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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5 14:59
일단 리니지1, 2에서의 그 폐인양성 시스텝이 한몫한것 같고.
아이온이 wow의 인터페이스하며 시스템 이런걸 엄청 베꼇다고 하지 않았나요?(잘못 알고있으면 정정하겠습니다) 그래서 적대적이 된 것 같습니다..
12/06/25 15:00
전체적으로 국산 게임에 대해서 적대적인 유저들이 많죠. 넥슨만 해도 게임으로 유저들 돈 엄청 뽑아먹는 시스템 개발한 세계 최초
개발사이고 -_-; 게임에 대한 퀄리티 보다는 상업성에 더 치중한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가 어렵습니다. 엔씨 역시도 게임에 도박적인 요소들을 곳곳에 배치해서 사행성을 조장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죠. 솔직히 한때 게임 개발자를 꿈꿨던 사람으로서 우리나라 게임회사들에 정이 안갑니다.
12/06/25 15:02
RPG게임이 현거래와 노가다플레이는 떌수 없는 존재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엔씨게임에 부정적인 느낌은 정액제 게임이면서도 다수의 캐쉬템이 젤 꼴보기가 싫습니다.(종류는 검색해보면 나옵니다)
12/06/25 15:05
디아3 하다가 블앤소 나와서 잠깐 블앤소 했는데 제가 느낀건
블리자드의 디아3는 뭔가 nc 냄새가? 나는 반면에 NC의 블앤소는 뭔가 블리자드의 냄새가 나는... -_-;; 디아3는 불지옥 난이도나 현금경매장을 보면 작심하고 현거래를 활성화? 시킬려고 했다면 블앤소는 아예 강화시스템이나 옷자체의 옵션이 사라지고 와우보다 더 현질할 건덕지를 없앤 게임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nc가 야구단 만들고 이미지 개선할려고 이러나 이런 생각까지 들더군요 크크 양사가 서로?를 참고 한거 같은데 오묘한 느낌이네요 이거 크크
12/06/25 15:05
국내 게임 제작사에 유독 적대적인 분위기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솔까말 지금 블3 제작사가 넥슨이나 NC였다면 나노입자 수준으로 까였을것 같은데..
12/06/25 15:05
초창기엔 리니지1,2등으로 인한 게임폐인 양상으로 인한 문제 현금거래 등등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저기에 캐쉬템이 +++++해버렸죠 베이나 매니아에서 현질 하지말라고 쑈를 하면서 자기네들이 앞장서서 현질을 유도하니-_-;
12/06/25 15:07
근데 게임폐인 드립은 좀....게임사 보다 유저 본인 탓이 크지 않은가요?
자기 자신이 절제도 못하면서 게임하는건 전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12/06/25 15:07
저도 정액제이면서 캐쉬템....그리고 아이온의 경우 밸런스파괴용 캐쉬템은 없다고 하는데 정액제인데 300시간제한...
하루에 10시간씩 하기도 힘들지만 저렇게 제한둔다는거 자체가 너님 돈준만큼만 해라 이 느낌이예요...차라리 좀더받고 무제한하던가..
12/06/25 15:07
제 인생은 소중해서요...
제 좌우명중 하나가 NC와 와우는 안한다였는데, 와우는 해봤는데 너무 재미가 없어서 다행이였어요. .. 한번 하면 헤어나오기 힘든 그 중독성을 보고 미리 무서워하는거죠, 제가.. ㅠㅠ 거기에 더해서 필드에서 자리잡으며 몹 나오는걸 보고 얍얍 잡는거가 싫어서...?
12/06/25 15:08
리니지2때 노골적으로 현질과 작업장, 거대 혈맹의 폐해를 조장하는 듯한 운영을 해서 게임하다가 몇 번 기분 잡친 이후론 잘 정이 안 가서 안 하게 되더군요.
하드코어 유저들 잡으려고 현질 조장하는거야 뭐 어쩔 수 없다 치더라도 라이트한 유저는 현질 안 하더라도 게임은 즐기게 만들어 줘야 하는데 당시엔 그게 안 됐죠.
12/06/25 15:08
이상하게 국내 개발사에 비판적이고, 해외게임에 관대하지요.
특히 무분별한 쉴드를 쳐주는 블자빠들이 NC게임에 유독 적대적입니다. 와우나 디아인벤가보면 블앤소 까는글 심심찮게 올라오지요. 과거 와우플포에선 틈만나면 와우VS리니지2로 까댔구요. 윗분 말씀에 동의합니다. 디아3이 국내 개발사 게임이고 이런 개판 운영을 했다면 나노단위로 까였을것 같습니다.
12/06/25 15:10
NC에 은근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분이 많더라고요...
리니지 1, 2 때 안좋은 이미지가 워낙 맣이 생기기도 했고 게임=현금의 도식화를 제대로 만들어놓은 곳이기도 하고요 사실 욕먹는만큼 성공한다고 생각해서...큰 문제가 있나? 생각해봅니다 NC까가 많아도 NC빠들은 꾸준히 NC게임으로 넘어들 가자나요~
12/06/25 15:11
현질도 현질이지만... 전 그놈의 강화...
