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19 23:36
나다가...............
왜....... 그래도 꾸준히 코드S 유지했는데... 참 안타깝네요.... 너무 충격적이라 말이 안나오네요.....
12/06/19 23:37
지난번 코드S만 통과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임재덕 선수와 더불어서 10회 연속 기록이 되었을 건데...
아쉽네요... 군 문제가 가장 컸던거 같네요... 해외 대회도 마음대로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가장 많은 고생을 한 게이머 중 한 명이라고 생각되네요... 진짜 진짜 못해도 5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위대한 게이머인데 은퇴식이 없을 거 같아서 쓸쓸하기도 하네요...
12/06/19 23:39
흠 ... 결국 군 입대가 결정적인 은퇴의 원인이 된 것 같기도 하고 ... 부디 건강하고 무사하게 군 복무 마치기를.
어쨌든 지난 12년 간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 스2에서 못 다 이룬 우승의 꿈은 나중에 다른 길로 이루기를 ....
12/06/19 23:41
아... 이제, 군대 가는군요 ㅠㅠ
스타크래프트 역사 5명 안에 반드시 꼽히는 레전드인데... 안타깝습니다 ㅠㅠ 케스파의 현금사냥꾼 드립의 가장 큰 피해자 아닐런지 ㅠㅠ
12/06/19 23:46
이윤열 선수도 내년이 30이니 어느 정도 예상 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이윤열 선수가 공군 입대만 빨라었도 30대 게이머가 될수 있었는데 그것은 아쉽니다. 아직 임요환 선수는 선수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니까 4대천왕중 임요환 선수만 남았네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온게임넷에서 7월3일에 이윤열 선수의 은퇴식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스타2로 활동했지만 이윤열 선수는 스타1 레전드이기도 하니까요.
12/06/19 23:47
너무 마음이 무뎌져버렸네요...
읽으면서 그냥.. 안타깝다란 생각만... 언젠가 이런 날이 오면 눈물을 흘릴 거라고 생각했건만. 너무 고마웠고, 앞으로고 멋진 나다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기억 중, 너무나 큰 자리를 채우고 있기에 잊을 수도, 잊어서도 안 되겠죠..?
12/06/19 23:49
이렇게 한 명이 떠나가네요. 스1 선수로 있을 때, 얼른 공군 입대해서 군 문제를 해결하길 바랬었는데...
그것을 뿌리치고 도전한 스2...결승무대에 못 선 것이 정말 너무도 안타깝습니다. 윗분 말씀하신 대로 온겜은 레전드 매치 때 명예로운 은퇴식 꼭 해주길 바랍니다.
12/06/19 23:50
1년 전에는 홍진호선수가 은퇴하더니... 아아.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다시 보기를 바랄 뿐입니다.
12/06/19 23:52
헉...........................................................................
12/06/19 23:59
이윤열정도의 선수의 은퇴라기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한 은퇴군요. 이윤열이 혹시나 공군입대를 통한 선수생명 연장을 실현하는것이 가능할지 가슴졸이며 알아본 제가 바보같네요. 이제 스타판에서 모든 관심을 끊겠습니다.
12/06/20 00:01
짧은 영어 실력으로나마 인터뷰 내용 전문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해외에 계신 팬분들, Complexity 팀의 팀원들, 그리고 이렇게 일찍 은퇴하게 된 것과 관련된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군 문제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고, 떠나기 전에 여러분 모두를 뵐 수가 없어서 정말로 아쉽습니다. 온라인 스카이프를 통해 항상 걱정하고 또 관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있고, 건강 문제와 군 입대 문제, 그리고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계속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 제 꿈을 향해 달려갈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사실 큰 꿈을 가진 것이니 말입니다. 또 바라는 건 Complexity 팀의 한국인 선수들을 격려해 주시는 겁니다. 다들 친절하고, 열심이고, 또 좋은 동료들이니까요. 해외의 선수들과 좀더 교류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서 정말로 아쉽네요. Complexity 팀에서 알게 된 것은 호성적의 중요성뿐 아니라 제가 원했던 가족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항상 걱정해 줘서 고마워요, 제이슨 레이크, 그리고 스캇 포드. 마지막으로 해외 팬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제가 떠나는 게 즐거운 일이라는 겁니다. 왜냐고 물으신다면, 떠나는 것은 꼭 슬픈 것이 아니라 그저 다른 것을 시작하는 것뿐이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잘 있어요... 팬 여러분, 사랑합니다.
