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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8 16:34
좋네요. 이런 인터뷰
역시 프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하는 것인데, 이 정도 도발과 자신감은 보여줘야죠. 언제나 겸손하는 것이 미덕은 아닌 것 같네요. GSL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의 이런 도를 넘지 않는 선의 이런 인터뷰는 계속 보고 싶네요. 그래야 이야기가 만들어지죠 크크크
12/07/18 16:35
맘에 안드네요
이미지가 좋은 선수도 아니고 최강자는 더더욱 아닌 선수가 무시하는 것도 그렇고 그런 선수에게 조차 무시받는 케스파 소속 게이머들의 실력도 그렇고 개인적으로는 원이삭 선수의 광탈을 기원합니다. 케스파 소속 게이머에게 3패해서요
12/07/18 16:38
연습을 하지 않은 이유는 뭔가?
프로토스전은 운 80%, 실력 20%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연습보다는 운에 맡겼다. 프로토스전은 빌드가 갈리면 이길 수 없다. 스타1의 저그 대 저그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것도 재미있네요.그냥 캐릭터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12/07/18 16:39
저는 저 인터뷰가 선수를 무시한다기 보다 도발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좋다고 생각해요. 제가 최연성 선수 좋아했던 것처럼...
좀 스릴감을 느낄 수 있어야죠. 확실히 케스파 쪽이 실력이 떨어지는게 맞고, 대회운영이 GSL보다 떨어지는 것 역시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예 선수들의 인성을 무시한게 아니기 때문에 협회 선수들이 칼을 갈고 나와서 붙었으면 좋겠어요.
12/07/18 16:40
어차피 선수는.... 실력으로 책임지는 것이죠. 본인이 본인의 말을 실력으로 입증 못하면... 그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지면 되는 일이죠.
실력을 입증하면 자신감이요, 입증 못하면.... 자만감이나 허세가 되는 것 아닐까요?
12/07/18 16:40
이런게 재밌죠~ 너무 착한 척하며 고운말이쁜말만 하는 것보단 하고싶은 이야기 맘껏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케스파선수가 원이삭선수를 꺽게 된다면 이런 인터뷰도 못할테니 굳이 투닥거릴 필요도 없는듯요~
12/07/18 16:40
기분나쁘네요
이런 인터뷰는 가뜩이나 팬층이 양분된 상황에서 양측에 도발만 할 뿐 전혀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다른 스포츠에서도 이렇게 상대방을 무시하는 발언을 해서 도발하는 경우가 있나 싶군요 동업자 의식이라고는 전혀 볼 수 없는 발언입니다
12/07/18 16:42
과거 최연성선수보다 인터뷰거 더 쎈 선수같네요 크크.
조지명식때 재밌을것같네요. 왠지 재밌는 스토리도 나올것같습니다. 듀얼토너먼트통과하길 빕니다. 그리고 본선에서 케스파선수에게도 한 판 패배하기를 빌어봅니다.. 지고난다음 무슨말할지 기대되기도하구요 흥행면에도 더 도움이될것같네요..
12/07/18 16:44
어차피 저런 식의 도발은 졌을 경우 어떤 비아냥을 들어도 상관 없다는 거 아닌가요?
저는 좋습니다. 총 맞을 각오를 한 자가 총을 쏘는 거라면 대 환영입니다.
12/07/18 16:44
원이삭 선수 아주 멋집니다.
이런 패기있는 인터뷰가 떠야 이 판이 더욱 흥행하지요.. 다만 인터뷰는 인터뷰고.. 원이삭 선수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원이삭 선수 패기는 좋은데...이 패기가 1년 아니 몇 달 안에 Kespa 선수들에 꺾일 거라는데 전재산을 겁니다. 원이삭 선수, 진정한 강자는 절대로 상대를 얕잡아 보지 않고 상대를 동등하게 보고 경기하는 사람입니다. 이 마음으로 경기하다가 혹시라도 지면 바로 멘붕옵니다. 말은 이렇게 해도... 속으로는 꼭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를 동등하다고 여기고 경기를 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스스로 발전하고 우승도 하고 멋진 게임을 할 수있을 거 같습니다. 원이삭 선수 꼭 이점을 명심하고 더 훌륭한 경기를 해주길 바랍니다. 쓰고 나서 보니 병주고 약준거 같지만, 암튼 멘탈적인 부분에서 노파심이 들어 한말이니 꼭 명심해주길 바랍니다.^^
12/07/18 16:45
사실 gsl 리거 대부분의 선수가 저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방하죠. 성격상 겉으로 표현을 안할뿐이지... 과거 프로게이머들이 아마고수는 절대로 프로게이머를 이길 수 없다 라는 발언과 비슷한 의미라고 봅니다. gsl 리거가 케스파 선수를 바라보는 시선과 프로게이머들이 아마고수를 바라보는 시선은 별로 다르지 않을테죠.
