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24 08:02
전 캐릭터 외형이나 스토리를 별로 신경 안쓰는 편이라
두가지 부분은 잘 모르겠고 조작감 타격감 캐릭 움직임같은 부분이 중요한데 이 부분이 좋더군요.. 일단 몹 하나를 잡더라도 재미가 있어요 다만 넥슨이 엮였다는 점이 우려됩니다. 이상한 정액제나 캐쉬템이 나와버릴 것만 같아서.. 그것만 아니라면 상용화되어도 돈내고 할만한거 같아요
12/06/24 08:02
어제 잠깐 블앤소를해봤는데 재밌게했습니다.
저는 NC사의 게임은 처음해보고 이런류의게임도 처음이여서그런지 꽤 흥미진진하더군요. 캐릭터만드는단계부터 신기해서 시간을많이잡아먹었네요. 물론 캐릭은 여캐입니다. 제가 만든 여캐가 너무이뻐서 만들고나니 뿌듯하더군요. 육성시뮬레이션을하던 느낌같은게 들었습니다. 게임시작부분부터 영화처럼 전개되는부분이 인상적이였구요. 또 '이런게임이면 달마다 돈주고해도 별로아깝지 않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들더군요..
12/06/24 08:32
하긴 커스터마이징이 그렇게 다양하게 되는데 덕스러운게 거부감이들면 그렇게 안만들면 되는것이죠. 하지만 모두들 꿀벅지 여캐를 하는 불편한 진실... 뭐 저야 김형태씨의 캐릭터 디자인을 좋아해서 불만이 없지만 남캐는 너무 신경 안쓴것 아닌지
12/06/24 09:19
디아할때도 스토리 동영상은 스킵하면서 했는데
노말만 하고 관두긴 했습니다만.. 이건 보는 맛이 있더군요. 지금까지 게임하면서 스토리 동영상때 ESC 안눌러보기는 처음이군요. 다만 지역채팅으로 스토리를 스포해대는 사람이 있으니 채팅창탭을 우클릭하면 나오는 옵션을 적절히 지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와우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게임중에는 개인적으로는 최고점을..
12/06/24 09:32
글쎄요.. 캐릭터가 덕스러워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눈에 거슬릴 정도의 신체비율 때문에 전혀 '예쁘지 않게' 보여서 비판하는 거에요. 전에도 댓글로 달았었는데 예뻐서 싫은게 아니라구요 ㅠㅠ 허벅지 크기, 얼굴 크기, 이런걸 다 떠나서 상하체 비율, 어깨 비율 이라던가 해부학적 근육 사이즈 등등 당연히 잘 아실 분이 일부러 이렇게 해놓고 나니 보기 힘들게 느껴지는거에요.
그런 불편함에 대한 토로를 게임볼 줄 몰라서 그런거다..라고 해버리시면 지난 10년간 제가 디자인 전공하고 게임업계에서 일한게 뭐가 되나요.
12/06/24 09:36
"미리 말씀드리면 캐릭이 덕스러워 거부스럽다고 비판하는건 좀 게임 보는 수준이 낮은거라 생각됩니다."
음...잘 읽다가 이부분에서 기분이 나빠졌네요 전 캐릭이 덕스러워서 거부스러웠는데 순식간에 게임 보는 수준 낮은 사람이 되었네요... 내캐릭 커스터마이징이 문제가 아니라(전 남캐입니다) 게임하다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엔피씨조차 3D 야애니-_- 수준이던데 거기에 거부감 가지는것도 수준 낮은건가요...
12/06/24 09:37
캐릭터는 김형태 씨 일러스트에 대한 호불호 문제겠죠. 비율이야 조정할 수 있으니 큰 문제 없다고는 해도 처음 기본 체형을 고를 때
무슨 켄타로우스 같은 허벅지를 보자니 무슨 괴물을 가져다 놓은 것 같더군요; 뭐 조정 가능하니 그나마 다행이었지 그런 허벅지를 그대로 써야했다면;; 사실 테라가 캐릭터 가지고 죽어라 까인 걸 보면 블&소는 김형태 씨 이름값도 있고 해서 그나마 덜 까이는거죠.
12/06/24 09:40
캐릭터 디자인이 개성이 강하면 거부감이 있을 수도 있고 그에 관해 비판이 있을 수도 있죠. 어느 게임이든 그래왔습니다. 특히 서양 게임들이 그런 비아냥을 많이 받아왔죠. 소위 말하는 "양키센스"랍시고.. 그런데 그거 가지고 게임보는 수준이 없다고 하는 건 좀...
12/06/24 09:45
필드 이동시에 가끔 클라이언트가 종료 되는 점만 제외하면 상당히 괜찮다고 봅니다.
그리고 본문의 수준 언급은 너무 과하신 것 같습니다. 물론 예쁜 여캐 나오는 게임만 보면 입에 거품을 물고 '덕후 노렸네, 이런 덕후들이나 하는 게임을 하나' 라면서 까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본문의 표현은 너무 나갔네요.
