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5/25 19:43:43
Name BaekGomToss
Subject 2004 Gillette Starleaugue 16강 남은 경기 경우수 분석
그냥 이것저것 생각해 놓은거 쓰고 정리해서 올립니다.

1. A조.

역대 최고의 죽음의조중 하나로 손꼽힌 A조. 강민선수의 최연성 선수 지목으로 죽음의 조에 KTF 2명이 들어가는 상황에 몰리게되고, 거기에 이병민 선수라는 거물까지 합류함으로서, 현존하는 최강의 조임을 각인 시켰다.

하지만, 죽음의 조는 결과가 빠르다는 속설도 있듯이, 이번 A조도 결국 4주만에 8강 진출자와 탈락자가 결정되었다. 강민선수가 우승자 징크스를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으며, 이병민 선수도 첫진출에 탈락해버렸다.

반면 최연성 선수는 첫 진출에 8강 확정, 박정석 선수도 죽음의 조에서 룸메이트 '강민'을 상대로 승리를 거둠으로서, 두 선수는 이제 누가 3승이냐만 남게 되었다.

8강 진출자 : 박정석(P) 최연성(T)
탈락자 : 강민(P) 이병민(T)
재경기 가능성 : 없음
8강 진출 가능성

박정석(P) 100%
최연성(T) 100%
강   민(P) 0%
이병민(T) 0%

2. B조

준우승자 전태규의 파격적인 저그 지명, 그리고 포스트 임요환인 한동욱 선수와 대세 태란 최수범 선수까지 포함되면서, 이 조도 사실상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현제까지 박성준 선수만이 2승으로 단독 선두에 나서고 있으며 전태규와 한동욱, 두 KOR의 에이스들은 1승 1패로 중위권을 이루고 있다. 반면 대세태란 최수범은 대세인 3을 패로 만들지, 3자 동률이 될지 관심거리다.

8강 진출자 : 없음
탈락자 : 없음
재경기 가능성

1)  박성준 vs 한동욱 -> 한동욱 승
    전태규 vs 최수범 -> 전태규 승

2승 1패 3자 동률로 재경기. 2명 선정

3) 박성준 vs 한동욱 -> 박성준 승
   전태규 vs 최수범 -> 최수범 승

1승 2패 3자 동률로 재경기. 박성준 포함 1명 선정

8강 진출 가능성

박성준(Z) 75%
전태규(P) 50%
한동욱(T) 50%
최수범(T) 25%


3. C조

나도현 선수의 기절이라는 사태로 인해 경기가 4주에 2경기가 열리게된 4조. 현제 까지 상황은 누구도 예상할수 없게되었다. 다만 확실한 점은 앞으로 남은 경기의 승자가 8강 진출이라는 피말리는 상황이라는점.

따라서 앞으로 남은 상대 (나도현 vs 김성제, 이윤열 vs 박태민)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승리만이 8강이라는 카드를 쥐어 잡게될 것이다.

8강 진출자 : 없음
탈락자 : 없음
재경기 가능성 : 없음
8강 진출 가능성

나도현(T) 50%
김성제(P) 50%
이윤열(T) 50%
박태민(Z) 50%

4. D조

또 다른 죽음의 조 논란을 가져온 D조. 하지만 매 경기가 일방적으로 진행된 점이 놀랍다. LG-IBM 팀 리그 결승전 2승 이후에 계속적으로 좋은 패이스를 보여주지 못해, 경기에 대한 미련이 많이 남아 있는 김정민 선수가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

악마토스 박용욱선수와 변태준의 맏형(?) 인 변은종 선수, 퍼팩트 태란 서지훈 선수가 유력하지만, 김정민 선수는 4장의 카드중 한장을 잘만 고른다면, 다시한번 8강에 도전할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될것이다.