12/07/18 16:45
저도 최연성 선수랑 이성은 선수가 생각났는데... 선을 넘을 정도가 아닌 저정도의 도발은 오히려 대진에 흥미를 유발하리라 봅니다.
12/07/18 16:46
'케스파 선수들 중 극소수의 몇은 코드A를 상회하는 수준이지만'
나름 구멍은 있어요. 뭐 지면 지는대로 그냥 상대가 잘해서 졌다. 라고 할지도 모르는 일이죠. 내 말이 맘에 안든다면 나를 꺽으면 된다. 라고 말하고 있고.
12/07/18 16:46
첫시즌은 GSL 선수들이 싹 휩쓸고
다음 시즌부터 복수하는 시나리오로 가는게 흥행에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12/07/18 16:47
인터뷰 스타일 괜찮네요. 만약 듀얼 통과한다면 즉석 인터뷰에서도 돌직구 한 방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GSL 선수들은 인터뷰에 아무런 거리낌이 없는 느낌입니다. 괜한 눈치 보거나 이런저런 관계 생각하며 말하지 않아서 보기 좋은 것 같아요. 물론 이런 인터뷰는 당연히 호불호가 갈리겠지만요.
12/07/18 16:48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코드A 시드를 받을 수 있는 EWM이라는 대회가 있습니다.
코드 B만 참가할 수 있는 대회인데 그 대회만 보더라도 GSL 준우승자 Inca 송준혁 선수부터 해서 전 코드S 리거들도 다수 참가합니다. 그것만 보더라도 코드B가 어느정도인지 알 수 있죠.
12/07/18 16:48
지금은 군복무중인 최연성 코치의 향기가 느껴지는 인터뷰네요.
이기면 인터뷰대로 실력을 입증한 거고...지면 뭐...까이더라도 진 걸 인정하면 되는거겠죠.
12/07/18 16:50
좋은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케스파 게이머 전체를 비하한 것도 아니죠. 몇몇 선수로 한정이지만 잘하는 선수도 있다고 했으니까요. 이 정도 도발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m]
12/07/18 16:50
저 선수 그런데 GSL에서도 원래 저런 스타일이었나요?
가령 현재 박수호 선수에게 당당하게 도발한다던지... 그런 일관성이라면 대단히 반가운 선수겠지만 약자인 현 케스파선수들에게만 저런 도발을 날린다면 그저그런 선수로 보이네요.
12/07/18 16:51
이정도가 '도발'이라는 말을 붙일정도의 민감한 인터뷰인가요? 케스파선수들 수준 물어봐서 얘기해주고 이길자신 있다 얘기했는데 프로로서 이런말도 못합니까? 드라군 찌질대다 캐리어가겠지 정도 얘기는 해야 도발이죠.
12/07/18 16:52
개인적으로 비슷한 실력을 만드는 데 1년정도는 걸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채정원 해설도 맹독충에서 말했듯이 2년동안 있었던 수많은 유구한 날빌들을 당할뿐더러, GSL 선수들도 놀고 있는것만은 아닌데다가, 병행이 길게 이어지면서 갈수록 따라잡는 기간이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12/07/18 16:52
기존 스1팬들에게 엄청난 존재감을 심어주네요! 이런식의 어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발언이 문제될 건덕지가 하나도 없어요.
이후에 이 발언을 실력으로 증명을 한다면, 오히려 스1팬중에서 원이삭을 지지하는 층도 생길꺼라고 봅니다.
12/07/18 16:54
프로게이머라면 두루두루 잘 지내야 할거 같은데
이렇게 많은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이유가 뭘까 아리송 하기도 하고 이런 구도가 재밌기도 하지만 선수들이랑 관계자들 사이가 이런 발언때문에 또 나빠지고 그런건 아닌지... 이런 발언은 어렵게 어렵게 꺼내야 한다는걸 아직 이 선수가 잘 모르는거 같군요. 좀 알아야 할텐데. 한상용 코치의 인성발언이 어느 선수를 지칭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덜 여문 열매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좀 많이 배워야 할거 같습니다. 왜 현재 오래동안 스1판에서 프로게이머했던 선배들이 말을 조심하고 lol판에서도 많은 언행들이 문제가 되고 조심해가고 있는지 잠깐만 봐도 알 수 있을텐데요.
12/07/18 16:58
인성이야 당연히 돌직구로 이 선수였고
그 인성발언은 원이삭 선수의 원인제공을 차지하더라도 너무한 수준이었습니다. 왠지 그 발언이 정당하고 그 정당함의 근거가 이 인터뷰라는 느낌이로군요?
12/07/18 16:54
오랜만에 떡밥이네요. 이런 인터뷰들도 나오고 논란이 되니까 저번 김유진선수의 승리도 더 빛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이 판 다시 한번 흥했으면 좋겠어요! [m]
12/07/18 16:54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아요. 당장의 실력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한 것으로 본다면야 문제는 안 되죠.
