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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5/25 19:30:09
Name 바카스
Subject BoxeR, 예전의 눈빛을 되찾다!! & 잃어버린 시계까지!!!
오늘의 박서의 빌드는 예전 올림푸스 3,4위전 당시 대 박경락 선수와의 1경기 때 쓴 전략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킨 빌드 입니다.

예전의 박경락 선수 상대로 썼던 빌드는
투배럭 => 투서플 => 아카데미 => 1파벳+1메딕+7마린 러쉬 였었죠.


그러나 오늘의 빌드는(참고로 앞의 숫자는 scv수 입니다. 리플을 가지고 있지 않은 관계로 정확히라고는 장담 못 합니다-_-)
8배럭 => 9서플 => 11아카데미 =>11.5 리파이너리


이후 아카데미 완성될 즈음에 바로 미네랄, 가스가 100씩 모아지면 스팀팩 업글 이후 원배럭에선 꾸준히 3파뱃과 1메딕을 모으고 중간중간 가스가 안 차면 머린을 뽑고 바로 앞마당한 저그에게 게임을 끝내버리는 그런 빌드 인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경기의 포인트는!!! 그간 박서가 나머지 3강 테란의 물량 스타일을 따라하려다가 이도저도 아닌 흐지부지한 게임 운영이 아닌 정말 예전의 전성기 때인 전략가 스타일을 보여준 것에 의의를 두고 싶습니다.



정말 오늘의 게임은 3초 정도만 늦게 들어 왔어도 갓 완성된 1성큰 때문에 중간 저글링 커트에 의해 진출한 3파뱃+3머린+1메딕 중 분명한 피해를 입고 이후 투 해처리에서 나오는 저글링에 의해 막힐 수도 있는 정도 였습니다.

그러나 박서는 예전의 모습대로 정말 초시계 타이밍!!
3초의 타이밍을 더 앞당겨 바로 gg를 받아낸 경기죠~!! =ㅁ=//
(너무 신나서 제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ㅁ=;;;;;;;;;)



여하튼 오늘의 경기를 못 보신 분들의 위해 다시 한번 정리 합니다.

초반 소수의 마린 파이어뱃으로 앞으로 약간 진출.

그때 위쪽 진출로에는 저글링 한마리가 위에 있는 상황.

아래쪽 진출로에는 10 마리정도 있음.

저그는 테란이 위로 진출 했을경우, 아래에 있는 저글링으로 테란 본진을 칠 생각이었고. 그 타이밍에는 성큰이 정확히 완성되서 테란의 본진난입을 막을 수 있는 타이밍.

하지만 임요환은 이 타이밍을 조금 더 앞서서 저그의 본진으로 입성.

임요환의 많은 연습을 통한 기가 막힌 타이밍 포착을 통해 승부가 이루어진 경기.




ps 황제!!! 계엄을 선포하다!!!!

ps2 오늘의 눈빛 +_+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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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죽는랜덤
04/05/25 19:43
수정 아이콘
빈집들어간 저글링이 5마리보다는 훨씬 많았습니다..입구에서 파뱃과 scv에게 제법 잡혔죠..
☆혜최님★
04/05/25 19:45
수정 아이콘
오늘의 이 눈빛, 박서스타일을 되찾은 기념으로 축제를~ +ㅁ+
섣부른 판단일지 모르지만, 챌린지결승은,, again임진록!!으로 ,^^;;
04/05/25 20:03
수정 아이콘
3테란 최수범선수에게 약간 질투를 느낀건가요. 요환선수.
3마린 3화뱃 그리고 메딕 하나... 역시 타이밍의 마술사 임요환 선수다운 경기였어요~! +_+
04/05/25 20:06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임요환 선수가 경기전 인터뷰에서 언급한 "준비한 전략"이 아니네요.

