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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0 21:20
좋은 의미로 허영무 제대로 미쳤네요
앞마당 넥서스 날라가고 마지막 한방이었는게 그걸로 경기를 뒤집고 김명운을 이기나요 .... 결국 5경기 가네요 ...
12/07/10 21:20
러커 2마리 마지막 드랍안가고 앞마당 내려오는 입구에서 버티고 버티다가 뚫릴때쯤 다음 능선잡고 버티고
또 그다음 능선잡으면 답도없는거였는데..... 아 진짜 이해가 안되네요. 명운아 결승가기 싫니;;
12/07/10 21:21
와.. 진짜 허영무선수 정말 드라마틱 하네요.. 지난 결승도 그렇고 이번 준결승도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와 정말.. 너무 매력적인 선수입니다.... 정말 최고 입니다..
12/07/10 21:22
김명운 선수가 첫 경기에서는 멘탈 흔들리지 않았는데, 이번 경기 끝나고는 자기가 생각해도 이길 경기였기 때문에 표정이 안 좋았거든요.
허영무에게 분위기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김명운은 마음 다잡아야해요.
12/07/10 21:22
아..............................
진짜...너무 화나고 눈물나네요 끝난줄 알고 껐는데.................................. 아놔....리플레이따위....
12/07/10 21:22
본진 입구 러커 에그 본 순간 거의 모든 토스팬분들과 허영무선수 팬분들이 절망에 빠졌을겁니다 아마.....
이런경기가 이럴때 나오나요 참 크크크크
12/07/10 21:22
맵 타일로 따지면 3세트가 다크 템플러의 고향 샤쿠라스, 4세트가 아이어였는데 마지막 세트는 캐리건의 본진 챠 행성이네요.
마지막 세트니 피터지는 대접전 나왔으면 하네요
12/07/10 21:22
김명운 선수가 분명 잘못한 포인트가 있지만 원래 조금이라도 유리한 쪽이 못해야 역전승이 나오는 것 아니겠어요?
아무튼 5경기 보게 되어서 좋습니다 ㅠㅠ
12/07/10 21:22
1세트 전략을 또 준비했을것 같지는 않고 5세트 맵은 무난하게 하면 저그가 유리한 맵인데 허영무 선수가 무엇을 준비했을지 궁금하네요.
12/07/10 21:23
웅진빠로 항상 중요한 경기에서의 마지막 김명운 기용은 영 못 미더웠는데 설마 그게 오늘까지 반복되진 않길 바래봅니다
스파이어를 갈려면 좀 더 빨리갔어야 했고 히럴로 조일꺼면 확실하게 더 조였어야죠 아이고...
12/07/10 21:25
김태형 해설이 스타리그에서 보는 마지막 프로토스의 한방이라 그래서 뭔가 울컥했는데 다행히? 마지막은 아니게되었네요.
이래놓고 4드론에 밀려버리면?
12/07/10 21:25
정말 비장했어요. 이게 토스의 마지막이라고, 허영무가 최후의 병력으로 진출할 때.. 진짜 전멸당하는 걸 알면서도 진군해야만 하는 비장한 영화같은.. 그런 분위기 때문에 눈시울도 붉어질려고 해서 담담한 심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런데.. 이겼어..
12/07/10 21:26
앞마당깨지고 허영무선수도 거의 포기하고 싶었을텐데 결국 5경기까지 왔습니다...
김명운이 과연 이 멘탈 붕괴를 이겨낼수 있을지...... 5경기 보통이라면 저그가 토스 상대로 유리하지만 지금 4경기가 한순간에 예측을 뒤흔들고 있거든요!!
12/07/10 21:26
가스는 있는데 러커만들 미네랄이없어...
저정도였으면 러커아끼면서 지켰어야했네요. 드랍갈게아니라. 드라+템도 김명운 예상보다 많이나온듯... [m]
12/07/10 21:27
마지막 대규모 전투 지고나서 왜 저글링이 아닌 히드라를 뽑았을까요?
질럿은 아직 추가가 안 됐고.. 히드라가 8기정도 있었으니.. 저글링 뽑은다음 히드라로 아콘만 강제어택하면 막을 수 있을 것 같아보였는데..