케스파 소속 선수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우리를 못 이긴다, 이런 식의 인터뷰를 했다면 그거야 말로 광역 어그로겠지만;;
12/07/18 16:57
솔직히 gsl에 출전중인 모든선수들이 가슴에만 담아두는말을 인터뷰로 직접해버린 느낌이라 뭐 나쁘진 않다고봅니다.
다만 그걸 말로 했을경우에 거기에 대한 결과를 본인 스스로 책임져야겠지만요.
12/07/18 16:58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저는 오히려 한상용코치 트윗이 더 걸리던데요.
잘할 자신있으면 경기로 보여주면 되죠. 저정도발언했으면 졌을때의 후폭풍은 이미 각오된 상태겠구요. 여하튼 재밌는 선수네요. 원이삭
12/07/18 16:58
이런 선수도 있을 수 있다고 보지만, 제가 이 선수를 응원할 일은 앞으로도 없을 듯 싶네요.
박수호 선수 인터뷰 보고 느낀 바가 있었는데, 이런 선수도 있구나라는 것도 새삼 알았습니다.
12/07/18 17:00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송병구선수가 조지명식까지 올라오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올라와서 서로 도발하는것도 보고싶은데.... 예선에서 하필이면.. 특히 전태양선수랑 같은조라니 ㅠㅠ
12/07/18 17:01
원이삭 선수가 이런 인터뷰를 하던지 말던지간에 Kespa 소속 선수에게 질만한 실력은 아니죠.
몇달 안에 따라 잡힐 만한 선수도 아니고요. 그러길 바라시는 분들은 많이 보이고 그렇게 되면 드라마가 되긴 하겠지만요.
12/07/18 17:06
개인적으로 별로네요
스1게이머들 좋아하지만 스2더 좋아하고 스2에 더 관심많은 한사람인데 저번 인터뷰도 그렇고 굉장히 무례하다는 생각이듭니다 천하의 리오넬메시도 날두는 내밥 이런 인터뷰는 안하죠 다른스포츠얘기하시는분들 있으신데 UFC같은 격투기말곤 저런 인터뷰 찾기 힘듭니다 내가 최고라고 하는거랑 니들 못함 이라고 하는거랑은 다른거죠 거기다 우승경력도 없는 선수가 흠.. 장민철 인터뷰랑 비교하시는분도 많은데 장민철은 친분있는 상황에서 재치있게 입담발휘하는거고 전혀 기분나쁠게 없지만 원이삭은 조금 다르죠 스1팬들이 불편하다고 느끼는거 당연해보이네요 스투팬분들 '일부'중에서는 스1게이머들이 따라잡을수있다 얼마안남았다 이런멘트도 태클걸고 까대면서 저건 옳지옳지 하는분도 계시던데 흠.............
12/07/18 17:06
근데 보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정도 직구에 저런말이 나오는거 보면
여전히 프프전 빌드 갈리는게 스1 저저전 빌드 갈리는 정도로 심한가 봐요?;; GSL도 안본지 꽤나 된지라
12/07/18 17:07
패기 너무 맘에 드네요. 이런 거 싫어하니깐 조지명식도 그렇고 다 재미없는 거 아닌가요...다 모범답안...개인적으로는 원이삭 선수가 밟아줬으면 좋겠네요 한동안~ 그래야 더 빨리 이악물고 실력 끌어올리죠
12/07/18 17:08
어차피 프로게이머 죽을때까지 할 직업 아니고 좋게 좋게 착하게 하는것보다 걍 멋지게 자신감 있게 하는거 좋네요. 얼마나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먼지처럼 사라졌는지 생각하면. 지금도 얼마나 많은 선수들이 사람들 눈에 들어오지도 못하고 사라지고 있죠. 그리고 시청자들이 책임져주는 인생아니니 크게 신경쓰지말고 자기가 한 발언만큼 열심히해서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12/07/18 17:09
다른분들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지난 예선 인터뷰를 두고 말이 많은데 인터뷰가 아쉽다면 실력으로 증명하면 된다. 인터뷰가 억울한 선수는 날 꺾어라...." 이 한마디 저는 정말 마음에듭니다 다른것이 아닌 실력으로 증명하라 이 모습이 진정 프로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삭선수가 실력으로 이 인터뷰를 증명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케스파선수들도 자극받아 일취월장하여 이 선수를 꺾기를 기원합니다 [m]
12/07/18 17:10
원이삭 선수를 잘 모르시고 이 선수의 인터뷰가 맘에 안들어서 캐스파 선수들이 원이삭 선수를 꺾어주길 바라는 팬들의 맘은 잘 알지만
캐스파 선수들이 이 선수를 이길려면 원이삭 선수 인터뷰대로 프프전 빌드 갈림(예를들면 우주관문VS황혼의회)이 아니라면 거의 가능성이 없습니다. 특히나 테란전으로 원이삭 선수를 이길 가능성은 0%라고 단언합니다. 이선수 GSL에서도 프로토스 선수중에 테란전 원탑입니다. 저정도 패기 부릴만한 선수고, 저 인터뷰도 당연히 컨셉입니다.
