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2/06/06 17:04:55
Name sisipipi
Subject [LOL] 로코도코 선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24949&db=issue

로코도코 선수 인터뷰가 나왔네요. 그간 왜 migf를 나왔는지
의문이 많이 들었었는데 팀원 간에 불화가 있었던게 주요 원인이었네요.

인터뷰를 보니 쿨하게 자기 잘못이었다고 인정하는 모습,
이제부터 프로의 틀에 맞춰가겠다고 하는 점,
여자친구 당당하게 밝히는 점 등등 꽤나 호감가는 인터뷰를 했네요.

로코도코 선수가 스타테일로 가게 되면서 스타테일의 약점이 사라지게 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라인전에서 항상 이기던 스타테일인데 한타에서 괴랄하게 지고 운영에서 말리는
경기를 많이 봐왔기에..
로코도코의 오더가 보강된 스타테일의 이번 섬머 시즌은 기대해볼만하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점은 나진1팀 보다 나진2팀을 더 높게 평가한 부분인데요,
막눈의 장족의 발전이 그 평가의 한 요소가 되지않았나 싶네요. (어쩔수 없는 막눈빠..ㅜ)

아무쪼록 새로운 숙소에서 잘 적응해서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호감형 로코도코 선수 화이팅!

+ 덧붙여서 매라와의 봇듀오를 능가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아티팩터
12/06/06 17:09
수정 아이콘
나진2팀의 짜부선수도 미드정말 잘하거든요. 봇라인은 아직 잘 모르겠지만...

근데 이번 배틀로얄에서 로코가 있었다면 프로스트가 이겼을지 궁금해지긴 하네요.
실드와 소드가 언제한번 붙어보는것도 재미있겠고
모리아스
12/06/06 17:12
수정 아이콘
로코가 들어가서 프로스트가 몰락할 가능성은 있어보이지만 로코가 들어간다고 스타테일이 올라갈 것 같지는 않네요

s급 판독기라고 불린 스타테일이 나진 mig보다 그렇게 압도적으로 라인전을 잘하는 게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한타를 나진과 mig가 잘해도 너무나 잘하죠
마빠이
12/06/06 17:12
수정 아이콘
제가 지금까지 e스포츠 관련 인터뷰를 많이 봤지만, 저렇게 질문 하나에 대답을 알차게 많이?하는
선수는 로코도코가 최고인거 같네요 크크 -_-;;
원래 할말은 하는 스타일인건 알았는데 정말 시원시원하게 할말을 하는군요 크크
그리고 여친까지 바로 고백!!
12/06/06 17:13
수정 아이콘
보우랑 감독때문에 정이 가진 않는 팀이지만 섬머리그 강력한 다크호스 라고 봅니다.
스타테일 같은경우 정말 라인전은 어떤 팀을 데려다 놔도 밀리지 않는 팀이었는데 항상 한타 또는 운영이 문제였죠.
로코가 그 부분을 메워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빠이
12/06/06 17:15
수정 아이콘
게다가 로코가 외국팀과 친분이 많다보니
단일팀이라는 단점을 로코가 매꿔줄수도 있습니다.
결국 로코+@ 효과까지 기대할수 있으니 스타테일은 최고의 선수를
영입한거 같습니다.
불멸의이순규
12/06/06 17:16
수정 아이콘
진짜 미운짓을 해도 미워할 수가 없는 캐릭터에요 역시 크크크크크
비호감이었던 선수들도 이런식으로만 하면 다 호감이 될 지도 모르겠습니다.
흥했으면 좋겠네요 로코도코!
12/06/06 17:17
수정 아이콘
인터뷰는 정말 잘하네요...
12/06/06 17:22
수정 아이콘
그런데 전 포모스가 왜 접근 불가일까요? ;;
데미캣
12/06/06 17:23
수정 아이콘
스타테일의 가장 부족한 점은 이니시에이팅이라 봅니다.

현재 우리의 조합과 상대의 조합을 분석한 이후, 어떤 지형에서 어떻게 파고 들어야 재미를 볼 것인지, 언제 싸움을 열어야 우리가 효과적으로 싸워서 이득을 취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도가 정말 많이 떨어집니다. 그점 때문에, 유리하게 라인전을 풀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한 타이밍에 이니시에이팅을 건다던가, 분명 지금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면 유리를 가져갈 수 있는 상황임에도 우물쭈물하여 그 타이밍을 놓친다던가.. 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많이 보였습니다.

