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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7 16:10
서포터를 안하는 이유는, 타 포지션에 비해 욕을 너무 먹어서... --;
와딩을 최대한 꾸준히 해줘도, 사실 구멍이 안날 수가 없는데, 와딩 안되어있으니 라인 밀지 말라고해도 라인 밀고서 갱당하고선 와딩안했다고 욕하고... 사실 체질상 서포터가 제일 맞는데, 하도 욕을 먹어서 하고 싶지 않아요. --;
12/07/17 16:12
저는 진짜 서포터를 잘하고싶은데, 서포터를 심각하게못합니다. 원딜,정글은 2인분, 다른라인도 1.5인분은 제 elo -승률54정도-에서 통하는데, 서포터만하면 진짜 똥을심하게쌉니다. 와딩을 아무리열심히하고 여러조언들을 참고해서 싸움도 걸어보고 원딜도지켜보지만.....하... 원딜탓을하자니 서포터만하면 그럴리도없고.. 노멀약 400승에 랭크를 한 180전 가까이했고, 1200언저리 심해인데 서포터승률이 알리스타,소라카,타릭 전부 반땅도 안나옵니다. 와딩도하고 핑도찍고 부쉬장악에 룬세팅까지 다했고.. 근데 서포터만하면 지네요.. 봇라인전을 이기게해주질 못합니다.....랭크에서 서포터를 하는데 거부감없었는데, 하기만하면 지기일쑤라...서포터가 제일 어렵습니다 진짜...
12/07/17 16:17
서포터 너무 어려워요........
소나를 주로 하다가 하도 사람들이 알리없음? 거려서 알리 하려고 하는데 근접캐다보니까 견제하려면 맞으려고 들어가야 하고 라인전에서 wq를 한번에 써버리면 그 긴 쿨타임동안 할 수 있는 게 없고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
12/07/17 16:23
신지드 모스트1에 나머지는 서포터위주인 점이 저랑 챔프 패턴이 유사하네요. 크크
전 서포터 소나가 모스트픽인데, 소나의 매력은 궁도 궁이지만 초반에 따끔따끔한 데미지인것 같아요. 힐이 없는 서포터 만났을때는 소나에게 야금야금 피 깍이다가 디나이도 가능한 챔프인것 같습니다.
12/07/17 16:24
저는 서포터를 기피하는 이유가 재미가 없어서라기보단
1) 서포터를 지지리도 못해서 랭겜에서 서포터를 하면 항상 욕 엄청 먹고 2) 모르는 사람 서포팅을 하면 자주 원딜이 어처구니 없이 서포터 탓 할 때 현실갱이 안되고 3) cs 다 놓치는 원딜 보면 답답해서 서포터를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래도 뭐 친구들과 밧 듀오를 가거나 할 때는 서포터 종종 하는데 재미는 꽤 있는 것 같아요.
12/07/17 16:24
그 잔나하나로 1600넘기신분이 레나팍러브님이십니다..
얼마전에 보니까 저희팀원친구들하고 팀랭뛰셨던데 덜덜덜 이제 제자리 사라진듯 ㅠ_ㅠ
12/07/17 16:24
잘하는 원딜이랑 배치듀오 해보면서 봇이 흥하면 질수없다는걸 꺠달았습니다...
플레티넘 아래레벨까지 60%는 20분서렌,30%는 정상적인 승리,10%는 패배... 덕분에 못하던 알리스타만 엄청 한듯
12/07/17 16:25
타릭과 룰루도 열심히 해보세요.
룰루 처음에 나왔을 때 해봤는데 진짜 뜰거 같았는데 섬머되니 룰루 정말 쩔어주더군요 타릭은 저는 구리다고 생각했는데 우르곳이나 시비르같은 케릭과 궁합이 너무 잘 맞더군요.