12/07/18 17:12
전 오히려 이 인터뷰를 보고 눈에 불을 키고 연습할 스1 선수들의 브릿지가 될거라 장담하면서 이 용기가 향후 스1 선수들의 경기력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2/07/18 17:12
전혀 문제될 부분이 아닌것 같은데요. 전 현재 이스포츠에서 가장 필요한게 이런 도발/자신감 혹은 자만과 같은 이야기를 만들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라 생각합니다. 한달 전 gsl 조지명식에서도 이런 도발을 주고 받고 하는 모습을 보고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도발을 주고받음, 그 후 경기에서의 패배에서 뒤끝없이 패자가 인정함, 이런 구도가 경기 외적에서 재미를 만들어나가는 것 아닌가요? 몇주 전 원이삭 선수의 컨셉적 도발에 남윤성 기자와 한상용 코치의 트윗 내용에서 얼마나 스타1 판에서는 그런 요소를 억압시켜왔는지를 보여준것 같습니다.
12/07/18 17:16
스2를 잘 몰라서 거만하게 느껴지네요.
다만, 스1의 예전 최연성급 실력이라면 충분히 패기부릴만하죠. 하지만 변명은 최연성처럼 안하면 좋겠습니다. 가위바위보 싸움이라는 등...^^
12/07/18 17:16
사실 이렇게 도발해서 실력을 보여야되는건 케스파 선수들만이 아니죠.
역시 원이삭 선수도 케스파 쪽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해야되는건 마찬가지. 이왕 붙어야 되는거 이렇게 도발하는게 재밌네요. 근데 이건 어느쪽이 지건 지는쪽이 엄청 분할듯. 예전에 임요환선수 팬으로 요나썡을 갚지 못했던게 얼마나 아쉬웠는지 크크
12/07/18 17:17
스타1에서 보험 드립도 엄청 많았고 조지명식같은거 할때는 의도적으로 도발을 유도하기도 하고 그걸 더 팬들이 좋아했었고
심할때는 결승전 직전 인터뷰에서 밥에 비유한 욕설까지도 인터뷰로 했던적이 있었죠. 스타1때 했던 도발이 더 심하면 심했지 저정도면 귀여운거 아닌가 싶네요. "내 선수는 내가 까!"같은 애정인가요? 굳이 비난할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재밌네요.
12/07/18 17:17
OSL 예선인터뷰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요.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233947&category=13439 뭐, 우리가 먼저 시작해서 듀얼토너먼트를 같이 하는 건 불합리하라도 보고 조지명식에서 케스파선수들 보너스라 생각하고 뽑겠다. 이정도 발언이 문제가 되었었나 보내요. 뭐, 원이삭선수가 KESPA의 몇몇은 코드 A를 상회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는데, 어차피 스타리그에서 만날 선수들은 KESPA의 그 몇몇이겠죠. GSL 선수가 이런 발언을 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KESPA에서 몇몇정도는 상위라운드에 갈수도 있겠네요. 개인적으로 듀얼까지 분리하는 것은 KESPA 선수들에게 시간을 벌어주고, 온게임넷 측에서 네임밸류가 있는 KESPA선수가 최대한 많이 생존하기를 원하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재미있을 것 같네요. 이런 분위기가 되면, 스1 팬들도 스2 리그에 합류가 되겠죠. 아 인터뷰에서 이런 정도의 말은 충분히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재미있는 선수일거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12/07/18 17:20
2년간의 단절기간동안 이미 돌이킬수 없는 강을 지난거 같긴하네요.
두 진영이 힘을 합쳐서 시너지를 내서 판을 키우는건 힘들듯하고 결국 어느 한쪽 진영이 죽어야만하는 형세가 만들어진듯 합니다. 케스파 측에서 생각하는 방향으로 가는듯이 보이네요.
12/07/18 17:23
제가 이런 식으로 생각했다가 듀얼에서 박수호 선수나 정종현 선수 인터뷰하는거보고 생각을 바꿨었는데, 오늘 이걸보고 또 다시 그쪽으로 돌아갈 것 같습니다.
12/07/18 17:21
근데 과거 최연성선수의 위치에서 도발과 비교하기도 그런게
GSL 선수들과 케스파 선수들은 출발선 자체가 달라서 그 차이는 당시 최연성선수와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보다 더 클수도 있죠 -_-;; 거기에 GSL 선수들 중에서도 강자 급이라면 충분한 자격이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그걸 본인도 확실히 증명해줘야 할뿐이지만.