12/06/20 00:02
정말 딴건 몰라도....다른선수도 아니고...이윤열선수인데............
은퇴식도 없다니.......이게 무슨.................. 아...정말............정떨어지는군요..... 레전드의 은퇴식이 고작 이런겁니까?
12/06/20 00:05
이윤열선수 정말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가져다주어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제 2의 인생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간절이 기원하겠습니다.. 부디 안녕히..
12/06/20 00:06
이윤열 선수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가장 먼저 시작하여 가장 마지막에 남았군요.. 시대를 반역하는 황제...
12/06/20 00:09
오늘 레전드매치를 보면서 이윤열 선수는 아직 스타2를 하고 있으니 온게임넷에서 스타2로도 다시 보겠구나 싶었는데
이렇게 컴퓨터를 켜니 은퇴소식이 있군요. 안타깝네요.
12/06/20 00:14
........
레전드매치 재방으로보고 피지알들어오자마자 윤열선수 은퇴기사가;; 레전드매치보면서 이 선수들 경기가 마지막이라는생각에 정말 씁쓸한마음을가지며 경기를봤는데 피지알오자마자 멘붕당했네요. 다른선수도아니고 이윤열선수가 은퇴한다고하니 충격이 두배인것같습니다. 저에게 이윤열선수는 기복없고 언제나 꾸준한 별명그대로 피닉스였는데요... 군입대가 얼마안남았다는건 알고있엇지만 은퇴라니....정말 씁쓸합니다. 슬프네요. 군생활잘하시고 하시는일 모두 잘풀리시길 빌겠습니다.
12/06/20 00:14
저의 학창시절 스타를 좋아하게 해준 가장 큰 이유의 하나인 이윤열 선수가 은퇴를 한다니요...
이윤열선수때문에 테란을 정말 좋아하고 미치도록 했었는데...... ㅠ_ㅠ 비록 스2로 전향하고부터는 소식을 잘 챙겨듣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었는데...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반드시 은퇴식 꼭 해주셨으면 하네요. 제2의 인생 ... 언젠가 다시 볼 그날을 기약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그동안 당신의 멋진 경기들 절대로 잊지못할겁니다. NaDa!!!!! 화이팅!!!!! 행복했습니다.
12/06/20 00:15
04년도에 아끼고 아껴왔던 피지알에서 첫글을 나다에게 쓴글이였는데...
먹먹하네요... 이젠 제 마음속에 스타1의 좋아했던 게이머가 은퇴하는 걸 보고 이판이 정말 끝나는 느낌이네요... ( Lainworks님 댓글 보고 수정합니다.)
12/06/20 00:16
근데 은퇴식이 고작 이정도입니까 라고 울분을 토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그마음 저도 얼마간 이해는 하는데
현지시간 19일 오전 9시. 워싱턴 기준이라고 할때 우리시간으로 두시간 전 공지된겁니다. 국내 언론이나 관련회사에 보도자료 뿌리며 은퇴한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은퇴식을 주최한다 해도 당장 주관할 곳이 어딜지도 애매한 상황입니다. 우승경력이 있는 온겜이나 캐스파는 현재 소속이 아니며 2년동안이나 출전을 안한 상황. 그래텍(GSL) 에는 최근까지 출전했었으나 최고성적은 4강 정도. 물론 타리그 성적을 반영한다면 어떻게 명분이야 되겠지만 선수 스스로도 외국 팀 소속이라 팀이 국내에서의 은퇴식을 주선하기도 애매한 상황. 앞에 썼듯 멘붕은 이해하지만 은퇴식 관련은 좀 두고 볼 일 같네요.
12/06/20 00:17
당신의 승리에 기뻐하고 당신의 패배에 가슴 아파했던 예전이 떠오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으로 인해 행복했습니다. NaDa!!!!!!!