12/07/17 16:33
봇에 가게 되면 원딜보다 서포터를 하는게 더 낫더군요. 원딜 하다보면 서폿하는게 너무 답답해요. 근데 서폿을 하면 또 원딜 막타 못 먹고 혼자 나대다 죽고 그런 꼴을 봐야되니. 뭘 하든 답이 없는 게임은 어쩔 수 없어요.
저는 소라카, 소나, 타릭이 서포터 주챔인데 픽에 따라 다르게 선택합니다. 상대 서포터가 수비적, 밸런스 챔프이면 소라카. 우리팀에 CC기가 부족하면 소나. 상대 서포터가 알리스타, 레오나같은 공격적인 챔프이면 타릭. 알리스타, 잔나도 배워놔야 할텐데 손에 잡히질 않네요.
12/07/17 16:33
요즘에는 서폿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러스티보이 선수를 보면 전율이....
덕분에 포지션이 서폿인 저는 행복합니다 :) 감성을 담을 수 있는 유일한 포지션이죠!!
12/07/17 16:34
저도 lol 하면 서포트만 주로 하는 편인데 정말 재미있습니다. 팀에게 칭찬 받는 재미도 쏠쏠하구요.
와드 끝나는 시간, 박힌 위치 알려주고 상대 스펠 빠진 시간도 체크하고 잡다한걸 하다보니 신기해하더라구요. 그리고 스1을 오래해서 그런지 맵 읽는 속도도 남들보다 빠른 것 같고.. 여튼 매력있는 포지션입니다.
12/07/17 16:34
원딜/서폿 주로 하는 유저로서 이런글 너무 좋아요.
1~3픽걸리면 원딜 4,5픽 걸리면 서폿을 주로 하는데 사실 랭겜에서 5픽 걸리면 왠만하면 서포터라고 봐야죠! 서포터 정말 재밌는 포지션입니다. 다들 서포터 싫어하지 마세요! 근데 사실 원딜 잘하면 서폿도 금방 적응합니다. 저도 그런 케이스구요.
12/07/17 16:35
소나를 제일 좋아하는데 우리편은 언제나 알리나 소라카를 원하더군요... 후...
룰루 서폿 한번 연습해보고 싶은데 세일을 안하네요... 오늘은 하려나..?
12/07/17 16:45
막타를 너무 못먹어서 서포터합니다 크크크크크... ㅠ_ㅠ..
근데 또 재밌습니다 상대편 견제하는 맛이 쏠쏠.. 그리고 가끔 돈룬들고 미드소라카 하는데 이것도 재밌..
12/07/17 16:47
요즘은 픽싸움나면 제가 그냥 럭스들고 서포터를 가는편인데, 서포터의 본래 의의만 지키면서(...) 크니까 할만하더라고요.
아직 가장 많이 한 챔프는 잔나인데, 잔나가 원딜 살리기에 특화되있어서 그럭저럭 잘 맞는거같아요. 한타때 띄우고 슬로우걸고 하기도 좋고... 근데 잔나-이즈리얼 하면 필패더라는...
12/07/17 16:49
팀랭솔랭 포함해서 전체 300여판중에 서포터만 290여판 했는데, 재미있습니다 서포터...그리고 나중에 부득이하게 다른라인에 서다보면 우리편서포터 모습보면 깝깝해서 다음판에는 억지로라도 서포터 가게 됩니다.
12/07/17 16:50
진짜 최소한의 기본기를 익히고 나면 가장 중요하게 깨달아야되는게 원딜이랑 줄맞추기라고 생각합니다
알리 레오나라면 반걸음 앞에, 소나 잔나는 같은선, 소라카는 반발자국 뒤고 단지 블리츠만 좀 사도 --; 얘는 잘 모르겠어요 너무 앞서도 안되고 너무 뒤에 있어도 안되는 그 미묘한 위치선정은 경험으로밖에 얻을 수 없는거같아요. 내가 싸워서 이길거같은 찬스, 물 수 있는 찬스가 나도 간격이 안맞으면 돌입 타이밍이 어긋나서 잡을것도 못잡고 살수 있는것도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우리 원딜은 cs를 쉽게 먹이면서 상대를 견제할 수 있는 위치를 잡아야되는데 여기서 서포터간의 상성이 좀 갈리는 느낌이 있죠 특히 알리vs레오나같은 경우는 천공각이 나와도 알리가 얼마든지 원딜을 밀어내고 피교환에서 우위를 잡을 수 있는 반면 알리 wq각이 나오면 레오나가 qwe를 다 꽂아서 몸부림을 쳐도 서모너 뽑히기 십상..