12/07/18 17:22
개인적으로 한상용 코치의 트위터도 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사실 뭐 프로의 세계에서 그 정도 글이야..너무 착한 선수와 코치만이 존재할 필요는 없지요..
12/07/18 17:24
전 스1팬인데 아주 보기 좋진않아도, 이정도는 괜찮지 않나요?
전 오히려 예전 이성은vs마재윤전 끝나고 이성은이 마재윤부스주위 뛰어다니는거나 그런게 더 심하다고 봤기에.. 좀 웃긴게 강자가 아니라는데, 스2 팬분들이 말하시길 원이삭선수가 현재 강자중 한명이며 특별종족전은 스페셜리스트라던데, 이성은선수도 강자중 한명이며 저그전 스페셜리스트였죠. 오히려 스1선수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것 같아서, 부정적인 분위기보다 긍정적인 분위기가 더 클 것 같은데요. 특히, 별로 못들어본 듣보 선수가 시건방떤다 라는 늬앙스로 말씀하시는분들은 ..제가 잘못 생각했겠지요..
12/07/18 17:24
프로가 이정도 인터뷰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습니다.
정말로 맘에 드는 인터뷰입니다. *참고로 저는 예전 이치로 선수 인터뷰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12/07/18 17:24
이삭이 정도면 저런 말 하기에 충분하죠.
뭐 굳이 나쁜말 한것도 아니고, 틀린말 한것도 아니니... 억울하면 실력으로 이기면 될겁니다. 그나저나, 못보던 사이에 자신감은 X 10000 정도는 한거 같군요.;
12/07/18 17:25
그런데 딱히 케스파 선수라고 몸 낮추고 고개 숙이고 있는 것만은 아닙니다.
최근의 이제동 선수의 인터뷰를 보시죠. 물론 정중하게 쓰여져 있긴 하지만 앞으로 충분히 겨뤄볼만하다는 패기가 배어 나오죠. - 스타2에는 완전히 적응했는지 ▶ 완전히 적응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빠른 시간 안에 깨달음을 많이 얻고 있는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경험적인 측면을 뺀다면 이번 시즌 병행을 안 했을 경우 GSL 선수들과 동등한 입장이 됐을 것이라고 느낄 만큼 실력이 상승한 상태다. GSL 최상위권 선수급은 아니더라도 중상위권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은 된다고 생각한다. - 곧 스타리그 듀얼 예선을 치르는데 ▶ 앞선 GSL 선수들의 스타리그 듀얼 경기를 보면서 잘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러나 내가 조금만 더 한다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울러 화승 출신 선수들을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스타리그 예선 준비는 따로 하지 않았고, 기본기로 하자는 생각이다. 대진표 떴을 때도 관심을 별로 가지지 않았다. 오늘 경기도 스타1으로 출전하는 바람에 준비할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돌아가서 손 풀기 정도로 하고 나가야 될 것 같다. 내일(19일)이 케스파 선수들의 듀얼예선전이라고 하네요. 누가 올라갈지 심히 기대됩니다. 그리고 이제동 선수도 인터뷰 자신감만큼 꼭 올라가셨으면 좋겠습니다.
12/07/18 17:26
그런데 이제 스타리그에서 전부 스타크래프트2 하잖아요.
그러면 스타크래프트하던 선수들도 스타크래프트2 하는 선수인데, 모두 스타크래프트2 선수라고 보아야할 겁니다. 그리고 스타크래프트하던 선수들 응원하던 팬들도 스타크래프트2 하는 것을 응원하면 결국 스타크래프트2를 볼 것인데, 아직도 '스타1'팬이니 '스타2'팬이니로 나뉘나요. 스타크래프트2를 보더라도 그것은 스타크래프트로 인식되는 것인지, 아니면 케스파의 전략이 통한 것이라면 마치 과거 우리나라 지역갈등이 생긴 정치적 전략 보는 것같아 씁쓸합니다.
12/07/18 17:27
이번주 월요일에 있었던 레디액션에서 케스파 선수들이 다시 한번 선전(?)해줬다면 솔직히 더 논란이 되리라 생각했습니다만, 같은 팀의 박현우와 제넥스 팀의 선수가(이젠 스타테일이겠네요.) 말 그대로 압살해버렸으니 어느정도 수긍이 가는 내용이긴 합니다.
12/07/18 17:28
별로 문제 없다고 생각하는데.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있는만큼 자기 생각을 조금 솔직하게 표현했다고 해서 건방지네 어쩌네 듣는 문화란게 참... 그리고 불쾌하면 저 선수의 말대로 억울하면 입으로 떠들지 말고 직접 실력으로 증명하면 되죠. 그냥 실력 조금 있다고 허세돋는 중2병 나부랭이토스가 될지 자신의 실력을 몰라보고 비웃은 약자들을 철저하게 응징해주는 강자가 될지 지켜보면 될 일이고요.(근데 현 상황은 후자쪽이 압도적 아니 거의 97.31%의 확률....)