12/06/20 00:26
이윤열 vs 박태민 in 루나
이윤열 vs 박태민 in 발해의꿈 이윤열 vs 강민 in 유보트 이윤열 vs 허영무 in 비잔티움2 이윤열 vs 이재훈 in 리버 오브 플래임 이윤열 vs 박성준 in 루나 이윤열 vs 최연성 in 데토네이션f 이윤열 vs 한승엽 in 개마고원 이윤열 vs 이학주 in 알카노이드 이윤열 vs 한동욱 in 리버스템플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 3회 우승 골든마우스 온게임넷&MSL 우승 통산 6회우승 역사상 전무후무한 3대 메이져 대회 동시 우승(그랜드슬램) 등등... 지금 갑자기 생각하려 해도 이정도가 나올 정도로 스타크래프트 역사에 한획을 그은 이름 석자 "Red)Nada 이윤열" 당신이 있어서 행복했고!! 당신이 있어서 설레였습니다!! 은퇴해서도 당신은 영원한 천재이며 최고의 테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그동안 너무나도 수고많으셨습니다!!! 이윤열 화이팅!!!!
12/06/20 00:29
아.. 케스파나 공군에서 좀 양보하고 받아주면 프로리그 인기에도 도움되고 서로 좋을거 같은데 안되나요...
은퇴식을 하기엔 ogs 도 해체해서 주도할만한 곳도 없네요..
12/06/20 00:29
정말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이윤열 선수 전성기를 모두 눈으로 시청해온 시청자로써...
앞마당만 먹으면 남이 세개를 먹던 네개를 먹던 그 이상을 뽑아내고 또 그 컨트롤 마저도 타의추종을 불허했던 레전드였죠. 그의 앞길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12/06/20 00:30
군대, 어쩔수 없지만 프로게이머 이윤열을 못본다는건 아쉽네요.
종족최강전에서 알고도 못막는 원팩 원스타로 토스전 연승을 할때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투탱크 드랍으로 휘두르고, 벌쳐가 한동안 휘두르다가 다 잡히고 옵저버가 앞마당을 똭 비추면 바글바글한 탱크들.....추억이네요
12/06/20 00:33
레전드 매치때 온게임넷에서 거하게 한상 차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윤열과 스타리그는 뗄래야 뗄수가 없는 관계인데, 때마침 은퇴를 선언했으니 예를 갖췄으면 하는게 작은 바람입니다.
12/06/20 00:37
2001년 매직스테이션배 네트워크 게임대회 우승 (2:0 문규준)
2001년 제2회 세계 청소년 문화축제 스타크래프트 게임대회 1위 2001년 iTV 한게임배 서바이벌 프로구단 리그 1위 2001년 한국통신 메가패스배 서바이벌 프로리그 1위 2002년 iTV 랭킹전 3차리그 우승 (3:1 임요환) 2002년 2002 KPGA TOUR 1차리그 8강 2002년 GhemTV 1차 스타리그 3위 2002년 Reebok 2002 KPGA TOUR 2차리그 (3:2 홍진호) 2002년 iTV 랭킹전 4차리그 우승 (3:0 변길섭) 2002년 GhemTV 2차 스타리그 8강 2002년 Pepsi Twist 2002 KPGA TOUR 3차리그 우승 (3:0 박정석) 2003년 Stout/Baskin Robbins 2002 KPGA TOUR 4차리그 우승 (3:2 조용호) 2003년 KTF BIGI 4대천왕전 준우승 (1:2 임요환) 2003년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3:0 조용호) 2003년 KTEC배 2002 KPGA 위너스 챔피언쉽 3위 2003년 GhemTV 3차 스타리그 우승 (3:0 강도경) - 그랜드슬램 완성 2003년 벼룩시장 FindAll배 GhemTV 챌린저 오픈 준우승 (0:3 홍진호) 2003년 Ting배 KBC 파워게임쇼 3위 2003년 여수 사이버 게임체전 4대천왕전 준우승 (0:1 홍진호) 2003년 Olympus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16강 2003년 Stout MSL 준우승 (0:2 강민) 2003년 핫브레이크배 온게임넷 마스터즈 우승 (3:1 한웅렬) 2003년 Mycube배 스타리그 16강 2003년 TG Trigem MSL 3위 2003년 2003 대한민국 게임대상 우수 게이머상 2004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3 우승 (3:1 임요환) 2004년 NHN 한게임배 스타리그 8강 2004년 Hanafos Cengame MSL 준우승 (2:3 최연성) 2004년 질레트 스타리그 8강 2004년 스프리스 MSL 16강 2004년 EVER 2004 스타리그 8강 2004년 SKY 프로리그 2004 2라운드 우승 (팬택앤큐리텔 큐리어스) 2005년 KT-KTF 프리미어 리그 2004 3위 2005년 