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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7 22:25
그러고 보니 2012년 들어서 이영호선수가 중요한 무대에서 자꾸 무너지네요...
정말 절대 패배하지 않을 것 같던 시대별 최강자들이 결국에는 다 내르막길을 타게 되네요.. 그래도 이영호선수는 스타2라는 새로운 변수가 있으니 다시 잘 일어날꺼라 믿습니다
12/07/17 22:25
이제 브루드워는 끝나고 자유의 날개, 그리고 군단의 심장이 시작하니까 거기에서 또 좋은 모습 보여주면 되죠 뭐. 노력 안 할 선수도 아니고, 충격으로 모든걸 놓아버릴 선수도 아니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뭐 허허
12/07/17 22:28
수많은 선배게이머들도 정점을 찍고 필연적으로 내려왔죠 그러나 레전드라 불리는 선수들은 항상 부활했습니다.
이영호 아직 젊어요. 괜찮습니다 스2에서도 갓이 되봅시다!!!
12/07/17 22:29
이 영호 선수는 정말 '내 장한 동생!' 같이 느껴지는 선수라서... 아마 선수 생활을 계속 지켜보게 될 거 같습니다. 경기력이 좋건 나쁘건 간에...
이런 게 팬이라는 걸까요... 감정을 담아서 몇 마디만 더 추가.... -------------- 영호야 정말 잘 했어! 다만 상대가 너보다 잘 하더라. 네가 못한 게 아냐. 길고 짧은 걸 대봤더니 저 쪽이 더 길더라... 그것일 뿐이야. 너가 부족하거나 잘못한 건 없다. 이건 이제 털어버리고, 기분 좋게 앞으로 나가자!
12/07/17 22:30
지는 경기는 금방 잊어버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할 영호니까
스2에서는 올라가는게 아니라 날아다닐 갓을 믿습니다. 꼼아 항상 응원한다!!!
12/07/17 22:32
아 이영호 선수...
이제동 선수가 앞서던 시절. 이영호선수는 눈에 차지도 않았습니다. 이제동 선수와 호각이였던 시절. 지기를 바라긴 했으나, 결과는 이제동 선수의 승리로 인해 그저그런 테란으로 인식했습니다. 이제동 선수가 압살당하던 시절. 너무 싫었습니다. 항상 높은 곳은 이영호 선수가 자리잡았고, 지는 것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뭘 해도 이길수가 없어보였습니다. 물론 승부조작에 너무 큰 상심을 받아 그간 경기를 잘 보지 않았지만, 그것보다 더 컸던 점은 이영호 선수가 이제동 선수를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저의 스타팬질이 잠시 멈췄습니다. 아마 이제동 선수의 팬들은 이영호 선수가 이런 의미일 겁니다. 정말 죽도록 이기고 싶은 상대. 오늘 정명훈 선수나 이영호 선수나 누가 이기든 상관이 없을 줄 알았는데, 0:2로 몰리자 이영호 선수를 응원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더군요. 전 아직도 이영호 선수는 이제동 선수의 유일한 라이벌, 이제동 선수는 이영호 선수의 유일한 라이벌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분명 0:3으로 처참한 일격을 당했지만, 저는 아직도 이영호와 이제동이 결승에서 만나 이제동 선수가 결승에서 이기는 경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오늘 좌절할지라도 절대 물러서지 마세요. 전 아직도 그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항상 높은 곳에 있어주시길.. =============================================================== 제동아 어서 스2 연습하자. 영호가 졌으니 무섭게 변신할 것 같다. ㅠㅠ
12/07/17 22:32
너무나 강해서 싫어했던 게이머가 한 둘이 아니었는데, 나중에는 결국 그들의 승리를 바라고 있더군요.
오늘도 2:0으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상황에서 그렇게 되더라구요.. 이영호는 스2에서 또다시 신이 될 수 있을 재목입니다. 힘내라 영호야
12/07/17 22:32
이영호 선수는 차기 듀얼토너먼트가 제일 고비라고 보여집니다. 스타1으로 하면 100% 스타리그 진출이라 생각되지만 차기 듀얼은 스타2로 치뤄지기 때문에 장담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현재 스타2 잘하는 테란이 웅진 선수들과 전태양 선수 정도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약 2주~3주 되는 기간 동안 이영호 선수가 스타2 실력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 에 따라 달라진다고 보여집니다.
12/07/17 22:36
스타1의 수명이 조금 더 남아있었더라면 패배의 쓴 맛을 본 이영호선수가 다시금 정명훈선수를 역전하는 장면도 볼수 있으련만...
영호야 상대가 더 강했다. 충분히 깨끗이 인정하리라 믿고 앞으로 더 힘내자!
12/07/17 22:46
딴소리지만 오늘의 이영호 선수보다 저번주의 김명운 선수가 더 힘들었을듯..
저도 그때는 김명운선수의 경기력으로 실망스럽고 좀 까기도 했지만 진짜 제가 그입장이었으면 죽고싶을듯한 자괴감이 들었을것 같은 경기라서..ㅠ 진짜 그럴때 팀이 있어 버틸수있게 도와주리라 믿습니다..
12/07/17 23:57
이영호 선수가 너무 어린나이부터 포스가 발휘해 그렇지 아직 21살인가 그렇죠?
스2는 스1보다 선수 수명이 상대적으로 더 길지요. 임재덕 선수가 30살 넘었지 않나요? 그 외에도 상당히 나이가 있음에도 활약하는 선수가 많죠. 즉 스2에서 이영호 선수가 실력을 발휘하기엔 차고도 넘치는 시간이 있습니다. 게다가 나이로 따졌을때 지금이 최전성기 한복판이죠. 전성기가 지나간게 아니라.. 나이로 볼때 지금부터 한 4년간은 최고의 시기라.. 아마 스2에서도 결국 두각을 나타낼 걸로 보입니다. 왜냐면... 이영호 선수는 게임의 '천재'를 논할때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니까요.
12/07/18 01:09
오늘 경기를 보고 두가지를 느꼈는데 이영호를 막을수 있는건 케스파였고
정명훈이나 송병구는 정말 기본기가 끝내주는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병행이후에 행보... 병행만 아니었으면 이영호가 어떤 커리어를 쌓게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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