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6/10 14:58
블루 채널은 방금 김택용 선수 경기가 끝나서 세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레드 채널부터 천천히 보시면 되겠습니다. (...)
12/06/10 15:00
방송상 케스파 선수간 경기에서 테란의 대저그전 유일한 승리가 방금 있던 신상문 선수의 1승인데
과연 이영호 선수는 어찌될련지요 스2 첫경기 때보다는 달라졌겠죠?
12/06/10 15:02
[레드] 이영호 선수가 아까 신상문 vs 이제동 1세트를 봤다면 좋은 참고가 될텐데요.
아직까지 안티가조선소는 현재 사용되는 모든 맵 중 테란에게 가장 좋은 맵입니다.
12/06/10 15:02
경기보고있는데 다른 스타2리그는 안봐서 몰랐는데 온게임넷쪽 스타2 중계 화질은 진짜 저질이었군요...
화질이 달라지니 보는 재미가 생기는군요..
12/06/10 15:07
블루 채널에서 중계 하기로 했던 김택용 vs 이제동 경기가 아마 레드채널에서 할 것 같습니다. 4강전 이후 할 방송으로 바뀌었네요.
12/06/10 15:10
이영호 선수 잠복 맹독에 당하긴 한 것 같은데 김정우 선수하고 할 때 산개조차 안한거 생각하면 조금 나아지긴 했네요. 그런데 견제를 너무 안하네요.
12/06/10 15:11
해불선이 빠른 업감링에게는 카운터 체제입니다. 그러나 이게 카운터가 되기 위해서는 컨트롤이 좋아야 해요. 그래서 이정훈 선수가 이 빌드를 바탕으로 mlg 스프링 챔피언십 위너가 되었습니다. 컨트롤이 되거든요. 이영호 선수 컨트롤 안 키우면 계속 OME 소리만 들을 거에요. 컨트롤에 자신이 없으면 탱크부터 뽑든가... 아니면 이전에 해병 산개라도 해놓든가..
반면 김민철 선수는 진짜 잘하네요. 당장 gsl 예선 출전해도 결승 혹은 코드A에서 게임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일단 교전 컨트롤 자체가 좋고, 운영에 있어서 유닛을 회전하는 타이밍을 알고 있네요.
12/06/10 15:13
개인화면 보여주는데 한글판으로 플레이 하고 있네요. 그런데 스1 습관이 아직 많이 남은 듯한 이영호의 개인화면이었습니다. 그런데 싸움은 이영호의 완승 크크크 울트라만 믿고 받쳐주는 저글링이 없으니 답답하게 녹았네요.
12/06/10 15:15
이영호 승기 잡고 탄력 받네요. 이쯤까지 오면 한두번의 컨트롤 실수는 크게 경기에 영향을 안 줍니다. 감염충만 한번 잘 잡으면 테란이 그대로 이기는 게임이고 저그는 10분간 참으면서 멀티를 2개 이상 확보하든가 지금 던져야죠.
12/06/10 15:18
이영호선수 다른 건 몰라도 시즈모드와 해불 병력 자리잡는 위치는 예술이었네요. 스1시절을 보는 듯한 단단한 배치였습니다. 김민철 선수는 들이박아서 멀티2개를 한번에 준게 패인이 됬네요.
12/06/10 15:18
전 빠르면 9월, 늦어도 올 연말쯤이면 다른 선수는 몰라도 리쌍은 GSL 탑급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발전속도가 정말 눈부시네요 ;;
12/06/10 15:19
아까 이정훈선수의 경기도 그렇고 무리하게 견제해서 의료선을 잃는것보다 빠른타이밍에 6기 이상의 의료선을 유지시키는편이
훨씬 저그전을 쉽게 풀어나갈수 있는듯 합니다. 이정훈선수도 견제 그렇게 많이 안하고, 특히 3세트에서는 견제 한번도 안하고 이겼죠. 의료선을 잃지 않으니까 확실히 좋긴 좋네요.
12/06/10 15:19
스2에 대해서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데 이영호 경기를 보니 뭔가 좀 느낌이 새롭네요.
참 이영호 답게 경기하네요. 미니맵만 보면 도저히 테란이 이길 수 없던 경기 같은데 이게 뒤집힐 수 있는 경기였나요?
12/06/10 15:21
정말 대단합니다. 이영호 선수는 발전하는게 눈에 띄어요정말. 스타1을 프로리그랑 개인리그까지 하면서도 스타2를 이렇게 발전한다는게
놀랍습니다.
12/06/10 15:21
소수병력으로 멀티짜르는건 명불허전이네요;
견제?우걱우걱하고 해불선탱 회전시키면 내가 이김 하면서 병력 계속 쏟아가지고 센터 장악하고.. 확실히 어떻게 이겨야하는지 개념잡는건 스1이든 스2든 확실히 아는듯
12/06/10 15:22
저도 GSL 본 적이 없어서 이영호 선수 스2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분들이 칭찬하시니 팬인 제가 다 기분이 좋네요. 크크
12/06/10 15:22
방금경기만 봐도 한방에 모든게 끝난 한방싸움은 아니지 않았나요? 계속 싸웠던 거 같은데.
스2 한방경기론은 언제나 사라질런지 모르겠어요.