12/07/10 21:27
거참... 장담하는데 이거 허영무선수가 5경기 이깁니다. 다 이겨놓고 안이하고 어설프게하다 게임 놓치는 선수가 결승 갈 거 같지는 않군요. 반면에 허영무 선수는 언제나 멘탈 유지하고 승부를 확실히 매듭지을줄 아니까요.
12/07/10 21:28
크크크 보다가 에이 졌네~ 하고 껐다가 PGR들어와보니 불판이 새로생겼길래
'아무리 마지막 스타리그고 선수 좋아도 그렇지 뭐 인터뷰하는데 불판을 만들어' (그만큼 역전했다는 생각은 0.000001%도 생각안함)하고 들어와봤더니 크크크크크크 대박이네요~
12/07/10 21:29
이번 경기를 끝으로 다시는 러커,디파일러,스커지,가디언,디버러 혹은 드라군,다크아칸,셔틀,리버,스카웃,아비터는 영원히 스타리그에서 사라지게됩니다.
선수들 뿐만아니라 유닛들 전부 수고하셨습니다(읭?)
12/07/10 21:30
아... 이런 경기 때문에 항상 우세승판정이 애매한 떡밥으로 남을 수 밖에 없네요.
스타도 정말 끝까지 모르는군요. 어어어? 이러다가 막 가슴을 폭발시키네요 경기 하나로.
12/07/10 21:30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 경기를 지면..
프로브가, 질럿이, 드라군이, 드론이, 저글링이, 히드라가 더이상 개인리그에서 모습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12/07/10 21:31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울지마!!!
12/07/10 21:31
진짜 4경기 보고도 느끼는 거지만 경기력이나 해설 질이 중요한게 아닙니다.
그 분위기, 마음가짐이 명경기와 명해설 만드는 겁니다. 4경기가 그냥 프로리그에서 나왔으면 어쩌면 OME 경기였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스타리그 4강이기 때문에, 최후의 브루드워 스타리그이기 때문에 최고의 명경기가 될 수 있는거죠. 아.. 김캐리 울지마요 ㅠㅠ
12/07/10 21:33
지금까지 김명운선수의 대처에 대한 불평만 내뱉었지만 스타리그는 진짜 하느님이 보살핀다는 몇몇분 리플이 와닿네요;;
마지막 바램이 있다면 MSL 중계진 (김동준 / 김철민 / 이승원 분)의 스타 중계를 보고싶어요.. 집에 온겜이 안나오던 시절 저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한 중계진인데.. 마지막 순간을 같이 못한다는게 너무 아쉽네요
12/07/10 21:37
허영무 선수 캐논도 많이 짓고 프로브도 많이 잡혀서 병력이 없어서 견제에 진짜 모든걸 걸어야되는데... 지금 저그가 상황이 너무좋네요..
12/07/10 21:39
토스 망한거 아닌가요?; 다크를 갔는데 피해를 별로 못줬어요. 해처리 너무 많고... 드론도 많고..
믿을건 한방이네요. 근데 2가스로 어떻게...
12/07/10 21:41
제가 지금 심장이 떨리고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이 글 쓰는 것만 벌써 오타가 나서 다섯번은 지우고 다시 쓰는 중...과연 토스는...;;;
12/07/10 21:42
허영무선수 차라리 멀티따라가면서 다크 하템견제 목숨걸었으면 좀더 나았을거같은데..이제 진짜 암울합니다;;플토... 견제로 드론 왕창 잡던지 해야되요..지금이라도..
12/07/10 21:48
============================== 불판 갈렸어요! ======================================
12/07/10 21:55
대박............................................................................................
김명운 새가슴 제대로 인증
12/07/10 22:03
아, 진짜 허영무 선수한테 미안하네요. ㅠㅠ
4경기 언덕에 에그로 막혀서 앞마당 날라가는 거 까지 보고 그냥 껐는데... ㅠㅠ 끝까지 응원 못해줘서 미안합니다. ㅠㅠ 그 절대절명의 순간을 생방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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