당신은 골프왕 MSL 준우승 (2:4 박태민) 2005년 아이옵스 스타리그 우승 (3:0 박성준) 2005년 EVER 2005 스타리그 16강 2005년 UZOO MSL 16강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1라운드 우승 (3:2 박성준) 2005년 스니커즈 올스타 리그 준우승 (2:3 홍진호) 2005년 CKCG 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 (1:2 최연성) 2005년 블리즈컨 2005 스타크래프트 부문 3위 2006년 WWI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4강 2006년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2006년 SKY 프로리그 2006 전기리그 개인전 다승왕 2006년 WEF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 (0:2 마모씨) 2006년 IEF 2006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 (2:1 최연성)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16강 2006년 CJ 슈퍼파이트 S2 우승 (3:0 박정석)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2 우승 (3:2 오영종) - 최초 골든 마우스 수상 2006년 CJ 슈퍼파이트 S3 준우승 (1:3 마모씨) 2006년 E-Sport 진흥상(우수 프로게이머상) 수상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 준우승 (1:3 마모씨) 2007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통산 최초 공식전 300승 달성 (vs 이학주) - 부상으로 크리스탈 마우스 수상. 2007년 신한은행 마스터즈 우승 (3:1 마모씨) 2007년 2006 대한민국 e-SPORTS 대상 테란 최우수선수상 2007년 곰TV MSL 시즌2 32강 2007년 Daum 스타리그 16강 2007년 WWI 2007 스타크래프트 부문 4강 2007년 곰TV MSL 시즌3 32강 2007년 EVER 스타리그 2007 16강 2008년 곰TV MSL 시즌4 8강 2008년 곰TV 스타 인비테이셔널 16강 2008년 EVER 스타리그 2008 16강 2008년 아레나 MSL 16강 2008년 인크루트 스타리그 36강 2008년 클럽데이 온라인 MSL 8강 2008년 블리즈컨 2008 스타크래프트 부문 준우승 (0:2 마모씨) 2008년 곰티비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1 64강 2라운드 2009년 로스트사가 MSL 8강 2009년 아발론 MSL 32강 2009년 e스타즈 서울 2009 스타크래프트 헤리티지 준우승 (1:2 마모씨) 2009년 블리즈컨 2009 스타크래프트 부문 4위 2009년 곰티비 TG삼보-인텔 클래식 시즌3 64강 2009년 IeSF 스타 인비테이셔널 클래식 우승 (3:1 홍진호) 2010년 프로리그 통산 12번째 100승 달성(vs 신재욱) 엔하위키에 있는 스타 1 시절 약력입니다.
12/06/20 00:48
그동안 정말 좋은경기보여줘서 고맙다는 말하고싶네요
처음엔 다른길드 고수라고 아이디를 봤던게 처음이었는대 벌써 이렇게되었네요. 앞으로도 좋은일있고 잘되었으면좋겠네요. 고맙습니다
12/06/20 00:49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이 이렇게 퇴장하는군요. 하지만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2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위치라면 어렵지 않게 병역 특례 업체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다면 3년..? 현역인지 공익인지 특례업체인지 알 수는 없지만 최대한 빨리 제대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그래야지만 이윤열이 다시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생길 테니까요.
12/06/20 00:51
잘가요 나의 청춘과 함께 해온 나다여..
토스유저인 나에게 있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유일한 테란유저. 학창시절 그대의 게임을 보며 자라온 세대인것을 스타크래프트를 해온 세대인것을 잊지않겠습니다. 늘 고마웠어요.. 행운을 빌게요 천재테란이여 ...
12/06/20 00:53
한마디 안할 수가 없네요...슬프네요..