온게임넷홈페이지의 경기후 인터뷰를 보면
그 전략이 아니라 가로방향이라 그냥 그렇게 한 것 같습니다.
가자! 형기야...
04/05/25 20:08
수정 아이콘
박서 나빠요 !
박서 경기 보려구 학원도 않가구 집에 왔어요
경기 시작 하기 전에 논스톱 잠깐 보고 틀었는데 벌써 경기가 끝났어요.
이게 멉니까 !!
꿈꾸는scv
04/05/25 20:24
수정 아이콘
집에 돌아오자 마자 tv틀어보니 4경기 시작한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저 또한 칼타이밍으로 경기 봤지요 허허.;
물량의자부심
04/05/25 20:29
수정 아이콘
박서! 정말 말그대로 나머지3강테란들의 물량을 따라하기보단 자기만의스타일대로 한것 정말 뜻깊은 경기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한보한보전진하는모습 기다리겠습니다.. 그게 언제이든간에요..
04/05/25 20:32
수정 아이콘
어쩐지 성큰이 하나도 완성되지않은 타이밍이라 약간 이상하게 생각했었는데,,,,
김남기선수가 아무리 긴장을했어도 성큰타이밍과 개수가,,,,, 저렇게까지 허무하게 당할 수 있나 생각했었는데,,,,오늘 박서의 전략은 김남기선수가 연습 때 경험하지 못한 전략일거라고 예상합니다.
꿈꾸는마린
04/05/25 20:51
수정 아이콘
전성기 박서의 마이크로 컨트롤이랄까요 ? 입구를 파벳 하나와 SCV 한기로 막고서
러쉬온 저글링을 향해 죽을떄까지 한곳을 향해 불을 뿜는 파벳이 아닌.. 보다 많은
녀석들에게 스플레쉬를 뿌리고는 장렬히 전사한 파벳.. ^^bb
그렇게 입구 돌파한 녀석들한테는 총질 한방씩이면 다 끝나죠.. ^^;;
멋졌습니다. 오늘 게임은... 그치만... T.T
너무 빨리 끝나서 아쉬워요 ^^;;
이디어트
04/05/25 20: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챌린지리그 결승전에서 만난다면 온게임넷도 두 선수의 네임밸류때문이라도 좀 성대하게 결승전을 치루지 않을까싶네요... 그럼 G-Voice 후원대박일텐데... 그리고 최초의 야외 챌린지리그 결승전도... 그날은 야자라도 째서라도 봐야겠군요...
Return Of The N.ex.T
04/05/25 21:06
수정 아이콘
역시.. 박서는 전략으로 승부인가요..^^

저기..하지만 바로 밑에 글에 박서에 관한 글이.. (퍽)
분위기 깨는것 같아.. 죄송할뿐..
겨울사랑^^
04/05/25 21:16
수정 아이콘
이디어트님// 박서와 옐로우가 결승전에 붙는다면 그렇게 될 확률이
높다고 봐야 할겁니다... 그것도 지방에서요...박서와 옐로우의 결승 진출이
유동적이라서 설에서는 쉽게 잡을 수 없으니 지방에서 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우선 스폰서의 마케팅 측면에서 정말 이디어트님 말대로 대박중에 대박이라 할수 있겠구요...
온겜넷 측며넷 측면에서 볼때"돌아온 영웅들~~"하면서 멋을 흥껏 낼수 있기에... 흥행 측면에서도 압권이죠.....
결론은 박서와 옐로우의 결승이 가능하냐인데....
옐로우에게는 가능성이 높으나 박서에게는 안기효라는 벽을 넘어야 하기에..
조금 부담감이 큼니다...맵운도 많이 작용하고요.... 물론 T1에 수준급 프토유저가 있지만,
그건 연습과 훈련게임이고요..정작 중요한것은 프토에 대한 박서의 자신감...
오늘처럼..(비록 중요한 순간을 못 봤지만-_-;;;;ㅠㅠ).. 박서 타이밍을
가진다면 가능할것이라 보지만, 현재의 박서는 무리라 보네요...
자신감만 가진다면, 자신의 플레이가 아직까지 확실하다고 생각을 가진다면, 박서에게 힘을 실어 주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 듀얼쪽으로 가닥을 잡아야겠죠..
제가 원하는 조합은 박서와 예로우입니다.. 그저 객관적인 시각에서
말한것이기에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덧, 어느분의 조언대로 술먹으면서 응원하니까 이겼네요.... 제가 응원한
선수가 딱 2명인데 그 두명 다 이겨 버렸어요....
다음 경기에도 아무래도 술 먹으면(-_-;; 응원해야겠넹... 정작 진짜로 보고 싶은 순간을 화장실서 떼웠을지라도.. -_-;;)
ericmartin_mr.big
04/05/25 21:17
수정 아이콘
역시 임요환 선수는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이런 경기가 바로 그만의 칼날 잽을 가지고 있는 복서 스타일이죠.
초반에 상대방을 예상치 못한 시점에서 충격을 주어 ko을 얻어내고 후반에는 상대방을 누적된 잽의 데미지로 제압하는 스타일.
강렬한 임펙트를 주는 핵주먹보다는 전 그런 스타일이 좋습니다.계속 전진합시다.복서 화이팅~
정석꽃미남
04/05/25 21:25
수정 아이콘
프로토스전은 저러한 전략으로 이길수 있을까?
Reminiscence
04/05/25 21:42
수정 아이콘
정석꽃미남님은 아래도 그런 식으로 적더니 이번 글에도 그렇군요.
아마도 님이 이 말 듣고 그 태도 고칠 확률보단 높을 겁니다.
04/05/25 22:0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승리를 먼저 축하드리고^^ 오늘 늦게 와서 경기를 아직 못봤습니다. 하지만 여러군데 에서 게임후기를 보니~ 딱 박서스타일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박서타임으로 이겼다는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너무 좋네요. 제가 요환선수를 좋아하는 이유가 전략+컨트롤+타이밍 입니다^^ 아~! 요환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드랍쉽도 빼놓을 수 없겠지만!! 아무튼 전 요환선수의 10개의 팩토리보다 10명의 타이밍과 엄청난 생명력을 가진 마린메딕이 더 좋답니다 ^^;; 아무튼 임요환선수 오늘 승리를 계기로 다시 예전의 박서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20th Century Baby
04/05/25 22:17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분명 박서만의 스타일로 멋지게 이기긴 했지만
눈빛만은 아직 예전의 눈빛을 되찾은것 같아 보이지 않았어요.
경기시작전 양 선수들 경기 준비할때 요환선수의 눈빛을 보고 왜이리 안타깝던지..

