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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6 11:23:11
Name 하늘사랑
Subject 저주 ..한..그리고 저그
저에게 스타는 좀 늦은 나이에
그것도 조카들과의 원활한(?) 대화를 위해서
그리고 종종 만나면 팀플로 내기를 하는 집안 분위기상
팀을 맞추기 위해라고(참고로 근래 경기에선 우리팀-저 그리고 매제 그리고 새내기 대딩 조카-이겨서 조카녀석이 짭짤하게 승리 수당을 챙겼다는)....
그래서 지금 퍼펙트 초보라서 갠전보단(하면 지기땜에) 팀플을 자주하는(우리팀이 좋으면 가끔씩 이김) 사람입니다
그러나 시청은 열심히 해서 보는건 거의 고수급이라고 ....
모두가 아는 사실이지만 우리가 하는 스타에선 유닛간에 상성이란게 존재합니다
그래선가요 이런 상성을 무시하는  플레이를 보면 아낌없이 박수를 치고 환호하게 되죠
안타깝게도 이런 모습은 비단 유닛에 국한된것 같지 않더군요
프로 게이머 사이에도 존재하더군요
이윤열 앞에 서지훈
강민 앞에 임요환
최연성 앞에 강민
임요환 앞에 장진남(진수? 아직도 헛갈림)...등등
개인적으론 이런 모습들이 단순히 약한 모습일뿐이고
너무 고착돼서 "한"이란 이름으로까진 불리워지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한"..그러고 보니 우리에겐 (아니 적어도 저에겐) 아주 큰 "한"이 있습니다
저그의 우승이라는...
지금까지 숱한 메이저급 대회에서 우승을 못했다니..
이정도면 이건 진짜 저주이고 "한"이 되어 버린것 같습니다만...
이제까진 홍진호란 이름이 이 한풀이 최고의 전사였는데
안타깝게도 그마저도 최근엔 무너진 모습이고...
그래도 다행인건 우리에겐 판도라 상자에서 마지막으로 뛰쳐나온
희망이란 놈이  있단것이 겠지요
이번엔 가능할까요?
박성준 그 이름에 희망을 가져봅니다
아니 저그를 플레이하는 모든이에게 이번에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그래서 다신 저그의 "한"이 어떻고 하는 애긴 듣지 않았음 합니다
왜냐구요 ?
"한" "저주"이런 것들은 슬픔이고 아픔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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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저그★
04/05/26 11:34
수정 아이콘
ㅡㅡ++ 누가 우리 진호님♡ 이 무너 졌다고 합니까!!
이번에 챌린지 리그 통과도했고, 얼마나 분위기 좋습니까!! 내친김에 바로 스타리그로 가는것도 좋을듯 보이는데.음..
여하튼// 홍진호 선수 화이팅이예욧!!
ⓣⓘⓝⓖ
04/05/26 11:36
수정 아이콘
저그 최초의 우승은 홍진호!!!선수가 되어야 합니다..-_ㅠ..
그런의미에서 이번결승전은 박성준 vs 이윤열선수에 올인을..-_-;
04/05/26 12:14
수정 아이콘
저그 최초의 우승을 위해선 박성준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안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박성준 선수 진출한 3개 메이저대회에서 하나정도는 우승할 것 같군요 :)
새로운시작
04/05/26 12:18
수정 아이콘
물론 요즘 변태준이라는 저그유저들이 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저도 박성준선수에게 기대를 하고 있구요. 그러나 박성준선수가 요즘 잘 나간다는 테란 유저와의 경기가 거의 없었던게 조금 아쉽네요... 그래서 엠비씨겜리그에서하는 최연성 선수와 박성준선수의 경기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아참 어제 챌린지 1위결정전에 진출한 홍진호선수에 대한 믿음을 물론
변합없습니다. 저한테 있어서의 저그 최초우승할 것 같은 저그 유저의 1순위가 바로 옐로우기 때문이죠 ^^
Starting
04/05/26 12:28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려면 넘어야되는 3명의 테란들.. 이윤열 선수 최연성 선수, 서지훈 선수..
i_random
04/05/26 12:42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와의 경기를 보면서 앞으로 박성준 선수가 어떻게 활약할지 예상해보는 게 좋을 거 같네요..
vsTkiiler
04/05/26 14:21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의 실력은, 서지훈 선수가 올림푸스 결승당시 연습상대로 박성준 선수만 붙잡고 했다는 말만 들어도 충분히 입증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허나, 한동욱 선수가 워낙 요즘에 임요환선수를 능하는 바이오닉 운영을 보여주는 추세라...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궁금하네요.
젤로스or제로스
04/05/26 14:33
수정 아이콘
박성준선수 저그의 희망을 보여주세요..^^(더불어 당연히 홍진호선수도!...아참 변태;;;도)극강 테란유저만 넘어준다면 꿈이 아닐꺼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생각도 들더군요.박성준선수가 최연성선수를 이긴다해도 결승전에서 3판을따낼수있을지..극강저그가 극강테란을 연속경기로 잡아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
박성준선수 화이팅!
04/05/26 15:53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좋아하지만..
만약 이번 시즌 박태민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잡는다면..
박태민 선수에게 이번시즌 한번 걸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박태민 선수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박태민 선수 화이팅입니다^^
Return Of The N.ex.T
04/05/26 17:05
수정 아이콘
으음.. 우승이 그렇게 중요 한가요...
전 그냥 선수들의 경기를 보는게 즐겁습니다..^^
04/05/26 18:40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보다 먼저 다른 저그우승자가 나오면 제가 다 억울할 거 습니다-_- 저그유저중에서 박성준 선수도 좋아하는데 저그 첫 우승은 홍진호 선수가 했으면 하고 이거 참-_-;
★벌레저그★
04/05/26 20:32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저그가 결승가면 저주 할껍니다..ㅡㅡ++ 무조건 저그의 첫 우승은 우리 지노님.♡
이동익
04/05/27 17:55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 프로토스,테란의 우승행진이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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