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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1 02:03
4경기 불판보면 정말 재밌어요 크크
김명운선수의 러쉬가 들어갔을때 모두 끝났다고 말하고 있는데 갑자기 역전→멘붕→환호→눈물 크크크
12/07/11 02:21
4경기 불판도 다시 보고 그 경기도 지금 다시 보고 생방송으로 봤을떄는 저도 박수치고 소리 질렀습니다 ...
오늘 회식인데 회식도 빠지고 집에와서 스타보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7월28일 회사 동기들이 제가 사는 곳으로 놀러와서 가이드 좀 부탁하던데... 다 필요 없고 저는 무조건 28일날 서울로 올라가서 결승전을 직관 혹은 스타리그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랑 모여서 보던가 할 예정입니다. 아... 정말 요즘 해설도 그렇고 한 경기 한경이 너무 재미있어요. 전 무당해설보다는 오늘처럼 현장 분위기를 업시키는 엄전김 해설이 너무 좋네요. 특히 그 김태형 해설이 눈물을 흘릴때는 저도 모르게 눈가가 촉촉한 초코칩 처럼 촉촉해 지더군요.
12/07/11 05:13
좋은 글 감사합니다. vod로 5경기 보고 왔는데, 제 생각에는 김명운 선수가 허영무 선수의 유닛 조합에 적절한 카드를 못 내놓은게 패인 같습니다. 아칸이 엄청나게 많았는데, 그러면 다크스웜이 펼쳐져도 스플래쉬 데미지+질럿 공격력으로 저글링이 순식간에 녹으니... 히드라가 많았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패러사이트보다 인스네어를 썼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전부 다 들어갈 필요도 없고, 부분적으로만 맞아도 저그의 기동성을 이용해서 허영무 선수의 멀티를 쳤다면, 인스네어 맞은 유닛들이 필연적으로 이동하다가 분리됩니다. 이동속도의 차이 때문에... 그러면 자연적으로 각개격파가 될 텐데 말이죠. 토스가 한방 병력을 유지하려면 맞은 유닛들 이동속도에 맞춰야하는데, 그 동안 새롭게 인스네어 넣거나, 플레이그 넣어주거나 (느리니까), 혹은 거리가 서로 먼 멀티를 동시에 타격하면 하나는 분명히 날아갔을듯... 뭐, 김명운 선수의 제일 큰 패인은... 멀티테스킹 그릇이 좀 작았다고 해야 하나요? 중반 부터는 자기 자신의 병력과 기지를 관리하는데 쩔쩔매는 듯한 모습이 보입니다. 하템 드랍도 당하고... 다크에도 썰리고... 우승자 저그들 결승전에서 게임 하는 거 보면 왠만해서는 그런 견제 안 당하고, 당해도 최소의 피해로 막더라고요. 아무튼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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