12/07/17 16:52
저도 주포지션이 원딜//서폿 이라서 참 공감합니다. 서폿 무시하지 말라능!(?)
문제는 탑똥 미드똥이 커지면 바텀은 뭐 한타 해보기도 전에 서렌이 떠버려서.. 그게 제일 싫더군요. 게다가 바텀은 둘이서 하는거라 떠먹여줘도 못받아먹는 원딜러 있으면 한숨이 촥촥.. 그래도 남들 다 안할라고 하면 서폿합니다. 서폿을 잘하려면 제생각엔 원딜을 파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원딜을 하다보면 이럴때 여기에 이렇게 와딩좀 해주면 참 좋을텐데.. 불안하지 않을텐데.. 이런것들이 와딩을 부르구요. 또 상대 정글러에 대한 갱에 대해서도 생각을 한번 해보고 하는것도 좋구요. 블루팀정글이 리신, 리븐 이런거면 레드 스타트다 싶으면 삼거리 와드 적극적으로 시작부터 박아서 2랩갱을 피하고.. 우리편이 텔포를 들었다 싶으면 상대쪽 부시 탑가까이 와드를 박아주는 센스도 생기고.. 제 랭크가 은장입문 바로 직전이었는데 1700친구가 듀오 뛰재서 하다 만난 베인님이 1300서폿 불안하다고 징징대다가 바텀 우르곳 소라카 패망시킨다음에 베인무쌍하시고 "알리가 체고시다" 외쳐줄때 참 기분 좋더군요. 사실 초반 운도 매우 좋았긴 하지만.. 암튼 서폿 좋아요 무시하지 맙시다! 그리고 우리의 친구 타릭도 무시하지 맙시다. 영롱하거든요
12/07/17 16:56
제가 주로 하는 포지션이 1. 원딜, 2. 서폿인데 원딜을 할 때에는 서폿의 고마움을 알기 때문에 서폿이 잘하든 못하든, 제가 흥하면 고맙고, 망하면 미안합니다. 반대로 서폿 할 때는 원딜이 잘하면 나는 칭찬 못받고 그냥 원딜이 잘한거고, 원딜이 못하면 제가 너무 답답합니다ㅠㅠ
그래서 그냥 원딜합니다....
12/07/17 17:01
전 피쟐사람들 끼리 내전 혹은 노말하면 남는자리 위주로 가다보니까 서포터 많이하게되던데 승률이 괜찮게 나옵니다.
서포터 전문이라고들 많이들 알고계시는 경우도 봤구요... 근데 랭겜 서포터승률은 처참합니다 크크크크 제가 700점대까지 떨어진 이유도 서포터였구요... 뭐 1400점대와서 서포터해도 지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일종의 징크스일까요? 서포터 개인적으로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데 말이죠...
12/07/17 17:09
저는 주로 원딜을 하는입장에서 볼때... 제가 서폿일때가 봇라인전에서 덜 답답합니다.
원딜이 잘하면 라인전을 이길수는 없지만 파밍만 가능하고, 서폿이 잘하면 라인전을 이겨서 킬을 떠먹여줄수가 있는거 같아요. 적어도 봇 라인전에 있어서만큼은 서폿역량이 70%정도라는 본문의 글에 동의합니다.
