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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3/12/27 11:48:24
Name 허접태란
Subject 대 프프전 투 파일런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태란유저였는데 프로토스로 종족 변경을 했습니다. 현제 모모 길드에 몸담고 있

구요. 주로 길드사람이나 타길드 사람 혹은 공방을 하면서 겜합니다. 원래 같은종족 싸움

을싫어하고 또 못하던 터라 프프전도 왠만하면 피해다녓죠. 같은종족하다보면 특히 프프

전은 뭘해야 될지모르겠다 는 딜레마에 빠질때가 많았습니다.

제가알기로는 대부분 프토 유저들이 대프토 전에서 9게이트 가스나 10.5게이트 가스

뭐 대략 이런식으로 하여 드라군 체제로 간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도 한때 저렇게 플

레이를 했는데 대프토 전에서는 초반 1질럿을 생산해야 하기때문에 가스짓고 코어올리고

3마리 가스 보내고 파일런 짓고 이런식으로 가니 미네날도 많이 부족하고 병력생산에

딜레이가 생기더군요. 뭐 제가 아직 초보단계에 있기때문에 그럴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빌드가 대략 이렇습니다.
(숫자는 인구수)
8 파일런 정찰

10.5 파일런

11.5게이트

12.5 게이트(여기서 만약 프로브가 정찰에 성공했다면 상대 상황에 따라 게이트수 결정)

일단 투게이트 올리면 질럿 1~3기 까지 임의로 생산하면서 가스짓고 코어올려서 드라군

체제로 갑니다. 그리고 드라군 한   5기정도 생산되면 돈되는데로 로버틱스 올리고 옵져

버 체제로 갑니다. 대략 이정도..

게이트가 늦게 올려서 하드코어에 약하지 않느냐는 분들도 계실것 같은데

여러겜을 해본결과 결코 약하지 않다군요. 젤 장점이라고 할것은 미네랄이 풍부하여

지속적인 프로브 생산및 병력 생산이 가능하다는것이고 태크트리도 생각보다 느리지 않

더군요. 병력에서도 결코 밀리지 않습니다. 이빌드로 여러겜을 해봤는데 저의 운영의 미숙

(생산력 앤 컨트롤) 에서 밀려서 패한게임은 있어도 빌드 상성때문에아직 패한적은없습

니다. 많은 지적 부탁드립니다.
* homy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3-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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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ffwind
03/12/27 12:20
수정 아이콘
밑에 한동안 논란거리였던 대 테란전 더블파일런이랑 같은 것 같은데요....한번 보세요... ^^
03/12/27 15:00
수정 아이콘
저 빌드가 8 파일런 정찰 11게이트 11.5파일런 12.5 게이트보다 좋은 점이 뭘까요? 왜 파일런을 연속으로 지어야 하는지 아래 테란전더블파일런전략을 봐도 전혀 모르겠네요...어차피 늦게 지을 게이트라면 일찍 짓고 안돌리는 것이 치즈러시에 대해 더 안전한데요.
스타매니아
03/12/27 15:06
수정 아이콘
인간님// 빌드에서 2번째 파일론을 2게이트 이전에 짓는 이유는 뭐죠?
허접태란님// 조금 느린 빌드지만 2게이트이므로 하드코어는 무난히 막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1게이트드래군으로 간다면 유리한 점이 없을 것 같네요
님이 정찰 성공해서 1게이트 가스로 간다고 해도
가스,사이버네틱스코어,사업 등이 모두 상대보다 느릴껍니다
03/12/27 15:18
수정 아이콘
스타매니아// 제가 그 질문에 답할 이유가 없죠. 허접태란님이 쓰신 빌드보다 저 빌드가 나쁜 점이 하나도 없는거 같아서 물어본 건데 2번째파일런을 2게이트보다 빨리 짓는 이유를 왜 묻습니까? 이유 없어요 그냥 저 빌드가 허접태란님 빌드보다 좋은거 같아서 물어보는 거에요
03/12/27 15:21
수정 아이콘
굳이 대답을 원하시면 허접태란님의 빌드는 게이트 수를 상대 봐서 바꿀 경우도 있는데 2게이트를 일찍 올려버리면 빌드의 유연성이 훨씬 줄어들기 때문이죠. 애초에 2게이트 마음먹고 한다면 파일런-2게이트-파일런이 당연히 최적이죠.
허접태란
03/12/27 17:00
수정 아이콘
스타매니아님// 한테 먼저 답해 드릴께요. 우선 제가 쓴빌드는 공세적인 빌드라긴 보단 수세 적인 빌드입니다. 그래서 초반 게이트가 느려도 하드코어 질럿이 오게된다면 이미 본진에는 도착할때쯤에 생산이 되있기 때문에 방어가 되구요. 같은 맥락으로 생각하시면 될겁니다.

그리고 인간///님의 질문은 님이 말한 빌드를 아직 써보지 못한관계로 뭐라대답드리기가 곤란하네요.

다시 말하자면 제가쓴빌드는 어떤 상대의 허를 찌르거나 하는 전략이 아니라 무난하게 쓸수있는 그런 빌드라고 생각해주시면 될겁니다.
BlueZealot
03/12/27 17:04
수정 아이콘
원츄
03/12/27 18:3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로템에서의 플플전은 질럿 7마리까지는 뽑아주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질럿의 맷집으로 압박해줄때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언덕 돌파도 가능하지요. 드래군이 어느정도 모이기 전까지는 평지에서 질럿 상대하기 아주 껄끄럽죠. 어느정도의 질럿과 드래군으로 상대 압박하는 플레이가 경험상으로는 로템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질럿을 잃지 않았으면 발업을 약간 빨리 해주는 것도 유용하지요.
03/12/27 18:39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요즘에 원게이트 가스는 널리 쓰이긴 하지만 어느 정도 수준이상에서는 대부분 쓴다고 하기는 좀 그런 것 같군요. 저는 상대 게이트가 늦으면 바로 매너파일론 씁니다. 프로브로 파일런 하나 깨는 것도 세월이죠. 그러면 병력도 안나오고 테크도 느려지고... 첫번째 질럿이 빨리 나오면 매너파일론에 대응하기가 더 수월하더군요. 일단 빨리 깰 수 있으니까요. 정말 하면 할수록 플플전 극한의 컨트롤과 극한의 생산력을 동시에 갖춰야 한다는게 느껴지더군요. 프로들의 경기보거나 플플전 고수들 게임 보면 정말 경기내내 감탄이 끊이지 않더군요.
마술사
03/12/27 19:05
수정 아이콘
매너파일런은..다 통하는것도 아니고(12시랑 6시만 되죠..) 12시나 6시에 걸렸을 경우 그냥 파일런 짓는 자리에 프로브 한마리 갖다놓으면 끝인데요..; 겨우 매너파일런때문에 2게이트를 한다는건 좀 그렇군요;
Kim_toss
03/12/27 21:02
수정 아이콘
전 2게이트 질럿푸쉬가 더 좋은 빌드 인 것 같은데요..
박정석 선수가 플플전을 잘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 질럿 드라군의 압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강민 선수와의 경기에선 그 공격적인 성향이 오히려 화를 불러오기도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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