12/06/10 15:24
뭐 이영호 선수 쭉 보면서 생각해왔던 게
이영호 선수는 어떤 필드에 던져놔도(설령 그게 게임이 아닐지라도) 자기 위치를 확보하고 살아남을 거 같다는 것이었어요. 이 선수가 마음먹으면 스2를 하든, 공부를 하든, 사업을 하든,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것. 익숙하던 스1이 아닌 스2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니 걱정 놓아도 되겠네요.
12/06/10 15:32
매우 짜증나는 두줄 뮤탈 견제네요. 게다가 토르도 없고.
저러면 차라리 본진에 터렛 적당히 짓고, 1의료선 해병 10기 정도 두는게 차라리 좋더군요.
12/06/10 15:32
상황은 비슷합니다. 저그는 빠른 번식지 뮤탈리스크로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거기에다가 김민철 선수가 핵심을 아네요. 뮤탈을 살려갔습니다. 방금 화염차 끊어주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한타때 화염차 4기 이상 섞여 있으면 기이하게 테란이 이기는 싸움도 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는 저그의 수비 타이밍인데, 테란이 업그레이드가 빨라서 컨트롤에 따라 맹독충이 녹으면서 테란이 압승할 수 있습니다.
테란은 시간을 주면 안 됩니다. 컨트롤은 세심하게 진격은 빠르게 가야해요.. 그런데 맹독이 많아졌네요. 이제는 진형 싸움입니다.
12/06/10 15:38
이름 가리고 보면 스2 게이머 레더에서 대전정도라고 믿을듯..(2)
현시점에서 확실한건 이영호 선수는 현재 케스파 소속 선수중 스2 테란 원탑이란거겠네요.
12/06/10 15:38
김민철 선수가 기대 이하기도 했지만 그것보다 이영호 선수가 너무 잘해줬네요. 사실 스2 프로리그에서 가장 실망한 선수가 이영호 선수랑 송병구 선수였는데 이영호 선수 경기력이 장난 아닙니다. 이정도면 이제 kt 스2 에이스는 이영호 선수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토스전만 좀만 보완하면 될 것 같습니다.
12/06/10 15:39
저그라는 종족이 나쁜 건 아닌데, 마땅한 대공수단이 없어서 균형이 안 맞는다는 느낌이네요. 지상유닛의 스펙이 지금보다 나쁘더라도 의료선 떨굴 수 있게 갈귀라도 주는 게 더 괜찮은 종족 디자인일 것 같은데 말이죠.
12/06/10 15:40
처음에 저글링 한번 흘린거 말곤 전투 못했네 할정도는 아닌데..
한타 정리되고 소수병력 정리되기 전에 후속병력 합류시켜서 라인유지하는거 환상이네요 맹덕이 소모되어버리는 저그 특성상 뮤링만가지곤 해병 정리 절대 안되니 진균도 적당히 맞으면서 다수의료선으로 끈질기게 버티고.. 첫경기 안봤으면 이영호가 무조건 불리하다고 생각했을텐데 울감링 상대로 후속병력 무한 합류시키면서 센터잡는거 보니까 2경기도 대단하게만 보임..
12/06/10 15:41
3경기의 핵심은 테란에게 업그레이드가 빨랐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영호 선수가 그걸 알고서 빠른 타이밍에 좋은 진형을 잡고 전투를 시도했고, 김민철 선수는 좋은 판단을 내리질 못해 계속 병력을 잃었습니다. gsl이라면 저는 저그 플레이어를 비난했겠지만, 케스파 인비테이셔널이니까... 이영호 선수 확실히 기본은 갖춰졌습니다. 승기를 가져오는 중앙 싸움 시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요.
그리고 제가 봤을 때 지금 대회는 양덕의 위엄입니다. 분명 한밤중인데..... 스2를 사랑하는 팬들이 외국에는 참 많아요. 저거 다 유료입장이거늘;;;
12/06/10 15:41
해설자가 별로 기대안했는데 현 선수랑 차이안난다고 할정도네요
김민철 이긴것도 그렇고 진짜 계속 놀라네요 성장속도에 토스전만 보완하면 되겠네요 근데 이게 또 저저번주에는 저막에 토스전굿이였는데 참 신기하군요 김민철은 아쉽네요 첫판 둘판 다 운영은 정말 잘해놓고 한타에서 너무 이도저도아니게 싸워서 말리네요
12/06/10 15:45
다른건 모르겠고, 생산 최적화에 대해 기존 스2 선수들과는 다른 관점을 갖고 있는거 같아요.
빠른 업그레이드 + 2공장 다수 탱크 + 다수 의료선을 한꺼번에 확보하여 한타 힘을 강화시켰는데, 저거 가스가 참 많이 필요해서 저렇게 흔들리고 나면 체제잡기 참 힘들거든요. 3확장 먹었다고 해도, 가스 하나에 정제소+3건설로봇 필요하기 때문에 가스 빨리 파기는 곤혹스러운데.
12/06/10 15:45
솔직히 정말 놀랐습니다. 힘으로 서서히 찍어누르던 스1 테란 오버랩되서... 맹독충 있거나 말거나 서서히 압도하네요.
실력이 무섭도록 성장하는건 눈에 확실히 보입니다. 이 부분 만큼은 김민철 선수 관계없이 다들 눈에 보인다고 인정하실듯.. 후덜덜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