예전 박서의 눈빛에는 자신감이 담겨있었죠.
전 그 눈을 보면서 든든하면서도
저러다 방심하다 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이 들었었는데
오늘은 왜이렇게 눈빛에 초조함과 걱정이 가득하고 어두워 보이던지..

아무튼 박서 오늘의 승리 너무너무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많으니
한경기 이겼다고 너무 기뻐하거나 (물론 그럴 박서가 아니죠)
졌다고 너무 의기소침해 하지 말고
매 경기 차근히 한계단 한계단 밟아 올라가세요.

내가 많이 떨어진것 같아.. 빨리 올라가야할텐데..
이런 생각이 점점 자신을 옭아매는법이거든요.
너무 조급하게 마음 먹지말고 차근차근..

임요환 화이팅입니다!!
햇빛이좋아
04/05/25 22:17
수정 아이콘
아무튼 이겨서 기분은 무지 해피했다는
04/05/25 22:21
수정 아이콘
오늘 눈빛 별로던데.. 여태 임요환 선수 경기 보면서 가장 불안한 표정이었음
04/05/25 22:32
수정 아이콘
한경기 끝나면 와 임요환 스타일바꿨다~ 또 한경기 끝나면 예전에 스타일로 돌아왔다!!~~ 이러는거 너무 우습지 않나요 -_-;;
04/05/25 22:33
수정 아이콘
그리고 오늘 이긴선수는 온게임넷 전적이 1전이었던 신인중에 신인... 임요환선수가 이런선수 이긴걸로도 게시판이 시끌벅적하다니... 전 한편으로 씁쓸한데요....
두번죽는랜덤
04/05/25 22:44
수정 아이콘
KIDD//오늘 한 경기를 이겨서 일렇게 시끌벅적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어떻게 이겼냐 하는 게 문제지요. 오늘 경기에서 저는 임요환선수의 예전모습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압도적으로 승리하였습니다.그래서 이렇게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솔직히 지난번 김민구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많이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던 임요환 선수입니다.
두번죽는랜덤
04/05/25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실수 했네요..윗글에서 '저는' 이란 말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두툼이
04/05/25 22:59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요? 오늘 박서가 이겼습니다. 그것도.. 박서다운 경기로.. 그거면 되지 않나요? 댓글중 몇몇 건은 그냥.. 슬쩍 무시^^;; 박서 화이팅입니다.
젤로스or제로스
04/05/25 23:25
수정 아이콘
박서는 박서의 스타일로 밀어 붙여야합니다!!^^
박서화이팅!!
Taesazar
04/05/25 23:36
수정 아이콘
저번 올림푸스 배때 3,4위전 때 1경기 정말 인상깊었는데 오늘도 그런경기가 나오네요
always_with_you
04/05/25 23:36
수정 아이콘
박서표 승리라서 기분이 좋군요. 정말 오래간만에 보는, 그리고 오랫동안 기다리던 박서표 경기였습니다. 이런 맛에 경기를 봅니다. 박서표 경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짜릿한 맛. 박서 화이팅~!!!
04/05/26 00:06
수정 아이콘
PGR은 임선수 팬이 상당히 많은듯? 하네요
아무튼 임선수의 승리 축하하는바 입니다.
04/05/26 00:43
수정 아이콘
누구 팬이 많다 <- 이런 소리 좀 안 들을 수 없나요? 뭘 해도 팬팬팬-_-