이놈의 로또성 때문에 승질이나서 겜을 못하겠더군요. 드랍운이 없는건 내 복이 없겠거니... 언젠간 나오겠거니... 하는데 기껏 얻은템도 강화를 안하면 별 의미가 없고 고강화템을 맞추려면 월급날을 기다려야하고... 아, 그리고 아욘의 데바니온 퀘스트도 접는데 한몫했습니다. 빌어먹을 눈물... [m]
12/06/25 15:17
잘 모르니까 까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해요
리니지시리즈나 아이온이나 많은 유저들을 포섭하는 게임이 아니라 어느정도 돈내는 사람을 확보하는게 중요한 게임이니까요 현거래 어쩌고 하지만 블리자드도 현금경매장으로 현질을 조장하고 있는데 그게 그렇게 욕할건가 싶어요 결국 세계적으로도 온라인게임이 대세가 될거고 그렇게 되어가고 있다고 봐요 현 상황에서 우리나라 업체들이 외국업체들보다 몇발짝 앞서있는게 사실이고 수익구조를 만들어내는 방법도 영리하다고 생각합니다 파판11을 잠깐 해본적이 있는데 이건 뭐...국내에 서비스했으면 몇달 못버텼겠더군요
12/06/25 15:18
리니지1,2 때문인것 같습니다.
마치 삼성이 옴니아 때문에 그 이후에 뭘 내놓던 애플빠들한테 까이듯이 리니지 -> 와우로 넘어가 정착한 사람은 부정적 이미지가 각인될 수밖에 없죠
12/06/25 15:20
리니지의 과도한 현거래가 거부감을 준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역시 그래왔구요;; 그런데 이번 블소로 좀 맘 바뀌긴 했습니다. 위 몇몇분들이 말씀하셨지만 현질할 요소가 별로 없어요 강화시스템도 없고, 상위레벨의 아이템은 죄다 귀속이고.. 한번 박힌 이미지는 좀처럼 지우기 힘든거 같습니다.
여기에 질문을 올려도 될지 모르겠는데 현재 블소 시스템을 NC가 바꿀 가능성이 있을까요? 예를 들어서 강화시스템의 부활이라던지.. 귀속시스템을 바꾼다던지.. 그럼 정말 하기 싫어질것 같은데...
12/06/25 15:21
쉽게 요즘말로 설명하자면 부심입니다.
특히 골수 블리자드 부심은 요즘은 좀 덜하지만 와우 한참때는 (제가 보기에) 종교수준이었습니다.
12/06/25 15:25
한 가지 이유가 아니라 여러 이유가 복합적이죠.
게임성이 아니라 사행성으로 승부보려는 느낌.. 아이온 같은경우 와우의 시스템을 차용한게 많기도 했고 사실 얼마전까진 기획력이 부족하기도 했죠. 하지만 이번 블소를 해보니 NC 도 예전의 단점들이 많이 개선된 것 같아 이런 게임들이 좀 더 나오면 이미지도 자연히 좋아질 듯
12/06/25 15:26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실지 몰라도 전 게임은 취미로 남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에 따라 현질을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현질 하시는 분들 이해도 되고 할수도 있습니다(저도 던파에서는 10만원정도 해봤네요.) 그런데 이걸 조장하고 안하면 살아남기 힘들게 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대표주자가 NC와 넥슨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따라서 이 회사들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LOL같은 경우 제가 좋게 보는 시각이 스킨이 게임내용에 전혀 영향을 안준다는거죠..;; 그래서 부정적인 마음이 없고.. 어느덧 현질만 5만원가량 했네요.크크..;; 그리고 아실지 모르겟지만 초창기 국내 게임과 외국 게임의 GM운영은 분명히 차이가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 국내 MMORPG 처음 게임이 리니지였고 외국 MMORPG는 울온 그리고 에버퀘스트였는데.. 게임 운영이나 서비스가 넘사벽급 차이였죠.. 그런게 쌓여서 NC와 넥슨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번 안좋아하니 특별한 계기가 없으니 쭉 안좋아하구요.
12/06/25 15:28
NC를 까는 사람중에 유독 블리자드 팬들이 많은 이유는...
동종 장르에서 NC 깔 수 있는 데가 블리자드 팬덤 밖에 없으니까요.;
12/06/25 15:30
애플빠가 삼성까는거랑 비슷한거죠 뭐...
NC 까가 없어지려면 삼성이 갤2, 갤노트 를 만들어서 아이폰이 작아보이게 만든것처럼 ( 요즘엔 잠잠하죠 ) NC 가 진짜 대박게임 만들어 내면 조용해지겠죠.
12/06/25 15:30
처음 성공한 MMORPG가 리니지1,2 ... 이건 대놓고 NC측에서 현질 조장한 게임맞죠.
당연히 처음에 이미지가 그렇게 안좋게 박혀버렸는데 그 이미지를 지우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노력해야 하는 거고.. 만약 조금이라도 맘에 안든다 싶으면 그냥 까고 보는거죠. 불합리하다 여겨질지 몰라도 이래서 컨텐츠 산업은 첫 이미지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12/06/25 15:30
NC게임이 문제라기보다 저는 우리나라 게임들의 캐쉬템 정책이 맘에 안들어요. LOL에서 스킨 아무리 사봐야 더 쎄지지 않습니다.
근데 대다수의 우리나라 온라인게임들의 캐쉬템은 밸런스에 직접 영향을 줍니다. 예를 들어 제가 예전까지 즐겼던 프리스타일 풋볼이라는 게임이 있었는데 초반에 안되는 실력에 좀 보탬이 될까 해서 미쓰에이캐릭터도 사서 하고 캐쉬질 정말 많이 해서 즐겼습니다. 근데 나중에 소시 캐릭터 나오는거 능력치랑 가격보고 그냥 접었습니다. 머 캐시질 안하고 실력으로 커버하면 되지 않냐 하는데 어느정도 실력이 갖춰져있다면 그걸 메울수 없게 만드는 부분이 생겨나고 그래서.. 뭐 팀게임 특성상 프풋의 유저 매너도 그닥 좋지 않은 편이라 그것도 한몫 했던거 같네요. 여담이지만 이번에 나온 블소는 꽤 잘만들어 진 것 같더라구요. 앞으로 운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테라가 되느냐 아이온을 대체할 NC의 주력게임이 되느냐가 결정되겠죠.