이 점은 확실하게 롤이라는 게임을 이해하고 플레이할줄 아는 오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로코도코 선수가 스타테일에 합류함으로써 스타테일이 가지는 한타에서의 타겟팅, 이니시에이팅 타이밍을 완벽하게 보완해줄 수 있을것이란 기대를 해봅니다.
지난 전력은 사실 16강이 한계였다고 본다면, 로코도코의 합류로 인해서 8강. 미라클이 일어난다면 4강까지 기대해볼 수 있는 전력이 됐습니다. 스타테일의 서머시즌 대활약이 예상됩니다!
조현영
12/06/06 17:24
수정 아이콘
프로 게이머중 이런 케릭터가 나오다니.
미워할수가 없는 케릭터네요 크크.
시선에서 OUT 되었던 스타테일을 돌아보게 만들정도네요.
12롯데우승
12/06/06 17:24
수정 아이콘
로코도코의 오더는 A급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원딜은 글쎄요...
잭선장,히로,스브스,더블리프트,카옥스 같은 굵직굵직한 원딜의 아이콘보다는 많이 떨어지는게 사실이라고 봅니다.

매라신 >>>>> 로코 존재감 이었기 때문에 이번 서머시즌에서 과연 매라를 떠난 로코도코의 원딜이 어떨지 궁금합니다.
프로의 세계에서 잡아먹힐지 잡아먹을지 궁금해요.
12/06/06 17:27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막눈 선수는 진짜 게임 재능이 있는 것 같아요. DOW때나 C&C3도 잘했고 듣기로는 롤하면서 스2도 했는데 스2도 꽤 잘했던데;; 그냥 게임에 재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멘탈?만 고치면 진짜 대성할 것 같은 느낌
12/06/06 17:29
수정 아이콘
인터뷰를 보면 참 재밌는 친구라는게 느껴져요. LOL의 이슈메이커 역할을 잘 하고 있는 듯...
12/06/06 17:42
수정 아이콘
전 로코도코 같은 스타일이 굉장히 좋아요
벙어리
12/06/06 17:44
수정 아이콘
뻥좀 보태면 로코도코가 없었으면 롤이 이렇게까지 빵하고 터졌을까 싶기도 하구요 크크크...
花非花
12/06/06 17:49
수정 아이콘
갈수록 참 호감가는 친구에요.
12/06/06 17:50
수정 아이콘
진짜 사랑스러운 인터뷰네요. 스타테일 응원하렵니다. 로코야 성공해라 ㅠㅠ
롤링스타
12/06/06 17:50
수정 아이콘
LOL League가 이렇게 연착륙할 줄은 몰랐는데...
침체된 e스포츠에 다시 한 번 반전이 찾아올까요?
12/06/06 17:5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lol챔피언스 결승전을 아무리 돌려봐도 로코가 잭선장에 비해 전혀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인전에서는 1,2경기 모두 압도 & 비슷했고, 한타때 잭선장이 딜을 더 잘넣은건 사실이지만, 이건 사실 탑이 망한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원래 원딜끼리 누가 딜 더 잘넣냐는 아이러니하게도 우리편 탑이 어느쪽이 더 잘 컸느냐로도 볼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프로스트의 탑인 건웅이 탑에서 너무 망해버려서 로코는 찍히기가 쉬운상태였고, 결과적으로 로코의 원딜이 잭선장에비해 떨어져서 게임을 그르치진 않았다고 생각하구요.

메라때문에 로코의 실력이 많이 묻힌거 같아 안타까운데, 라인전 극강이고 운영과 한타가 쥐약인 스타테일에서 로코가 새로 키우는(?) 서폿과 듀오로 얼마나 성적을 내줄지에 따라서 로코에 대한 재평가가 다시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릴리러쉬.
12/06/06 17:55
수정 아이콘
막눈하고 로코도코 좋아요 크크크..
오히려 전 매라같은 스타일 좀 답답하더군요.
비슷한 스타일의 친구가 한명 있는지라
노이즈
12/06/06 18:29
수정 아이콘
하하하 로코와 매라 다정했던 한 때... 무슨 연예인 파경 기사에서나 나올 법한 글귀가 보이네요
LG twins
12/06/06 18:4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최고 원딜은 잭선장
그 바로 아래 스브스
그 바로 아래 히로, 로코, 펫코 정도라고 봐요.

