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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21 11:14:11
Name KiddA
Subject 스타리그 종결되는 마당에 왕중왕전의 위상복귀를 신청합니다.
99PKO부터 시작이었으니 리그역사가 참 오래되긴했죠. 양대리그라 불리던 MSL과 주요리그였던 iTV, 겜티비, 오래지속되는 못했지만 규모로는 최고급이던 게임Q도 있었고.
어쨌든 이 판의 메인스트림은 OSL 이었습니다. 아니 스타리그라고 부르는게 맞죠.
전체 케이블 최고 컨텐츠로 몇년을 군림하기도 했고, 선수들에게도 팬들에게도 최고의 권위를 가진 대회였으니까요.
그 스타리그가 종결되는 시점에서 왕중왕전을 이벤트화해버린 역사에 대해 이제는 돌려놓아야 할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애초에 왕중왕전을 이벤트리그로 격하시킨 것은 콩까기 위함이었고 명분은 모든 게이머가 출전하는 예선시스템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1인자 황제와 2인자 콩의 스토리, 박성준 이전 저그의 한, 콩라인이라 불리우는 준우승자들에 대한 스토리까지. 충분히 많은 스토리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돌려놓아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초에 왕중왕전은 기획자체가 이벤트가 아니었습니다. 기획의도는 최고중의 최고를 가리는 꿈의 무대였죠.
시즌의 연속성을 저해하지도 않았고 그러한 의도도 없었고, 이벤트대회란 엽기대전 같은 거나 고려할 때였죠.
예선이 없다는 것도 돌아보면 1년 풀시즌을 예선으로 치루어 각대회의 우승, 준우승자에게 본선 진출의 기회가 주어졌던 겁니다. 리그의 연속성도 문제없이 이어져 왕중왕전의 우승자는 다음대회 시드진출이 이루어졌었구요.
너무나도 오래된 이야기지만, 기욤은 스타리그 2회우승, 홍진호는 1회우승으로 용산에 사인과 사진이 게시되는 게 맞습니다.
왕중왕전의 격하로 라스트 1.07이 왜 기욤과의 경기였는지 홍진호가 왜 임요환과 라이벌이었는지 기억하기조차 힘들어졌습니다.
그 동안 리그의 흥행과 스토리를 위해 본인들의 의지와 관계없이 격하되었던 왕중왕전의 복위와 함께 홍진호의 사진도 용산에 당당히 우승자로서 게시해 줄 것을, 그리고 수많은 스타리그의 팬분들이 동의하여 줄 것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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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레브
12/07/21 11:21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의 우승자와 스타리그의 우승자는 다르다고 생각해요

마스터즈나 왕중왕전을 따로 게시하면 몰라도
스타리그와 동일선상으로 보기엔 성격이 다르지않나 생각합니다
너는강하다
12/07/21 11:23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을 이벤트리그로 격하시킨게 콩까기 위함이라는건 억지죠. 애초에 공식전 전적에도 포함 안되는 대회였으니까요. 기획의도 자체가 이벤트에 가깝고 동기부여를 위해 시드를 상품으로 추가한 격이라고 봅니다.
12/07/21 11:24
수정 아이콘
이제와서 왕중왕전을 스타리그 우승자로 치자고 하기는 좀 힘들지않나싶어요. 할려면 좀 더 일찍했어야지 지금와서 이렇게 해서 홍진호 선수가 우승1회를 한다고 해도 홍진호 선수가 콩라인이 아닌게 아니고 홍진호가 2인자 이미지를 벗는것도 아닙니다. 이미 이미지는 스타리그가 흘러감에 따라 고정이 됐다고 봐도무방해요. 의미가 없죠.
12/07/21 13:51
수정 아이콘
일찍했어도 안되었죠. 당시에도 스타리그 우승자대접못받앗는데요..

