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뚫으신 분들도 많고 아프리카 보니 무슨 3분안에 디아 잡으시는 분도 있는 마당이라 전혀 특별하지도 않지만,
그런 분들보다는 장비가 그나마 보통쪽에 가깝기에 (물론 저도 상위인 편이지만) 오히려 이런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고,
오늘 뚫어서 기쁜 마음과 더불어 피지알에 한번 이런 종류의 글 올려보고 싶은 마음으로 글쓰기 버튼을 눌렀습니다.
어제 웨이버그가 막힐거라는 공지글을 읽고서 부랴부랴 3막 4막을 뚤어야할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해서 버그 통해서 아즈모단 공개방 참가해서 만나신 분들이랑 아즈모단을 뚫었습니다.
근데... 이게 아즈 죽이고 티리엘 만나는 부분에서 컴퓨터가 다운되는 바람에 아즈를 다시 잡아야 했습니다. -_-
즉 파티로 한번 솔플로 한번 하게 되었지요.
아즈모단의 경우도 장비가 어느정도 되면 충분히 야만 혼자 솔플이 됩니다.
원다이가 날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에요. 검은 장판에 바로 죽지 않기 때문에 세팅만 잘맞추면 버틸수 있지요.
악사 법사분들이랑 여기서 차이가 나던데 두 직업군은 장판에 죽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제가 탱으로 버티니 악사가 딜해버리니 손쉽더군요. 다만 원기옥(불로된 탄)은 확실히 아프기 때문에 그거만 안맞도록 신경쓰면 되더군요.
4막 뚫고서 바로 또 대악마 퀘로 가서, 아즈 뚫으셨던 악사분이랑 둘이서 수정회랑부터 이주얼, 디아까지 쭈욱 진행했습니다.
이주얼은 그 위치 이용한 흑형플레이로 뚫었구요. 그 뒤 둘이서 디아를 했는데
디아 1페이즈는 손쉽습니다. 문제는 2페이즈 분신이 나오면서 부터인데 여기서 복병이...
악사가 뎀지가 워낙 아픈데 이 그림자들이 캐릭데미지에 비례하더군요. 해서 디아한테는 버티는데 악사 그림자에 순삭 당하더군요.
여러번 시도해보다가 이 그림자에서 계속 막혀서, 파티플을 포기했고 솔플이 가능해보여서 어제 밤부터 솔플 디아공략을 시작했어요.
위기도 있었지만 운좋게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