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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2/06/13 18:28:33 |
Name |
청산유수 |
Subject |
[120612] 스타리그 8강 & 레전드매치 직관 후기 |
프로리그도 자주 보러 가지만 레전드 매치에 전에 직접 뵜었던 운영과 세팅의 마술사 박태민 해설위원과
귀공자테란 김정민 해설위원의 경기가 사전경기로 펼쳐진다기에 관람하러 가게 되었습니다.
약 7시25분쯤 도착하여 줄을 섰고 28분쯤 관람객 입장하여 빠르게 착석하였고 1~2분 후에 레전드 선수들 입장하였습니다.
먼저 김정민 해설위원께서 입장하셨는데 키도 크시고 얼굴도 조막만 하셔서 귀공자테란은 귀공자 테란이라고 느꼈고
이어 박태민 해설위원 입장하셨는데 약간 부끄러운 모습이신 것 같았습니다.
선수유니폼 입은게 어색하셔선지...아무튼 두 해설위원 모두관객들하고 하이파이브도 하시면서 입장하셨습니다.
게다가 스타걸 두분도 해설위원들과 각각 입장하셨는데 미모는 이미 현장의 환성 소리로 대동단결! 아시겠죠?하하
현장에서 제일 빵터졌던 포인트는 전용준 캐스터님께서 김정민 해설위원 부스난입하여 잡지 건네주실 때와 박태민 해설위원
부스 가셔서 드론 사각소리드립과 윈도우 드립이 재밌었습니다.
그렇게 18분간의 박태민 해설위원 세팅이 끝나고 경기 시작 되었고
투스타레이스 대 12선가스 뮤탈 이후 3cm섬멀티의 경기양상이 펼쳐졌고 두선수 모두 땀흘려가시며 열심히 부스안에서 마우스
움직이는 모습만으로도 감동적이였습니다.
결과는 이미아시다시피 박태민 해설위원이 이기셨고 경기중 채팅에선 가르치시던 박태민 해설위원이 게임이 끝나자
김정민 해설 칭찬을 끝없이 해주셔서 사회생활이 많이 느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레전드 매치가 끝나고 티빙스타리그 8강 메인 매치가 진행되었는데요.
허영무선수는 전시즌우승자여서 그런지 여유있게 입장하셔서 김정민 해설위원과 담소도 나누시는 모습이였고
변현제 선수는 굉장히 마르셨구요. 8강에 처음 올라왔고 로얄로더라서 그런지 어제 잠을 푹 못주무시고 오신것 같았습니다.
1경기는 보고싶은자 허영무 선수와 보여주기 싫은자 변현제 선수 싸움에서 옵저버 등장으로 보고싶은자가 승리하였고
2경기는 옵저버 킬러와 프로브 킬러 싸움에서 첫옵저버 커트하면서 시야싸움에서 승리한 허영무 선수가 시야의 이득으로 멀티까지
빨리 먹으면서 마지막 셔틀리버 견제까지 무의미하게 프로브를 빨리 빼면서 마지막 발끈러쉬 오는 것 막고 노발업질럿과 공수부대
셔틀리버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3경기는 2겟리버 대 4겟 싸움에서 초반에 금방 끝날 상황에서 허영무 선수가 기어코 막고막고 막았지만 프로브를 대동하여 막은 탓과
자리의 영향으로 9시멀티대신 뒷마당 미네랄 멀티 먹었고 변현제 선수는 3시 가스멀티 먹으면서 이후 큰 싸움에서 허영무 선수가 이겼지만
가스많이먹은 변현제 선수의 질럿템플러 회전력으로 3시멀티 공략막고 허영무선수 미네랄 멀티까지 타격하면서 시즈리버템플러로
의도적인 감옥에서 지키러오는 병력들 잡아먹고 허영무 선수의 다크에 막혔고 빈집 들어간 허영무 선수의 병력 또한 다크에 막히는 장면이 연출
되었습니다. 이후 센터싸움에서 허영무 선수가 병력을 잘 뺐지만 허영무 선수 본진으로 가는 마지막 러쉬에 게임은 변현제 선수 승리로 끝났습니다.
4경기는 2경기와 같이 첫 옵저버 커트 당하면서 시야에서 불리하게 시작하고 빌드도 블리하게 시작한 변현제선수.
앞에서 북을 울리며 도발하고 변현제 선수 앞마당으로 들어간 불사신리버의 활약과 도발에 들어오던 2리버 셔틀중에 1리버만 내리고 격추하는 허영무 선수의
멀티태스킹! 변현제 선수도 견제하지만 허영무 선수보단 이득 얻지 못하였고 이후 들어온 인구수 약 두배의 러쉬를 막지 못하고 허영무 선수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에 직관하면서 느낀점은 5전3선승제 8강 도입이 정말 맘에 들었고 레전드 매치에서 열심히 해주신 두 해설위원님들께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엄재경 해설 위원님은 살이 많이 빠지신거 같아보였고 키는 역시나 크셨습니다. 김태형 해설위원은 워낙 잘생기셨으니 패스하구요.
전용준 캐스터님은 분위기와 진행 애드립까지 모두 갖추셨고 파마도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레전드 매치는 강민 선수대 서지훈 선수인데 이 경기에서 강민선수가 과연 어떤 꿈을 꾸면서 서지훈 선수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공익하시면서 응축 시켜놓으셨던 꿈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ps. 누가 뭐래도 이스포츠 여신은 정소림 캐스터로 대동단결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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