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7/06 20:13
그브가... 그것도 잭선장의 그브가 큽니다.
용 두번다 먹고, 1차 타워 다 밀어놨지만 결국 2차타워까지 파상공세로 밀지 못하면 결국 쉔과 그브의 힘으로 뒤집어질텐데요.
12/07/06 20:14
지금 상태에서 결국 후반까지 끌고가면
캐릭터들의 특성상 탱커들의 탱커함, 트페 vs 아리의 딜량, 이즈 vs 그브의 딜량을 생각하면 블레이즈가 더 좋아보입니다. 결국 지금처럼 1차타워를 다 밀었을때 맵을 더 넓게 쓰면서 득을 많이 봐야할 것 같네요
12/07/06 20:19
근데 생각해보니 강민해설이 눈이 안좋아서.. 상대방 옵저버가 꾸물꾸물거리는것도 잘 안보인다 했었는데...
와드 못본것도.. 물론 상대방 옵저버보단 잘보이지만... 순간 안보여서 그럴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12/07/06 20:22
인파이터대 아웃복싱의 숨막히는 대결이네요
원래 인파이터의 대명사인 나진이 이렇게 아웃복싱을 구사하는 모습도 상당히 재미있네요 과연 나진이 이 아웃복싱을 제대로 완성시켜 줄지 아니면 게임특성상 거의 그렇지만 인파이터가 승리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12/07/06 20:23
캡틴잭의 한타때 딜 넣는거 정말 예술이네요. 사거리가 되니까 바로 이즈딜 넣어서 도망가게하고 트페 이탈시키고 잔나 잡고 돌아온 이즈까지...
12/07/06 20:29
나진실드도 운영에서 확실히 예전보다 진일보했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나네요.
16강인 게 아까울 정도의 명승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12/07/06 20:34
블레이즈 쉔 잡혔으면 그냥 끝날수도 있었던 최대 위기를 벗어납니다. 바론 버프 끝나면서 다시 블레이즈가 주도권을 쥘 수 있는 타이밍
12/07/06 20:34
봇듀오 역량 차이가 진짜 심각해보이네요
엑스페션선수는 처음 들어왔을때 들었던 '블라디만 할줄아는 흔한 플레기'에서 얼마나 발전한건지 눈이 부십니다.
12/07/06 20:36
억제기에 바론스틸!!!!!!!!!!!!!!!!!!!!!!!!!!!!!!!!!!!!!!!!!!!!!!!!!!!!!!!!!!!!!!!!!!!!!!!!!!!!!!!!!!!
12/07/06 20:42
잭... 진짜 OP네요.
나진 팬입장인데.. 햐... 담배한대 피러 가야겠슴다.. 아 증말.. 훈선수 안타깝네요. 아... 마지막 블레이즈의 낚시는 정말 대박이였습닏
12/07/06 20:48
히로가 코르키보다 이즈를 훨씬 잘합니다.
사실 오늘 타겟팅이나 무빙/판단이 이상해서 그렇지 이즈 자체만 놓고 보면 김치롤에선 제일 잘할겁니다. 그리고 원딜이 타겟팅, 무빙, 판단이 이상하면 무덤을 쥐어줘도 역량이안나오죠. 그냥 제가 보기엔 오늘 봇듀오가 컨디션이 안좋았던거 같습니다. 사실 비닐캣 / 히로가 이렇게(까진) 게임을 말아먹진 않는데..
12/07/06 20:43
진짜 비닐캣이 너무 아쉽네요. 서폿이 조금만 더 잘해줬으면 원하는대로 겜 풀어갈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역시 블레이즈 강합니다. 그래도 너무 재밌는 경기였네요. 눈이 정화되었습니다.
12/07/06 20:43
나진은 명경기만 만들고 떨어지네요ㅠㅠ
쉔은 그렇다 쳐도 잭선장한테 무덤은 안됐어요. 이즈리얼 말고 코르키나 코그모를 뽑았으면 한타에 조금 힘이 실렸을텐데요. [m]
12/07/06 20:44
진짜 결승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경기력이었습니다.
운영을 운영으로 받아치는 플레이. 어느쪽이 이겨도 할말 없는 경기였습니다만 픽밴에서 쉔, 그브를 내준점. 그브를 플레이한게 잭이었다는점이 나진의 패인이네요 와...
