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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7 13:06
장점은 스노우볼의 약화. 오라클 먹고 와드 다 지우면 열세인 상대는 가뜩이나 힘든데 역전할 가능성이 더욱 줄어듭니다.
단점은 초반이 루즈해짐. 지금도 와딩 완벽하게 해놓는데 저 패치가 되면 정글러는 갱킹가지 말라는거죠. 성장형 정글러나 광역기가 있는 녹턴같은 정글러가 사랑받겠군요. 개인적으론 안 좋은 패치같습니다. 초반의 루즈함과 중후반의 역전가능성을 교환하는건데, 너무 중후반 위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일 좋은건 초반엔 역동적이고 변수가 많은, 중후반은 역전가능성이 있는 방향이 되는거지만 그게 쉬웠으면 라이엇이 이런 패치를 생각하지도 않았겠지요.
12/06/17 13:12
지금 라이엇에서 은신에 대해서 재조정중 이라고 하더군요
아마 은신 리메이크과 저 패치가 같이 되는게 아닐까하고 추측?해 봅니다. 물론 저게 사실이라는 가정하에 말이죠 ㅠ
12/06/17 13:08
흠, 오라클 와드 변화는 게임의 근간을 뒤흔들만한 패치인데요?
오라클 2분은 아무리 150원이라지만 부담이 큰것같습니다. 거기다 7분에 하나면 와드를 견제할 수가 없네요. 한쪽팀이 유리해져서 압박을 하면 역전이 힘들어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심해인입니다.
12/06/17 13:37
이렇게 되면 핑크와드의 활용성이 극대화 되겠군요.
서포터가 봇을 서폿하다가, 오라클을 먹는 시점에서 정글과 함께 다니며 정글을 서폿하는등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구요.
12/06/17 13:45
지금 오라클은 한번사면 죽기전엔 계속 유지가 되니 유리한쪽이 더 유리한게 맞긴한데 이걸 저렇게 바꿔버리면...
오라클이 시간제한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7분에 한개 그런데 유지는 2분 이건 너무 획기적인 변화라 게임 양상이 어떻게 변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12/06/17 13:45
흠 이게 은신 리메이크랑 큰 연관이있는것으로 아는데 일단 제가 아는 은신리메이크가(루머로) 일단 은신일때에 미니맵으로 알수는없다.(덧 핑크와드 지역지나가면 보임) 하지만 은신챔피언과 나 혹은 아군챔피언이 근처에있을때 은신챔피언이 보이는걸로 압니다. 이 은신챔피언과 나의 시야가 과연 어느정도 겹쳐일때 은신챔피언이 보이느냐가 중요해지는데 여러모로 골치아픈 패치가 될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라클 혹은 와드의 하향은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정글러의 개입이 점차적으로 힘들어 지면서 게임이 루즈해지는 경향이 두르러지게 강했으며 성장형 정글러를 지향하게 되면서 갱킹형 정글러는 초반의 많은 리스크를 지면서 갱킹에 성공했다 하더라고 중반이 넘어가면서 지나치게 힘이 떨어졌습니다. pbe서버에서 어떤 피드백이 주고 받을지는 모르겟습니다만 와드의 햐향과 오라클은 분명히 손을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12/06/17 13:49
저는 와드도 조금은 하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정찰/감지 등의 중요성을 높히고 싶다면 소환사 주문을 부각시켜도 괜찮지 않을까 싶거든요.
12/06/17 13:49
이렇게 되면 와드의 활용양상이 좀 달라지겠네요.
일단 초반이나 후반이나 녹와만 계속 쓰던 것에서 초반 녹와 -> 중후반 핑와로 양상이 변화합니다. 후반가면 녹와는 아예 버려지겠네요. 그리도 이전 핑와의 위상보다는 낫겠습니다. 가격은 두배로 비싸니까 와드 수는 1/2로 줄어들구요, 정보 격차는 그만큼 줄어들겠네요. 오라클은 이제 비장의 한수로서의 위치를 갖겠네요. 당장의 정보격차가 중요한곳, 바론 앞이나 용 앞, 연합 갱 바로 직전의 상황에서의 가치가 더 급상승합니다. 물론 이를 이용한 낚시도 가능하겠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E분은 좀 너무한거 같아요.. 도미니온과 마찬가지로 4분?을 하면 너무 긴거 같고 3분 정도로 조정하는게 좋겠습니다. 마침 와드 지속기한도 3분이네요. 와드체력 증가는 조금 아니라고 보는게, 이득에 비하면 들이는 시간이 너무 길어지는거 같습니다. 지금 3이 적절하다고 보긴 해요.