8강 진출자 : 없음
탈락자 : 없음
재경기 가능성

1) 박용욱 vs 변은종 -> 변은종승
    서지훈 vs 김정민 -> 서지훈승

2승 1패 3자 동률로 재경기. 2명 선정

2) 박용욱 vs 변은종 -> 박용욱승
    서지훈 vs 김정민 -> 김정민승

1승 2패 3자 동률로 재경기. 1명 선정

8강 진출 가능성

박용욱(P) 75%
변은종(Z) 50%
서지훈(T) 50%
김정민(T) 25%

글쓰는데 20분 정도 걸렸네요. PGR의 경기 결과를 참조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자! 형기야...
04/05/25 19:59
수정 아이콘
저번 시즌에도 성학승 선수 2승 하고도 끝내 탈락 하셨는데..
박성준 선수랑 박용욱 선수도 2승이나 했는데도 아직 8강 진출이 아니네요....왠지 불길한 예감이..
blueisland
04/05/25 20:06
수정 아이콘
헉...박태민 선수...앞날이 깜깜~~우짭니까!!!
왕성준
04/05/25 20:09
수정 아이콘
머큐리가 테란 맵이냐...라는 말이 나오기 이전에 이윤열 선수가 어떤 선수인가를 논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대전적은 오히려 박태민 선수가 앞선다는 것이죠. 상대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심기일전은 분명 얻을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겨울사랑^^
04/05/25 20:22
수정 아이콘
왕성준님//확률로 따진다면 위에 글쓰신 분의 내용과 같겠습니다..
솔직히 전 전적에서 박태민 선수가 앞선다고 해도 점수는 오히려 나다에게
주고 싶네요..^^..
박태민 선수 탈락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나다의 벽을 넘지 못할거라
생각이 됩니다..
나도현과 김성제선수의 대결은 35:65로 잡고 싶네요...
굳이 나다와 박태민 선수의 승의 확신률을 잡는다면
85:15를 주고 싶습니다..
Return Of The N.ex.T
04/05/25 21:06
수정 아이콘
2승하시고 탈락 하신다면.. 눈물이 서울역을 가릴듯..ㅠㅠ

박성준 선수 힘내시길..
박용욱 선수도..
04/05/25 21:13
수정 아이콘
85:15는 심하지 않나요 박태민선수의 팬으로서 기분나쁘군요
박태민선수도 섬세하게 테란전 잘하시는거 같던데.
99:1로 예상하시지 그러셨어요 ㅡㅡ
alsksnskdi
04/05/25 21:29
수정 아이콘
맵이 머큐리라 조금 힘들겠지만 처음으로 박태민선수를 응원할까합니다.
박태민 김성제 화이팅-_-~
보리와함께춤
04/05/25 21:38
수정 아이콘
아~C조는 정말 누굴 응원해야할지 모르겠군요..
지면 탈락 이기면 8강이라니...
계산은 간단하나 경기를 하는 선수나 지켜보는 사람이나
너무나 떨릴듯하네요.
Zihard_4Leaf
04/05/25 21:40
수정 아이콘
김성제선수의 8강을 기원합니다 . 다시 한번 멋진 그의 손길을 보고싶네요 // 그리고 박용욱선수도 ^-^ 최근 박용욱선수의 페이스는 대단하던데 ; ㅋ
냉면매니아
04/05/25 22:00
수정 아이콘
전 박태민선수와 나도현선수가 8강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두선수다 종족상성상 불리한 경기만 남았네요...ㅠㅜ
박태민선수는 뭐 말할것도 없는 테란 이윤열선수와 나도현선수는 대테란전에 엄청강한 김성제 선수와의 일전...
조금 힘들지 모르겠지만 꼭 ! 이겨서 진출하길 바랍니다.
지구인
04/05/25 22:16
수정 아이콘
어느 선수하나 편애할 수 없을 만큼 그 동안의 쌓이고 쌓인 각고의 노력과 투지가 아까운 때입니다. 리그가 올해만, 경기가 오늘만 있는 건 아니지만 어느누가 올라가든 닦아온 실력이 반들반들 윤이 나도록 발휘되길 바래요 ㅇ_ㅇ)> .. 어쨌거나 서지훈 Go for Victory!!
04/05/25 22:53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는 그나마 제가 희망한 선수들이 많이 올라가는 분위기네요; 박태민,김성제,변은종 선수는 꼭 8강에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될 수 있으면 4강에서도;
i_random
04/05/25 23:05
수정 아이콘
이번 8강은 토너먼트라고 해서 무척 기대됩니다.
근데 진행은 어떻게 되나요? 8강 들어가면 두 선수가 3판 2선승제로 겨뤄서 승자가 4강 올라가게 되는 건가요?
KILL THE FEAR
04/05/25 23:12
수정 아이콘
박태민선수와 나도현선수, 서지훈선수와 변은종선수가 올라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박태민선수와 이윤열선수 경기 굉장히 기대되네요^^
WestSide
04/05/25 23:45
수정 아이콘
8강서 하루에 세경기 다하는건가요?
아니면 한주에 한경기씩 8명의 선수가 다 한경기 씩 치루는건가요?
04/05/26 01:16
수정 아이콘
웃.. 김성제선수 꼭 이겨서 8강 지대로 안착하길~ 역시 C조의 경기가 가장 긴장감이 클듯; 이기면 바로 진출하고 지면 바로 탈락이니;
파란무테
04/05/26 02:02
수정 아이콘
아직 8강 일정과 정확한 대진조차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파란무테
04/05/26 02:04
수정 아이콘
정확히 확률로 따진다면 지금 현재 2승을 한 선수는 75%보다 높고, 현재 2패를 한 선수는 25%보다 낮습니다.;;
정확한 계산은 사실 귀찮아서 하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글쓰신분의 확률이 보는 사람의 입장에선 편한것 같네요.
.. 괜히 통계학과라서 확률에 관심이....;;;;;;; 죄송합니다.
04/05/26 02:19
수정 아이콘
C조만 잘되면 리그 전에 했던 제 예상과 딱맞아떨어진다는..