12/07/18 17:30
스1하고 비교할께 아니죠. 동등한 입장에서 실력을 키워서 도발하는게 아니거든요. 먼저 시작했으니 겸손해라는게 아니라 누가 봐도 실력차이가 큰 상황에서
"개무시했는데 어쩔꺼야. 억울하면 이기든가..." 라고 한건 기존의 스1이나 축구판 등의 인터뷰랑은 다르죠. 스1 선수들에겐 미안하지만 고등학생이 이제 막 중학생 된 아이한테 한대 툭 치면서 억울하면 덤벼봐 니가 나 이기면 되는거 아님? 하는 꼴을 보는거 같네요. 분명 처음 인터뷰 시작도 스1 선수쪽에서 도발한것도 아니고 뜬금없이 본인이 보너스 드립 치면서 시작한거니까 말이죠.
12/07/18 17:34
원이삭, 이제동, 이 두 선수의 말에 비슷한 점이 있네요.
KESPA의 몇몇은 최상위권에는 (CODE S) 못미치지만, 중간은 간다 (CODE A 상회하는 수준). 말씀하신 정도의 수준차이는 아닌거 같네요. 원이삭 선수야 KESPA 선수에게 절대 안진다는 마인드가 있는 것 같기는 한데, KESPA의 몇몇은 본인과 큰 차이가 안난다고 본인이 인증한 꼴이라 저는 그냥 지금 이 분위기가 더욱더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굳이따지자면, 스1 팬이지만 원이삭 선수의 발언도 이정도는 그닥 도발로도 안보이구요.
12/07/18 17:31
사실 원이삭 선수가 요즘 존재감이 부족해서 도발 인터뷰 했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 그리고 이 선수 저그전만 보완하면 언제든지 코드에스 우승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케스파 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쉽지는 않은 상대에요. [m]
12/07/18 17:32
http://leveltory.com/12177
같은 인터뷰지만 뉘앙스가 좀 다릅니다. 이쪽이 수위가 더 낮아 보이네요. ▼ 지난 번 인터뷰가 화제가 됐었다. 후회되진 않나? - 맞는 말 했다고 생각한다. 그 인터뷰로 뭐라고 할 생각이라면 당당히 실력으로 겨뤘으면 좋겠다. ▼ WCS나 WCG 예선전에서 KeSPA선수들과 미리 겨룰 수도 있다. - 솔직히 내 생각에 KeSPA 소속 선수들이 못하진 않지만 코드A 급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잘하는 선수들도 몇 있다고 생각한다. 동족전 빌드 갈리는 것이 위험하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내가 앞선다고 생각한다.
12/07/18 17:32
스2 볼줄도 모르지만 저게 직구 수준이나 되는지 모르겠네요.
코드A면 아마 듀얼이나 서바이버 정도일텐데 벌써 그 수준까지 성장한 선수가 있다는게 오히려 놀라운데요..
12/07/18 17:36
억울하면 이기시던지.
틀린말 아니죠. 충분히 그런말할 자격이 있는 클래스의 선수니까요. 이 인터뷰가 고깝게 느끼는 케스파소속 선수가 있다면 자신이 올라가서 이겨버리고 디스하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12/07/18 17:39
뭐 사실 다른것보다 내 팀, 내가 응원하는 선수들이 얕잡아 보인거 같아서 화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긴 한데.
그 선수들이 원이삭 선수가 이야기한 '소수지만 코드A 따라잡은' 선수들에 속할수도 있는거고 결과로 보여줄 시기가 가까울 수도 있고. 너무 화내시지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전 사실 따라잡는데 그리 오래 걸릴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스2 좋아하지만요. 나름 작정하고 덤비면 뭐. 원이삭 선수 듀얼에서 살아남을지 어떨지도 아직 모르는데 떨어지고나서 으헤헤 해도 되고 뭐 여하튼 흔한 도발이죠.