12/06/25 15:31
근데 pgr 은 그다지 NC 까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런 글이 올라오니 약간 의아하긴 하네요.
간간히 달리는 재미없다는 댓글이야 블자 게임 리플에서도 있는 현상이고요 오히려 최근엔 디아땜에 블자가 더 까이는거 같은데 ..?
12/06/25 15:37
저는 딱 하나입니다. 리니지 하면서 현질도 많이 했었지만, 거기에 대해서는 그렇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근데 정액제 + 캐쉬템 팔아 먹기, 그리고 그 캐쉬템이라는게 확률을 적용해서 완전 개판쳐놓은 것. 이게 최악이였습니다.
12/06/25 15:38
넥슨이 더 까이지않나요? 디아나 와우 때문에 엔씨에서 새로 겜 출시 할때마다 비교함서 까는건 봤어도..
현질은..다거기서 거기같고.. 캐쉬템은 넥슨이...마비하는데 펫사거나 캐릭늘리는건 돈써도 상자까는건.. 근데 덕분에 싸게 아이템사니 상자는 안까는 전 좋드라고요;;
12/06/25 15:49
초등학생때부터니까 리니지1을 6년 정도 했었던것 같아요 99년부터 2003년이요(에피소드 4 요정의 숲부터 했거든요)
정말 재밌게 했고 즐겁게 했습니다. 하지만, 학업에 의해서 고2때 그만 두게 되었죠. 그 이후 리니지 2/길드워가 나와도 관심을 안가졌습니다. 어렸을 때 처럼 게임하면 공부는 죽어도 못하겠다 란 생각이... 하고 싶은데 참고 하고 싶은데 참고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 NC 게임은 안해!가 되면서 약간의 '까' 성격이 생겼어요. 드러내지는 않지만... 결국 대학가고 와우에 미쳤슴돠. 전 그렇네요. 하고 싶어도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던게 NC게임은 피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지금은 블리자드에도 동일한 상태입니다. 와우 미쳐서 살다가 알바나 직장 다니면서 하고 싶은데 참아야지 하던게, 이젠 블리자드 게임은 싫다.가 되었어요. 막상 설을 풀어보니 저도 제가 신기하긴 하네요. 지금은 아이온/블소/디아블로/와우 등 다 안하고 있네요.
12/06/25 15:50
리니지2 오베부터 파멸 업댓전 까지 했던 유저로써 엔시는 정말 욕먹어도 쌉니다.
절대 해선 안되는 벨런스패치에 벨런스 조절 귀찮으니 직업 통폐합.. 거기다가 의견수렴은 개뿔 요금은 안내리고 쓸모없는 아이템 끼워주기+캐쉬템장사 +이벤트라고 쓰고 신상캐쉬템팔기... 결국 캐쉬템때문에 게임 망했죠
12/06/25 16:00
NC가 까인다고 보기보단... 리니지가 까인다고 봐야되지 않을까요.
리니지가 공격받을 때를 보면 항상 그 대척점에 WOW가 있습니다. 훨씬 뒤에 만들어진 WOW가 더 나은 것은 어쩔 수 없을텐데... 비교당하고 무시당하는 것을 보면 어쩔땐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두 게임 모두 아주 '헤비' 하게 즐겼던 유저로서 - 리니지는 성혈간부, WOW는 정규공대간부 - 두 게임 모두 즐길 때는 몰랐지만... 정말 사람 잡는 게임들입니다. 똑같이 노가다 심하고... - 리니지 : 레벨업노가다, WOW : 평판, 일퀘, 레이드노가다(아템 먹으려고 레이드만 몇 백번 돌면 느낍니다. - 현질 유도도 심하고... - 리니지 : 캐쉬, 아덴현질, WOW : 골드현질, 투기장평점 버스 지금 생각하면 그 두 게임에서 벗어난 것이 제 게임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 같습니다.
12/06/25 16:25
좀 매니악한 유저말고 그냥 라이트한 유저들은 마냥 한국게임회사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우리나라게임은 안돼.. 외국게임이 더 재미있지 뭐 이런느낌? 업계 사람들이랑 얘기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12/06/25 16:29
게임성으로만 따지면 디아블로류나 nc게임이나 사실 거기서 거깁니다. 오히려 디아블로가 그쪽에서는 원조죠. (물론 온라인으로는 리니지가 먼저지만) 그냥 취향차일뿐 뭐가 겜 수준이 낮고 이런건 없다고 생각이 드네요.
12/06/25 16:30
그것과는 별개로 국내 유저들의 nc에 대한 반감은 보통 '현질'때문이죠 뭐. 괜히 현질의 nc 캐쉬의 넥슨이라고 불리는건 아니니까...
12/06/25 16:33
뭐....부심이죠.....뭐...다른거 이유있을까요...
짜장면 VS 짬뽕 아이폰 VS 갤럭시 이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06/25 16:40
제 친구 한놈도 입에 달고살더군요. "NC 게임은 안맞다 나랑 안맞다 안맞다 안맞다..."