정말이지 너무 잘해서 미워도하고 그랬는데 다 부질 없군요 이윤열 선수는 제게 그야말로 프로게이머중 역대 최강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 극강의 모습 잊지 않겠습니다. 군생활 긴거 같아도 요즘 군기간이 따지고 보면 딱 1년하고 10개월이라고 합니다. 손은 많이 굳겠지만...그래도 게임에 대한 열정은 굳지 않기를 바라고 나중에 다시 프로게이머로 돌아오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든 일이 잘 풀려서 제발 공군에 입대해 스타 2를 하는 모습을 봤으면 하는 바램을 적어봅니다. 제발....ㅠㅠ
12/06/20 00:56
사실 택뱅리쌍이 제대로 뜨기 전까지 모든 본좌와 본좌급 선수들와 겨뤄왔던 유일무이한 선수인데 스타1 선수는 안하신지 좀 됐지만 스타1의 역사 그 자체인 선수가 은퇴한다고 하니 참 마음이 답답해지기도 하고 울적하기도 하네요.
12/06/20 01:00
진짜 한마디 안할수가 없네요...
스타우트MSL 패자조 결승 (vs전태규선수) 이후로 쭉 이윤열 선수 팬이 됬더래죠.. 한동안은 여자친구약속도 미뤄가고 잔소리 들으면서 그래도 이윤열선수 경기는 라이브로 봤던거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가며 여러가지 개인적인 일로 바빠지고 스2은 하지도 볼줄도 몰라 그저 기사나오면 보면서 멀리서나마 응원했었는데 은퇴를 한다니 팬입장으로서는 안타깝네요....그래도 충분히 결정해서 스스로 내린결정이니까 믿고 앞으로 하는일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정말 고마워요 NaDa. 덕분에 즐거웠어요~ 잊지 않을께요.
12/06/20 01:10
뭔가 가슴 한 켠이 울컥하네요 ㅠ
그분빠로 시작하여 그분의 황위를 계승하는 순간부터 천재가 미웠는데.. 그래서 oov를 그렇게 응원했는데.. 그게.. 미운 감정이 아니였네요.. 이제야 깨닳았습니다.. 잘가요 NaDa.. 당신의 화려한 플레이 잊지 못할것입니다.. ㅠ 보태기. 누가 Red)NaDa 스페셜 영상올려주실 분 안계신가요 ㅠ 그립네요 그의 플레이가.. 그리고 벼봇춤도... 응??;;
12/06/20 01:10
제 배틀넷 아이디에는 [NaDa]가 들어가 있습니다. 10년 이상을 한결같이 사용해오면서 단 한 번도 후회하지 않은 아이디였어요. 그렇게 만들어준 건 다름 아닌 이윤열 선수 당신이었고요.
후우.. 그동안 정말 수고 많았습니다. 영원히 함께 할 당신과의 추억, 절대 잊지 않을게요! 사랑합니다! 이윤열!
12/06/20 01:16
아니 이건 또 무슨...............
협회와 그 밑 언론의 장난질 때문에 좀 우스운 모양새가 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공식적 은퇴경기를 온게임넷에서 스타1으로 하는건 의미있어 보이네요. 이제 스타2도 보기 시작해서 올드들 경기 챙겨보려고 했는데 진짜 아쉽네요
12/06/20 01:18
군대 곧 가실거라 예상했지만...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군대 갔다가 다시 돌아오시면 좋겠지만... 이건 팬심이니까요. 알아서 결정하시겠죠... 욕심많은 팬이였습니다... 고마워요. 수고 많으셨어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12/06/20 01:18
눙물이 나는 기사네요...
내 인생 최고의 엔터테이너 둘을 꼽자면, 아다치 미츠루와 이윤열을 뽑습니다. 내게는 레드나다가 최고의 게이머였어... 앞으로 건승하길.. 늘 응원할께. 건투를 빈다 레드나다.
12/06/20 01:22
뭔소리야 이게.. 무슨 심정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최근까지 GSL에서 활약 잘했고 팀도 Complexity 옮겨 가면서 재정적인 지원도 받을수 있고
폼이나 기량이 떨어진게 아니라 잠시 슬럼프 였을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하긴 oGs 있을때부터 학업과 게임을 병행한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는데 흠... 몇시즌 전만해도 코드S 리거 였는데 이리 바로 결정을 내리니 좀 섭섭하네요 레전드 매치가 은퇴식이 되버렸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새로운 삶에 행운이 가득하길
12/06/20 01:29
2005년쯤엔가 루나에서 휘날리던 이윤열을보며 이선수는 정말 물량도쩔고 컨도쩔고 원탑이다 라고 말한게 생각나네요...
