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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7 21:15
역시 2012년 들어서 최강자는 택뱅리쌍 위의 정명훈이다 라고 하는 것을 입증하는 경기가 될 것 같네요.
이영호 선수가 꼼짝도 못하고 말라죽는 경기까지 나오다니요. 그것도 초반 상황이 더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영에서 이렇게 발리는 모습을 보니 왠지 측은하기 까지 합니다. 시대의 최강 자리를 물려주는 경기가 될 듯 하네요.
12/07/17 21:20
시대 최강자는 좀 오버고... 이번에 우승까지 하면 2012년 스1 최강자죠. 그리고 소위 말하는 준본좌 포스.
이영호 선수 2010~2011년 포스는 역대 그 누구도 보여준적 없는 그야말로 갓포스라서... 시대최강자는 이영호죠.
12/07/17 21:16
아.. 괜히 USTREAM에서 경기시작전부터 이영호선수 옆에 붙어서 방송하고 할때부터 예감이 안좋던데.. 괜히 그방송마저 원망스럽고 그러네요..
12/07/17 21:17
이영호 선수 팬도 아니고 정명훈 선수 팬도 아니지만,
여기서 정명훈선수가 이긴다 해서 현존최강, 최강테란인가요? 그게 더 웃긴데..
12/07/17 21:18
웃기는게 아니라 마지막 승자인데 더 이상 경기가 없어요.
그럼 어떻합니까? 햐 마지막에 정명훈이 이영호를 능가해버렸어. 여기에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
12/07/17 21:17
두선수가 대단한데 2008년 이후 테란 결승진출자가 이영호,정명훈 단 두명뿐이네요...
타선수는 스타리그 기준으로는 2007년 변형태가 스타리그 결승진출한게 마지막이고 우승은 2006년 이윤열 msl기준으로도 2008년 박지수 우승이 마지막...
12/07/17 21:17
정명훈 미치겠네요 진짜....
너무 잘하네요.......후덜덜하네요.......... 이영호 빠에 허느님빠지만 이쯤되니까 전승우승도 괜찮아 보이네요...
12/07/17 21:17
생각해보니까 정명훈 선수가 스타리그 5전제에서 택뱅을 3:0으로 이겼었는데 택뱅리를 스타리그 5전제에서 3:0으로 이길 기회를 잡았네요.
12/07/17 21:18
정명훈 선수 말 그대로 후덜덜하네요...
이영호 선수 셧아웃 당한게 몇번이나 있었죠? 송병구 선수랑 한 3,4위전이랑 곰티비 클래식 결승 이제동 선수랑 한거 말고 또 있나요?
12/07/17 21:18
빅파일 MSL에서도 2:0으로 지고 있다가 2:2로 따라왔었죠! 그 때 정명훈이 이영호 플레이를 흡수한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영호는 할 수 있을지...
12/07/17 21:18
이영호가 상대를 압살한다는 느낌이면 정명훈 선수는 상대를 늪에 빠트리는 느낌이에요... 발이 점점 늪에 빠지면서 어느새 죽어가는....
12/07/17 21:19
천원장악하면 대국에서 안진다를 변방에서 울려대며 집싸움가면서 이기던 바둑에서
더 강하게 변방 어디든 타격하거나 주 집을 파괴할만한 공격자원으로 핀포인트 승부로 잡아내네요 정말 잘한다
12/07/17 21:19
이영호를 압도했던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지금까지 그나마 08-09년 상반기까지의 이제동 선수 정도밖에 없다고 보는데..(정점은 위너스리그 결승 러시아워 경기)
이영호 선수는 정말로 지금 정명훈 선수가 무서울지도 모르겠습니다.
12/07/17 21:19
한경기 한경기가 너무나도 소중하다던...
이영호를 이기더라도 역대 최고는 못될지라도 혼신의 힘을 다해 넘어서겠다던.. 정명훈선수의 절실함이 이번만큼은 이영호선수의 그것보단 커보입니다.