12/07/18 17:40
애초에 상대방에 대한 디스(?)가 비교적 자연스러운게 스2판이니깐요
이번 주 크로스매치 때 박현우 선수가 케스파 테란을 상대로 선마패를 포함한 4마패를 시도해서 일부 시청자들이 언짢아 했다는데, GSL 경기에서 특히 토스유저들의 마패는 정말 자주 나오는게 사실이죠 정민수 선수는 임요환 선수 상대로 3마패를 시도한적도 있었고 (아무래도 세리머니의 경우의 수가 많은 테란에 비해 토스는 마패밖에 할 것이 없어서 그런것 같지만..) 기존에 GSL시청하는 유저들이 원이삭 선수의 인터뷰에 별 거부감이 없는 것은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12/07/18 17:47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얕보여서 화가 나는건 이해하지만
인터뷰 자체는 스1때도 종종 있어왔던 인터뷰같아서 문제 없어보이네요 오히려 요즘 같은때에 바람직한 인터뷰가 아닌가싶을 정도네요 더 말할거 있나요? 원이삭선수 말대로 인터뷰가 맘에 들지 않으면 실력으로 증명하면됩니다 그게 승부를 업으로 삼는 프로의 자세죠
12/07/18 17:51
늬앙스가 좀 논란이 되겠지만,
없는 말 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양쪽 간에 실력차는 너무 명확하죠. gsl 코드s란 동네가 전 대회 우승자도 예선 떨어지는 곳입니다. 박수호 선수도 전 대회 우승하고 다음 시즌 광탈한 적이 있죠. gsl 코드s란 동네 자체가 굉장히 상향평준화 된 곳이고 케스파와는 비교도 안되게 살벌한 동네죠. 연습할 상대의 질이나 각종 대회 경험 같은 환경정적 측면도 케스파 선수들과 넘사벽이구요. (케스파 쪽에서는 gsl과 교류를 하지 않으면, 제가 보기에 영원히 코드s 못 넘습니다.) 이런 동네에서도 정말 잘한다는 인정을 받는 원이삭 선수가 케스파 선수들을 상대로 저런 발언을 한 것이 거만해 보인다라고 할 수 있을 지언정 자격도 없는 사람이 헛소리한다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지금 케스파 선수들 모두 gsl로 간다고 해도 코드s에서는 단 한명도 못 볼 것 같거든요.
12/07/18 17:53
어쨌건.... 엄옹 보고있어요? 포장지는 준비되어 있어요.
듀토에서 포장지가 뜯어지지만 않는다면..... 포장만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12/07/18 17:55
그런의미에서 GSL에서 시드 지원안해준다 그런말 말고 코드B 피씨방 예선에 KESPA 선수들이 도전해줘도 참 재미있을텐데.. 음.
아직은 그런적 없죠?
12/07/18 17:57
이 건이 스1때와는 많이 다른게, 그때는 양대리그+프로리그로 쌓이고 쌓인 선수들이나 팀간 개인적인 스토리(쇼핑록, 최연성 코치의 kt도발 등등) 였다면, 이번건은 한 gsl리거의 케스파선수 전체를 향한 뜬금없는 광역도발급이라..크크크(만약 케스파쪽 선수들이 먼저 도발했다면 뜬금없지는 않구요.)
게다가 몇년 일찍 시작해서 누가봐도 잘하는거 맞는데..흠.. 근데 이 떡밥 장난아니네요..없던 관심이 생길정도라서 크크 이제 케스파 쪽에서도 하나 나와줘야 흥하는데~
12/07/18 18:03
기분나빠하실 분들도 있을수있지만
이정도의 발언으로 선수자체가 비난받아야할정도는 아닌것같네요.. 오히려 이런 발언은 리그 흥행의 양념으로 생각해본다면 최고 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12/07/18 18:05
이 도발사건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소식을 모두 접했겠죠? 이런 소문 퍼지는건 특히나 시간문제니 말이죠.
재밌어지는군요. 한 분야에서 그래도 장인급의 실력들을 갖췄기에 다들 스타1 프로게임단에 있는거라 자존심들이 은근히 다들 셀텐데.. 어쨌든, 지금 당장붙으면 완파당할건 뻔하니... 케스파선수들이 정말 분발해야겠네요.
12/07/18 18:06
저는 정말 재밌고 멋진 인터뷰 한 것 같은데요... 지난 인터뷰는 정말 하나도 심해보이지 않았는데 과민대응을 하니까 저런 소리가 나왔겠죠. 저게 틀린 이야기도 아니고요. 이성은 선수, 장민철 선수 같은 이미지 하나 더 나오는게 전 정말 재밌네요.
12/07/18 18:07
컨셉과 자신의 실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는 아마추어도 아닌 같은 프로끼리 남을 무시할 수 있어도 되는 정당화는 안됩니다.
