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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8 16:38
실질적으로 한국 게임시장은 블자 빼면 엔씨 넥센 네오위즈 3파전인데 손을잡고 네오위즈를 말려죽이자 하는 치킨게임이 이바닥에서 가능한것도 아니고, 경쟁사에게 자사지분을 저렇게 대량으로 매각하는 이유가 뭘까요?ㅡㅡ; 야구장땜에 급전이 필요했나 싶기도 하고 하필 넥슨이라니 분명한 목적이 있을거같긴 한데..
12/06/08 16:59
12/06/08 17:03
김택진 대표가 8700억을 현금으로 쥐게 되었네요. (어디에 쓰려고..?)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능력과 엔씨의 개발력이 합친..덜덜 텐센트-넥슨-엔씨 , 한중일 아시아최강기업라인업이 구축되는 느낌..
12/06/08 17:16
넥슨이야 MMORPG쪽으로 투자한다고 이해한다쳐도 김택진은 왜 판건지 모르겠습니다 -_-;;
1대주주란 사람이 엔씨 주식을 지금 가격대에 판다는게 참 웃기고 최대주주 지위를 넘기면서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받고 판것도 아니고 오히려 현 주가에 7%를 할인해서 판건데 뭔가 냄새가... 설마 이민주처럼 주식하려고??
12/06/08 17:13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8412173&ctg=1607
기사 떳군요. 김택진 "엔씨 지분매각, 양사 성장·발전 위한 포석"
12/06/08 17:35
위에도 썼지만, 엔씨가 자사주를 판 게 아니라 김택진 사장 개인이 자신의 지분을 판 거니, 매각을 통해 얻은 돈은 모두 김택진 개인의 소유이지 엔씨 소유가 아닙니다. 매우 높은 확률로, 야구에 이 돈을 쓸 리가 없지요.
12/06/08 17:37
NC 다이노스에 들어갈 돈은 지금 가지고 있는 돈만 해도 충분할겁니다
(김택진 이사가 NC 다이노스 자금줄 문제로 비아냥 받았을 때 끄떡 없다고 했고 실제로 200년 운영가능하다고 하니 ;;;) 무슨 꿍꿍이가 있겠죠
12/06/08 17:39
다들 잊고있는것중 하나가 넥슨은 우리나라 기업이 아닙니다.
일본기업이죠. 이게다 여성부 및 게임사업 죽일려는 정부 뻘짓 정책의 한 결과물이 아닐까라는 망상을 해봅니다. 요즘 셧다운제로, 게임회사들이 이전 12세 15세 게임들을 18세로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12/06/08 17:59
넥슨(구 넥슨 재팬)은 일본 회사이고 그 넥슨은 넥슨 코리아(구 넥슨)와 넥슨 아메리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긴 한데
그 넥슨은 NxC의 자회사입니다. NxC는 김정주 회장이 소유한(?) 한국 회사구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8&aid=0002683106
12/06/08 18:02
http://media.daum.net/digital/newsview?newsid=20120608173209244
할인된 가격에 경영권 프리미엄도 없이 넘긴다는건 이 딜에 넥슨보다 김택진 회장이 적극적이었다는 뜻으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결국 김택진 회장이 NC에서 손을 떼고 다른걸 시작한다고 보는게 맞을듯 한데요..
12/06/08 18:05
업계 관계자는 "김 대표가 당장 물러나지는 않겠지만 대주주 자리를 내어준 만큼 중장기적으로 대표이사 교체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이번 지분 매각은 김 대표가 개인적으로 자금이 필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향후 그의 행보에서 해당 자금의 쓰임새가 드러날 것"이라고 전했다.
===================================================================================== 그쵸.. 이 쪽이 설득력이 있어 보이네요. 지분 넘겼으면 시간 문제지 결국 나가야 되는거죠.. 근데 8천억이면.. 굳이 뭐 새로 시작 안하고.. 남은 인생 여행이나 다니면서 즐기며 살다 가도 될듯.. -_-;;
12/06/08 20:56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는 아이온 유저들 사이에서는 말이 되게 많더군요.
불안하다 실망이다는 기본이고 3.5 떡밥으로 3만원 뛰고 팔아치웠다 등등 크크; 디아블로3에 아이온도 꽤 타격이 있긴 있었던것 같네요. 블소 영향도 있겠고..
12/06/09 02:27
디아블로3, LOL로 인해서 그동안 게임업계에서 누렸던 지위가 흔들리는 엔씨소프트에게 글로벌 유통력을 지닌 넥슨과의 결합은 최고의 조합이 아닌가 싶습니다. 김택진 대표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아직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훌륭한 선택이라 판단합니다. 그동안 엔씨가 해외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두 기업의 행보에 기대가 되네요.
12/06/09 08:11
주식 팔았다고 돈 번게 아니죠; 미래에 주식이 폭락할 것이라는 예상이 없는 한 말이죠. 주식은 거의 언제든지 팔 수 있는 것이고, 무엇보다 미리 세금 내서 세금이연효과 못보는 것도 굉장히 큽니다. 지금 주식팔면 20% 세율 적용 받을텐데 1000억 정도를 정기예금에만 넣어둔다고 생각해도 매년 몇십억씩 손해보고 있는 것이죠. 거기다가 경영권까지 어느정도 잃었다고 봐도 무방한데; 돈을 벌었다기 보다는 손해를 엄청 보면서 까지 넥슨을 끌어들인 이유를 모르겠네요. 아마 본인은 이 분야에 장래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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