뭐가 그렇게 안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정작 NC게임은 얼마 해보지도 않았으면서. 저도 07년부터 와우했지만 이번 블소가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뭐, 세세한부분에서 좀 맘에 안드는건 있는데 정작 이걸로 까는사람은 못봤네요. 그걸 발견할때까지 게임을 플레이 하지도 않고.
12/06/25 16:47
회의중이어서 피드백이 늦었네요.
아무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NC 소프트의 컨텐츠 자체는 상당히 높은 수준으로 올라왔는데 개발자들의 노고와는 별개로 무작정 비난하는 의견들이 넷상에서 많이 보이길래 의아해서 써본 글입니다. 이젠 게임이 수준이 낮아서 못하겠다 라는 이야기를 들을정도는 아니거든요. 현재 서비스하는 MMORPG 중에선 가장 발전한 모델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도 그러하지만 여긴 캐릭터 디자인부터가 폭망이라...)
12/06/25 16:50
제작한 게임과 관련된 각종 사회 사건 때문에 박힌 '어두운 자(?)들의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라는 이미지 + 한국 게임 개발자들의 창의력을 신뢰할 수 없는데, 그런 회사 중에서 제일 크고 좋은 곳이 NC (이건 좀 게임에 대한 담론을 즐기는 분들 사이에서)
이런 것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12/06/25 16:57
NC게임을 하지는 않지만 맹목적으로 싫어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게임과 현질을 연결시키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아서 리니지 시리즈는 거부감이 좀 있었죠... (이건 게임을 거의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아서...) 그냥 저냥 내 취향이랑은 맞지 않는 게임이라 생각하고 다른 감정은 없었는데... 회사 동기가 아이온을 해서 좀 구경을 해봤더니 와우의 인터페이스, 개념, 시스템을 베낀게 너무 많더라구요 진영 시스템이나 명예 점수 시스템도 와우 처음 했을 때의 느낌과 너무 비슷하고 특히 살타리온+3비룡 디자인은 그냥 웃음만... 물론 와우도 EQ, 다옥 베꼈다고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냥 제 느낌은 '장점 및 흐름을 반영한 것' vs '베낀 것'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지만 막상 아이온 하는 제 친구놈도 그렇게 말했구요 암튼 이래저래 NC게임에 애정은 가지 않는 1人이었습니다. 이번 블쏘는 일단 그래픽 수준이 높아서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는데, 플레이 영상 본 바로는 스카이림이 생각나더군요 일단 지금은 디아3와 LOL을 하고 있어 짬이 안나는데 나중에라도 한번 쯤은 해볼까합니다.
12/06/25 17:01
와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부심을 가진 사람들이 국내 온라인 게임을 깠었는데 그 당시 대표적인 게임이 리니지에 NC 게임들이었죠.
아마 우리나라 온라인 게임들은 노가다 게임이라 자유도 높은 해외 게임에 안된다.식으로 까고 와우나 네윈나, 울온 같은 해외 온라인 게임을 했던 사람들이야말로 게임을 진짜 잘 아는 사람이라는 글도 있었고.
12/06/25 17:02
전 부심이라고 봅니다.. 특히 블리자드 게임을 하는 일부 분들의 부심이 제일 크다고 보고요.
(예전에 피쟐에서 와우 vs 아이온으로 한번 격렬한 불판이 있었죠)
12/06/25 17:05
반대로 보면, NC게임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 항상 언급되는게 블리자드 게임 팬들이더군요.
단순히 현질에 대한 반대라는 스탠스로는 납득이 안되는 걸까요. 으음...
12/06/25 17:20
부심도 있겠지만 nc의 행태가 깨끗했다면 이렇게까지 까이지는 않았을 거라 봅니다.
리니지의 현질유도야 오래된 일이고.. 이번에 블소 정액 가격 정책이 올라왔는데 이게 또 가관이네요 23000원 책정이야 뭐 제쳐두고라도 장기결제시 할인 0%에 게임상에서 쓰는 보석을 준답니다 -- 자세히는 모르지만 이 보석이 보석중에서 op라는것 같네요 댓글보니.. 데이터쪼가리로 정액제할인을 대신하는 센스 베플 중 "하하하 막내야! 또 속았지? 하하하하"
12/06/25 17:24
지금 봤는데 효과자체는 겜상에 있는 보석이랑 똑같네요.
장신구도 크게 다른건 없고.. 댓글만 보고 아 역시 안해야 하나.. 했다가 다시 해야겠다는 마음이 드네요 다만 할인률이 없어서 그냥 한달결제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크크
12/06/25 17:23
NC가 리니지 1,2로 욕을 많이 먹고
나름 야심차게 준비한 아이온이 와우 아류작(이지만 그러기엔 차별화된 시스템이 많죠, 라기엔 와우와 싱크로율이 너무 높고....)이 되면서 여러모로 그동안 어그로를 많이 끌었습니다. 하지만 아이온 당시 게임들이 와우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와우 정도 수준까지 보여준게 대단하다고 할 정도로 대부분 퀄리티도 떨어졌죠) 와우 다,다음 세대 작품들에 와서야 와우와 확실히 차별화된 작품들이 나오기 시작했죠. 아마 아이온은 엔씨 입장에서는 포스트 리니지로 발돋움하고 그동안의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가 되는 작품으로 만들 심산이었으나 절반의 성공에 그치게 되었죠. 이후 야구구단 창립 등 게임제작사를 넘어 기업으로서 발돋움하고 또한 넥슨과의 합병으로 몸집까지 불려놨으니 이번에야말로 무언가 꺼내볼 심산이 아닐까 합니다. 블앤소가 성공을 거두어 MMORPG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갖게되고 리니지3가 디아3 확팩과의 경쟁에서 승리한다면 국제경쟁력을 갖춘 첫 국산게임회사가 탄생하게 될지도 모를일입니다. 아이온때까지만 해도 거부감이 많았는데 블앤소를 보니 nc가 국산게임제작사중 甲이라는 확신도 들고, 그럴 자격이 있다고 느껴지네요. 뭐 게임제작사라는게 결국 게임으로 말하는거 아닐까요? 잘만든 게임하나가 결국 그들의 이미지도 상승시키는거죠.