12/07/17 21:19
전승 우승을 염원했지만,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쯤되면 불가능은 아닐 것 도 같습니다.
정명훈 선수가 마지막 한경기 방심이나 긴장하지말기를 응원해봅니다.
12/07/17 21:19
이영호 왜케 발키리를 버리고 다녀요 ㅠㅠ 발키리를 1,2경기 합쳐서 8기는 뽑은거 같은데 꼴랑 드랍십 한기 잡고 다 사라졌습니다.
12/07/17 21:19
디펜시브 마인은 진짜 노린 건가요? 정말 보는데 소름이 덜덜,, 그것만 컨트롤 하는것도 아니고 본진 수비하면서 탱크 박고 마인도 박고 상대 본진에 공격도 가면서 그런 판단을 하는 것도 웃기고 어떻게 실제로 성공하죠? 순간 apm이 천은 나오나요?
12/07/17 21:20
진짜 누가 이길지 모르겠네요 전 이영호선수가 첫경기 이경기 다 잡는 그림으로 봤는데 그걸 이기다니 덜덜 진짜 이영호선수도 미쳤는데
정명훈 선수는 더 미쳤습니다 테테전에서 저런 그림이 나왔는데 이기다니 정말 신기하네요 누가 이길지 상상도 못하겠네요
12/07/17 21:20
이영호 '테테전은 자원 싸움이다.'
정명훈 '테테전은 병력 싸움이다.' 현재까지는 정명훈 선수의 이론이 계속 들어맞고 있습니다.
12/07/17 21:20
정명훈이 드랍쉽 센터병력싸움이아니라
기다리면서 레이스 베슬까지 필요한 유닛을 적당히뽑아주는 신개념운영을보여주네요 새로운게없었던 갓인데... 완전 맞춤운영입니다
12/07/17 21:20
오늘 경기는 현재까지는 이영호의 발키리 vs 정명훈의 베슬로 보입니다.
정명훈의 베슬 활용과 성과가 훨씬 낫긴 때문에 지금 이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12/07/17 21:20
정명훈 왜이러나요..덜덜덜..전략도 아니고 운영으로 이영호를 이겨버리네요..
이번 경기는 아마 정명훈 선수가 8배럭 등 전략으로 이영호선수를 상대하지 않을지...
12/07/17 21:21
허vs꼼 결승을 바랬는데.. 역시 팬심은 못 속여요. 경기 막상 시작되니 정명훈을 응원.. 근데 정명훈 너무 강하잖아? 진짜 3:0 나오려나요.
12/07/17 21:21
두판다 이영호 선수가 신나게 멀티 먹는 동안 정명훈 선수는 착실히 중앙을 두텁게 장악했습니다. 해설이 답답해 할 정도로 멀티를 늦추고 자원을 쌓아가면서도 중앙 잡고 레이스로 드랍쉽 견제.. 컨셉은 확실합니다. 과연 이번 판에서는 날빌이 나올 것인가...
12/07/17 21:21
이제동선수의 팬으로써 이영호선수가 이겼으면 좋겠어요.
항상 결승전이나 중요한 경기에서 이제동선수를 무너뜨려서 속이 많이 상했었는데, 그랬던 선수가 이렇게 2:0으로 밀리고 있으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이제동선수를 이기고 스타1의 갓이 되었었던 만큼, 갓의 모습을 마지막까지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12/07/17 21:21
정명훈 기세가 무섭네요.
꺽지 않으면 그냥 상대를 짓밟아 버릴 기세인데.. 현재 주도권도 정명훈이 먼저 잡고 있고~. 3경기 날빌 같은거 하면 진짜 이영호 선수 멀리갈 삘인데요?
12/07/17 21:21
참 이 각본은 누가 썼는지...
이제동 VS 이영호의 마지막 싸움에서 이영호가 갓모드로 황제등극을 하는 줄 알았는데... 정명훈이 오점을 남겨버릴것인가.
