이나 상무같은 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에 대한 논란은 패스하자구요..
12/07/23 14:24
위에서도 언급한 문제인데, 실질적으로 공군에이스 창설의 취지를 제대로 보여준건 임요환 선수 말고는 몇명 없죠.
대체로 은퇴를 해버린다는 부분에서 무슨 군문제 해결하기 위한 탈출구로의 의미로 가서, 이게 형평성 문제에서도 아마 말이 많았을 겁니다 군 안에서. 그나마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처럼 노력을 해보는 것도 아니고 제대하자마자 은퇴하는 선수들이 있는게 안좋은 영향을 미친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반대할 명분이 너무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죠. 저도 지속되었으면 좋겠지만, 절대 해체는 안된다라는 맘은 또 안드는게 사실이네요.
12/07/23 14:41
당장 공군보고 유지시켜 달라고 뭘 부탁할 수 있는지 궁금하네요.
연맹선수들이 들어간다고 해서 진짜 코드 S에서 뛰는 선수가 지금 공군 들어갈 수 있나요? 당장 그러지도 못할 것인데 공군보고 뭘 어찌 운영해달라고 그런답니까? 다 똑같애요. 결국 스2로 가더라도 연맹선수를 받아들이더라도 똑같습니다. 이 판의 불안정한 상태가 부른 결과라 봐야죠.
12/07/23 18:49
공군의 모병범위를 연맹까지 확대하면 되지 않느냐고 하시는데 그런 대책을 이제 와서 세우는 것은 늦어도 너무 늦었습니다. 최소한 2011년 초부터 그런 논의가 되고 작년 상반기 이전에 확정을 지어야 했지요. 하지만 한 일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항상 문제가 불거져서 손쓸 수가 없는 상황까지 닥치고 나서야 팬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이게 뭐 하는 짓인지 모르겠군요......
12/07/23 14:00
무엇보다 제대하고 얼마안가 은퇴한다던가 다른길로 간 선수들봤을때 좋은 마음이 안들더군요. 좀 심한말로 공군 에이스 잘 써먹었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정말 노력하거나 순수한 마음으로 들어온 선수들도 있었는데 참 아쉽습니다만 사실 지금도 오래 버틴거죠. 공군에게 감사 할 따름입니다.
12/07/23 14:33
전역하면 은퇴, 은퇴 은퇴... 오리집 사장에 유흥주점 부장에, E스포츠와 전혀 상관없는 진로를 선택한 이들..
물론 이분들 진로선택은 존중받아야 겠지만, 애초에 공군에이스 존재목적과 창설목적에 안맞죠. 전역 뒤에 은퇴만하고 발 쏙빼버리는데 전역후에도 지속적으로 현역생활을 가능하게 도와주는 것이 공군에이스 목적이라면 이미 한참 벗어났죠. 그나마 현역활동하는 선수는 임요환 선수... 그것도 케스파 제명. 공군에이스가 아니라 은퇴에이스, 그저 프로게이머에게 특별화되어진 땡보 군보직으로 되어버렸는데, 없어져도 할말은 없죠. 근데 정말 전심으로 프로의식을 가지고 프로게이머 생활을 이어나가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게임하는 공군에이스 선수들에게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12/07/23 14:51
그렇죠. 환경상 다시 재창설 되는건 불가능할거고 말이죠.
재창설 말이 나올려면 제2의 임요환이 나와야하는데, 10년전의 그정도의 인기가 온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는 가정이라서... 프로게이머가 이제 정말 30대 프로게이머는 불가능하겠네요. 그나마 가능한거라면 몇몇 선수가 공익판정 받을 경우, 게임에 대한 감을 꾸준히 유지해서 제대후 재기 정도가 가능성인데.. 이것도 그닥.. 여러모로 임요환 선수는 전설 중의 전설이네요.
12/07/23 15:08
예상된 수순이긴 한데 이러다 제 8게임단도 스폰 못잡고 해체하고, 웅진, stx까지 흔들려서 4게임단 체제가 될까봐 걱정이네요. 한 쪽이 발 빼면 우르르 빠져서.. [m]
12/07/23 15:22
흠... kespa체제는 사실상 붕괴 될듯한데.... 창단하려는팀이 없는 상황에서 7게임단으로 축소... 스1의 붕괴 아직 연맹쪽과 어떠한 제휴의사도없고 아직도 자기 그릇챙기기에 바쁘고 모기업의 상황이 불안하다는 팀도 몇개가 되는 상황... 어찌 될지....
