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11 00:18
김명운 선수도 정말 고생많았습니다..
허영무 선수의 결승진출로 맘이 들떠있다가도.. 축 처진 어깨로 돌아가는 김명운 선수를 생각하니.. 괜히 제 마음이 미안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12/07/11 00:19
김명운 선수도 멋졌습니다.
첫 경기 깜짝 전략으로 인한 패배 때문에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곧바로 2, 3경기 잡아내고 허영무의 목에 비수를 들이대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비록 이번은 아니더라도 언제고 다시 최고의 자리에 도전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12/07/11 00:19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한 끗 차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오늘 보여준 경기들은 김명운 선수가 훌륭한 게이머라는 것을 충분히 증명할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좋은 경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12/07/11 00:22
아... 마지막인데 얼마나 이기고 싶었을까요.
그래도 승부에선 패자는 어쩔수 없이 있기 마련입니다ㅠ 축 쳐져있는 모습 생각하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앞으로 더 높은곳으로 올라갈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훌훌 털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고생하셨고 또 감사합니다. [m]
12/07/11 00:29
오프가고싶은데 망설여지는군요.
다음주는 어제보다도 분명히 사람이 더 많이올텐데요;; 그냥 맥주사다놓고 혼자 보는방법도 한번 생각해봐야겠네요... 아 그리고 김명운선수도 수고하셨습니다.
12/07/11 00:36
아.. 4경기 앞마당 쓸렸을때 그걸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부 승자를 확신했고 당사자들도 그랬을터인데.... 있어선 안되지만
만약 초유의 사태로 그 때 게임이 중단되서 게임진행이 불가능해졌다하더라도 이후 판정에 그 누구도 이견이 없었을텐데 승부는 진짜 마지막까지 알 수 없다는걸 느꼈습니다 김명운 선수 고생했습니다
12/07/11 00:41
이윤열선수의 골수팬이지만 스1에서 더이상 이윤열선수를 볼 수 없게 된 이후로 가장 응원한 선수가 신상문, 김명운 선수입니다.
아직 제대로 실력을 펼치지 못한 시절부터(김준영선수가 은퇴하지 않았던 시절 프로리그에서 김준영 주니어스럽게 불리며 저저전을 잘한다는 식으로 포장되었던...) 김명운선수의 가능성이 눈에 보이는 듯했고 아직 어리고 그만큼 여리지만 그렇기에 순수한 듯한 김명운선수를 많이 응원했습니다. 오늘 보여준 모습, 분명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16강을 넘어 4강까지 올라와서 마지막 5경기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는 건 발전한 것이니까 배워갈 점은 배우고 아쉬운 점은 훌훌 털어내길 바랍니다. 계속 응원할게요, 김명운선수.
12/07/11 00:52
후 명운군..
비록 졌지만 오늘 멋졌습니다. 아름다운 패배였잖아요. 앞으로도 계속 응원할거에요. 아직 끝난거 아니니까요. 명운군 개인리그 우승하는거 보려고 2003년 이후로 제대로 안봤던 스타를 2009년즈음부터 다시 제대로 봤어요. 아직 전성기는 오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 기다리겠습니다.
12/07/11 01:00
김명운 선수 듀얼 시드자니까 듀얼 통과해서 차기 스타리그 진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스타2에서는 퀸이 필수 유닛이니 퀸의 아들이라는 닉네임답게 스타2에서 꼭 필요한 선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2/07/11 01:02
4경기 전략은 예술이었어요.... 러커에그가 토스진영의 입구를 막을때는 상대가 어느선수였더라도 충분히 멘붕이 왔을텐데요....
정말 많이 준비했구나를 느꼈는데 ㅠㅠ 아쉽게 그 기회를 살리지 못했네요. 다음 스타리그때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꼭~
12/07/11 01:11
앗 제가 한 대사가 중간에 나오는군요. 크크크크
pgr에서 보게 될줄이야 깜짝 놀랐네요. 김명운 선수 오늘 정말 멋있었습니다. 다음에는 더 독해져서 멋있게 트로피를 들어올리길 바랄게요. 당신의 히드라가 브루드워 사상 최고로 강력했습니다. 절대 앚혀지지 않을 경기였어요. 오늘의 패배는 스2에서 복수합시다 김명운 화이팅!!!
12/07/11 02:22
오늘 상가집 갔다가 늦게와서 5경기만 지켜보았는데 풀세트 접전까지 온걸 보니 상당히 경기가 재미있었겠구나 싶었습니다. 그리고 응원하는 김명운 선수가 5경기에 허무하게 역전패 당하는 모습을 보며 좀 이해가 안됐는데 4경기를 VOD로 보니 4경기의 여파가 컸겠구나 싶더군요. 모든 스포츠가 세트마다 고비와 기회가 있고 그 고비와 기회를 어떻게 넘고 어떻게 살려가냐가 승패를 결정하지요. 저그유저로서 마지막 스타리그의 결승전에 저글링, 히드라, 뮤탈 이런 유닛을 보지 못하는게 아쉽긴 하지만 두 선수 모두 최선을 다했고, 더 독하게 더 열심히 더 방심하지 않고 노력했던 선수에게 승리가 돌아간건 분명하니 축하할 일입니다. 그리고 김명운 선수는 다시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테고 또 어떤 방식으로든 승리하기 위해 땀흘릴테니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다음주 테란 강자들의 싸움 기대합니다.
12/07/11 03:04
5경기도.. 정말 김명운선수 괜찮았는데.. 정말 저는 엄재경해설님의 말이 와닿더라고요.
'4경기를 진다음부터 지고 들어간거라고.' 정말 평소였다면 4경기떄처럼 편협되지않은 시각... 드랍을 했을텐데 너무도 안타깝네요.
12/07/11 03:31
쥬인배의 맨탈이 대인배의 2/3정도만 되었어도 결과가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플토 유저라 허영무 선수가 올라간 게 좋지만, 웅진이 앞마당이라 김명운 선수 패배에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