12/06/25 17:33
뭐.. 아이온 때문이죠... -0- 리니지 1,2는 현질 유발 때문에 까였다면...
근데 와우는 뭐 다른가 싶기도 하고요...결국은... 하지만 와우는 정말 MMORPG 게임의 획을 그었죠. 아이온은 그 와우의 아류작..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사라고 생각했던 게임이 결국은 와우의 아류작이라는 것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 많았다고 봅니다. 블앤소... 타격감도 디아3에 견주지 못하고.. 케릭도 덕(?) 스럽지만.. 잘 만든 게임인 거 같아요. 이번에 좀 이미지 개선 했으면 싶어요. 전 NC호갱님(?)이니까... ㅠㅠ NC게임을 빠는 이유는 별 다른 거 없어요.. 그냥 NC게임이 저랑 잘 맞는 다는 거죠. 케릭도 싸움도 사냥도 노가다도... 현질(?)도... -0-;; 이번 게임을 하면서 목표는 현질 하지 말자! 이거네요... 돈 들어갈 곳도 많고... 일단 용돈이 없어요... ㅠㅠ 이탈리아 우승 기원해주세요~ 용돈 3개월 간 30만원씩 받습니다 ㅠㅠ
12/06/25 17:34
만일 정말 지금 NC의 역량이 올라왔다면 지금 타이밍은 딱 삼성의 옴니아 나온 다음~갤럭시S 나오기 전의 시기라고 봐야겠죠. 블소가 NC의 갤럭시S가 되어줄 수 있느냐의 문제에는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입니다만, 어쨌든 되어줄 예정이라 하더라도 삼성도 갤럭시S 좋은 평가 나온 뒤 한동안 옴니아의 망령(?)에 휩싸였듯이, 기업이미지라는게 하루아침에 바뀌는게 아니니까요.
12/06/25 17:38
현거래 조장이란 게 참 웃긴 게,
NC가 어떻게 현거래 유도나 조장을 했나요? NC가 현거래를 유도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와우가 현거래를 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은 전적으로 귀속 시스템 때문인데요, 이 시스템은 리니지, 울티마로 대표되는 1세대 MMORPG 이후에 개발되었습니다. 또한 블리자드가 개발한 시스템도 아니고, 최초 적용한 MMORPG 역시 WOW가 아니죠. 귀속 시스템이 정립되자 NC 역시 차기작인 아이온, 블소에 적용하게 됩니다. 귀속 시스템 이전 시대에, 무슨 수로 NC가 현거래 활성화를 막을 수 있었을까요? 그 시대의 다른 해외 작품에는 현거래를 막는 무슨 대단한 방법이 있었던가요? 울티마도 현거래 훈훈하게 잘 돌아갔거든요. NC가 현질 조장했다는 분들에게서 대체 어떤 항목이 그러하였는지 좀 듣고 싶을 따름입니다.
12/06/25 17:50
물론 NC는 현금거래를 금지했습니다.
이용약관에도 금지한다고 명시했고 현금거래 사실이 드러난 계정들은 실제 압류조치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리니지에서 현질은 단순히 '아덴' 의 현금거래만이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리니지에 캐쉬템이 나오면서부터 리니지에는 새로운 현질이 시작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아덴, 계정 정도만이 거래되는 수준이었고 게임상에서 좀 힘들기는 해도 현질없이 게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캐쉬템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바뀌기 시작했죠. 여느 게임처럼 게임밸런스를 붕괴시킬 정도의 캐쉬템을 팔지는 않았지만 유저들이 캐쉬템을 1번 사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같은 캐쉬템을 여러 번 사게 만들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캐쉬템의 '인챈트 강화 가능' 이었죠. 캐쉬템 자체로는 크게 게임밸런스에 영향이 없었지만 같은 캐쉬템이더라도 고인챈트와 저인챈트는 아이템으로서의 가치, 효율이 너무 달랐기에 유저로 하여금 인챈트를 강요하게 만들었고 리니지의 악명높은 인챈트 성공확률 덕에... 유저들은 많은 돈을 쏟아붓게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한 번으로 그쳤다면 모르겟는데... 주기적으로 반복됐죠. 제가 리니지를 접게 된 이유가 바로 이 캐쉬템의 인첸트 가능때문이었습니다.
12/06/25 17:59
제대로 파고들면... 캐쉬템의 현거래도 상당했습니다.
대개 캐쉬템을 결제하는 방법이 휴대폰을 이용한 결제가 많았고 휴대폰 소액결제의 한도때문에 캐쉬템을 구입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덴으로 캐쉬템을 팔아서 그 아덴을 다시 현금거래하는 상인들도 나왔었습니다. 절대... 캐쉬템의 거래가 현질과 동떨어져 생각해선 안되는 문제입니다. 캐쉬템 - 현질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진 사이입니다.