아래라고 해봤자 거의 동등한 실력에 살짝 쳐지는 수준이긴 하지만..
12/06/06 19:35
수정 아이콘
최근 모든 프로게이머중 제일좋아하는 선수이니만큼
꼭잘됐으면좋겠습니다
12/06/06 19:40
수정 아이콘
엊그제 막눈 여친 관련해서 성적인 발언 했다는 건 루머인가요? 굉장히 심한 말이었다고 생각하는데 별다른 반응도 없고 인터뷰에서 막눈 언급하는 걸 보니 의아하네요.
찬물택
12/06/06 20:18
수정 아이콘
막눈은 요새 오히려 저평가되고 있는데 둘째가라면 서러운 최정상급 플레이어죠. 여름시즌에 명예회복 할거라고 봅니다.
12/06/06 22:23
수정 아이콘
로코가 누구랑 싸웠을까요? 아주 대놓고 프로스트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낼 정도네요..
저정도까지 얘기하는걸로 봐선 매라하고도 별로 사이가 좋았던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12/06/07 03:0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근데 또 오늘 방송보고나니 건웅이랑 싸운것같기도 한데
그건 그냥 배신자 비슷한 이미지라 그런지 .. 몇명이랑 싸운거야
12/06/07 08:57
수정 아이콘
migF는 이쯤에서 팀분위기 좀 체크하고 가는게 본인들을 위해 더 좋을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지금의 로코인터뷰와 어제의 건웅씨 발언을 같이 놓고 보면 누구 떄문인지 딱 나올거 같거든요
R.Oswalt
12/06/07 17:21
수정 아이콘
롤 하게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로코도코와 로코점프!는 압니다.
인터뷰도 그렇고 참 시원시원하네요. 흡날컷에 멘사, 원딜커맨더에 직설적인(어떻게 보면 순수한 크크~) 성격까지. 진짜 매력덩어리네요.
이런 게 슈퍼스타죠!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7382 다시 보는 스2 밸런스의 역사 [46] 캐리어가모함한다8565 12/06/07 8565 6
47381 [LOL] 드레이븐이 패치됬습니다. [46] khw7119110 12/06/07 9110 1
47380 [디아3] 1.03 패치의 프리뷰가 떳습니다. [63] 김티모10636 12/06/07 10636 0
47379 2012 MLG Spring Championship - 스타크래프트2 방송 일정표 [4] kimbilly7440 12/06/07 7440 0
47378 요즘 테란 대 저그전이 너무 오버 밸런스라는 생각 안드시나요? [46] RPG Launcher9104 12/06/06 9104 0
47377 [LOL] 챌린지 서킷 섬머 예선 // 더 챔피언스 올스타전 (4) [286] 마빠이7022 12/06/06 7022 0
47376 [LOL] 챌린지 서킷 섬머 예선 // 더 챔피언스 올스타전 (3) [315] 마빠이6107 12/06/06 6107 0
47375 [LOL] 챌린지 서킷 섬머 예선 // 더 챔피언스 올스타전 (2) [274] 마빠이5939 12/06/06 5939 0
47374 [LOL] 챌린지 서킷 섬머 예선 // 더 챔피언스 올스타전 [316] 마빠이6383 12/06/06 6383 0
47373 2012 HOT6 GSTL Season 2 - 1R B조 최종전, LG-IM vs FnaticRC [80] kimbilly4931 12/06/06 4931 0
47372 온게임넷 스타2리그는 본선 32강 체제로 가는 것이 더 나을까요? [21] RPG Launcher5483 12/06/06 5483 0
47371 [LOL] 로코도코 선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41] sisipipi7733 12/06/06 7733 0
47370 스타리그 개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73] sizzler6767 12/06/06 6767 0
47369 스타리그와 시한부의 5단계 [7] 어강됴리7562 12/06/06 7562 0
47368 [디아3]이쯤되면 그냥 싱글이라도 됐음 좋겠네요 [47] 태랑ap6885 12/06/06 6885 0
47367 스타리그가 끝난다 [9] Kalrong4888 12/06/06 4888 0
47366 6월 스타크래프트2 주요 해외대회 모음 [4] 어강됴리5891 12/06/06 5891 0
47365 온게임넷 스타1 스타리그의 아름다운 마무리 [12] nuri7341 12/06/06 7341 1
47364 댓글잠금 케스파가 정말 바보라고 생각하십니까? [53] 박현성7661 12/06/06 7661 0
47363 tving 스타리그 2012 - 레전드 매치의 대진이 발표되었습니다. [96] kimbilly8572 12/06/06 8572 0
47362 스타리그가 공식적으로 스타2리그로 바뀌는 군요. [8] 쪼꼬바6767 12/06/06 6767 0
47360 [디아3] 디아블로3가 나를 미치게 만든다 [39] 제일앞선7030 12/06/06 7030 1
47359 tving 2012 스타리그 8강 대진표 및 맵 순서 [32] 운체풍신6049 12/06/06 60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