12/07/17 21:22
발키리가 레이스의 카운터유닛인건 맞는데, 레이스와 기동성에서 차이가 납니다.
물론 상대가 하늘을 뒤덮는 레이스를 했을때 발키리는 위력적이지만, 정명훈은 한경기에 레이스를 한부대도 뽑지 않아요. 이걸 위해서 발키리를 가야되는지 말아야되는지가 이영호선수의 머릿속을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12/07/17 21:22
솔직히 이영호선수가 이기는방법을 아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럴떄 타개책을 생각해야죠. 이제동,김정우 모두 승부를걸어서 역스윕했었죠.
1,2경기 완전압도적으로 당하고.. 3,4경기 순식간에 끝냈죠. 김정우한테 이렇게 진적도있고 2:0에서 2:2까지 만들었던 이제동도 있듯이 자신도 역스윕해서 모든기록을 쓸 여건을 갖춘거죠... 어떻게 보면..
12/07/17 21:23
정명훈은 업그레이드 되었고 이영호는 다운그레이드 된 느낌이네요
이영호 예전에는 그 특유의 눈치로 상대편이 한점돌파 하려고 병력 모으면 미리 다 캐치하고 병력 대비했었는데 오늘은 정명훈의 한점돌파에 그냥 뚤리네요
12/07/17 21:23
경기전 예상과 종족은 다르지만
이런 충격적인 경기력은 박성준 vs 최연성의 4강전 같네요 정명훈은 그때 박성준 처럼 뭔가 다른 개념을 가지고 상대를 찍어누르고 있네요
12/07/17 21:23
오늘 이영호는 초반 빌드 빼곤 정명훈에게 앞서는게 단한개도 없네요. 전술, 벙력 운용, 상황판단, 위기상황에서 대처능력.. 모두 정명훈이 앞섭니다. 이영호 선수가 과연 극복할수 있을지..
3:0은 안되요..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12/07/17 21:24
근데 이영호선수가 인구수에 비해 병력이 너무 적은 느낌이에요.
정명훈선수 플레이가 예전 MSL에서 이영호선수가 정종현선수한테 1경기 졌을 때 정종현선수가 멀티 포기하고 scv 다 던지고 배틀 한타에 모든 걸 걸었던 그런 느낌이 약간 드는데 말이죠. 3경기에선 좀 해법을 가지고 나오려나요?
12/07/17 21:24
두번째 경기 중반부에 이영호의 드랍쉽 본진타격에 정명훈이 박살날 줄 알고 [멀티견제에 열을 내느라 1경기 같은 레이스 운용을 못했구나] 싶었는데 잠깐 화면 바뀐새에 그걸 별 피해도 없이 다 막아내더군요 ㅡㅡ; 이게 승부의 갈림길이 아니었을까요?
12/07/17 21:24
4강 첫 주차 초대박 경기에 이어서
4강 2주차에서 같은 경기 양상으로 2:0이 된 상황에서 3세트도 같은 양상이 되던.... 뭔가 익숙한데;;
12/07/17 21:24
이영호선수 솔직히 답이 없어보이네요.
두경기다 빌드 다 이기고 들어갔는데 모든수가 다 읽히고 지네요. 올인한번 해서 어떻게든 분위기를 가져와야할듯....
12/07/17 21:25
이영호가 터렛을 너무 안 짓고 병력을 쭉 퍼뜨려 놓고 멀티만 먹어서 무난히 이기려고만 하는것 같네요. 그렇게 해서는 저 정명훈은 못 이길것 같습니다.
12/07/17 21:25
진짜 스타 몰라요.....그 최연성이 몰락할줄(어떤 저그가 주 원인..), 그 저그가 토스한테 3:0패배당하고 파훼될줄.. 이영호가...실력으로 압도당하는날이 올줄....