12/06/25 17:58
저는 게임 속에 있는 세계관을 좋아해서 블리자드 게임을 합니다. NC게임의 세계관이 형편없이 이런건 아니고 잘 모릅니다.
다만 블리자드 게임이 예전부터 해오던거라서 세계관 때문에 하게되네요. 아무래도 세계관이 이어지니까요. 스토리가 정말 궁금하고 특히나 이번 스타2 자유의날개 싱글 캠페인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군단의심장, 공허의유산은 그때문에 무조건 구입할겁니다. 싱글만 하고 관두더라두요.
12/06/25 18:01
그런데 와우는 세계관이 너무 복잡하기도 해서 이해하기가 힘들기도 하고 최근엔 점점 막장이 되어가는갓 같더군요. 계속 확장팩이 나오려면 기존의 대악당이 없어지고 새악당이 나와야하는건 이해합니다만..
12/06/25 18:07
뭔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데, 블리자드가 이래저래 축소하고 하면서 게임 수명을 오히려 더 단축시킨 느낌입니다.
몇년째 아제로스에서 살았지만 판다리아는 안하려구요. 그냥 끝난게임 중국에서 마지막으로 빨아먹는 느낌밖에 안나네요.
12/06/25 18:14
블리자드 게임에서 강화와 캐시템이 나오기 전에는 계속 까일 겁니다.
노가다성으로 깠지만 와우가 점수 노가다로 템 맞추는 방식을 도입하는 바람에 기세가 꺾였고 귀속시스템으로 깠지만 디아3가 죄다 비귀속으로 나와버려서 기세가 꺾였고 현거래로 깠지만 디아의 현거래 경매장 도입 시도로 인해 기세가 꺾였고 스토리로 깠지만 와우 스토리가 막장이 되가고 디아3 스토리가 부실한 바람에 기세가 꺾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블리자드쪽이 선이자 진리라고 주장하다 블리자드가 상대쪽과 비슷해져 버리니 그 기세가 꺾였지요 이제 남은 건 강화와 캐시인데..현재로선 블앤소에 둘다 없으니 그나마 룩으로 까는 중이죠
12/06/25 18:17
아무리 까대도 NC게임 즐길 사람은 다 즐기고 있죠. 게임 자체만 보면 적어도 국내 최고는 분명하니까요.
사견으로는 게임 자체에 부정적이거나, NC게임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2가지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리니지1,2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아이온 3년의 경험으론.. 일부 댓글은 잘 이해가지 않는군요^^
12/06/25 18:29
전 오늘까지 하다가 재미있는지도 확실하게 모르겠더군요 왜햇는지 모르겠고 아이템은 안나오면 진행 하기 엄청 힘들고
거거봉 20번했는데 안나오고 금강 50개 정도 깠는데 안나오고;; 그리고 튕김 현상에 낑기기 버그까지 이대로 상용화 한다고 하니 그냥 접게 되네요. 혼자 속으로 아 이렇게 무린한 상용화(패키지 요금제 할인도 없고 템도 그렇게 좋은게 아님) 초반에 해가지고 싹 빠지는거 아닌가;;;하는 생각 들고 만렙도 금방 바로 나올꺼 같은데 만렙 컨텐츠도 엄청 부족해보이구요. 와우가 진짜 잘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위에 리플들은 읽어보지 않았고 오로지본문 글만 읽고 제 느낌만 적는겁니다.
12/06/25 18:32
베끼기 논란이나 작업장 문제도 웃긴게 많죠
와우야말로 이전의 명작 알피지들을 모조리 베껴서 만든 것이고.. 작업장은 와우도 정령 오토, 혈투전장 오토, 폭요 오토 등이 있죠 그럼에도 불구 이런걸로 국산 게임 까고 와우 칭찬하는 분들 많다는게 코메디죠 폐인 양성?도 와우도 엄청나고.. 가령 와우 예전의 10시간 레이드가 국산게임에서 먼저 나왔다면 노예시스템이니 폐인시스템으로 까였겠죠
12/06/25 18:36
전부 리니지 때문이죠 뭐. 원체 다양한 부작용을 많이 나은 문제작이라..
제가 보기엔 아이온 이후론 살짝 회사 마인드가 변하긴 한것 같은데 이번에 이쪽 방면에 떠오르는 악의 축(?) 넥슨과 결합으로 다시 타락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좀 듭니다;
12/06/25 18:37
몇몇 리플을 보고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요
근래 게시물 보면 블자를 찬양하기는 커녕 블자를 까는 분위기가 대세였는데 왜 뜬금없는 NC겜 그만까자 라는 이야기가 나오는지 저만 이상한건가요 ? 블자를 찬양하는 다른 커뮤니티가 있다는건 알지만 그럼 거기가서 글을 쓰셔야지 왜 pgr 에서 ;;
12/06/25 18:39
딱히 블리자드 찬양 NC 적대 의 분위기를 PGR에서 느낀 적이 없습니다. 오히려 맹렬하게 까는게 대세였죠. 설마 글 한건에 조회수가 수천건을 넘나들 정도의 회원을 보유한 커뮤니티에서 '옹호 입장의 댓글' 자체가 없기를 바라시는건 아니겠죠? 당연히 다양한 의견이 나올수밖에 없죠. NC의 타이틀도 마음에 안들면 까이는거죠. 이런게 허수아비 치기 아닌가요.
12/06/25 18:48
와우하기전에 린2를 했었는데 접게된 가장 큰 이유가 사냥터 통제때문이었죠.