신한은행에서 테란전 극강이던 박명수와8강, 클럽데이 허영무와의 경기에서 몰래2팩, 프로리그에서 안드로메다였나 송병구를 빠르게 조여서 이긴경기, 임요환과의 이벤트경기"드랍쉽에 있던데요", 최연성과의 결승에서 전진배럭을 뒤늦게 알고도 막은경기, 이학주와 의배틀 싸움, 발해의꿈 역전승, 마린2기 메딕2기로 엄청나게 드론 저글링 잡은경기 등이 기억에 남네요 ㅠㅠ 잘가요 이윤열 진짜 레전드 오브 레전드인 선수였습니다.
12/06/20 02:31
이윤열 선수 때문에 테란으로 종족 바꿨고. 팬카페 가입했고.
엄청난 우승 준우승 상위권 커리어. 수없이 많은 명경기를 만들어내고. 라이벌도 정말 많고. 정말 천재라는 타이틀이 모자라고. 양산형 테란이 등장해도 거기에서 뭔가 다른 자유로운 스타일. 물량과 컨트롤 전략 모두다 뛰어나고. 스타크래프트계의 레전드. 그도 이제 떠나는군요. 실제로 경기를 한번도 못 본게 정말 한이네요. 이윤열 선수 아니었으면 정말 제가 스타팬이 아니었을 겁니다. 행복하세요. NaDa.
12/06/20 08:26
이윤열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은퇴한다고 하니 마음이 찡하네요......
올드게이머 중 최강의 프로게이머로 기억 될 이윤열 선수 군대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스2 공군으로 갔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평생 잊지 않겠습니다...
12/06/20 08:28
2003년 Panasonic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 (3:0 조용호)
2003년 GhemTV 3차 스타리그 우승 (3:0 강도경) - 그랜드슬램 완성 2003년 벼룩시장 FindAll배 GhemTV 챌린저 오픈 준우승 (0:3 홍진호) 2003년 Stout MSL 준우승 (0:2 강민) 전 이윤열 선수 팬이라기보다 임,최 쪽 팬에 가까웠는데 이상하게 몇 안되는 오프 경험중에 이윤열 선수 경기가 많네요 그리고 금전적인 문제가 뭔지 안타깝네요 무슨 일이 있는건지..
12/06/20 08:40
이윤열 선수 스1 마지막에 마재윤을 신한 시즌 통합 챔피언스에서 3:1로 잡아내고 두 손 번쩍들때가 생각나네요.
그리고 오영종 선수한테 마지막 마인 대박하고 우승할때의 모습...그때가 아마 최초 골든마우스 수상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기록으로도 레전드였지만 항상 성실한 모범을 보인 진정한 레전드~ 다른 곳에서도 항상 잘되길 기원합니다. 이영호 선수가 7회 우승해서 우승 기록을 깨더라도 당신은 영원한 스1 레전드입니다.
12/06/20 09:47
저도 현재 스2게이머(비 케스파소속)들이 공군 들어갈수 있는지 질게에 올렸던 적 있었죠.. 이제 공군도 스2시작하니 이윤열 선수도 갈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현실은 프로게이머 자격증이 있어야만 지원도 가능하더군요..
이윤열 선수도 이윤열 선수지만 앞으로 군문제가 남은 나머지 스2게이머들은 또 어떻게 될까요.. 1년뒤(그전까지 선수 빼오기는 없다고 했죠..) 많은 선수들이 돈 때문보다도 군문제 때문에 케스파 소속 게임팀으로 이적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윤열 선수와 추억은 예전 게임벅스라는 사설서버에서 한겜한 기억이있네요 그때는 이윤열 선수를 잘 몰랐는데 한겜해보고 완전 멘붕.. 친구한테 얘 잘한다 했는데 그 사람이 바로 이윤열 선수였죠.. 항상 저에겐 악당 같은 이윤열 선수였습니다. 조용호 선수를 응원했지만 같은시기 2번이나 잡아내고 강도경 선수를 응원했지만 결국 잡고 그랜드 슬램.. 홍진호 선수를 응원했지만 준우승만 안겨준.. 하지만 최초 골드마우스를 차지할때는 누구보다 좋아했던.. 스2에서도 역시 이윤열만큼은 건재하구 했는데.. 아쉽습니다.. 좀더 좋은 경기들을 볼수 없게 되버려서요.. 군제대후 반드시 e스포츠판에서 볼꺼라 믿습니다. 앞으로 하는일 뭐든 잘 되시기를.. 수고하셨습니다.