케스파 선수들보고 실력으로 증명하면 된다고 하시는데요, 원이삭 선수도 굳이 저 이전 인터뷰나 지금 인터뷰나 말로써 디스할께 아니라 실력으로 게임 안에서 마패 같은 도발을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저 선수가 저게 컨셉인지를 왜 알고 이해해줘야 하나요? 원이삭 선수를 아는 사람만 인터뷰를 보는 환경이 아닌데요. 액면 그대로 글만 놓고 보면 누구나 기분이 나빠하고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심 차원에서 인성에 문제가 있는 발언입니다. 물론 한상용코치가 선수도 아닌데 직접 그렇게 대놓고 얘기를 했다는 측면은 조금은 가볍게 움직이긴 했죠... 길가다 모르는 사람이 자기를 무시하고 도발해서 뭐라 그랬더니 ' 난 원래 컨셉이 이래' 하면 그게 면죄부가 될 수 있는 것인가요? 저는 스2는 임재덕선수가 2회인가 3회에서 우승할때까지 보고 안보다가(스1도 그때부터 안봤습니다) 이제부터 다시 보기 시작하는 사람입니다. 케스파나 GSL리거나 아직까지는 팬층이 중복되있기 보다는 양분되있는 측면이 강한데, 저런 발언은 분란을 조장하는 일밖에 안됩니다. 여기서 보면 그런 분란을 조장하는 분들이 많은 거 같아 씁쓸하네요. 사람 두명이 싸우려 하고 있는데 한명이 욕하니까 그래그래 잘한다 이제는 어퍼컷도 날려버려 라고 하는 구경꾼들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12/07/18 18:07
솔직히 어느 리그도 배타적으로 응원하지 않는 팬의 입장에서는 그냥 할만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리적인 충돌이나 욕설 수준만 아니라면 이정도야 뭐..... 순전히 실력적인 면에서만 얘길 했죠. 누구 인성을 깐 것도 아니구요. 이 발언 책임 못지면 자기 자신이 웃음거리가 되면 되는겁니다. 만약 지고나서 변명을 한다면 졸렬남이 되는 것이구요. 아니면 쿨하게 제가 잘못알았네요 케스파 소속 게이머들의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12/07/18 18:12
잘 생긴 사람이 와서 못 생긴 사람한테 "야 너 진짜 못생겼다" 라고 하는것도 사실을 이야기 했으니 말 하는 쪽에선 별 생각 없이 했을수 있겠죠. 하지만 듣는 사람 입장은 기분 나쁘겠죠.
문제 없다는 분들은 그 발언에 초점을 맞추신거고 문제 있다고 보는 분들은 듣는 쪽의 입장을 생각하는겁니다.
12/07/18 18:13
한상용 코치 발언도 인성이 문제있다가 아니라
도발 발언은 긍정적이고 좋은데 그런 태도가 생활에까지도 이어지면 안된다 (무시하는 태도) 그런 의미에서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중요하다라고 한건데 인성이란 말이 나왔기 떄문에 밤새 까였죠 해명할떄도 한번도 이성 잃지 않고 (실제로 악플 수준의 트윗 받았습니다 8게임단 선수들 다 밟혀죽을거라는 식의) 잘 답변했었는데 트윗 다 본 입장에서는 원이삭 선수 인터뷰가 문제 없듯이 저는 한상용의 발언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과거에 했던 말들이 진짜 막말이었죠 (준우수운자....) 그런 이미지 때문에 더 까인거 같습니다 박용운 감독도 필요 이상으로 까이는거 같고요 선수의 발언은 프로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건데 8년간의 경험이 있기때문에 체계적이라고 자신하고 따라잡을 것이다라고 감독으로서 발언한건데 왜 죽도록 욕을 먹어야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12/07/18 18:13
인신공격도 아니고, 특정 선수 모독도 아니고...
프로게이머로서 그냥 상대에 비해 자신의 실력이 월등하다고 말했을 뿐인데.. 여기에서 인성드립에 면죄부 드립은 뭔가 싶네요.
12/07/18 18:14
근데 케스파 선수들 상대로 한 발언은 별로 도발같지도 않은데요. 도발은 한이석선수한테 했고, 케스파선수들 발언은 그냥 솔직담백하게 자신이 느끼는 현재 실력차를 얘기한 것 같은데. "지지 않을 자신 있다" 정도는 프로선수라면 누구나 할 만한 멘트고... 애매하네요
12/07/18 18:16
Smackdown vs RAW 구도가 되면 정말 재밌을거 같긴 합니다만
사실 지금은 스맥을 떠나서 Velocity 급이나 될런지 모르겠네요 이 판의 흥행을 위해서 이런 도발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여지가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양대 방송사 구도가 깨진 지금 곰티비가 얼마나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흥미롭기도 하구요
12/07/18 18:17
장민철 선수의 쌀벌레가 꽤 많이 컸나 봐요. 장민철 선수가 콩벌레를 버린다고 하더니 자기만 애정을
받아 먹어서 그런지 꽤나 막나가는 모양입니다. 아직 우승도 한번 해보지 못한 주제에 누굴 평가하려 드는지. 크크크 이번 시즌에도 GSL 코드S에서 32강 광탈하셨던데, 일단 스타리그 듀얼이나 통과하고 저런 멘트를 날리길.
12/07/18 18:18
이영호 선수가 대단한거네요. 그 위치에 그 실력에 그 인성이라니.
이건 뭐 비교거리도 안되는 경력과 연습기간인데 실력이 조금 위에 있다고 거만한 발언을 몇번이나 하는지. 위에 적힌 말대로 성인이 초등학생보고 덤빌테면 덤벼봐, 이런 느낌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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