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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7 22:26:31
Name Croove
Subject 버그의 의한 재경기의 문제점
가끔 대회에서 버그에 의해 재경기가 일어나곤하죠.
지금 기억나는건 성학승선수와 박용욱선수의 경기에서 파일런버그의 의해 재경기
박경수선수와 조용호선수의 가스사라지는 버그에 의해 재경기
재경기는 아니였지만 강민선수와 최수범선수의 경기에서 벌쳐 입구에 끼어서
못빠져나가는 버그발생.
이렇게 배넷에서 뿐만이 아니라 실제 대회에서도 버그의의해 재경기가 일어나곤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버그들이 어느정도는 고의로 할수있다는거죠.
파일런버그는 어떻게하는지 모르겠지만.가스사라지는법 은 간단하더군요.
지금 알려진 방법은 뮤탈을 1부대지정하고 G 를눌러가디언 변태를 누르면서 가스
에 노란색테투리를 몇번 연타해주면 뮤탈은 변신안돼면서 미네랄과 가스가 모두날라
가구요.그외에도 뮤탈이 가디언으로 변신하는 가디언 모양디바우러 모양이 사라져버립니다.이외에도 렬커를 같은방법으로해주면 렬커 는 변신하지않으면서 렬커 모양은 있지만
렬커모양을 눌러도 렬커가 변태하지못합니다.
그리고 입구에 유닛끼는 버그는 렬커나 드론등등 을 입구주위에서 변태하면서 마우스를
연타해주면 가끔되기도합니다.정확한 방법은 모르겠습니다.
이런 버그들 분명히 고의적으로 충분히 할수있는데요.
대회에서 불리한상황이거나 자리가맘에 안들때 이런식으로 가스랑 미네랄 사라졌다거나
렬커 변태가 안됀다 등등 버그를 말해서 재경기를 가질수도있는거아닌가요?
이럴때는 어떻게해야돼나요?꼭 불리한상황이아니더라도 이방법을 써서 상대방이 준비해온 빌드를 파악한이후에 재경기를 가지는 방법 등등 악용될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아는방법들은 이정도지만 이것들이아니여도 충분히 티안나게하면서 버그발생시킬수
있을것 같습니다.그럼 이럴때 모두 재경기를 해야돼는건가요?
그리고 재경기할때도 원칙적으로는 게임상황에 거의 미치지 않는 버그라면 무시할수있었던거 같습니다.예를들면 강민선수랑 최수범선수의 경기때 벌쳐끼는버그는 이미
상황이 너무 기울어져서 그정도 버그가아니더라고 게임끝나는 상황이였기때문에
재경기를 하지않았는데요.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조용호선수와 박경수선수의경기는
마찬가지로 거의경기 끝날무렵 일어나서 이미 상황반전에 별도움이 안돼는경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경기를 가졌습니다.
박경수선수 가 재경기끝에 다시이겨서 별 논란은 없었지만 논란가치가 충분히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제가말하는 저런 버그이용해서 재경기 펼치는 경기를 프로선수들이 일반적으로
방송에서 쓸거같지는않습니다만.세계대회에서 외국인선수들이나 일반대회에서 아마추어선수들은 충분히 쓸수있을것 같습니다.

제가 바라는 의견은 이런버그가 나오더라도 재경기 불가입니다.선수 개개인이
충분히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여러분의 의견은 어떠신지 알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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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abolic_Synthesis
04/05/27 22:55
수정 아이콘
우선은 재경기를 해서 만약 거의 이기고 있었던 선수가 진다면 그것 만큼 억울한 일도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버그는 악용될 소지가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프로'는 프로이기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 아직 알려지지 않은 버그를 악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아직까지 없었고 미래에도 없을것이라 생각됩니다. ^^)
사실 버그는 블리자드의 실수이지요.. 게임을 만든 회사가 블리자드 아닙니까?
우선은 블리자드가 이런 버그를 찾았으면 최소한 1달안에는 패치를 새로 내놓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에 대한 생각은 거의 잊혀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패치에 대한 기대는 거의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보고요..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제 생각에는 한 번 알려진 버그는 절대 재경기 불가입니다.
알려진 버그라는 기준이 모호하긴하지만 협의하에 결정하면 될 듯 싶고요..
만약 새로운 버그가 발견된다면 승부에 영향을 주는가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됩니다.
공정한 분들의 평가에 의해 뒤집을 수 있는 경기였나? 그 버그가 게임에서 치명적인 영향을 미쳤나? 등등이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요..