오히려 시간이 지나니. 슬슬 왕중왕전 위상을 원래 모습 이상으로 격상시키면서
홍선수를 정규 메이저 우승자로 만들려는 움직임이 벌어지는거 아닌가 싶네요.
12/07/21 11:25
수정 아이콘
그럼 마스터즈 우승했던 이윤열선수는 4회우승인가요?
포포리
12/07/21 11:29
수정 아이콘
KT-메가패스 프리미어 리그가 이벤트리그로 취급되는데
왕중왕전은 프리미어리그보다도 격이 떨어진것은 맞습니다.
Go_TheMarine
12/07/21 11:33
수정 아이콘
마스터즈나 왕중왕전이 정규리그급 위상이 되는게 더 이상하지요.
그리고 왕중왕전의 이벤트화가 홍진호를 까기 위한 것이라니... 어이없네요...
12/07/21 11:37
수정 아이콘
대회의 이벤트화는 그냥 유머일 뿐이지 팩트가 아니죠.
봄바람
12/07/21 11:41
수정 아이콘
이 부분은 엄재경님의 책임이 가장 커요. 지금은 결자해지 할 수도 없고...
12/07/21 11:43
수정 아이콘
kpga 위너스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홍진호가 초대msl 1번시드였지만 이벤트우승으로 취급해버린것도 있죠
세르니안
12/07/21 11:45
수정 아이콘
후에 위상복귀를 한다는건 말이 안되는거죠

이미 당시 상황에서 이벤트전으로 치부했던 리그를 후에 와서 정식리그로 바꾼다는건

그렇게 사례가 하나 만들어지면 다른리그들도 정식리그로 바꾸어 줘야되고 온갖 이벤트전의 우승자들도 상대적 박탈감이 거세집니다.
귤마법사
12/07/21 11:47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이 원래 정식리그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벤트리그로 격하되었다는 부분이 원래 콩을 까려고 했던 건 아니고 저그 우승에 대한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알고 있는데 그건 아니었나보군요.
12/07/21 11:51
수정 아이콘
사실 근데 모순이긴 하죠.... 홍진호선수가 온게임넷 공식전 개인리그 전적이 100승이 넘어가는데 왕중왕전 전적이 빠지면 100승이 안되거든요. 근데 온게임넷은 홍진호선수는 100승자로 인정했죠.

포모스에서도 엄연히 공식전으로 분류되어있고... 하지만 마스터즈는 공식전으로 분류가 안되어 있었더군요;;

그리고 왕중왕전에서 피해를 입은 또다른 인물이 김동수선수랑 봉준구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두 선수 모두 그 전 스타리그 우승자,준우승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왕중왕전 성적이 부진해서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인 기욤,국기봉선수가 차기 스타리그(한빛 스타리그) 시드를 받았고.... 그 둘은 예선에서 떨어져서 참가를 못했으니.

김동수선수는 그 다음 시즌 우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왕중왕전이 또 그때 일어나서 이번에는 다음시즌(네이트 스타리그) 참가를 했지만 시드 결정전에서 1번시드를 못따내서 차기대회를 1번시드로 시작하지 못했죠.

마스터즈이후 다음에 열렸던때는 마스터즈 성적에 상관없이 그 전 스타리그를 토대로 1,2,3,4번 시드를 줬지만요
Marionette
12/07/21 11:59
수정 아이콘
1회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이던 기욤과 국기봉에게 시드를 주는 바람에 전대회(프리첼배) 우승/준우승이던 김동수, 봉준구은 예선으로 갔고
2회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이던 홍진호, 조정현 외에 전대회(2001SKY) 우승/준우승이던 김동수, 임요환은 모두 시드를 받아서
네이트배 열리기 전에 위의 4명이 토너먼트로 시드순위를 가리는 대회를 열기도 했었습니다

이래저래 운영방식이 중구난방식이였죠
허클베리핀
12/07/21 12:01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도 그렇지만, 기욤선수가 너무 잊혀지는 부분도 저는 아쉽네요. 맨처음 좋아했던 스타게이머가 기욤선수였던지라...ㅜㅜ
위원장
12/07/21 12:12
수정 아이콘
그냥 냅두죠.
모두가 인정 안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하우두유두
12/07/21 12:43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왕중왕전 함 했으면 좋겠는데/...
카르타고
12/07/21 13:22
수정 아이콘
많은분들이 잘모르시는거같은데 당시 왕중왕전은 이벤트대회가 아니였고 공식전으로 쳐줬습니다 그증거로 왕중왕전 우승,준우승자에게 차기대회 시드를 부여했고요 엄재경해설도 분명히 공식전이라고 하였습니다 후에 홍진호선수의 준우승을 부각히키기위해 왕중왕전의 이미지를 격하시킨거 맞습니다 이건 확신할수있어요
홍진호선수도 상당히 억울해하는 경우죠 지금에야 왕중왕전 이벤트대회취급하지 대회할때만해도 위상이 지금같지가 않았습니다 왕중왕전 시작하려고 하는데 임요환선수가 3대회연속으로 결승에진출하는바람에 참여선수가 부족하여 3위끼리 나름 예선도치루어져서 1년동안 온게임넷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상위6명의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기위해 다툰게 왕중왕전이죠
12/07/21 13:48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은 공식전은 맞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규리그가 아닐뿐이죠.