12/07/17 21:25
이영호가 운영에 밀렸다기 보다는
자꾸 드랍쉽으로 타개 하려고 하는데 정명훈이 카운터로 레이스 운용을 너무 잘하니까 밀리는 감이 있네요 3경기때는 드랍쉽은 좀 자제하고 아에 레이스 싸움 하거나 아니면 병력 무브먼트로 상대 해야 될거 같은데
12/07/17 21:25
대한항공 스타리그였나요? 1, 2 경기 압살하고 나서 거짓말처럼 3, 4, 5경기 내리 내주고 패배했던 기억이 여기서 도움을 줄 수 있을런지!
3경기는 제발 무기력하게 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차라리 지더라도 꼼딩답게 마지막은 전략으로~!
12/07/17 21:26
이영호선수는 그대로 플레이해요. 여태까지 해왔던대로 내가 라인긋고 내가 센터싸움이기고 내가 멀티 1개 2개 더 많이먹고
상대멀티에 알박고 난 막고 막고 찌르고 근데 정명훈선수는 뭔가 깨달았어요. 상대가 멀티 1개 2개 더 많이 먹더라도 병력운용에서 베슬을통해 최대한 이득을 거두고 상대가 멀티를 더먹더라도 전혀 조급해하지않죠 이게 정명훈이 여태까지 이영호가 상대해왔던 테란과 다른점같습니다. 이영호 큰일났어요.
12/07/17 21:27
정명훈 선수.. 이대로 3경기까지 이기면
역대 최강 테란은 이영호 선수겠지만.. 현존 최강 테란의 자리는 드디어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이영호 선수덕에 한번도 못올라본.. 현존 최강 테란의 자리에 드디어 오를수 있을까요...!
12/07/17 21:28
저는 이영호 선수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만...
이대로 3:0으로 무너지는 건 갓이라 불렸던 사나이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과연 이번 경기는...
12/07/17 21:28
흠 그런데 오늘 정명훈 선수 자원이 계속 남았잖아요. 그게 뭔가 근거가 있는걸까요? 병력상 밀리지 않으면서 자원이 계속 남드라구요
뭔가 1,2경기 양상이 둘다 중반 이영호 선수의 폭발적인 물량 -> 정명훈선수 돈 남는데 어찌어찌 막고, 인구수 10~20가령 작다가->운영으로 승리 계속 이 패턴 같아서요
12/07/17 21:29
그래도 전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운영에서 지긴 했지만 앞에 두경기에서 이영호 선수가 부족했던 점을 조금만 고치면 이길 수 있다고 보거든요.
12/07/17 21:31
예전이면 이영호가 자신감이 있기에 초반만 안정적으로 가자는 마인드일 것이라고 해석해주겠지만 지금 저 벙커는 이영호가 잔뜩 쫄아있다고밖에 안보이네요
12/07/17 21:35
이영호선수팬으로써 완전 멘붕인데요.;;; 하필 마지막 테테전경기에서 정명훈선수한테 3:0으로 완패라뇨.;;;; 어쨌든 역대최강테란은 이영호선수로 남긴하겠지만, 마지막에 너무 오점을 남겼네요.;;; 이제 허영무선수를 응원해야할듯...
12/07/17 21:36
정명훈 선수는 스타리그 5전제레서 택뱅리를 3:0으로 이겼네요. 그리고 스타리그 최초 두 시즌 연속 동일한 결승 대진이 나왓습니다.
12/07/17 21:39
이젠 전승준의 대기록?
토스유저라 2번째 전승준이 나왔으면 하는데, 오늘 정명훈 선수보니까 모르겠네요. 근데, 정명훈 선수 인터뷰 내용이 허영무 선수는 그냥 안중에도 없는 듯...
12/07/17 21:40
이영호선수아쉽네요
4회우승을 기대했는데... 그동안 갓 모드를 보면서 즐거웠습니다 정명훈선수도 수고했습니다 스1테테전도 마지막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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