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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7/17 22:15:35
Name MaKi_MaKi
Subject 콩라인을 사랑한 그 (2)... 정명훈
허영무 경기보고도 전율이 돋았는데
정명훈 경기는 이거 뭐 이영호 멘탈이 버틸 수 있을런지 걱정되네요.....

끝나고 정명훈 승자인터뷰에서 MC용준이 꼭 왔으면 하는 사람에 요환이 형과 최코치님을 언급했죠

스타리그 전적으로
임요환 2회우승 / 최연성 2회우승
그리고 이번에 정명훈도 우승하면 2회우승
물론 임요환에 이은 2번째 전승 결승진출~

전승우승과 플토최초 2회연속 우승이라는 업적 사이에
우리는 '2'의 향연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허영무와 정명훈 그리고 원조 콩라인 송병구 그리고 콩라인의 수장 홍진호까지 한무대에 모이는
이 또한 운명이 아닐런지....

물론 정명훈이 우승하기 위해선 중간에 김태형해설도 지적했듯이 자원이 남는 현상을 해결해야합니다
물론 오늘은 그 자원이 축적되어 나중에 상대를 제압하는 힘이 되었지만
지난 결승 마지막 5경기 때 남은 자원이 유닛으로 환산되지 않아 밀렸던 생각을 하면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제 남은 최후의 결전까지 너무 설레입니다

+ 임은 또다시 벙커링을 시전할 것인지!!! 콩이 막고 커맨드를 먹을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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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ルク
12/07/17 22:16
수정 아이콘
만년 저그빠이자 콩빠였던 저에게 저그가 결국 최종전에 자리잡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콩의 후예들이 또다시 최강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는 것이 기쁘네요.
아, 누굴 응원해야 하나
12/07/17 22:18
수정 아이콘
허영무 우승 시 스타리그 우승자/준우승자 숫자가 변하지 않아서 22명의 우승자와 준우승자가 유지되는 또하나의 2의 향연이...
몽상가저그
12/07/17 22:18
수정 아이콘
송병구-허영무-정명훈 모두 콩라인에 가입되었던 선수들...
하지만 알고 보면 콩라인의 우승 돌려막기!!

저번주만 하더라도 결승에서 무조건 허영무 우승하자였는데 오늘 경기보니 누가 이기든 5경기까지 가자로 맘이 바뀌네요
12/07/17 22:25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스타리그 경기를 오늘 라이브로 시청했는데, 정말 아깝네요.
이렇게 아직도 흥분과 긴장, 감동의 드라마를 써내는 스타리그가 이번이 마지막이라니요..

덧, 정명훈 선수 결승진출 축하합니다.
폴아둔!!
12/07/17 22:28
수정 아이콘
정명훈선수 준우승은 3회 아닌가요? 송병구,이제동,허영무 상대로 결승에서 졌죠.
MaKi_MaKi
12/07/18 10:20
수정 아이콘
폴아둔!! 님// 이제동한테 졌던 걸 잊고 있었네요;; 역스윕 경기였죠 ;;;;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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