12/07/17 17:10
아 근데 어제 원딜하면서 문화컬쳐였던게 상대 알리가 자기 체력바로 미니언 체력바를 가리더라구요;;; 물론 시야를 조금 옮기면 보이기는 했지만 은근 불편하고 신경쓰이는게;; 아 우리편 서폿은 블리츠였기 때문에 앞에 나선다고해서 땡겨올 수가 없었다는 것도 문제였긴했지만ㅠ
12/07/17 17:17
저도 예전에 서폿은 존재감이 미약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 듀오뛰면 한명이 서폿 나머지 한명이 미드나 정글잡아서 봇을 집중공략하는데 주력합니다. 서폿은 항상 상대보다 와드가 한발짝 빠른게 중요합니다. 물론 초보서폿들은 “나 와드박으러 가요 헤헤“ 라고 알려주듯 대놓고 와드박으러 가는 모습을 보여주므로 짐작만으로 와딩파악이 가능하지만 실력 좋은 서폿은 와드박는 모습을 안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와드위치파악이 안되서 갱이나 로밍성공률이 떨어지죠. 물론 와드 갯수를 통해 와드설치유무는 파악가능하지만 용앞 와드인지 삼거리 부쉬인지 혹은 강가부쉬인지에 따라 루트가 달라지니까요. 상대보다 와딩이 빠르면 와딩위치와 시간을 정확히 파악가능하고 이를 통해 로밍과 갱킹으로 봇을 괴롭힐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땅굴와드를 파악못해서 정글러가 부쉬에서 멍때리는것만큼 엄청난 손해도 없으니 땅굴와드 박는지 안박는지 항시 세심하게 지켜봐야 합니다. [m]
12/07/17 17:31
서폿 재밌지않나요? 막 육성 시뮬레이션 하는것 같고 그래서 너무 좋은데
제일 싫은건 정글러, 라인 말리기 시작하면 욕먹는 1순위 [m]
12/07/17 17:38
서폿의 중요성은 정말 잘 알고 있는데 정작 저는 엄청 못합니다. 본 계정으로 몇번 서폿 했는데 평균 KDA가 1/8/4 정도... 레이팅 올릴 때 정말 닷지를 하더라도 주력 캐릭터 몇개만 하면서 올라와서 그런거 같아서 부 계정으로는 배치 부터 서포터로 봤는데 1승후 15연패 크리 맞고 알리스타는 심해에 빠져서 나올 생각이 없는 부 계정에서도 승률 20%가 안되네요 -_-;;
12/07/17 17:42
서폿이 게임을 캐리할 수 있기는 한데... 일정 이상까지는 엄청나게 도움되는데 그 이상까지 커버해주기에는 한계가 분명하다는 부분이 치명적이죠. 사람들이 전부 다 못하고 혼자만 잘하는거면 바텀 갈때 서포터 말고 원딜 하는게 승률 면에서 훨씬 나을겁니다. 팀이 감당 못할만큼 털리고 있으면 서포터는 아무리 잘해도 원딜처럼 팀을 캐리할 수가 없죠. 괜히 잘했는데 지면 억울하기도 하고요.
막말로 바텀에서 원딜에게 5~6킬을 퍼다줘도 제대로 몸 사릴줄 모르는 원딜이면 레인 페이즈 끝나고 나서 혼자 꼴아박다가 6/6 되는거 금방입니다. 반면 서포터가 못하는 건 답답하긴 하지만 원딜이 잘하면 캐리가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괜히 ad 캐리라고 불리는게 아니죠. 어차피 레인 컨트롤하는 것도 원딜이고 한타때 딜하는 것도 원딜이니 갱 안당하고 cs 잘 주워먹고 한타때 생존하는 등 원딜의 역량에 의존해서 불리함을 메꿀 수 있는 여지가 서포터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남들을 신뢰할 수 없다는 가정 하에 저라면 서포터 픽하느니 ad 픽하겠습니다.
12/07/17 18:40
쪼말인데, 니달리 서폿으로 만나고 맨붕 온적이 한번있습니다.