12/06/17 13:56
와드랑 오라클은 말이 안되는 것 같아요. 저러면 정말 LOL의 장점인 쉬운 접근성을 자체적으로 없애는 걸 겁니다. 신경쓸 게 정말 너무 많아지겠네요... 오라클은 저렇게 너프하는 것보다 그냥 다른 엘릭서처럼 똑같이 제한시간만 두는게 차라리 낫지... ㅠㅠ
12/06/17 14:11
은신캐 하는 사람이 많아 질것 같아서 짜증나는대요. 지금 챔프 성능이 별로여도 은신캐 특유의 야비한 맛이나 킬딸 때문에 픽하는 사람이
종종 보이는데, 앞으로 대폭 늘어날것 같아서 짜증이... 그리고 저랩 분들은 은신캐에 어지간히 학살당하겠네요. 초반에 치고박고 하는건 환영인데, 이런식의 변화는 전 조금 꺼려지네요.
12/06/17 14:15
오히려 봇싸움의 안전함을 종식시키는게 서포터의 오라클이고 갱킹의 성공률을 높혀주는게 정글러의 오라클인데
오라클을 너프해버리면 아에 그냥 와드를 도배해버리겠죠; 더 갱이 안되게 생겼네요. 와드 체력3도 오래걸려서, 특히 블크나 레오나같이 근접인애들은 급해서 평캔스킬까지 써가며 빨리꺠는데 5는 정말 ;
12/06/17 14:21
아.. 그리고 와드를 설치할 수 있는 아이템인 랜턴과 (추가예정인) 일라이저의 기적은 이러한 패치를 겪고 나면 유통기한 있는 챔프로 변하겠네요.. 핑와를 설치할수 있는 아이템으로 업그레이딩이 된다면 모를까......
12/06/17 14:38
안그래도 인기없는 서포터, 정글러...
고수들이야 갖은 수 싸움을 즐기니 환영할 지 모르겠지만 생각없이 즐기고 싶은 라이트유저들은 버리는 패치네요.
12/06/17 14:52
와드야 그렇다 쳐도 오라클은 진짜 저렇게 나오고 나면 서폿하라고 하면 닷지유도나 해야겠네요. 이렇게 패치되면 사실상 와드를 제대로 부술 수 있는 방법이 핑와밖에 없는데 이기적인 라이너들이 핑와를 살리는 없고 결국 서폿만 죽어나가겠네요. 차라리 글로벌쿨 7분을 없애고 걍 오라클이 영구지속이 아니라 일정시간지속으로 바꿔놓기라도 했으면 유리한쪽에서 와드 지우려고 오라클 유지비 팍팍 쓰다가 이득 못보는경우라도 생기지 양쪽다 오라클빠는게 빡세지면 스노우볼이 심해지면 심해졌지 약해지진 않을거같은데...
12/06/17 14:56
요즘 대회도 활발하게 열리는데 이런 무리한 패치는 시도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구상정도는 하고 있겠죠.
다만 와드체력패치만큼은 환영입니다.
12/06/17 15:03
저는 저렇게 많이 바뀌는걸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요새 사실 대회 양상이 조금 고착화 되긴 해서.. 물론 나오면 한 한두달 정도는 다양한 양상이 나오다가 다시 어떤 정석이 정해지겠지만... 그 한두달간 다양한 경기의 양상이 나올게 분명하기 때문에 찬성합니다~!
12/06/17 16:05
가장 EU스타일을 깨고 싶어하는건 라이엇으로 알고 있고,
그것을 깨기위한 하나의 시도로 보입니다. 사폿 서폿 서폿이 죽어난다고 말하는건 지금까지 틀에서의 조건이고, 모든 챔프들의 와드 강제를 줄 수 있겠죠. 전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12/06/17 18:29
오라클 하향=와드 상향이죠
지금 갱킹형 정글러가 폭삭 망하고 15분동안 킬이 안나오는게 와드때문인데 이대로 패치되면 서포터 정글러 회피현상이 더 두드러질 뿐만 아니라 게임도 훨씬더 재미없고 루즈해질거라고 봅니다 패치의 방향은 당연히 와드 하향일줄 알았는데 정말 이렇게 되면 뒤통수맞는거네요
12/06/17 21:12
뜬금없지만 조금 전 북미서버 패치가 되었네요. 마나포션이 35로 되었고, AI co-op시 경험치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3시간 이상 시는 75%만) 하는 등등의 패치인 것 같구요, 패치 전문은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78&l=2263 (의 베스트 리플)에 있습니다.
12/06/17 21:15
이렇게 되면 핑와의 비중이 늘어납니다. 당연히 탑-봇 라인은 핑와위주로 사게되구요(갱킹루트 확보 - 미드는 기존와드 구매할듯)
즉, 초반킬이 오히려 늘어날겁니다. 상대와드를 견제할 수단이 사라진다구요? 천만에요. 핑와를 사게되면 전체 와드 수도 줄어듭니다. 그리고 핑와로 루트 뚫어주는 플레이도 더 중요해질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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