p.s 요환 선수 승리하신 거 축하드립니다.
어딘데
04/05/26 00:54
수정 아이콘
현재 게임계에서 가장 많은 팬이 있는 선수가 임요환 선수입니다
(이것도 인정 못하시겠다면 밑의 글은 읽지 말아 주십시요)
특정 선수 팬카페가 아닌 다음에야 스타 관련 어느 게시판을 가도 임요환 선수 팬이 다른 선수 팬보다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게 그렇게 인정하기 힘든가요?
04/05/26 01:00
수정 아이콘
다들 축하드립니다~
지난번 경기보다 다들 흥분하는 정도가 큰건 박서가 이겨서도 있지만
팬들이 미치도록 좋아했던 그만의 스타일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제발 이런 자리에서 악플들은 달지 말아주십시오. 박서에 대한 악플들
은 이제 박서팬들에게 단지 눈이 약간 피곤한 검은색 글씨들로만 보일테
니까요. 즐겁게 냅두시면 고맙겠습니다. 약간의 피곤함이 논쟁으로 번지
길 바라지 않습니다.....)

지금 재방송을 기다리고 있는데 (물론 이미 경기는 vod로 봤지만...)
많이 흥분됩니다. 이런 기분좋은 기대감이 계~속 이어지길 간절하게
바래봅니다.
04/05/26 01:04
수정 아이콘
기분 좋은 글에 생뚱맞은 코멘트를 주렁 주렁 달기 싫지만 어딘데 님의 코멘트에 한 말씀 드리자면 제 코멘트를 너~무 기분 나쁘게 듣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딱딱하게 들리던가요? 화내는 걸로 들리던가요? 가식적으로 보일까봐 사용을 안 했는데 '^^' 이모티콘을 넣을껄 그랬나봐요. (pgr에서 팬이 많다는 소리는 항상 안 좋을 일에만 듣던 이야기라 별로 반갑지 않아서 했던 소리였습니다. 다른 오해는 없었으면 하네요.)
하늘호수
04/05/26 01:17
수정 아이콘
그냥 구렁이 담 넘어가듯 슬금슬금 두리뭉실 넘어갑시다. ^^ 임요환선수 오랫만에 이기셨네요. 감 잡으셨죠? 다음에도 멋진 경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밥은 안 챙겨드시는지 우예 그리 얼굴이 안 좋아보인답니까? 건강챙기셨으면 좋겠어요.
어딘데
04/05/26 01:30
수정 아이콘
저기 조금 오해가 ^^ 7mm님에게 한 얘기 아닙니다 그윗분에게 한 얘기예요 -_-;;
04/05/26 01:55
수정 아이콘
헉; 제가 오해를.. 부끄럽네요. ㅠㅠ
Samo.302Tank
04/05/26 02:27
수정 아이콘
앗싸~~ 정말 기쁩니다. 박서..화이팅
harisudrone
04/05/26 02:50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 잘봤습니다. 정말 멋진 칼타이밍러쉬.. 전성기때의 박서 경기를 보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몇몇 댓글은 기분 나쁘네요. 임요환 선수가 예전의 감을 찾았다는 식의 말에도 딴지를 걸다니.. 다른 선수를 무시하거나 깎아내리는 식의 칭찬이 아니라면 다들 맞장구쳐주는 분위기가 밝은 분위기 아닐까요? 동의하지 않는다면 아예 답글을 달지 마시던가요.
결론은 박서vs옐로 를 볼 수 있어 행복하다는 말이었습니다. -_-
Hunter Blues
04/05/26 03:38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임요환 선수에게도 상당히 부담되는 경기였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로방향이였다는 것이 확인되지도 않은채 8배럭(으로 예상됩니다) 전력을 들고 나온걸 보면...앞마당에 가스가 있는 <남자이야기>에서의 對 저그전에 부담을 느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오랫만에 보는 임요환 선수의 스타일..멋진 경기였습니다...
레드드레곤~
04/05/26 04:44
수정 아이콘
경기 자체는 강력하긴 했지만 테란맵인 남자이야기에서 가장 가까운 5시 와 7시 신인도 아닌 햇병아리를 상대로 메가웹도 아닌 경기장에서 겨우 한경기 칼타이밍으로 이긴것 가기고선 임선수를 모라 논하긴 그렇군요.. 바로 이전 경기에서도 박서류의 극초반 도발플레이(바락뒤에서 숨어서 마린으로 일꾼견제)가 나왔섰는데, 구지 이긴 경기에서만 이렇게 의미를 찾을라고 하는건 다소 오버인듯 하군요.