12/06/20 09:49
ㅜㅜ 고등학교때 같은 길드여서 더욱 정이가고 응워하던 친구였는데..(닮았다는 소리도 워낙 많이 들어서..크크)
군대 잘 다녀오시고 다시 뵙기를 바랍니다!!
12/06/20 10:12
이윤열 선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12년 동안 생활하면서 꾸준히 연습하고 꾸준히 성적을 낸 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하나. 저의 10대를 즐겁게 해 줘서 감사합니다. 하는 일 모두 잘 되었으면 해요. lol 감독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네요 크크
12/06/20 12:30
아..왠만하면 은퇴관련글에 글 안남기는데.. 이윤열선수는 어쩔수가 없네요.
스타크래프트의 세계로 저를 초대한 장본인..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저를 스타크래프트로 빠트린 경기.. 예전 vs임요환 in 레이드어썰트 (배럭으로 고스트 가리고 핵쏘고 했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2/06/20 13:55
저그 유저인 제가 싫어했던 선수중 한명이군요... 너무 잘해서... 근데 이렇게 은퇴를 한다니... 정말 무상입니다....
앞으로 그가 가는 길이 평안하길 바라겠습니다.
12/06/20 15:03
아.. 정말 많이 아쉽네요.
스타1의 영원한 레전드이자 스타2로 전향해서도 최고까지는 아니어도 꾸준히 호성적을 내던 이윤열선수. 10년 정도 전에는 임요환선수의 테란최강자리를 위협하는 선수여서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올드들의 시련 속에서도 홀로 변치않는 꾸준한 모습에 점점 응원하게 되었던 이윤열 선수.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12/06/20 18:43
이윤열 선수 팬은 아니지만 한마디 남깁니다
이윤열에게 레전드 전설이란 수식어가 너무 보잘것없이 여겨져서요. 레전드 전설은 몇명까지 허용되는 단어잖아요. 이윤열은 본좌 오브 본좌입니다. 네명의 본좌란 이들중에 가장 오래 가장 강하게 군림했고. 우승횟수역시 그렇습니다. 대체자원이 없는 선수. 스타 역사상 가장 강했던 선수. 그냥 전무후무 갖다댈 선수가 없는 선수. 그게 이윤열이죠. [m]
12/06/20 21:50
13년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가장 빛났던 선수.
유일하게 천재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시작부터 끝까지 전성기였던 선수. 당신은 전 세계 최강의 스타크래프트 플레이어였습니다. 항상 응원하고 앞으로도 지켜보고 싶습셉습..
12/06/21 10:35
리플레이기능 안나왔으면 1~2년 더해먹었을 선수..... 그당시 최연성선수도 프로게이머 준비하면서 이윤열 리플레이만봤다죠. 정말 천재였습니다. 이윤열은..
12/06/21 12:26
'모든 기록은 이윤열을 위해 존재한다'.
살아있는 전설이고, 이론의 여지가 없는 최강자였죠. 제 마음속의 영원한 레드나다, 전혀 초라하지 않고 초라할수 없는 전설의 은퇴를 저는 축하해주고 싶네요.
12/06/22 13:03
위에 댓글들이.. 아니죠.. 스타판에서 5인이 아니라 1인만 뽑으라 하면 이윤열을 뽑아도 전혀 이상할 것 없는 살아있는 레전드입니다.. 정말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고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긴 선수입니다.
스타를 이윤열선수를 보면서 시작하게 되고 방송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하.. 가장 기억에 남는건 마재윤과의 신한3 결승에서 무기력하게 패배하고 몇달 후 신한마스터즈 결승에서 당대최강 마재윤을 상대로 자신의 색깔만으로 요리조리 요리하는게 정말 압권이더군요.. 끝나고 나서 그렇게 기뻐하는 모습.. 하.. 고맙습니다. 10년동안 많은 추억을 만들어주셔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