즉, 공식적인 이벤트전이 왕중왕전의 성격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 반응은 밑에 제가 당시 피지알링크했습니다.
후에 부각시키기 위함이라고 말한거야말로 음모론이라고 봅니다.
12/07/21 13:31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은 첨부터 이벤트였어요.

당시 피지알 분위기를 보면

1.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432&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25 target=_blank>http://liveweb.archive.org/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432&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25

'우선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축하합니다. 비록 왕중왕전이라는 이벤트 형식의 리그였지만 그게 어딥니까~ '
이런 표현이 있습니다.

2. 또한 당시 글을 봐도 왕중왕전을 정규로 보는듯한 글이 없어요

당시 댓글들

황당한 (2002-02-26 00:57:28)
음 현재 각종리그에서 저그가...정말 취약해졌군요. KPGA도 겜티비도.. 그리고 지난 스카이배에서도... 플토가 암울했나.....싶었던 것은 지난 6개월. 지금은 프로유져들은 피나는 노력으로 밸런스가 대강 맞아가는 것도 같습니다. 저그 화이팅...
폐인 (2002-02-26 10:49:10)
다음 온게임넷에서는 분명히 홍진호가 결승진출할껍니다...요즘 그이 플레이는 정말 물이오른.....모습..

3. 왕중왕전 끝나고 2일후 홍진호 드디어 일등인가 글이 있군요.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43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 target=_blank>http://liveweb.archive.org/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431&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

하지만 왕중왕전 우승이 아니라 걍 저그랭킹 1위라는 글.

4. 2차kpga 홍진호선수가 우승 눈앞에 두고 역스웝당하고 나서의 pgr댓글들

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364&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86 target=_blank>http://liveweb.archive.org/https://pgr21.com/zboard4/zboard.php?id=free&page=364&sn1=&divpage=3&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786

-> 홍진호선수 메이저대회 준우승만 한다는 반응들.

제가 당시 겜큐나 피지알등 관련싸이트 잘 봤었지만... 왕중왕전은 이벤트분위기였지. 정규리그 분위기아니었어요.
그 이벤트 자체의 위상 자체는 별론으로 하고요...(개인적으로 신한은행 마스터즈랑 비슷하다고 봅니다. )

올림푸스때 콩라인을 만들기 위해 격하시킨거니. 그런 말이야 말로 오히려 억지라고 봅니다.
홍진호선수는 왕중왕전 우승했을당시에도 정규우승은 못했다고 평가받았구, 그후 kpga에서 연달아 준우승하면서 안타깝게 만들면서
콩라인을 창시한거구, 엄재경은 이를 확인했을뿐이지.. 엄재경씨가 포장을 위해 왕중왕전 우승을 격하시킨게 아닙니다.
DavidVilla
12/07/21 14:00
수정 아이콘
우연의 일치인지 'KT 2001 왕중왕전'과 '신한 마스터즈(프리 마스터즈 포함)'는 똑같이 27경기로 끝난 리그였네요.

차이라면 스타리그 역사(경기 수)에 포함된 건 마스터즈고, 제외된 건 왕중왕전이라는 거..
DarkSide
12/07/21 14:22
수정 아이콘
황신 진호형 ㅠㅠ 네이트 스타리그 1번 시드 홍진호 ㅠㅠ

KT 온게임넷 스타리그 왕중왕전이 부디 공식리그 우승으로 복귀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홍진호, 그는 분명 우승자가 맞습니다. 준우승으로 콩라인 수장으로 매도될 선수가 아니지요.
그랜드마스터
12/07/21 14:33
수정 아이콘
원래 이벤트 리그였는데 위상 복귀?
후란시느
12/07/21 14:39
수정 아이콘
송병구 선수가 우승자 찍겠다면서 홍진호 선수 찍었을때 모두 웃었고, 홍진호 선수도 자신이 우승자가 맞다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12/07/21 15:06
수정 아이콘
원래 다소 이벤트적 형식으로 개최된 리그였고 예상외로 1회 왕중왕전에서 기욤의 극적인 역전승이 나오면서 이벤트리그 답지 않게 흥했을 뿐, 정규리그라고 보긴 어려웠죠.(일단 참가자 수가...) 시드 부여는 게임판 초기 공식전-비공식전 개념자체도 잘 정립이 안 되던 시절의 시행착오 정도였다고 봅니다.