암튼 일위 결정전 올라가스니간 다시 한번 박서와 옐로우의 최종 일위 결정전 5판 3선승제가 보고 싶군요.

저그전에 관한한 스페셜 리스트들인 홍선수와 이선수 결정전에서 만나길 바람니다~
ZetaToss
04/05/26 05:11
수정 아이콘
KIDD 님 // 1전밖에 없던 선수라도 이런정도의 선수라는 표현은 안 좋아 보이네요. 박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더라도 그런 표현은 삼가해 주세요..
박서가 이겨서 기분은 좋습니다 ^^ 게임전 눈빛과 게임후 눈빛은 분명히 달랐구요, 그 달라진 눈빛을 계속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5/26 05:32
수정 아이콘
늘상 보이던 댓글이 안보이네요
"같은종류의 글은 리플로 달아주세요" 라는 식의 댓글
바로 아래 비슷한내용의 글이 있는데 말이죠.
04/05/26 07:17
수정 아이콘
지쳤죠.
겨울사랑^^
04/05/26 07:36
수정 아이콘
레드드레곤님//남자의 이야기가 테란맵이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처음 이 맵을 봤을때, 저 역시 테란맵이야 이렇게 생각했었지만,
프로게이머들의 경기를 보고 결코 테란맵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어느 종족이건 다 할만한 맵이라는 것이지요..
저그 대 테란의 경우 안마당에 가스가 있어 저그에게 힘을 실어 주지만,
러쉬거리가 가깝다는 점에서 테란에게 힘을 실어 주고요..
러쉬거리가 가깝다는 면에서 테란에게 유리할수 있으나 두갈래의 길로서
빈집털이나 진출한 병력을 쌈싸먹기 쉽다는 점, 마지막으로 테란의 경우
위와 같은 상황때문에 병력이 분산된다는 측면이 있습니다...
테란과 프토의 경기도 마찬가지고요...
세 종족 모두 할만한 맵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성제는내여친
04/05/26 09:17
수정 아이콘
남자이야기 제가 보기엔 프로토스대 테란은 프로토스가 매우 어렵습니다만 테란대 저그나 프로토스대 저그는 양쪽 모두가 할 만한 맵이라고 봅니다.
04/05/26 10:31
수정 아이콘
뭐 오늘은 그냥 자동으로 걸러지네요^^; 어제 경기 보고 기분 좋아서 그런지...^^ 박서 화이팅 입니다~!
왼손은거들뿐!
04/05/26 11:42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연습생 한명 이겼다고...황제의 부활이다...막 이러는 것 우습습니다......좀 더 많은경기를 지켜 본 후 평가를 내리시는게 좋겠습니다..
원수연
04/05/26 12:00
수정 아이콘
임요환 화이팅!!
어딘데
04/05/26 12:14
수정 아이콘
왼손은거들뿐!님// 대체 그런식의 댓글로 뭘 얻으시려고 하는 겁니까?
이 글 제목과 내용 댓글의 내용으로 봤을 때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오랜만의 임요환 선수의 승리를 축하하는 글이란걸
모르셔서 그런 댓글을 다시는 겁니까?
욕하고 인신공격하는 그런 류의 글만이 악플이 아닙니다
스펙타클저그
04/05/26 12:30
수정 아이콘
왼손은거들뿐!//황제의 부활이라고 쓴 것은 못봤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이 흥분하는 것은 오랜만에 임요환선수 다운 전략과 타이밍승부를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04/05/26 12:52
수정 아이콘
박서..당신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너무나도 멋진 경기였습니다.