보리와함께춤을님//또 님을 뵈오니 정말 반갑네요..

'쪽지'나 하나 날려주심이... ^^
겨울사랑^^
04/05/26 08:54
수정 아이콘
asuka님//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저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종족상성관계와 맵 위주로 추측해본것이니 노여움을 푸시기 바랍니다..
Ms.초밥왕
04/05/26 09:14
수정 아이콘
살떨리는 한판이 곧 다가오는군요..-_-;
이윤열선수와 박태민 선수가 나란히 올라가기를 예상했던 나의 8강예상리스트...-_-;; 헌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요...
이번 리그도 나의 예상은 반타작.........흑..-_-;;;;
전태규, 박성준, 이윤열, 나도현, 서지훈, 박용욱 선수가 올라가세요~
지나가다
04/05/26 11:57
수정 아이콘
확률 계산이 틀리셨습니다. (편의상 호칭 생략 하겠습니다.)

A조는 확정이고, C조도 이기는 선수가 올라가지만..

B조의 경우 네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D조도 같습니다.)

박성준 (승) vs 한동욱 (패), 전태규 (승) vs 최수범 (패) -> 박성준, 전태규
박성준 (승) vs 한동욱 (패), 전태규 (패) vs 최수범 (승) -> 박성준, 3자동률(1장)
박성준 (패) vs 한동욱 (승), 전태규 (승) vs 최수범 (패) -> 3자동률(2장)
박성준 (패) vs 한동욱 (승), 전태규 (패) vs 최수범 (승) -> 박성준, 한동욱

박성준의 경우 네가지 경우 중에 세가지 경우에서 진출이고 한가지 경우에서 66.7%의 확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91.67%가 되구요. 똑같이 계산하면

박성준(Z) 91.67%
전태규(P) 50%
한동욱(T) 50%
최수범(T) 8.33% 가 됩니다.

D조의 경우도 B조와 같습니다

박용욱(P) 91.67%
변은종(Z) 50%
서지훈(T) 50%
김정민(T) 8.33%

모든 경기의 승자 예상을 50%로 놓고 봤을 때 나오는 확률입니다.

(사실상 박성준선수와 박용욱선수가 떨어질 확률은 극히 희박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53 저주 ..한..그리고 저그 [13] 하늘사랑3299 04/05/26 3299 0
4751 과연 '정'이라는 것이 그렇게 강한것인가.. [13] EzMura3047 04/05/26 3047 0
4750 이제 저그암울론이 사라질꺼같나요? [12] Playi3563 04/05/26 3563 0
4749 MBC 게임 홈페이지 정말 황당하네요. [17] The_Pro]T[osS5551 04/05/26 5551 0
4748 [석가탄신일기념] 無에 관한 짧은 생각 [10] 총알이 모자라.3013 04/05/26 3013 0
4746 [잡담] 문득 생각난 옛 고등학교 친구 이야기 [6] 파란무테2936 04/05/26 2936 0
4745 오늘 온겜 챌린저 리그 승자전을 보고...(스포일러 만땅) [15] 킬리란셀로4396 04/05/26 4396 0
4742 리플레이 자동 저장프로그램 [18] 테리아5761 04/05/25 5761 0
4741 2004 Gillette Starleaugue 16강 남은 경기 경우수 분석 [22] BaekGomToss5093 04/05/25 5093 0
4740 BoxeR, 예전의 눈빛을 되찾다!! & 잃어버린 시계까지!!! [57] 바카스8073 04/05/25 8073 0
4739 오늘 챌린지리그 승자전의 해설 [26] WalWal5990 04/05/25 5990 0
4738 황제. 예전으로 돌아가나??? [23] 임정현6496 04/05/25 6496 0
4737 [잡담]여러분의 가장 친한 친구는 누구입니까? [21] 피그베어3400 04/05/25 3400 0
4736 스카우팅 리포트(KTF) [15] 피플스_스터너6943 04/05/25 6943 0
4735 MBC GAME에 바라는 점!!!! [15] AceTJAce3394 04/05/25 3394 0
4734 챌린지 리그, 전상욱 선수 [16] Lazche4250 04/05/25 4250 0
4733 스카우팅 리포트(T1) [29] 피플스_스터너7532 04/05/25 7532 0
4731 비연.. [7] skzl3497 04/05/25 3497 0
4729 [장편] 희망을 받는 사나이 Vol. #18 [8] 막군3432 04/05/25 3432 0
4728 [응원]당신에게 배팅을! [16] pailan2816 04/05/25 2816 0
4727 [이른응원글] 나의 희망...YelloW...힘내세요^^ [28] 기억의 습작...3186 04/05/25 3186 0
4726 매니아가 되고 싶었습니다... [8] 이호산2856 04/05/25 2856 0
4725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10] 포켓토이5538 04/05/25 553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