12/07/23 15:35
요즘 바뻐서 이 판 소식을 못듣게 되었는데 자동차동호회에서 우연히 스타얘기 나왔길래 보니까 공군 해체 한다는 소식듣고 농담인가 했는데
pgr와보니 진짜네요. 포모스나 데일리 가보니 기사도 떳고 공군관계자 인터뷰 보니 거의 확정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홍보목적으로 만든거라면 상대적으로 낮은 인지도의 게이머 보다는 차라리 연예인을 꼬드겨서 입대시켜서 홍보시키는게 더 낫다고 보거든요. 해병대 입대한 현빈이나 공군 전역한 조인성이나, 정지훈(비)이나 이런 사람들 써먹는게 낫죠. 사실 조작터졌을때 해체했어도 할말 없었을텐데 지금까지 버틴게 오히려 신기할 정도니..
12/07/23 17:16
성적이야 군 소속 팀 특성상 이해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이어진 전역 선수들의 행보를 생각한다면 역시 비판 받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건 협회에도 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민찬기, 김경모 등 충분히 전역 이후에도 선수 생활이 가능한 선수들이 제대로 보호나 받았나요? 이 선수들이 제대로 전역 이후 선수 활동을 이어나갔다면 해체 위기를 막을 수 있다 확신할 수 없어도 조금이나마 나았으리라 생각하고요. 또한 아직 제대로 된 활약은 하지 못했지만 젊은 신인 선수들이 입대를 희망해도 수상 경력에 의해 결정되고 대놓고 코치를 하겠다는 선수들이 선발되는 모습도 개인적으로는 매우 부정적으로 보입니다.
이제 공군이 해체된다면, 몇년 사이에 몇개팀이 해체되는건가요? 사정이 어려워 시장이 축소될 수는 있겠지요. 그런데 아무리 그래도 3팀이 한꺼번에 해체되서 그걸 한 팀으로 복구하는 것조차 실패하고 다시 창단 가능하기 매우 어려울 군 프로게임단조차 놓치는 상황은 그냥 협회 자체가 비난 받아도 할 말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제8게임단이 성적을 내고 있는데 시장이 또 축소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창단할까요?
12/07/23 17:44
결정적이네요. 공군ACE가 존재하는것 자체가 어느정도 이 판을 인정한다 라는 의미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 공군ACE가 해체되었으니, 냉정하게 말해서 다시 그들만의 리그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12/07/23 18:12
스타1판이 죽어서이기도 하겠지만,
공군 해체는 프로게이머들 잘못이 너무 많은듯 합니다. 공군입대가 선수생활의 연장이 아니라 선수생활이 끝나간 선수들의 병역해결책으로 정도로 밖에 이용하지 않았으니 어쩔수없죠. 지금까지라도 공군이 유지해준것만으로도 찬양해주고 싶네요. 그래도 마음속으로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
12/07/23 18:42
e스포츠계에서 공군 갔다가 들어온 선수들이 전역 이후 제대로 선수 활동을 제대로 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전역한 선수들 중 활동하는 선수들이 제대로 활동을 하도록 권익을 보장하거나 배려를 해 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새로운 종목으로 변화하는 데에 공군 ACE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분위기가 조성된 것도 아니고, 임요환 약빨은 떨어져도 오래 전에 떨어진 상황인데 마조작이 군에 있는 김모씨를 꼬드겨 조작하면서 군 이미지까지 실추되는 일만 생겼지요. 공군 ACE가 해체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아무리 말한다 한들 공군 ACE가 존속할 수 있을 만한 긍정적 가능성은 지금 어디에도 없는 게 사실이고 이런 상황에서 정말로 공군의 수뇌부의 의지까지 돌아섰다면 아무리 e스포츠 팬들이 뭐라 한들 게임은 끝난 겁니다.
조작 이야기 나와서 말입니다만 다른 부정부패 사건 같으면 더러운 브로커가 현역 군인을 꼬드겨 부정을 저질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부대 하나쯤 풍비박산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요. 그 때 해체되었다 해도 아무런 변명할 구실이 없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는 오래 버텼다고 봅니다.
12/07/24 00:47
공군에이스...
성부장 사건보고.... 이럴거면 왜 공군갔고 대체 공군이 생긴 목적이 뭘까... 하며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이제는 공군가면 죄다 은퇴수순을 밟아버리니.... 공군이 없어진다 한들 ... 슬프거나 그러진 않을것 같습니다.
12/07/24 08:28
공군으로선 창단목적이 홍보였다고 봅니다.
이미 전역한 예비군이 게이머로서 계속 승승장구하면 도움은 되겠지만, 은퇴한다고해서 크게 신경쓰지는 않을것같습니다 군대특성상... 아무래도 윗분들이 안좋게 보시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군대특성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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