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23 13:51:54
Name Mr.prostate
Subject [LOL] 챔피언스 서머 시즌 시작 시점에서 예상해보는 한국 월드챔피언쉽 진출팀
먼저 leeka님 글에서 복사해온 서킷 포인트 기준입니다.

더 챔스 우승 - 400점
더 챔스 준우승 - 200점
더 챔스 3위 - 150점
더 챔스 4위 - 100점
더 챔스 8강 - 50점
더 챔스 16강 - 25점

NLB 우승 - 100점
NLB 준우승 - 50점
NLB 3위 - 25점

그리고 1시즌 성적에 기반한 현재 서킷포인트 순위입니다.

1. azubu blaze 400
2. azubu frost 200
3. 제닉스 스톰 150
4. LG-IM 100
4. CJ엔투스 100
6. 나진 쉴드 50
7. 스타테일 25

대략 의미 있는 팀들은 이 정도이구요. 7개 팀은 모두 챔피언스 서머 16강 진출팀입니다.
(NLB 준우승팀 IFD가 50포인트를 보유하고 있긴 한데 NLB 시즌2에는 참가 안 하는 모양입니다.)

공동 4위를 마크하고 있는 LG와 CJ가 100점이고, 서머시즌 최소 16강으로 25점이 확보되므로 마지노선은 125점입니다.
이 점수차를 뒤집기 위해서는 나진 쉴드는 75점, 스타테일은 100점을 획득해야 동점이 됩니다.
즉 최소 나진과 ST가 4강에 진출하지 않는 이상은 현재 상위 5개팀이 그대로 진출하게 됩니다.
강력한 해외팀들도 잔뜩 참가해서 8강 진출자도 꼽아보기 힘든 현 상황에서는 쉽지 않은 일로 보입니다.

서킷 포인트 1위팀은 월챔 직행카드를 받는데요. 현재로서는 블레이즈가 매우 유력한 상황입니다.
블레이즈가 확보한 포인트는 425점으로, 2위 프로스트와도 225점 차이가 납니다. 준우승으로도 메울 수 없는 점수차입니다.
결국 블레이즈 외의 다른 팀이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우승을 해야 합니다.
우승을 한다고 가정할 시에는 블레이즈의 최종 성적이 중요하겠는데요.
나진 우승시 8강, CJ, LG 우승시 4위, 스톰 우승시 3위, 프로스트 우승시 준우승을 한다면 동점이 됩니다.
(포인트 동률시 어떻게 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결정전을 하겠죠?)
그러나 아까도 적었다시피 이번 시즌은 강팀이 너무 많아서 스프링과는 비교도 안 되게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고
현실적으로 저 팀들 중 우승 가능성이 약간이나마 있다고 보이는 건 나진 쉴드나 스톰 정도인데
5개 외국팀이 차지한 서킷 포인트는 그대로 증발하기 때문에 블레이즈가 아주 유리합니다.

정리해보자면
1. 월챔 직행은 블레이즈 유력, 변수는 한국팀의 우승
2. 월챔 예선 티켓은 프로스트, 스톰, CJ, LG 유력, 변수는 나진 쉴드 4강 진출

서머시즌에 강력한 외국팀들이 많이 진출하면서 상대적으로 경쟁이 적었던 스프링 시즌에서 높은 성적을 올린 팀들이 이득을 보는 그림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스톰팀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승은 CLG NA가 했으면 하지만... 핫샷이 정글이니 힘들겠죠. ㅜ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23 13:53
수정 아이콘
스톰과 나진 응원합니다!!!
12/06/23 13:59
수정 아이콘
CLG는 핫샷의 똥을 덮맆이 얼마나 잘 치우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만 어제 경기를 보면 흑 ㅠㅠ CJ 화이팅!
12/06/23 13:59
수정 아이콘
CJ, LG, 나진, 스톰 다 괜찮은 팀들이라 어딜 응원해야될지 모르겠네요.
CLG.EU / NA도 기대되고.. 정말 이번 서머는 혼돈이네요.
Mr.prostate
12/06/23 14:01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CLG EU는 의외로 16강 광탈하거나 하진 않을까 마 그래 보고 있습니다.
그놈의 오프라인 울렁증 정말...
반대로 8강에만 진출한다면 무난하게 결승까진 올라갈 것 같구요.
냥이풀
12/06/23 14:08
수정 아이콘
그래도 이번에 드림핵에서 m5를 꺾고 우승했으니 오프라인 울렁증은 어느정도 극복하지 않았을까요?