이후 콩까는게 트랜드화 되면서 온겜이 홍진호를 비운의 2인자로 만들기 위해 위상을 격하시켰다는 말이 나와서 그게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긴 한데, 애초에 이벤트성 대회였죠.
거간 충달
12/07/21 15:49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이 정규리그로 인정받기 위해서(선수들의 커리어 랭킹에 포함되기 위해서) 넘어야 할 산들
1. kt-ktf 프리미어리그, 올스타리그 등등의 예선이 없는 초청전 형태의 경기들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2. 예선이 리그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규리그로 인정받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역시 예선이 없기 때문이죠. 하다못해 8강에서 케스파 랭킹으로 재배치 했을 때도 리그 권위가 떨어지니, 이벤트 리그니 하부리그니 말이 많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케스파 랭킹이 공식 랭킹임에도 말입니다

제 생각으론 혹시나 정규리그로 인정받는 분위기라 하더라도 다른 이벤트로 인정받는 리그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해서 이벤트리그로 재 규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본문에선 스타리그와의 시드를 정규리그의 근거로 말씀하시는데 시드는 계속 바뀌죠. 3, 4위 전이 없어져서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데 시드는 유동적으로 적용 가능한 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카르타고
12/07/21 15:49
수정 아이콘
현재 왕중왕전의 위상이 당시보다 낮아진건 사실아닌가요? 과거대회들은 평가절하당할수밖에없는게 현재 진행되는게 스타리그밖에 없기때문이죠 뭐 왕중왕전도 온게임넷에서 만든 대회이긴하지만 당시에 제가본입장에서는 분명 이벤트성대회라고는볼수있습니다 하지만 당시 팬들의 반응이나 관심은 결코 단순 이벤트성대회로 취급할정도가 아니라고 말하고싶네요 제주2000KBK를 우승한 김정민과 한빛소프트배를 우승한 임요환 그때당시 누구의 위상이 더높았냐고 하면 저는 섣불리 누가더 높았냐고 말씀드리기 쉽지않을꺼같습니다. 두대회의 상금은 동일했던걸로 기억하거든요 마찬가지로 현재는 제대로인정받지못하는 게임q리그나 itv,겜tv리그등을 비롯해 수많은 사라진 대회들이 현재는 평가절하당하는게 사실이죠 스타리그와 지금은 없어졌지만 MSL 흔히말하는 양대리그만 살아남았거든요
슬로슾
12/07/21 16:21
수정 아이콘
한껏 높게 쳐준다고 해도 우승자완 거리가 멀다고 생각해요~
트릴비
12/07/21 16:37
수정 아이콘
왕중왕전 위상이 아무리 높아진다고 해도 (왕중왕전 우승 == 스타리그 우승)은 아니죠.
물론 왕중왕전도 온게임넷의 공식 대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대회의 우승자가 스타리그의 우승자냐 라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봐요. 그건 그냥 스타리그의 상위권 선수들을 모은 토너먼트 대회죠.
디레지에
12/07/21 18:10
수정 아이콘
옛날부터 스타 대회를 봐왔지만 옛날에는 이벤트리그니 정규리그니 하는 구분이 없었죠. 모든 대회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동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죠. 오랜 세월이 지나서 팬들의 자연스러운 팬들의 합의점에 의해 MSL과 스타리그가 양대 명문리그로 인식되어진 것 같습니다. 저도 물론 동의합니다. 옛날에 왕중왕전도 그렇고 겜티비 리그도 그렇고.. 그 당시에는 이벤트니 정규니 안 따지고 봤지만, 모든 선수들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지고 예선전을 거쳐야 올라갈 수 있는 양대 리그 우승자와는 같은 격에 놓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콩쥐팥쥐
12/07/21 22: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FINAL 2000하고 KT 2001 왕중왕전도 차이가 있어서요.

KT 2001 왕중왕전은 SKY 스타리그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겼으면 열지 않으려고 했던 대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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