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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23:45
누가 뭐래도 오늘 가장 힘든 사람은 김명운 선수겠군요. 그 큰 짐을 굳이 자신이 다 짊어질 필요는 없었는데.. 조금 더 가볍게 받아들이지 못했던 게 아쉽습니다.
세상이 끝난 듯 아득하겠지만, 이내 기운 내길 진심으로 바라봅니다.
12/07/10 23:54
그러고보니 김윤환 선수도 스타리그 결승은 밟아보니 못했군요.....이제동 선수 뒤에 삼김저그가 있었는데 오직 김정우 선수만이 그 중 결승과 우승을 맛본 선수가 되었습니다.....
12/07/10 23:55
이렇게보니 박성준선수 스타리그 커리어가 어마어마하네요 -_-
반면 마xx씨는 우승한번이 끝인가요? msl위주의 우승인가.. 06-08 군대에 있느라고 그부분은 잘모르겠네요 어흑;
12/07/10 23:57
최후의 저그로 남았지만, 가장 쓸쓸한 퇴장을 한 저그가 되겠네요.
승패가 결정되었을 때 모든 관심은 허영무 선수에게 쏠려있는 상황에 부스에서 혼자 고개 숙이고 있던 모습이 아련하네요. 프로리그에서 그리고 앞으로 스2에서는 스1에서 이루지 못한 것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네요. 김명운 파이팅!!!
12/07/10 23:57
봉준구 선수가 딥퍼플에서는 토스로 했기 때문에 저그로 볼 수 없지 않나요?
최진우 선수가 랜덤 우승자로 기록되는 것과 마찬가지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올림푸스 때 박경락 선수도 4강에 들었었죠
12/07/11 00:09
스타리그 최초의 경기가 포모스에서 찾아 본 결과
1경기 1999-10-02 99 PKO 16강 A조 1경기 봉준구(저) 승 vs김태훈(프) Ashrigo 라고 되어 있어서 스타리그 1회는 하나로통신을 기점으로 하지만 경기 카운트는 99PKO 경기도 포함 하길래 봉준구 선수가 최초의 저그 플레이로 적었습니다. 그리고 3.4위전이 있던 스타리그는 3위 선수를 마지막 저그로 적었습니다. 박경락 선수는 당시 4위를 차지해서 적지 않았습니다.
12/07/10 23:59
4,5경기 허영무 선수가 잘한 것도 크지만 좀만 더 집중했으면 둘다 잡을 수 있는 경기였는데 말이죠.. 아쉽네요 김명운 선수 그래도 오늘 멋졌습니다. 화이팅!
12/07/11 00:00
모든 것을 다 가졌지만 확고한 멘탈이 부족했던 김명운 선수...
허영무 선수를 응원했지만 5경기 막판에 고개를 휘저으면서 아쉽게 게임하는 모습이 참..........아련하더군요.. 악당 종족의 이미지를 가지고 종족전쟁을 제패한 저그이지만 현실은 11번째 스타리그까지 테란과 프로토스의 들러리였던 비운의 종족... 오늘로서 저그는 퇴장입니다..... 수고했습니다.
12/07/11 01:08
힘들겠지만 전적으로 본인이 짊어져야 할 책임이고 결과입니다.
솔직히 5경기는 몰라도 4경기는 정말 저그를 응원하고 플레이 했던 유저로서 너무 실망스럽고 안타깝네요. 마지막을 장식하는 것이 훈훈하게 끝날 수도 있긴 한데, 본인의 부주의로 다 잡은 주인공의 자리를 놓쳤다는 점에선 그냥 실망스럽습니다.
12/07/11 14:48
참.. 신한은행3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리템과 롱기누스를 뚫고 만인의 인정을 받으며 본좌의 자리에 등극하고 일주일만에 코큰남자를 만나고.. 그리고 그뒤에 뭐가 더있을줄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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