덕분에 서킷 포인트도 왕창 벌었고.
꼬깔콘▽
12/06/23 14:01
수정 아이콘
일단 조편성까지 봐야겠네요
진짜 지상최강의 죽음의 조도 가능한 팀들이라서
냥이풀
12/06/23 14:05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 제닉스 스톰, we, clg eu

만약 이렇게 조편성 된다면....
모리아스
12/06/23 14:03
수정 아이콘
일단 포인트 있는 팀들이 16강을 떨어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면 8강이 기본이라 봤을 때 블레이즈의 직행은 기정 사실되었다고 봐야 할꺼고

경쟁을 할 수 있는 2위 부터 5위까지가 중요하다고 볼때 나진 쉴드의 대진운이 중요하다고 보네요
Mr.prostate
12/06/23 14:11
수정 아이콘
16강 진출팀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번에 8강 진출 자신할 수 있는 팀은 거의 없습니다.
스프링때야 아마추어팀이 과반에 가깝게 참가해서 16강전은 그냥 올라갈팀이 올라가는 모양이었지만 서머는 비교적 약체로 분류되는 팀이 GJR, 로망 두 아마추어팀 뿐입니다.
CJ, MVP, 나진 소드, 스타테일이 그나마 신생이거나 전력이 좀 약하다고 할 수 있지만 또 듀얼토너먼트 방식에서 저 팀들에게 100퍼 이긴다라고 말할 수 있는 팀도 없구요.
다른 10개팀은 어느팀이 어디에 패해도 이상할 게 없는 정도이기 때문에, 조편성이 잘못 나오면 블레이즈도 16강 탈락 충분히 가능한 그림입니다. 말마따나 블레이즈 clg eu WE 나진실드 이렇게 짜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죠.
카르타고
12/06/23 14:14
수정 아이콘
사실상 스타테일이 다크호스는 맞지만 우승까지 갈꺼같지는 않아서 좀 힘들꺼같고 마지노선은 딱 나진까지인거같네요 나진도 상당히 어려워보이고 웬만하면 상위 5팀중에 결정이 나겠네요 강력한 해외팀들의 변수도 무시할수없고
에반스
12/06/23 14:15
수정 아이콘
최소 해외팀하고 시드배정팀하고 붙는건 확정이니 진짜 결승급 매치가 속출하겠네요.
특히 clg eu, 나진 쉴드가 가는조는 무조건 좋든 싫든 죽음의조가 기정사실화군요.
12/06/23 14:25
수정 아이콘
조편성을 지난대회 상위권 시드, 외국팀 초청시드,예선 통과팀 두 팀 이렇게 될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아주부 블레이즈도 장담 할 수없는 것이 최악의 상황으로 아주부 블레이즈, 해외 초청팀 시드,나진 쉴드,CLG.NA 이런 조편성이 된다면 누가 올라갈지 모른다고 보여집니다.
一切唯心造
12/06/23 14:25
수정 아이콘
서킷포인트 외에 지역예선이 또 있으니까 포인트 모자라서 떨어지는 팀은 그걸 노리겠군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한다는 점이 있지만요
외국팀이 우승해도 포인트는 그대로 가져가나요?? [m]
그랜드마스터
12/06/23 14:27
수정 아이콘
아마 기존 4강 시드 중 1 + 해외 시드 중 1 + 예선전 8팀 중 2 조합으로 팀이 꾸려질 듯 한데...
매주마다 정말 기대될 듯 하네요. 특히 나진 팀들과 CLG NA 팀이 들어간 조합은 진짜 무시무시하네요
만약 이 세 팀들 중 두 팀이 몰리기라도 하는 상황이면 후덜덜 하네요. 죽음의 조 탄생이랄까;;

4강 시드
Azubu 블레이즈, Azubu 프로스트, 제닉스 스톰, LG-IM

해외 시드
CLG.EU, 디그니타스, 나비, 월드 엘리트

예선전 8팀
나진 쉴드, MVP 블루, RoMg, GJR, 스타테일, CJ 엔투스, 나진 소드, CLG.NA
Smirnoff
12/06/23 14:38
수정 아이콘
RoMg, GJR이 같은 조에 들어가면 그 조의 시드팀들은 춤을 추겠군요
12/06/23 14:39
수정 아이콘
블레이즈와 clg eu 16강에선 서로 피해갔으면;
찬물택
12/06/23 14:44
수정 아이콘
이번 섬머시즌은 정말 만만한 팀이 없네요. 아마팀인 romg gjr이 어디로 가느냐가 중요할텐데 그에따라서 어느 한곳은 최악의 죽음의조가 나올 확률이 ...
12/06/23 14:52
수정 아이콘
흥행을 위해서 frost는 4강까지는 갔으면 좋겠어요 크크..
Kyrie_KNOT
12/06/23 14:54
수정 아이콘
IFD는 이번 시즌 예선탈락이더라구요. 8강팀이던 folk tale도 예선탈락, 3위팀이던 세미콜론S는 불참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찰진심장
12/06/23 14:56
수정 아이콘
블래이즈가 우승하고 프로스트가 광탈하면 2번째 티켓이 진흙탕 싸움이 될 수도 있겠죠.
잊혀진꿈
12/06/23 15:09
수정 아이콘
봄여름 총합포인트는 타팀이 자력으로 1위를 넘어서긴 힘들거 같고, 결국 2-5위 싸움인데 생각해보면 외국강팀이 대폭 섞여있는 서머시즌의 특성상 굉장한 혼전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5위 커트라인이 어디서 갈릴지조차 속단할 수 없는 상황이죠.
12/06/23 15:14
수정 아이콘
제가 쓰려고 생각했는데 글이 올라왔네요.