렙은 77이 넘어가고 뽕은 빨리 찍고 싶고... 업할려면 고렙 사냥터를 가야하는데 거길 자기혈 아니면 사냥 못하게하니...카타콤조차... 접하면 틈세 좀 기웃거리거나 린2 초반부터 지겹도록간 오만탑이나 올라가보지만... 대기자만 수두룩... NC에서는 이런거 알면서도 모른척 하는건지... 참 열정적으로 했었는데 말이죠. 결국 뽕을 못찍고 접었죠. 적어도 와우는 저런꼴 안나니 좋더군요. 호드가 방해하면 같이 쌈질하면 되는거고..
12/06/25 18:50
지금은 저역시 블리자드 까기도 하지만 솔직히 2000~2006년까진 명품개발사 맞다고 봅니다.
워3,이스포츠로 뜨거웠던 스타크래프트, wow 오리지날까지.. 솔직히 그때 국산겜들을 그때 시점에서 깔만은 했죠. 하지만 지금은 도무지 그냥 혼자 엉뚱한 상상좀해보면 밑에 글의 리플에 누가 얘길하듯 장인정신이 아닌 상인정신만 보입니다. 기업인 이상 이윤추구 자체를 비판하는건 말도 안되는거지만 그래도 이전 리즈시절 블리자드는 게임자체를 잘 만들어 실력으로 승부봐서 유저수익을 이끄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이름값 믿고 돈에 좀 집착하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왜 하필 판다리아인가. 하향세의 wow가 기존 스토리라인에서 갑툭튀한 팬더라니... 옆동네 수익을 노리는 듯하고 스타2 꾸준한 홍보에 와우를 해도 스2밀어주기. 이번 디아 환불때도 스2밀어주기. 억지로 스2 한번 해보라고 계속 푸쉬하는 느낌에..기존 구매자들 실망시키고 디아3의 현금경매장 취지는 좋지만... 흠.. 도타역시 선점효과 누리는 롤때문에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시장 상황이고.. 블리자드가 확실히 여러모로 요즘 하향세 타는듯 합니다.
12/06/25 19:00
NC의 이미지가 안좋아진 것은 실제로 많은 외부적인 사건사고가 발생하여 그게 언론등을 통해서 혹은 인기게임웹툰 등을 통해서 대중에게 알려지고 그게 NC의 이미지로 확립되어 진게 크다고 봅니다. 대표적인게 린저씨와 현피 등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너무 현실세계처럼 리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 풀자고 게임하는데 리니지1 같은 경우는 그냥 현실입니다. 대형혈등의 횡포등을 겪고나면 게임 자체가 싫어집니다.
12/06/25 19:01
다른건 몰라도 게임성은 아직 한참 뒤지는거같습니다 와우가 세기말이라 쉬면서 리프트,블앤소 다 해봤는데 와우가 더 하고싶어지더군요
저도 이번에 디아3때문에 블리자드에 크게 실망을 했지만, 디아는 디아고 와우는 다르니까요 와우는 아마 살게라스가 털리는 100랩까지MMO쪽에선 왕좌를 지킬것같습니다
12/06/25 20:28
리니지1을 고딩때 한 유저인데, 서비스 개판..특히 운영정책이 문제가 많았습니다. 너무 강압적이고 독재적인 태도 때문인데요. 유저에게 슬슬 길 필요까진 없지만 공지사항의 문체 자체가 아주 군대식의 상관 말투였죠. ' 우리 꼴리는대로 이렇게 할 테니까 꼬우면 하지말고 아, 환불은 안됩니다. ' 이런 식이었죠. 당시 시대를 감안해도 굉장히 비싼 29700원의 월정액. 납득하지 못할 이유의 계정압류와 유저에게 너무 강단있게 나가는 모습에거부감이 많이 들었습니다. 슬슬 기면 만만해보일테니까 처음부터 강압적인 태도로 유저를 길들였죠. 그래도 뭐 유저들도 알아서 순응하고 게임이 중독성이 있어서 욕하면서도 했죠.
요즘 시대는 다르죠. 대부분의 회사가 친절하고 유저의 피드백을 존중하는 서비스가 기본이니까요. 캐쉬템으로 욕은 먹어도 유저에게 사과도 할 줄 알고 굽신거릴 줄도 아는게 요즘 회사죠. NC도 이렇게 변했는지는 모르겠네요.
12/06/25 20:33
글쎼요.. 전 NC게임이라고 해봤자 아이온밖에 안해봤는데.. 아이온이 캐쉬템이라고 해봤자 거진 외변템이고요.. 물론 외변템 산다고 쌔지진 않습니다. 어차피 아이온 게임자체의 최고 정점에 있는 장비들은 다 어비스템들이니까요.. 그리고 아이온에서 가장 맘에 드는건 RVP 시스템이라고 봅니다. 아이온만큼 쟁을 흥미위주로 징하게 즐길수 있는 게임은 드물다고 보거든요..
12/06/25 20:48
모든것을 제쳐두고 단연 리니지1 때문입니다.