정리하자면 알려진 버그는 알면 피할 수 있는 버그이므로 재경기 불가
신종 버그일시에는 경기상황에 대한 판단으로 재경기 결정
으로 정리할 수 있겠네요..


그리고 이 주제는 상당히 좋은 것 같은데 discuss 게시판으로 옮기는 것이 어떠할런지요?
초보 토스
04/05/27 23:10
수정 아이콘
그런 문제점들 때문에 심판제와 운영위원회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경기에 대한 판단 여부는 그들에게 맡겨 공정한 심사를 바라는 점이 최선이 아닐가요?
사실상 패치도 힘들고, 버그를 고의적으로 했다면 고의적인지 아닌지를 판단 할 수 있는 기준도 모호하구요... 선수 자신의 양심과 운영진, 심판의 몫으로 돌리는건 안될까요?
Return Of The N.ex.T
04/05/28 00:49
수정 아이콘
심판진에게 모든 업을..-_-;;
박민용
04/05/28 00:59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버그들을 발생기키려면 특정한 동작을 취해야 하지 않나요? 그런수상한 행동들을 개인화면녹화본을 검사한다던지 bw차트같은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의 고의 여부를 판단해서 심사를 하면 어떤지요? 그경우몰수패를 준다든지 하면 선수들도 악용하진않을 듯합니다.
04/05/28 02:11
수정 아이콘
이 글 올리신분 조용호선수와 박경수선수의경기는
마찬가지로 거의경기 끝날무렵 일어나서 이미 상황반전에 별도움이 안돼는경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경기를 했다고 하셨는데 언제 가스버그 났는지 아십니까? 그 경기를 봐서 아는데 그것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걸로 기억합니다 만약 모르고 이글을 올렸다면 좀 문제가 있는데요
미츠하시
04/05/28 02:17
수정 아이콘
거의경기 끝날무렵 일어나서 이미 상황반전에 별도움이 안돼는경우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경기를 가졌습니다.
Croove님// 무슨근거인지 궁금합니다. 어떠한 근거로 상황반전에 별 도움이 없다고 하신거죠? 제가 본 결과는 상당히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쓰신것과 같이 말씀하셨다면 정확한 뭔가가 있을꺼라 믿습니다. 같이 적어주시길 바랍니다.
미츠하시
04/05/28 02: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버그로 인한 재경기를 역시 브리자드사의 패치가 아니면 100% 고쳐지긴 힘들듯 합니다. 선수들을 믿어야 하겠지만, 동네대회도 아니고 정확한 규정이 있어야겠죠. 지금으로서는 심판진들의 판단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04/05/28 03:04
수정 아이콘
김동수선수가 해설하실때 말해줬었죠.거의 끝날무렵에 발생했고 상황반전 할만한게없을때 있었다고.정확히 언제인지는 모르겠는데 조용호선수경기있고 다음 프로리그있을때 한말일껍니다.그걸 참고로 말한겁니다.
04/05/28 03:08
수정 아이콘
그리고 유명한 프로게이머들이 방송에서 그런일 할거라곤 저도 생각하지않습니다만. wcg 같은경우나 비방송같은경기나 아니면 별로 팬들신경안쓰는 프로게이머라면 악용할 소지가 있을것 같습니다.그리고 분명히
티안나게 버그 자연스럽게 할수있을겁니다 연습조금만하면.
저희가 모르는 버그 자연스럽게할수있는 방법도 있을지모르구요.
저그가되어라~
04/05/28 04:58
수정 아이콘
물론 프로게이머에겐 승리가 중요하지만, 전 선수들을 믿습니다..; 선수들 자신도 자기실력으로 이기기위해서 연습을 하는것이겠구요.. 이런방법이 있다곤 하지만, 하시지 않으리라 믿습니다.. 프로게이머분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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