일단 점수상 준우승-준우승이더라도 400이기 때문에 우승-16강 시드를 적용받는 스프링 우승팀 블레이즈에 부족하죠.
절대로 스프링 우승팀 vs 서머 우승팀의 대결로 직행시드가 결정됩니다.
블레이즈는 결승에만 진출하면 자력이고, 어쨌든 이번시즌 우승팀이 지난 시즌에 거둔 성적보다 많이 받기만 하면 되는 거죠.
해외팀이 우승하면 그냥 가는 것이구요.

나머지 1장은, 2~5위의 토너먼트 인데요. 일단 스프링과 서머 결승진출팀(직행시드팀 제외 3팀)은 모두 제외된다고 봐야하고, 나머지 1장을 어디가 차지하냐의 문제라고 봐야겠죠. 이 경우는 본선 진출에 성공한 16개팀 중 해외팀 5개팀을 제외, 이미 합류했다고 봐야하는 두 팀도 제외한 9개팀은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봐야하구요. 딱 여기까지가 후보군이라고 할 수 있죠. 토너먼트 참여팀이 우승팀 1팀에 준우승팀 2팀, 여기에 3위, 4위, NLB우승팀 중 상위성적자라고 봐야하는데, NLB로 내려간 팀들은 우승을 하더라도 사실상 포인트가 부족하구요.(높아야 150점일테니)

8강진출팀이 가려지면, 대강의 윤곽도 드러날 듯 보입니다.
마빠이
12/06/23 19:35
수정 아이콘
이번시즌 최소 준우승을 해야지 어느팀이든 월챔 예선전이라도 갈수있군요...
그런데 준우승 하기가.... 하 -_-;;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569 LOL의 성공을 보며 한때 와우저로써 드는 생각 [32] Tad6293 12/06/25 6293 0
47568 디아3를 통해 본 블리자드의 오만함과 방만함 [46] Scout6748 12/06/25 6748 0
47567 지난 12일간의 게임순위 변동 그래프 [36] Nair6086 12/06/25 6086 0
47566 디아블로3를 하는 이유 [116] Kainian7805 12/06/25 7805 0
47565 제가 생각하는 디아3의 인기도 하락 원인 (부제 LOL 찬양) [163] 다음세기6447 12/06/25 6447 0
47564 22일나온 타임머신 확팩 신들과왕 해봤어요 [12] 삭제됨4135 12/06/25 4135 0
47563 [디아3] 한달여 만에 권좌에서 내려온 대악마 [56] 태랑ap7832 12/06/25 7832 1
47562 [LOL] 21킬 vs 55킬 [14] 12있는6508 12/06/25 6508 0
47561 e-Stars Seoul 2012 - LOL 대학 챌린지 대회, 참가 접수 시작 [6] kimbilly4299 12/06/25 4299 0
47560 진심으로 프로리그 2라운드가 끝남과 동시에 스2 전면전환을 바랍니다. [20] airmoo6591 12/06/24 6591 3
47559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KT vs CJ #2 [138] SKY925908 12/06/24 5908 0
4755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KT vs CJ #1 [318] SKY925918 12/06/24 5918 0
47557 [블&소] NPC 캐릭터가 아쉽긴 합니다. [63] 슈퍼엘프7735 12/06/24 7735 0
47556 [블&소] 캐릭터가지고 까는건 정말 이해할 수가 없네요. [86] Kainian7325 12/06/24 7325 0
47555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8게임단 vs SKT #1 [192] SKY925240 12/06/24 5240 0
47554 [블&소] 오픈 베타 4일차 리뷰 [53] 태랑ap7878 12/06/24 7878 2
47553 이윤열 선수 은퇴 소식을 접하고..... [12] The xian6364 12/06/24 6364 0
47552 LOL 펜타킬 이라는걸 처음 해봤습니다. [38] 다음세기6479 12/06/23 6479 0
47551 블리자드 디아3 관련해서 악수만 계속해서 두고 있군요. [111] 라울12310 12/06/23 12310 0
47550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웅진 vs STX [171] the hive4921 12/06/23 4921 0
47548 SK planet StarCraft II Proleague Season 2 - 2R 1주차, 삼성전자 vs 공군 [59] the hive5210 12/06/23 5210 0
47547 2012 HOT6 GSTL Season 2 - 2R B조 1경기, TSL.M vs FXOpen [99] 자유수호애국연대4709 12/06/23 4709 0
47546 [LOL] 챔피언스 서머 시즌 시작 시점에서 예상해보는 한국 월드챔피언쉽 진출팀 [34] Mr.prostate5053 12/06/23 505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