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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03 21:34
프로리그 경기는 다 짜온 거 같은데.. 이건 그냥 평소실력으로 하는 거 같군요. 꼼꼼함도 떨어지고..
근데 재미는 있네요... 쌩마린 돌격 크큭
12/07/03 21:35
정명훈 선수가 설렁설렁한다기 보다는 오늘 어윤수 선수가 잘 한 경기가 아닌가 싶군요.
오늘 어윤수 선수가 저글링 난입 했던 타이밍에 정명훈 선수를 곤란하게 했던 상대 선수가 최근엔 없었죠.
12/07/03 21:36
아무래도 경험, 긴장감 차이에서 정명훈선수에게 밀리는 게 아닐까 싶네요;
정명훈선수 판짜오기 장난 아닐텐데 어윤수 선수가 잘 버텨낼지..
12/07/03 21:55
이게 머에요 대체. 경기력 이런 경기력은 진짜... 스타리그 역대에서 8강에서 이런 수준은 첨보는 거 같아요.
머릿속이 하얀거 같은데요? 머 이래요.
12/07/03 21:56
진짜 정명훈선수가 뭔가가 있긴 있나봐요..... 아까 그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하는것도 그렇지만.. 어윤수선수가 정명훈선수에게 많이 얼은듯한 모습도 보였네요;;
12/07/03 21:56
사실 저그입장에서는 메딕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기가 힘들었죠. 안에 터렛이 또 얼마나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구요. 물론 레이스와 뮤탈간의 컨트롤 싸움은 레이스가 너무 좋았죠.
12/07/03 21:57
그런데 제가 이번판은 잘 못읽어서그런데 지금 저그가 유리한 상황이였나요? 아까는 어 내가볼땐 저그도 잘했는데싶은상황인데이번은 종을못잡겠네요 처음 저글링 쑥 못들어간거보고지겠다싶드라구요 저는
12/07/03 21:58
전형적인 어윤수 선수 경기인 듯. 어윤수 선수가... 의외로 판짜는 능력은 괜찮죠. 다만... 소심해서 마무리를 잘 못하는 편인데.
오늘도... 초반 경기력은 왜 어윤수 선수 8강에 올라왔는지를 보여주는데, 이후 경기력은 왜 그 이상 되지 못하는지를 보여주는 듯.
12/07/03 21:58
두 경기 너무 아쉽네요. 명경기도 아니고.. 그렇다고 양 선수가 잘했다는 느낌도 안 들고.. 뭔가 가슴이 응어리 들어찬듯이 답답하네요.
마지막 스타리그, 이제 보기 힘든 저테전이 이 정도라니..
12/07/03 22:00
2스타에 클러킹도 늦은 노멀티테란 vs 2가스무탈하면 지는게 힘들정돈데..
제가 보기에는 오버로드 스피드업되기전에는 무탈좀 뭉치다가 오버 스피드업후에는 아예 무탈을 안뭉치고 컨하려고하니 다 퍼쳐서 치고 빠지는게 안되고 맞기만하네요 오버 넣어서 부대지정하는게 아니고 저글링 몇기보내 7시 미네랄에 가둬서 2부대 똘똘뭉쳐서 짤짤이했으면 이겻을텐데.. 그럴 공간이 미네랄에 없나요? 이건 공방유저도 하는 컨트롤인데... 아 진짜ㅠㅠ
12/07/03 22:00
판짜기만 보면 어윤수 선수가 좋게 잘 만들어가서 정명훈 선수가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집중해서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내는 플레이를 정명훈 선수가 만들어낸다면 어윤수 선수는 그 다음이 없어요. 우왕좌왕하다가 스스로 경기를 내주는 격이네요..
정명훈 선수가 4강에 진출해서 이영호 선수가 멋진 경기 해주길 바라는 입장인데도 어윤수 선수를 보며 아쉽고 안타깝다가 이제는 화가 나려고 하네요 크크
12/07/03 22:00
그 상황에서 벙커하나 안짓고 버티는 정명훈의 플레이는 참.... 정말 연습실에서 뭔가 있나보네요 어윤수가 겁을 너무 먹습니다 못이긴다고 생각하고 게임하는거 같아요
12/07/03 22:01
엠겜도 참 멋진 별명 많이 만들어줬네요.
송병구 = 총사령관 이제동 = 폭군 전상욱 = 신형엔진(명품엔진) 김택용 = 혁명가 강구열 = 나..날발귀... 마xx = 마... 심소명 = 승부사 투신까지는 엄옹이 그 이후로는 엠겜이 다 지어줬군요. 크크
12/07/03 22:01
열받네요 이런 경기를 봐야한다니..ㅠ
무탈 안뭉치고 컨하는거 참 오랜만에 본듯 토르상대하는 뮤탈 매직박스도아니고!! 그렇게 퍼쳐서 잘도 때리겠다.. ㅠㅠ 마지막교전도 걍 어택땅... 무조건 짤짤인데 압도적이지 않는이상... 컨이진짜..
12/07/03 22:03
이영한 선수같은 경우는 안정적으로 출발한 이영호 선수가 잘 막은 느낌이었고, 3경기에서 제대로 허를 찌른 명경기라도 보여주었죠.
하지만 오늘 어윤수 선수는.... 빌드에서 이기고 들어가고, 다 잡아놓은 경기를 스스로 놓는 결과를 자초하는 플레이를 하다보니 답답하더라구요 크크
12/07/03 22:03
저그의 딜레마가 아닌가 싶습니다. 체제전환을 언제할 것인가? 바이오닉이 모이기 전에 뮤링으로 몰아칠 것인가 러커를 모아서 9시 멀티힘을 빌러 장기적인 포석을 깔 것인가? 전자는 사실 판단하기가 어려웠다고 봅니다. 시야를 전부 볼 수 없고 레이스만 보이는 상황에서 바이오닉과 터렛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는 일이라서 그랬다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러커체제로 빨리 넘어갔어야하는데 그게 아쉬웠죠. 이 두가지중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뮤링도 아니고 러커체제도 아닌 온리뮤탈체재를 고집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윤수 선수의 한계였던 거죠. 이럴 때 선수의 색깔이 중요하다란 말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어윤수 선수가 너무 생각이 많았습니다.
12/07/03 22:05
어윤수 선수는 5전제에서 5연패 중이네요. 김명운 선수가 4강 진출했지만 그전에 8강 징크스가 있었는데 어윤수 선수는 5전제 징크스인가요.
12/07/03 22:05
아무래도 레전드 매치에 은퇴식 아닌 은퇴식으로 시간이 늦어졌기에... 두 선수다 컨디션이 최고조는 아니라고 위안삼아야 할 것 같아요.
12/07/03 22:06
신중함인가, 소심함인가. 사실 구별하기 힘들어요. 연애도 신중한 사람이 잘 못하죠. 게임도 그런 것 같아요. 신중함과 소심함의 경계는?
어윤수 선수는 경기 끝나고 리플레이 보면서 너무 아쉬워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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