왼손은거들뿐!/이런 식의 댓글이 더 우습습니다. 그저 박서의 승리에 기분이 좋다..축하한다...그 이상의 글은 아니지 않습니까?
04/05/26 13:16
수정 아이콘
그냥..박서의 팬들은 승리에만 기뻐하자구요!!! ^^
always_with_you
04/05/26 16:21
수정 아이콘
그저 박서 팬들이 박서 승리를 기뻐하게 해 주시길. 오버로 보이면 그냥 오버하나보다 지나쳐 주시길. 박서 팬들이 한마음으로 기뻐하는 것조차 고깝게 여기는 분들. 못 본 척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박서 더 멋진 경기 보여주기를 기대하면서 화이팅!!!
04/05/26 18:47
수정 아이콘
하여간 임요환 선수 이야기 나오면 무슨 얘기를 못하는구나-_- 황제 계엄-_-선포 어쩌구 하는게 솔직히 오바 맞구만. 나는 임 선수 팬의 입장에서 연습생 하나 이겼다고 이렇게 좋아하는 현실이 씁쓸한데 이런 글도 못 쓰는건가 임요환 선수가 이기면 일단 좋아하는 댓글만 달아야 하는거구나 허허-_-
물탄푹설
04/05/26 19:06
수정 아이콘
격려의 댓글이 아닌 하다못해 분발의 글도 안되는 과장과 비아냥의 글이 문제인겁니다. 최근 비상식적인 악플로 문제를 야기한 분이 여기에 글을 그것도 결코 칭찬 격려의 것이 아니지만 글의 내용이 분발을 추구하는 상식안의 글이기에 이번에는 문제가 없는겁니다. 특히 비아냥보다는 과장 허식이 문제이지요 인간님 글은 팬이라면서 결국 비아냥을 위한 글이지 않습니까 그 속내가 진정 추락한 임요환선수의 현실이 안타깝다면 승리에 기뻐한 다른분들의 글에 빗대지말고 쓰면 됩니다. 인간님의 글을...그 속내가 솔직히 짐작은 갑니다.
어딘데
04/05/26 19:15
수정 아이콘
인간//독해 능력이 떨어져요? 아니면 난독증 같은거 있어요?
그것도 아니면 일단 악플부터 다는게 취미입니까?
누가 그런 글 쓰지 말라고 했습니까?
그런 글 쓰고 싶으면 따로 글을 쓰세요 왜 이 글에 그런 글을 씁니까?
임요환 선수의 승리에 대해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축하하는 글에서
연습생 한명 이겼다고 왜 오바하냐 웃긴다 라는 글을 남기는 심리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휴지통
04/05/26 21:10
수정 아이콘
어제는 요환선수 경기 승리에 너무 기뻐서 이글에 달린 비웃는 답글도
웃고 넘길수 있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정말 황당하긴 하네요.
뭐 어쩌겠습니까. 이게 다 요환선수가 이름값을 하는거겠죠.
요환선수~ 많은 분들이 바라는것처럼 더 높은 곳에 올라가서
인지도 있는 선수 상대로 어제처럼 좋은 경기 보여주셔야 겠네요.
그래도 좋은 소리만 듣긴 힘들겠지만요...
요환선수 많이 수척해 지셨던데 마음고생 그만 하셨으면 좋겠어요.
항상 지켜보겠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달라몬드
04/05/27 09:36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이겨서 기분은 좋군요. 결과를 미리 알고 편안한 마음으로 봤는데...
계속 화이팅입니다. 홍진호 선수와 멋있는 재회가 기대됩니다.

그리고, 맨 위 다섯 번째 댓글 다신 가자!형기야...님
오리지날은
오늘 박서 경기 있어요
학원 가야 했지만 땡땡이 쳤어요
잠시 채널 돌렸어요
논스톱 했어요
금방 돌려 봤지요
경기는 온데 간데 없었어요
해설자들 흥분했어요
경기 벌써 끝났어요
"뭡니까 이게 박서 나빠요"가 맞습니다. (시선은 다른 곳으로 고정시킨다. 즉 먼산 본다)
음 우호적 태클이니 양해해 주세요 또 시간이 많이 지나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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