12/06/24 09:52
댓글 보면 느끼지만 캐릭터 디자인에 목숨거는건
국내 개발사들이 아니라 국내 게임유저들 같아요 신작 게임이 나올때마다 캐릭 디자인이 어떻다느니하는 논란이 나오네요 룩이나 보려고 게임하는 쪽이 과연 어느쪽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게다가 디아블로처럼 외형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예쁘든 못생기든, 날씬하든 뚱뚱하든, 허리비율이든 뭐든 자신이 스스로 선택하게 놔뒀는데도 이러는거 보면.. 괜히 자격지심에 먼저 '난 덕후가 아니라능~'이라고 말하고 있는거 같아 보입니다
12/06/24 10:55
음... 제가 지금까지 겜덕후로 살아온바 캐릭터 디자인은 '초반 흥행'에는 영향이 어느정도 있을지 모르나
게임성에는 별 영향이 없는것 같습니다. 재밌으면 생긴게 구역질나도 다 하죠;; 그리고 서구도 꼭 현실감있는 비율 따라가는 것도 아닙니다. 팀포도 그렇고 요즘엔 캐쥬얼한 디자인도 많죠. 블소에서 캐릭 디자인이 주목받는것은 그것의 덕후스러움(이게 나쁘다는게 아닙니다)이 아니라 무한한 커스터마이징 아닐까요? 그런점에서 캐릭 디자인은 100점 만점에 99점이 아닐까 싶은데 말이죠
12/06/24 11:00
글 자체는 괜찮은데 중간에 수준드립 하나가 눈에 거슬리네요. 제가 보기엔 덕스럽다는 평가에 짜증이 많이 나셨고 그렇다고 직설적으로 옮기긴 피지알이 나름 순화해서 쓰신 거 같은데... 좀 멀리 나가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취향차죠.전 만들고싶지 않은 와우 트롤이나 드워프가 그렇게 귀엽다고 애지중지 키우는 사람도 있고 사람마다 제각각인 영역을 수준을 운운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12/06/24 11:07
덕스럽다고 느끼는건 개취죠. 부담스러운것도, 그래서 안하는 것도 개인 취향이구요. 그런데 덕스럽다고 '까는건' 수준이 낮은거죠
요즘 같은 세상에 '와 저 사람 생긴거 좀 봐. 완전 XXX같아'라고 대놓고 말하면 당연히 그 사람의 수준이 의심되는거 아닌가요? 아 물론 비판하는 거까지 수준 낮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비판의 근거가 단순히 '오덕스럽다'라는 거라면 별개의 문제죠
12/06/24 11:26
이런걸보고 최적화라고 하는지?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제일 만족스러웠던 부분 중 하나는 케릭터 모션이 굉장히 부드러워 졌다는겁니다. 항상 엔씨게임은 전투시, 행동시 와우케릭터랑 비교하면 케릭이 먼가 딱딱했거든요. 차츰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아이온도 와우에 비해 케릭터 움직임이 부드럽지 못했구요. 그런 부분이 블소에선 엄청나게 발전한 듯 보입니다.
12/06/24 11:36
게임 캐릭터가 사람이라도 됩니까?
덕스럽다고 까면 안될건 또 뭐가 있어요? 덕스럽다는걸 돌려 말하면 너무 일본애니캐릭터처럼 생겼다라고 말할 수 있는건데 이런거 싫어하는 사람 분명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충분히 이해도 하고요. 그리고 WOW캐릭터 디자인이 양키센스라고 드워프 여캐, 노옴여캐가 못생겼다고 까는게 뭐가 어떻습니까? 물론 사람앞에서 '당신 못생겼어.' '저 사람 왜 저렇게 오타쿠처럼 생겼지?' 라고 말하는건 당연히 실례가 되는게 맞습니다만... 게임상 캐릭터가 못생기고 오버스럽다고 그걸 비판하는게 수준이 낮다는 소리를 들어야 할정도인지는 모르겠네요. 그런데 전 블소 캐릭터가 블리자드 캐릭터보다는 100배정도 더 취향이긴 하네요.
12/06/24 11:43
블소는 커스텀마이징으로 자기가 캐릭터 외관 자체를 아예 바꿀수 있는데
캐릭터 외형이 이렇게 욕먹는게 신기하네요 클베 할때 만난 유저 중에 가카를 커스텀마이징한 사람도 있었고 아이유와 비슷하게 커스텀마이징 한 사람도 있었는데 말이죠
12/06/24 11:44
오덕스럽다고 한건 그냥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건데 너무 과민반응인거 같습니다.
사실 국산 게임치고도 블소가 유난히 더 오글거리는 오덕느낌이 나는데 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고 남을 비하 하는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반대말로 양키센스라는 말도 있는데 HON이나 이런류는 너무 양키?센스가 심해서 별로 캐릭터에 애착이 크게 안가더군요.. -_-;; 그래도 블소 오베기간이라 디아3도 접고 블소 하고있는데 겜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게 하고 있어서 계속할지 말지 고민이긴 합니다. ㅠ
12/06/24 12:01
덕스럽다고 거부감을 피력하는 것은 존중받아야 할 개인의 의견이죠.
마찬가지로 거부감이 없다는 생각도 개인의 취향으로 볼 수 있고... 다만 어느 한쪽이 반대편에게 수준이 낮다느니 하는 말은 그 사람의 생각이 짧은거죠. 한국인이 개고기를 좋아한다고 비난하는 생각없는 외국인들과 다른 게 뭔가 싶네요.
12/06/24 12:02
테라를 약 1년간 재미있게 플레이 했었는데 테라 해보신 분 없으신가요?
테라와 블소의 전투 시스템이 비슷해보이던데 어떤 차이가 있나요?
12/06/24 13:10
전 게임으로 여자들의 마음을 어느정도 이해할 것 같았습니다;
게임 캐릭 설정에서 얼굴을 바꿀려고 해보니 얼굴이 확대가 안돼서 얼굴은 잘 못 바꾸고 플레이 했는데 게임 들어가보니 얼굴 몸매 킹왕짱인 분들이 와글와글...; 게임이 어떤지 이해하는 차원에서 한번 들어가 본거였는데.. 대충 만든 제 캐릭에게 미안해지는 시간이였습니다
12/06/25 05:26
덕후인 제 입장에선 아주 신났습니다. 근데 또 같은 덕후들 사이에서도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 꽤 있더라구요. 덕후들도 취향이 있습니다? 크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