지금 엔씨를 비판하시는분들은 리니지1에 대한 가슴아픈 추억이 있을거예요. 제 주위 경험담 모두 꺼내자하면 정말 이야기가 끝도 없는게 리니지 1이죠. 리니지가 사회에 낳은 온갖 잡음과 문제들.. 피시방 한창 열풍일 때 얼마나 심각했는지 그때 세대들은 알겁니다. 비단 작업장, 오토 이런건 애교수준이죠.. 위에 언급되었던 절제를 못한 유저 책임이라고 하기에는 유저들엑 너무나도 가혹한 패치와 유저들의 횡포가 지나쳤습니다. 그 당시 리니지에 빠져 학교도 내팽개치고 게임방에 빠져 살았던 친구들이 한 두명도 아니고 이러한 현상은 와우가 나오기전까지 몇 년간 지속 되었죠. 국가 정책으로 리니지를 압박하면서 리니지만의 재미를 빼앗아갔지만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던 시스템을 하나씩 줄여나갈 정도였으니 말이죠. 또한 끝없는 떡밥 논쟁. 와우가 다른 게임을 카피한거라고 하는데 왜 아이온이 욕먹는가 하는것. 와우가 인기를 끌때 다옥이나 에퀘를 알았던 유저가 얼마나 될까요. 와우의 시스템은 에퀘를 계승한것은 공식적인(개발자들이 블리자드로 유입되었죠) 것이지만 와우가 그 시스템으로 대중화 시킨것 또한 공식적인거죠. 만일 와우가 에퀘 다옥 시스템을 차용하지 않았다면 이러한 퀘스트 mmorpg 게임의 등장은 수년간 없었으 겁니다. 아이온 또한 탄생되지 않았을 거고 단지 엔시의 주력인 블앤소울에 앞서 와우를 벤치마킹한 아이온을 탄생시킨거죠. 김택진대표와 개발자들이 와우를 플레이하면서 '이런거 하나 만들어보자'라는 설화를 뚝딱 만들어낸게 아이온이죠. (일화라고 하는데 정확한 내용은 잘모르겠으나, 우리나라 기업의 벤치마킹은 정말 대단of대단) 따라서 아이온은 와우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아류의 꼬리표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엔시에서는 아이온으로 생각지도 못한 대박을 터뜨렸고 어찌보면 엔시 게임중에서 길드워와 함께 작품성만으로는 아이온이 단연 최고라고 봅니다. 그 뒤에 이어서 공개된 블쏘가 그만큼 기대되는 이유죠. ps 엔씨가 비판 받는 이유에서 갑자기 찬양하는걸로 마무리되었네요 -_-;;; 이게 다 리니지때문이다.
12/06/25 21:31
저는 개인적으로 현질이 활성화된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고,
열심히 했던 것들이 현질/캐쉬질 한 방에 뒤집어져 버리는 그런 상황이 싫더군요. 그래서 단순히 유료이기만 하고 캐쉬가 없는, 그런 게임을 좋아합니다. 쓰고 보니 딱 WOW네요. 아쉽게도 WOW를 플레이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엔씨게임들을 보면, 유료인데, 캐쉬템이 있고, 현질도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유료+캐쉬+현질의 삼위일체가 싫어서 엔씨게임을 절대 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넥슨게임도 절대 안합니다.
12/06/25 21:44
낙인이란게 원래 한번 찍히면 정말 벗겨지기 힘들지요. 엔씨는 정말 훌륭하게 노력하고 있긴합니다만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넥슨은 뭐 답이 없구요... 이번에 엔씨 대주주가 된게 어떻게 작용할지는...
12/06/25 22:47
음 전달이 잘 될지 모르지만 제 생각을 좀 적어보자면..
정치인을 욕하기 이전에 그 정치인을 뽑은 국민이 문제다다라는 관점에서..보면 엔씨가 잘못한것은 없습니다. 한국게이머(아시아포함)가 원하는걸 가장 잘했을 뿐이죠. 현거래 조장이든..폐인양성이든..단순 노가다 반복...이든간에..리니지1,2가 아니라면 비슷한 다른게임이 그자리에 있었을겁니다. 당시엔 그게 먹혔고.. 그걸 게이머들이 원한건 부정하기 힘들어요. 엔씨가 이판을 망친게 아니라는겁니다 이판 자체가 원한걸 가장 잘만들었을 뿐입니다. 와우가 성공하기 이전..이후에도..한국에서 MMORPG라고 하면..이 틀을 크게 벗어나지 못한이유가 그렇게 안하면 다 망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따라해서 안망했느냐..도 아닙니다만..엔씨외엔 성공한 국산대작이 없다시피 하니..) 늘 욕먹는 그놈의 강화시스템..자리싸움..오토..논귀속..현질...무한레벨링.. (리니지1의 대표적인 특징들) 이런 게임들 리니지1 이후에 못해도 백종가까이 쏟아져 나왔었습니다. 아시아를 포함하면 아직도 나오고 있지요. 아이온을 와우의 아류라고 욕하지만...리니지1,2의 아류역시 장난아니게 쏟아져 나왔고 나오고 있습니다. 와우류...가 있다면...리니지류도 엄연히 있다는거죠. 그리고 그게 존재할수 있었던것은...유저들이 그걸 원했기 때문입니다. 아니라면 엔씨게임이 성공할 이유가 없었겠죠. 굳이 원죄를 따지자면 게이머에게 있습니다. 엔씨가 아니라. 이제와서 엔씨가 조금씩 변화하는것도..단순하게 보면 됩니다. 유저들의 입맛과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으니..거기에 맞춘 게임을 만드는겁니다. 어차피 게임회사는 예술가가 아닙니다. 장사치예요. 팔리지 않는건 만들지 않습니다
12/06/26 00:17
다옥으로 MMORPG를 시작하는 바람에 눈이 높아져서 평소에 블쟈 엔씨 둘다 까는 편인데
길드워2 한번해보고 엔씨 빠가 될거같더라고요 아레나넷 빠가 맞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최근 나온 게임들과 비교했을때 급이 다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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