12/07/06 20:45
선픽을 왜 무덤을 안했을까요 진짜
탑쉔에 정글 녹턴 준다고해도 무덤을 가져왔어야하지 싶은데 무덤 주고 가져온게 이즈리얼이라니 참 더블리프트랑 WE 봇듀오만 이해되는 픽이네요
12/07/06 20:45
오늘 경기는 결국 복한규가 만들고 강형우가 끝냈다고 생각합니다.
픽밴의 유리함을 가져가고 뛰어난 오더로 상대방의 운영을 버텨낸 복한규, 그리고 그 운영의 중심에는 잭선장이 만들어낸 한타력이 있었다고 봅니다. 물어도 안죽는 그레이브즈라니요. 거기다가 초반 나진의 몰아치는 운영 속에서도 라인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앰비션선수, 앰비션과 잭선장을 안 죽는 딜러로 만들어준 러스트보이의 룰루 플레이도 대단했다고 봅니다. 아주부 블레이즈, 온겜리그 외에 대외적 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성장을 거듭한 타팀들과의 대결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으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네요. 대단합니다
12/07/06 20:46
가장 몸이 튼튼한 쉬바나를 대주고 그사이 그브는 프리딜한다 후덜덜하네요.
그브나 아리 아니면 절대 물면 안 됐는데 너무 쉽게 물었네요. 그브만 먼저 끊는 방향으로 겜을 했으면 어쨌을까 싶네요.
12/07/06 20:46
어쨌든 이 경기는 대단한 경기였고 분석해볼 여지가 많을것 같습니다.
물론 봇듀오의 역량차이가 있었긴했지만 픽밴부터 한타와 운영 순간순간들이 정말 빼곡한게 긴장감이 후덜덜 햇어요
12/07/06 20:46
안싸우고, 도망다니고, 뒤로 치고...
하지만 영원히 한타를 안할 수 있을까요?... 역시 결국 시대는 한타의 시대, 한타조합의 시대라는게 다시한번 증명된 경기였습니다.
12/07/06 20:47
잭선장이 잘한것도 있긴 한데 그브가 왜 OP인지 증명하는 경기 같네요.
지속적인 누킹이 되는 원딜이라서 한타에서 5초만 프리로 놔두면 상대 캐릭을 다 녹일 수 있는 탱키한 딜러라니...
12/07/06 20:48
요런 경기를 보면 진짜 뽀삐가 조금만 상향되도 원딜 하나 믿고
운영하는 플레이는 씨가 마를텐데 뽀삐 상향 좀 시켜주면 좋겠어요.
12/07/06 20:49
나진은 아웃복싱하면서 한타피하고 된다면 하나씩 끊어먹는조합이었는데
하나씩 끊어먹기에는 쉔 궁+룰루 커져라 .......룰루도 이걸 노린 픽이었나봅니다.
12/07/06 20:49
그리고 쉔과 무덤이 왜 OP인지 증명된 경기였다고 봅니다.
쉔은 스플릿푸시와 라인전 합류에 정말 강합니다. 그것을 커버하기 위해 나진은 니달리와 트페를 선택했죠. 그런데 문제는, 니달리나 트페와는 다르게 쉔은 한타에도 강하다는 겁니다. 무덤은 잭선장 급의 AD 캐리에게 주느니 차라리 나진이 먼저 밴을 하는 게 낫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구요. 결국 나진은 녹턴, 쉔, 그레이브즈 중에 녹턴을 가져간 셈인데, 다른 챔프를 가져갔다면 조금 다른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쉔을 가져가는 것이 최선이었다고 보구요.
12/07/06 20:50
트페 니달리 녹턴...하다못해 이즈리얼까지
"누구라도 벽넘어 백도어가 가능한 조합"이라는 구상은, 이미 경기시간이 30분이 넘고 40분이 넘으면서 "대신 한타는 잉여로운 조합"으로 조합의 유통기한이 다 할 수 밖에 없었던것이겠지요.
12/07/06 20:52
나진은 말 그대로 영원히 한타를 안할 생각으로 NLB의 싱선생 팀처럼 운영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한타가 강제된 상황도 아닌데 나진이 계속 먼저 싸움을 걸었고, 계속 졌죠. 물론 블레이즈의 연계가 워낙 좋긴 했지만...
12/07/06 20:57
나진도 봇문제를 생각각해봐야할듯 세계에서 수위를 다투는 팀들은 봇라인에 서는 사람들 실력이 굉장하죠....
clg na의 doublelift eu에 yellowpete tsm에 chaox m5에 genjo WorldElite WeiXiao 블레이즈도 잭선장 등 히로선수의 딜 넣는 무빙이 아쉬운 한판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