그래이브스(저) + 잔나 / 베인 + 니달리 조합이었는데.. 니달리가 ap룬 끼고와서 부쉬에서 창질만 하니까 자연적으로 디나이가 되더군요.. (결국 3도란으로 칼서렌) 아군 정글러가 좀 도와줬으면 좋았겠지만, 봇 뿐아니라 전라인이 모두 탈탈털리는중이라서 정글러 도움을 기대 못하는 상황이었죠.
12/07/17 18:50
개인적으로 서포터는 다른 포지션과 비교하기 무안할 정도로 쉬운 포지션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얘기하면 많은 서포터 플레이어들이 서포터의 심오함을 모르냐고 공격하더라고요...하지만 정말 쉽습니다. 막타에 신경쓸 필요도 없고 그냥 여유롭게 미니맵만 보고 있다가 각상황에 대응하면 되는걸요.
실제로도 현 모 북미 프로팀의 모 프로 선수의 전용 서포터로 3번정도 온라인 대회도 나가봤습니다. 저는 나름 미드/정글 플레이어이지만 서포터는 연습 안하고도 잘할 자신이 있어요. 서포터에게 가장 중요한건, 그 서포터 영웅의 이해도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서포터에게 중요한건 현 게임양상의 흐름에 대한 이해, 상대 영웅에 대한 이해, 한타 상황에 대한 이해라고 생각해요. 맵을 잘보고 게임 자체를 이해하게 되면 서포터는 자동으로 잘해집니다. 저는 서포터에 반했다고 오직 서포터만 하겠다는 사람들이 서포터를 잘 다룰거라 생각하지않아요...정말 위험한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포터에게 중요한건 게임 자체에 대한 이해이고, 그러기에 모든 포지션을 일정수준 다룰줄 알아야합니다.(특히 정글 못하는 서포터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봇 라인전에서는 서포터의 역할이 70%이다라는 말에 정말 동의합니다. 동의한다고 하기보다 사실 이 말 자체를 제가 네이버 카페에서 처음 쓴거 같네요;; 70%라는 수치가 적절했던지 여럿 사람들에게 쓰이기 시작하더니 계속 퍼져나가더라는... 그리고 서포터를 잡은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싶은거는 제발 아군 ad가 막타를 잘먹던지 못먹던지 신경 끄라는 겁니다. 서포터는 베이비시팅 역할입니다. 할거없는 서포터에게 필요한 역할 중 하나가 팀원의 멘탈 케어라고 생각하는데 서포터가 옆에서 궁시렁궁시렁 거리면 정말...
12/07/17 18:50
요즘 잔나가 재밌어서 잔나를 하는데 나대기 좋아하는 베인이나 그브 만나면 꼭 상대 원딜이랑 싸우러 나가서 피 간당간당 해질때 튀기 시작해서 옆에 있다 쉴드 쳐주고 대신 죽으면 꼭 한소리 하더군요.
"조심 좀 하세요! 상대 원딜 킬 먹었잖아요 ㅡㅡ" 본격 멘붕의 시작... 그래서 랭겜 안하고 걍 일반겜 하면서 원딜 싹수가 누래보이면 바로 포기하고 다른 라인 서폿 하러 가는데 그게 더 승률은 좋더군요. 안되는 원딜 옆에 끼고 대신 죽어줘도 한타때 어짜피 나대다 죽는건 똑같더라구요.
12/07/17 19:47
저도 쪼말이긴 하지만 일반게임 전적 50% 정도가 서포터 포지션인데 정말 공감되네요
죽어가는 우리편을 간발의 차이로 지켜냈을때의 쾌감이 정말 대단하죠 뿐만아니라 블리츠 같은 공격성향의 서폿으로 여기저기서 뽑기에 성공했을때의 재미도 있구요 다만 fow 같은 전적사이트에서 쬐끔씩 느는 킬과 포풍같이 늘어나는 어시를 보면 슬프기도 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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