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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6 14:31
사실 스타크래프트2가 출시된 시점부터 이미 스타크래프트1의 끝은 예견되있었습니다.
여타 다른게임리그(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철권,FIFA 등)의 경우만 보더라도 그냥 후속작이 나오면 이유를 불문하고 선수층이 옮겨가는게 그 관례였거든요.임요환,이윤열,박지수,임재덕 선수 등이 옮겨간것도 비슷한 맥락이고요 스타크래프트가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갈등으로 인한 특이케이스였던겁니다. 조금 넓게바라보면 스타크래프트리그는 끝이 아닌,스타크래프트2로 계승되는겁니다. 자연스럽게요(조금은 늦었지만...) 다만 팬심을 가지고 보면 스타크래프트2자체가 아직까지 스타크래프트시절만큼의 성공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다는점이 걱정이되는부분입니다....
12/06/06 14:37
요즘 임이최마, 택뱅리쌍 개개인이 흥할때를 보는데.. 임이최마 중 특히 임이최때는 인터넷이 지금만큼 보급이 안되어서인지 그리 화력이 쎄지가 않네요. 마재윤 양대결승때 화력이 매우 강했고 김택용 3.3/2회우승 후 3연속 결승 + 3회우승시기, 이제동 2회연속 msl 결승/광안리+양대4강, 이영호 모든 대회 올킬(양대 3연속 결승+위너스우승이던가요?...결승은 같은상대도 꽤 많았던..ㅠ.ㅠ)
재미없다재미없다 해도 한선수가 흥할때 판이 참 재밌었던 것 같네요..
12/06/06 14:46
스2가 나왔을때 가장 환호했던건 스1의 팬들이었겠죠.
제일 처음 스2를 플레이하고 즐겼을 사람들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그런 흔한 스1 팬이었고, 해서 스2의 앞날이 빛나고, 스2 역시 훌륭한 역사를 써내려가길 기원합니다. 다만, 스2와 스1이 같은 게임이라는 느낌은 크게 들지 않네요. 지난 10년간 제 취미는 스타였고, 억지로라도 스2로 가기위해 병행 프로리그를 꾸준히 보고는 있습니다. 보다보면 재미있겠지 같은 선수들에, 비슷한 게임인데 라는 믿음으로 보고 있는데 재미를 느끼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저는 힘드네요. 이번 스타리그, 프로리그 그리고 레전드 리그가 제게 마지막이 되겠지만 그동안 수고해주신 모든 프로게이머 및 이스포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정말 즐거웠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마 곧 스타팬이 아니고 피지알러로 남겠지만 마지막까지 즐겁게 보겠습니다.
12/06/06 14:57
스2가 재미없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스타1을 뛰어넘는 게임성을 가진 게임은 아직인것 같네요. 스1리그.. 꼭 접어야 했나.. 군대를 다시가더라도. 제일 처음 스타를 접한 2003 질레트배로 돌아가고 싶네요. 전설들.. 4대천황의 시절로..
12/06/06 15:18
저는 2008년부터 스타리그 보기시작했는데 저도 거의 4년간 스타1리그를 봐왔네요.^^
이제는 스타2리그로 새로 시작하는 스타티그이므로 저는 계속 볼 거같네요. 스타리그여 영원하라. 아마 스타2가 없었다면 스타리그는 아예 폐지됐겠죠.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랍니다^^
12/06/06 20:45
스타1 리그가 사라지고 스타2리그로 전환이 안됬었다면 아마 더 허무하지 않았을까요? 이제 시대의 흐름속에서 스타2가 나왔고 스타2가 스타1으로부터 이어오는 스토리라인과 유닛들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그것으로 펼쳐지는 대회도 꽤 재밌으리라 생각합니다.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오리지날에서 브루두워로 넘어가면서 last 1.07이 나왓었었고, 이제는 브루두워에서 자유의 날개로 넘어간다는것.
어쩌면 last 스타 1이 아니라 last broodwar라고 표현하는게 맞을끼요. 스타리그가 영원히 사라지지않았고, 후속작으로 넘어간다. 혹은 뭐 새로운 확장팩(?)이 나와서 넘어간다라고 하면 덜 슬프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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