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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5 13:30
1. 프로 팀 하우스에 감독도 있을 건데, 그런 일을 눈감아 줄지 의문이고,
2. 만에 하나 그런 일을 눈감아준다고 해도 애초에 그런 일을 외부인인데다가 온라인으로 경기할 뿐인 상대방이 알 수도 없겠죠. 본문처럼 상세한 분석글도 지금 '정확한 증거'는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 저걸 그대로 믿으면 안되죠.
12/06/05 13:37
저도 프로게이머들도 아무런 영향이 없는 상황에서 방송 치팅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모팀 숙소에서 놀러갔다가 초창기 시절 playxp대회(온라인 중계)를 하는 걸 운 좋게 보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같이 있던 다른 선수들은 뒤돌아서 방송 경기 음소거해서 지켜보고 있고, 해당 선수는 어떠한 팁없이 대회를 치루는 것을 보고 감동했었죠. 결국 그 경기는 패했고 다시 패배 요인 분석하는 것을 보고 정말 보기 좋았는데, 저 내용이 사실이면 진정성으로 게임하는 게이머들에게 큰 폐를 끼치는 것 같습니다. 마조작급인지는 저도 판단은 안서지만 과거 몇몇 사건에 휘말린 선수들처럼 임의로 출전금지를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12/06/05 13:38
저번에 tl에 tsl 이운재감독 악랄한 인간으로 묘사했는데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와 글쓴이가 역관광당했죠.(먼 ogs에서 갈데없어서 얻혀살다가 통수치고간다는 드라마를;;) tl이 워낙 규모가 크다보니 믿음이 잘 안 가는 헛소문도 많죠. 그리고 비매너나 치팅은 해외 프로가 더 많으면 많지.. 대놓고 한국 선수한테 시비거는게 해외선수인데;;
12/06/05 13:40
MLG 프로비던스에서 맨 밑바닥 256강부터 쉴새없이 경기치르며 뚫고 올라와 우승한 이동녕인데 다른 사람 귀맵이나 해주고 있을 틈이 잘도 나겠네요.
매니저련 도란나.
12/06/05 13:41
원래 해외 탑급 선수가 아닌 성적이 별로인 선수들이나 팀 관계자들은 저런식으로 한국에대해 악담을 많이하더군요;; 대표적으로 tt1선수같은 선수가 있고;;
12/06/05 13:46
한국말을 몰라서 뒤에서 조언 하는거처럼 보얐을수도 있다고 생각하네요.
레인이란 팀은 무슨팀인지도 모르는데 프로팀이라 말할 수준의 팀인가요? 그들의 잘못된행동이 gstl 의 메이저 프로팀으로 일반화 되는건 잘못된것 같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온라인 대회가 딜레이 중계가 아니라는건 놀랍네요.
12/06/05 13:48
RgN매니저가 하는 발언은 지금으로선 근거없는 X소리입니다. 물론 MLG같은 무대는 부스에서 하는 경기 빼곤 개방된 곳에서 하기 때문에 뒤에 개스트가 구경하기도, 또한 지금 하고 있는 경기에 대해 이야기 할 수도 있는 분위기긴 합니다. (예선전 분위기보다 좀 소란스럽다고 보심 됩니다.) 그럼에도 이동녕은 뒤에서 한국선수에게 팁 줄 정도로 그 당시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또한 온라인리그에서의 비디오뷰를 방지하기 위해 대다수 리그들은 본방과 중계에 딜레이를 줍니다. 스1보다 템포가 빠른 스2인데 딜레이된 영상 보고 플레이한다고요? 미쳤네요.
12/06/05 13:57
뭐 좀 근거가 제대로 된 이야기여야 말이죠. 결국엔 '내가 들어서 아는데 ~~했다더라' 딱 이거네요.
카더라를 가지고 소설을 쓰는 매니저의 필력에 그저 감탄만 나옵니다.
12/06/05 13:59
@FXOChoya - FXO 팀 이형섭 감독님 트윗 입니다.
"글 올라온거 전부다 헛소문입니다 어처구니가없네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요 그런 귀맵이 일반화되잇다면 모든 온라인 리그에서 왜 저희팀이 아직 한번도 우승을못했는지 한국에 있는 모든 프로팀 감독 코치님들및 선수들은 자존심하나로 게임합니다 절대로 그런일없습니다" http://twtkr.olleh.com/view.php?long_id=L19h20
12/06/05 14:16
것도 말이 256강이지 오픈브라켓에서 8강까지 3전2선승 경기를 계속 승리해 올라와(만약 지면 루저 브라켓으로 떨어지니 시간 더 걸립니다.)
풀 플레이(시드자들끼리 하는 조별 리그전) 하던 선수들과 같이 섞여서 조별 리그 뛰어야 하고(늦게 들어갔기 때문에 연전을 해야 합니다.) 거기서 순위대로 떨어져서 루저브라켓에서 올라온 선수들과 붙어 이겨나가면서(당시 조 1위가 아니여서 챔피언쉽 브라켓 직행이 아니였죠.) 루저 브라켓 끝에서 챔피언쉽 브라켓에서 진 선수와 붙고, 마지막으로 챔피언쉽 브라켓 우승자와 붙게 되어 있습니다. 이걸 3일 일정으로 전부 치루죠. 한국선수 누군에게 팁을 줬는진 몰라도 이런 마라톤 같은 대회에서 자신 살기도 바쁜데 남까지 챙겨주면 치팅했다 쳐도 대인배고, 치팅 할 시간이 상식적으로 있을리가 없습니다.
12/06/05 14:13
일단, 방송을 보고 알려준다거나는 식의 조작이 있었다고 칩시다.
그걸 왜 타인에게 알려주나요... --; 저 외국인은 봤다고하는데 치팅은 엄연히 비도덕적 행동인데 공개적으로 했다는 건가요? 좀 유치한 깎아내리기네요. 치졸합니다.
12/06/05 14:58
기사도 연승전에서 스트림치트한 전용수 건도 있고 하니 신중하게 파고들어봐야 할 문제 같네요. 왠지 털어보면 몇명 나올것도 같은데요.
12/06/05 15:13
요즘 대회리플 보고 분석시 가능성이 있다 정도는 나왔는대 대다수가 판단력이 갑이더라 라는 결론이 난지 이미 오래됀거 같은대요?
지금 하는소린 치즈맨의 열폭이라고 보입니다. [m]
12/06/05 15:19
그런 일 없겠지만 저는 항상 어떤 일에 우리 모두는 자존심을 가지고 게임합니다. 이런 문구는 좀 안 썼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일 없게 모두 힘써 노력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이게 낫지 않나요. 항상 문제는 생기는데... 저도 이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12/06/05 16:32
전부다 챙겨보진 못하고
자주보진 않지만.. GSL같은 대회를 보면 판단력이 맵핵급이라.. 오히려 선수들의대단한 플레이가 저런것으로인해 깍여내려갈까봐 걱정되는군요..
12/06/05 18:31
좋은게 좋은거라고 무고함을 증명하는거야 괜찮겠죠. 반면에 근거 없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란 점이 드러났을 때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할겁니다. 프로 선수에게 이리 말하는건 매우 크나큰 모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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